'Tété'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11.24 Tous... pour la musique, Hommage a Michel Berger (8)
  2. 2007.10.14 가을이라서 A la faveur de l'automne - Tété (19)

Kennie님이 알려주신대로 21일 France 2에서 방송한 Tous... pour la musique라는 특집 프로그램을 봤다. 보통 사후 몇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방송들을 가끔 봐왔기때문에, 특별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대부분  옛날 자료화면을 보면서 가수들이 나와서 그의 노래를 다시 부르는 그런 형식을 취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다. 그런데 막상 TV를 켰을때 그 느낌은 정말 색달랐다.  감동적이기까지 했다면 좀 거창한 얘기가 되겠지만, 비슷한 느낌을 느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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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을 본 소감을 이야기하기 전에 간략하게 Michel Berger를 소개하자면, 70년대와 80년대 왕성하게 활동했던 작곡가겸 가수이다. 아내인 프랑스 걀을 비롯하여, Francoise Hardy, Johnny Hallyday, Veronique Sanson등 많은 가수들에게 곡을 만들어주었던 작곡가이다. 또한 오늘날 프랑스 뮤지컬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Rock Opera 'Starmania'를 만들어낸 아티스트이기도 하다.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지만, 현재 프랑스에서 작고한 아티스트 중에서 두번째로 가장 많은 저작권 수익을 올리는 작곡자라고 한다. (첫번째는 Joe Dassin이라고 한다. Gainsbourg 보다 이 들이 많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 TV를 보면서 새삼 느낀거지만, 그의 노래들이 70년대 80년대의 노래라고 믿겨지지 않을 만큼 세련된 음악이었다.

예전 '샹송이 흐르는 카페'가 처음 생겼을때부터 오셨던 분이라면 어렴풋이 기억을 할 것도 같다. 아마 그 당시 카페지기가 처음으로 소개했던 아티스트 중 하나가 바로 미쉘 베흐제였다. 그당시 Star Academy 시즌 2가 방송되고 있었고, 미쉘 베흐제의 음악이 그 중심에 있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매해 한 아티스트를 정해서 오마쥐 형식으로 리메이크 앨범을 내고 그의 음악을 프라임때 불렀다.) 아마도 그때가 미쉘의 사후 10주기였던 것 같다. 그래서 그 당시 Star Academy 애들이 다시 불렀던 미쉘이 만들고 프랑스 걀이 불렀던 Musique는 대박이 터졌었다.

이제 다시 방송 이야기로 돌아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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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지기는 이 특집 방송에 대한 이야기를 단지 Kennie님을 통해서 알았었다. 어떤 형식일지 전혀 상상을 못하고 있었다. 리허설과 실제 노래하는 장면, 그리고 프랑스 걀이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과 나누는 짧은 대화들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었다. 프랑스 걀은 작고한 남편을 기리는 자리여서 그랬는지 마치 주인처럼 손님들을 하나씩 맞이하고, 그들에게 노래를 청하고, 그들이 불러주는 노래를 듣고... 짧은 대화를 나눴다. 가장 신선하게 느껴졌던 것은 이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편집을 했다는 것이다. 리허설을 하는듯 하다가 노래를 부르고, 노래를 부르면서 또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보여지고... 아마도 가수들이 노래하는 장면을 빼고 가장 많이 보여진 것은 스텝들이 프랑스 걀 옆에서 화장을 고치고 머리를 만져주는 장면일 것이다.

이날 출연했던 가수들이 18명이라고 한다. Michel Berger와 함께 70, 80년대 활동했던 Alain Chamfort, Michel Jonasz, Francoise Hardy부터 2000년대 신세대 가수인 Leslie, Diam's, Christophe Willem까지 너무도 많은 가수들이 나와서 정성껏 그의 노래를 불러주었다. 아래 동영상에서 프랑스 걀이 말했던 것처럼, 프랑수와즈 아르디나 조니 알리데이처럼 미쉘 베흐제의 곡을 받아서 활동했던 가수들도 있지만, 그들 보다는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음악을 배웠던 요즘 세대의 젊은 가수들이 더 많았다.
이날 출연했던 가수들 명단을 보면, 재미있는 것은 Christophe라는 이름의 가수가 세명이 등장했다는 것과 Hollyday 부자와 Chedid 부자가 모두 나왔다는 것이다. (뭐 그렇다고 이 부자들이 다 같이 노래를 한 것은 아니지만.)

