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key 3D'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1.15 새로나온 앨범들 1 (Benjamin Biolay, Rose, Mickey 3D) (4)
  2. 2006.12.18 카페지기 추천 3. (10)
한동안 옛날 가요들만 들어왔었다. 별로 맘에드는 샹송이 없었던 탓도 있겠지만,
한때 내가 너무 좋아했던 노래들을 오랜만에 듣는게 좋았던 것 같다. 좋은 노래란 시간이 흘러 다시 들었을때도 촌스럽지 않고, 여전히 마음을 울리는 노래가 좋은 노래가 아닐까 싶다. 영화나 책도 마찬가지겠지...

프랑스는 여름 바캉스가 끝나고 나면 한해가 시작된다. 그래서 9월에 학교들이 개학을 하고, 10월정도 되면서 부터는 칸느 영화제에 소개되었던 영화들이 개봉되기 시작하고 (올해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얼마전에 개봉했었다.), 여러가지 새로운 공연들이 시작된다. 물론 그즈음부터 새로운 음반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올해는 유난히 카페지기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의 앨범이 쏟아져 나왔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 큰 마음먹고, 유튜브에 올라온 뮤직비디오들을 하나 하나 퍼다 날러볼까 한다.

1.

가장 먼저 소개할 아티스트는 2년만에 다섯번째 앨범을 들고 나타난 Benjamin Biolay다. 벵자멩 비올레의 음악은 샹송이 흐르는 카페에서 여러번 소개를 했던 것 같다. 그를 알게 되었던 것은 Vincent Delerm의 라이브 앨범에서 같이 부른 노래 Cerfs Volants이라는 곡을 들으면서였던 것 같다. 그 이후에 그의 노래를 찾아들었으니, 한꺼번에 그의 노래를 동시에 같이 들었던 셈이다. 그러니 그의 음악이 어떻게 변했는지는 별로 느낌이 없다. 심지어는 어떤 앨범에 어떤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는지 헷갈리기까지 한다. 그의 목소리는 어떨때는 아주 퇴폐적으로 들리기도하고, 어떨때는 염세적으로 들리기도 한다. 그러다가도 여성 보컬과 만나기만하면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한때는 그의 음악이 너무 우울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아이팟에서 모두 지워버리기도했었는데... 그의 새앨범 소식을 듣고는 얼마나 듣고 싶었는지... 
 
유튜브에 달린 댓글이나 아이튠 스토어에 달린 댓글을 대충 보고 있자면, 이 아티스트가 프랑스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이런 아티스트들에게는 마니아라 불릴만한 팬이 있는 것 같다.
 
총 스물 세곡이 수록된 두장짜리 앨범이고, 타이틀곡은 앨범 타이틀과 마찬가지고 Superbe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알겠지만, 너무 멋지고, 우아하다. 파리 오페라의 프리 마돈나 Marie-Agnès Gillot와 함께 만든 뮤직비오디는 정말 음악과 잘 어울린다. 이번 앨범에는 카페지기가 좋아하는 Jeanne Cherhal과도 듀엣으로 두곡을 불렀다. 그중에 Brandit Rhapsodie라는 곡은 서로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를 하는 분위기의 곡인데, 그 둘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영화를 보는 듣한 느낌을 전해준다.
개인적으로 벵자멩 비올레의 음색은 여자 가수와 함께할때 더 분위기있게 들려서 좋아하는 편이다. 그의 전부인이었던 Chiara Mastroianni과 함께 만든 앨범 Home을 좋아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일단의 그의 멋진 뮤직비디오 Superbe를 감상해보자.


앨범 전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사이트를 발견해서 링크를 추가한다.

Benjamin Biolay 새 앨범 전곡듣기
http://www.deezer.com/listen-4217521

2.

두번째 소개할 앨범은 Rose의 두번