어제 방송에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장면은 프랑수와즈 아르디가 나와서 미쉘 베흐제의 초기 음악중 대표곡인 Message personnel이라는 곡을 부를때였다. 아마도 프랑스와즈 아르디도 30여년 전에 부르던 그 노래를 다시 부르면서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다. 더불어 쇼파에 마주 앉아 있는 프랑수와즈 아르디와 프랑스 걀의 모습은 참 아름다워보였다. 70년대를 풍미했던 두 할머니의 조우라고 할까. 중후하게 늙은 프랑수와즈 아르디에 비해서 프랑스 걀은 참 귀엽게 나이를 먹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쉽게도 이날 프랑스 걀은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이 만든 음악을 다시 들으면서 마냥 행복해하고 있었다.

방영된지 며칠이 지나니 인터넷에 그날 노래했던 가수들의 모습들이 담긴 동영상을 찾을 수 있었다. 그래서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이날 불려진 노래 몇 곡을 소개한다. 혹시라도 다른 비디오를 보게되면 추가로 수정을 할 예정이다. 프랑수와즈 아르디나, 레슬리의 곡이 없는 게 조금 아쉽다.


가장 먼저 볼 비디오는 France 2에서 프랑스 걀을 초대해서 인터뷰한 뉴스의 한장면이다. Tous... pour la musique의 하일라이트가 여기에 있다. 지난 수요일에는 프랑스와 우크라이나의 유로 2008년 예선 마지막 경기가 있었고, Tous... pour la musique과 같은 시간에 편성이 되어있었다. 마지막에 프랑스 걀이 오늘 밤에는 자기를 선택해달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정말 환갑을 넘긴 할머니의 모습이라고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귀엽다.




이번곡은 Calogero가 La groupie du pianiste라는 곡이다. 이날 보여진 자료 화면 속에서 미쉘 베흐제는 피아노를 치면서 이 노래를 부르며 온몸을 흥겹게 흔들고 있었다.  



두번째는 Nouvelle Star 출신의 R&B 가수 Amel Bent가 노래한 Si maman si라는 곡이다.



세번째 곡은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Christophe Willem이 노래한 Viens je t'emmene라는 곡이다. 프랑스 걀은 크리스토프 윌렘에게 '너의 신곡이 마음에 든다'라는 이야기를 건네며 웃었는데, 생각해보니 그 노래는 Double je를 가리키는 것이었고, 같은 발음의 Double jeu는 미쉘 베흐제와 프랑스 걀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든 듀엣 앨범의 타이틀이었다.



네번째 곡은 Christophe Mae가 부른 Resiste



다섯번째 곡은 Vanessa Paradis와 M이 함께 부른 La declaration d'amour라는 곡인데, 이곡은 프랑스 걀에게는 아주 특별한 곡이라고 한다. 미쉘이 그녀에게 처음으로 만들어준 노래여서....  (바네싸와 엠의 듀엣곡은 바네싸의 최근 앨범과 지난번 앨범에도 들어있다. M의 기타 솜씨는 정말 일품이다.)



여섯번째 곡은 Tété가 부른 Evidemment이라는 곡이다. 떼떼를 아시는 분이라면, 꼭 들어보시길...


 

일곱번째 노래는 프랑스 최고의 여성 랩퍼 Diam's 부른 Laisser passer les re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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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슝토끼 2007.11.24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셸 베르제의 실제 모습은 처음보는데요
    프랑스 걀도 중후한 모습이네요^^ 어째 프랑스 여자분들은 늙지를 않네요
    출연자 면면만을 보더라도 굉장히 특별한 공연이었던것 같아요
    미셸 베르제란 이름으로도 대단한데 굉장한 가수들까지
    그정도로 미셸 베르제의 영향이 컸다는 증거겠죠
    한 사람의 아티스트를 이렇게 존중해 주고 기억해주는 프랑스 풍토가 부럽네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1.26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랑스 얘들은 십대에 한번 팍삭 늙어버리고 안늙는것 같아요. 그 다음은 늘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 같아요. 부럽죠.

      위에 올린 음악들만 들어봐도 아시겠죠? 저런 노래가 30년전에 만들어졌다는게 대단하죠.

      아마도 프랑스에는 그렇게 존중해주고 기억해줄만한 가치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아서 더 그런 문화가 자리를 잡은 것일지도 모르겠지요. 혹시 알아요. 우리도 나중에 환갑되면 TV에서 윤상 데뷰 50주년 기념 이런거 할지요... (근데 왜 딱 고집어서 윤상이냐... ㅋㅋ)

  2. 셀러 2007.11.24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재밌게 봐서 답글을 안 달수가 없네용 ㅎㅎ
    진짜 프랑스 걀은 어쩜 저렇게 귀엽게 나이가 들 수 있죠? 사실 미셀 베르제란 이름도 첨 들어보는데 이렇게 영향력있는 가수였군요 ^^: 암튼 잘 봤어용 감사합니당*^^*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1.26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밌게 보셨다니, 올린 사람으로써는 기분이 좋네요.
      나중에는 미쉘 베흐제의 오리지널 곡들을 한 번 모아볼께요. 프랑스 걀의 노래도 모아보고, 또 미쉘 베흐제의 노래를 부른 다른 가수들의 노래도 모아보고...

      그때까지 자주 오실꺼죠? 쉘러님?

  3. Favicon of http://micegrey.com BlogIcon 박노아 2007.11.26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동적입니다.
    기억된다는 것... 그리고 축하하며 기억해 주는 것도.
    사진속으로 나오는 베흐제의 모습은 정말 꿈 같군요.

    사람을 사랑하고 그와함께 인생을 사랑하는 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1.27 0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은 모르겠는데, 이런 것도 프랑스인들만의 문화가 아닌가 싶어요. 특히 쇼프로같은 경우에는 정말 주기적으로 흘러간 노래들 특집으로 할때가 많아요. 라디오도 오죽하면 '노스탈지'라는 체널이 있겠어요.

      저도 프랑스 걀은 노래만 알고 있었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지요. 이번에 보면서 참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4. ano 2007.11.27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스타의 사생활에 대해 특히 이혼문제는
    가족이 아닌 이상 왈가불가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1.30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ano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우리나라 언론들 스타의 사생활에 너무 집착을해서 가끔은 짜증이 나더군요. 안보면 그만인데, 다음이나 네이버들어가면 아주 대단한 뉴스처럼 메인에 떠버리니... 쩝.

[샹송 감상실/카페지기 추천 앨범] - Tété의 세번째 앨범
[샹송 감상실/카페지기 추천 앨범] - Tété, A la faveur de l'automne





떼떼의 노래 A la faveur de l'automne이라는 노래는 제목에서부터 느낌이 확 들어오는 노래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을이라, 가을이 와버려서 떠나간 옛여인을 그리워한다라고 쉽게 상상을하면서 들어왔었다. 그러다 문득 가을이와버려서, 카페지기도 큰맘먹고 우리말로 한 번 옮겨봤다. 혹시나 깊은 뜻이 있을까하고.

노래는 가을이라는 계절이 상징하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가을이 되면 습관적으로 찾아오는 달콤한 멜랑콜리로 표현되는 떠난 여인에 대한 그리움이 노래 전체에 깔려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인을 떠나보낼때 미련까지 싹 비우지 못한 자신에 대해서 자책하고 있다. 아마도 이 원망의 감정은 그녀를 그리워할 수 있다는, 떠나간 그녀를 마음속으로 사랑할 수 있다는 위안의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A la faveur de l'automne


Posté devant la fenêtre
Je guette
Les âmes esseulées
A la faveur de l'automne
창문가에 서서
고독한 영혼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가을이 왔기때문에

Posté devant la fenêtre
Je regrette
De n'y avoir songé
Maintenant que tu m'abndonnes
창문가에 서서
그 사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
너가 나를 버린 지금

A la faveur de l'automne
Revient cette douce mélancolie
가을이라는 이유로
달콤한 우울함이 다시 찾아 온다.

Un, deux, trois, quatre
Un peu comme on fredonne
De vieilles mélodies
하나, 둘, 셋, 넷
마치 사람들이 철지난 노래를
흥얼대는 것처럼 그렇게

Rivé devant le téléphone
J'attends
Que tu daignes m'appeler
Que tu te décides enfin
전화기 앞에 꼼짝않고 앉아
기다리고 있다.
너가 전화해주기만을
너가 결국에는 결심을 해주기만을

Toi, tes allures de garçonne
Rompiez un peu la monotonie
De mes journée de mes nuits
사내아이 같은 너의 발걸음은
낮과 밤의 단조로움을
조금은 사라지게 할 수 있을텐데

A la faveur de l'automne
Revient cette douce mélancolie
가을이라는 이유로
달콤한 우울함이 다시 찾아 온다.

Un, deux, trois, quatre
Un peu comme on fredonne
De vieilles mélodies
하나, 둘, 셋, 넷
마치 사람들이 철지난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처럼 그렇게

{Refrain:}
A la faveur de l'automne
Tu redonnes
A ma mélancolie
Ses couleurs de super-scopitone
A la faveur de l'automne
가을이 왔다고
내 우울한 마음을
너는 아름다운 색채로 치장하고 있다.
가을이라는 이유로

Comment ai-je pu seulement
Être aussi bête ?
On m'avait prévenu
Voici la vérité nue
Manquerait
Plus que le mauvais temps
S'y mette,
Une goutte de pluie et
J'aurais vraiment tout perdu
어쩌면 그리도 어리석을 수 있었을까?
사람들이 나에게 그렇게 이야기를 해줬었음에도.
이제 드러난 진실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지.
나쁜 날씨때문에 비라도 한방울 내려버린다면
정말 참기 힘들겠지.
나는 정말로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겠지.

{au Refrain}




이 노래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또 동물원의 노래를 떠올렸다. 개인적으로는 가을의 문턱에서면 습관처럼 떠올리는 노래다. 떼떼의 노래처럼 가을이라는 계절이 전하는 알수없는 감정을 노래하고 있다. 전혀 다른 언어,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이 가을은 만들게, 그리고 찾아 듣게 한다.


가을은

그 가을은 노을 빛에 물든 단풍으로
우울한 입맞춤 같은 은행잎으로
가을은 손끝을 스쳐 가는 바람 속에
허한 기다림에 꿈을 꾸는 이슬 속에

내가 거친 숨결에 사랑이란 이름으로
굳게 닫힌 분노 속에 살아갈 때
다가가라고 먼저 사랑하라고
다가가라고 말해 주네

가을은 회색 빛에 물든 거리 위로
무감히 옷깃을 세운 모습으로
가을은 낙엽을 쓸고 가는 바람 속에
텅 빈 하늘을 보며 고개 숙인 마음속에

내가 바쁜 걸음에 희망이란 이름으로
가슴 가득한 절망 속에 살아갈 때
화해하라고 나의 어리석음과
화해하라고 말해주네
화해하라고 말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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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zzlilng33 2007.10.15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듣고 갑니다, 자주 들를게요. 저는 아직 샹송의 가사들이 귀에 잘 들어오지는 않지만 친절하게 올려주신 가사와 해석을 보면서 들으니 좋아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15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dazzliling33님 안녕하세요.
      저만 믿고 노래들으시다가 나중에 속았다라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네요. 문장을 잘못이해해서 오역을 했을수도 있거든요. ^^ 그래도 대충 내용 이해하는데는 큰무리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www.hid951@naver.com BlogIcon 최대영 2007.10.15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 일찍 회사에 오자마자 인터넷을 연결하고 습관적으로
    카페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기대했던 음악이 흘러나오고...
    음 커피한잔 들고 난 또 허공을 돌아다닙니다. -, .-
    샹송이 주는 매력이지요

    저번주 토요일 오랜만에 서울을 나갔습니다.
    (우리집은 원래 서울인데 가족들은 동대문구에 살고 전 혼자 독립애서
    의왕시에 있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삽니다.. 동네 가구수가 12가구
    물론 슈퍼나 가게는 없고 장보러 갈려면 차가지고 나가야 되는곳)
    교보, 영풍문고,반디 기타 종로의 많은 음반가게를 돌아다니며
    샹송들을 샀는데 결과는 너무나도 참담 제 3세계음악이란 이유로
    따로 코너가 없을뿐더러 코너가 있다해도 콜렉션 위주로 있어서
    딱히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고를수 없었습니다.
    3시간 정도 돌아다니다 결국은 포기하고 을지로6가에 있는 음악도시란
    아저씨 DJ가 있는 LP음반만 들려주는곳 가서 김창기 아저씨 노래 들을려고
    신청했는데 ㅋㅋㅋ 없다는 군요 힘이 쫘아악 빠져서 직접사간 샹송틀어달라고
    쫄라서 2시간동안 책읽으면서 행복하게 들었읍니다.
    카페지기님이 갑자기 생각나더군요 좋아하는 샹송을 맘것 그리고 한국에서도
    듣기힘든 김청기 아저씨 노래 맘것 들을수 있어서 부러웠어요,
    내년에는 큰맘 먹고 프랑스를 한번 방문해 볼까해요
    회사에는 휴직게라도 내야될지 모르지만...마침 파리에 아는 동생이 유학하고
    가도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것도 갖고 문제는 돈인데 ㅋㅋㅋ
    적금깨야죠 ^*^ 근데 파리의 카페들은 음악은 어떤걸 틀어주나요
    샹송만 전문적으로 틀어주는 카페가 따로 있냐요 ???
    죄송합니다. 글이 길어졌죠 -꾸벅-
    암튼 낼 다시오죠 ...행복하세요 -추신- 아드님이 정말 귀여워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15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습관적으로 들어오신다는 말씀 맘에 드네요. ^^
      제가 스킨가지고 장난칠때 오셨겠네요.
      혼자서 한적한 시골마을에 사신다니 재밌네요.

      샹송 CD는 아마도 구하기 힘들거에요. 많은분들이 여기서 그런 얘기들 하시더군요. 그것보다는 MP3 화일을 찾아보세요. 원하시면 제가 몇 개 보내드릴수도 있고요. ^^

      아, 여기 카페에는 대부분 음악을 안틀어요. 요즘은 빠리 시내에 있는 카페에서 뮤직 비디오를 틀거나 음악을 트는 곳이 좀 생기긴했는데, 거의 음악을 틀지 않는다고 보시면 될거에요.

      음... 맨마지막 추신은 고맙습니다. 그런데 사실 사진속 모습이 다가 아니네요. TT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전 이만 자러가야겠네요.

  3. Favicon of http://www.hid951@naver.com BlogIcon 최대영 2007.10.17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페지기님 MP3보내주신다는 말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제가 MP3를 사용 안하거든요.
    그래도 음악은 가사를 보면서 들어야 제맛인데
    MP3다운로드 받고 인터넷에서 가사 프린터해서
    보는데 삭막한거 같아서 되도록이면 CD나 Tape사서
    들을려고 합니다. 꾸벅 -,.-
    저는 유행이나 문명의 이기에는 조금 뒤쳐저서 가는게
    좋은것 같더라고요 헤헤헤 -,.-
    프랑스에 있는 예쁜동생이 지금은 잠깐 한국에 들어와 있는데
    내년초에 프랑스로 다시 나간다고 하는데
    그때 CD나 LP사서 보내라고 할려고요(근데 LP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지지직--하면서 잡음 약간 석인 노래들으면 나름 정겨운데...)
    글구 종로쪽에 있는 레코드 가게 사장님들한테도
    부탁해 놨고요...
    오늘은 하루종일 왜근이라 카페에서 음악 못들었어요.
    지금부터 열심히 듣고 잘려고요
    근데 제가 영어는 쬐끔 알아 듣는데 도통 불어는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들어서 공부를 할까해요...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22 0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대영님, 거의 천연기념물 수준이시네요. ^^ 멋있어요. 저도 가급적이면 CD를 구입해서 듣고 싶은데, 그렇게 안되네요.
      중고등학교때부터 사들이 LP판이 몇백장되는데, 다 어디쳐박혀있는지 모르겠어요. 분명히 제가 여기오면서 버리지 못하게 하긴했는데...
      여기도 LP판이 중고로 판매가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아직 여기서는 한장도 안사봤지만...

      잘 지내고계시죠? 답글이 늦었습니다. 컴이 동시에 맛이가는바람에... TT

  4.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10.17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에 익은 곡입니다.
    그래서 더욱 반갑게 듣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22 0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노아님 이름을 보다가 예전에 본 '뉴욕의 가을'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음... 그런 영화가 있긴했었나... 리차드 기어 아니면, 키아누 리브스 나온 영화였는데... 재미 정말없었는데...

      그곳의 가을은 어떤가요?

    •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10.25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처드 기어예요. 미국인이 봐도 재미없는 영화니 프랑스적 견지에서 보면 바닥이 보이지 않지요.
      얼마전 고다르의 영화를 보았지요. 좋더군요.

      뉴욕의 가을은...최고입니다.
      파리의 것이 싸늘하고 스산하다면 - 물론 이것도 사랑하지만 - 이 곳은 파리와 한국의 좋은 가을부분만 모아놓은 것 같지요.

      새벽 2시...지금 뉴욕에는 비가 내립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26 0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로만 들어도 멋지네요. 전 그 영화 사실 내용도 기억이 안나네요. 그냥 낙엽이 떨어져있던 공원풍경만 생각이 나요.

      여기는 겨울입니다. 여름에 덥지 안더니, 겨울도 일찍 찾아왔네요. 거의 12월 기온이에요. 바람도 머리가 아리게하는 시큰한 바람... 기분나뻐요.

      동네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들을 끝냈습니다. 예전엔 그 불빛들을 보면, 왠지 기분이 좋았었는데.. 이제는 또 한해가 가는구나 생각하니 두려움이 먼저 앞스네요.

  5. Favicon of http://www.hid951@naver.com BlogIcon 최대영 2007.10.23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지방 출장중이라
    자주 못오네요.

    -,.-

  6. 2007.10.31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vanilladoll BlogIcon 쿠로키군 2008.09.13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여기 저기 홈페이지를 찾아다니며 찾던 노랜데
    도무지 너무 구하기가 어렵네요. 여기 이 곡이 있는 걸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
    저도 염치불구하고 Tété - A la faveur de l'automne 이 곡만
    mp3파일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vanilladoll@naver.com입니다. 꼭 부탁드려요~ ^^
    샹송은 아무래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생소한 분야라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이 아주 협소합니다.
    앞으로 샹송이 듣고 싶을 땐 여기 자주 애용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8. 쌩뚱 2008.09.30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프랑스 자체가 관심이 있어서 여러곳을 가보다 여기도 들어오게되었어요~ ㅋ 근데 제가 가본곳중 샹송이 너무 좋은 것들이 많은것 같아요 ㅋ 프랑스 음악프로도 들어봤는데 제가 좋아하는 노래만 들을 수 없는 단점이 있었지만 다른 사이트를 찾지 못한중에 얼마전에 여기를 알게되었어요 ^^
    이곡 궁금했었는데~여기서 알다니 행운이예요 ㅋ
    해석까지 되있어서 불어 공부에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그런데 매일 듣고 싶은데 mp3파일을 찾기 어려워서요~
    부탁하나 드려도 될까요?ㅋ 맨날 여기에 올것 같아요 그런데 이노래는 맨날 듣고 싶거든요 ㅋ 하지만 다른노래들도 듣고 싶고여 ㅋㅋ 일하면서 여기 노래들을 듣고 밖에서 이 노래를 흥얼거리고 싶은데요 mp3파일 주실수 있을까요?ㅋ
    괜찮을까요? ㅋ
    아직 댓글이나 활동을 못했지만 앞으로 하루종일 틀어 놓을것 같아요 ~ 활동도 마니 하고영 ㅋㅋ
    이메일은nagii3@naver.com이예요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10.04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불어 공부하시는 분이신가보네요. 가을이 되서 그런지 이 노래 찾으시는 분들이 있네요.

      샹송 MP3 화일은 P2P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다운받으실 수 있어요. P2P 사용법은 네이버에 물어보시고요.
      우선은 요청하신 화일은 보내드릴께요.

      자주 놀러오세요.

  9. 쌩뚱 2008.10.07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일 잘 받았어여 ㅋ
    감솨합니다 ㅋㅋ
    하루종일 그 음악만 듣고 있어요 ㅋ
    계속 들으면 귀에 발음이 들리겠죠 ㅋ 지금은 일하면서 듣고 있지만 엠피에 담아서 항상 들을려고여 ㅋ
    너무 좋아영 ㅋㅋ

  10. 2011.03.22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파리 시내에 살고 잇어요. 가끔 이 카페에 들러 노래 듣고 즐거워 하고 잇어요.
    좋은 노래 감사 하구요, 생 재르맹 근처 재즈 바에 자주 들러요.
    조은 날 되시구요. au revo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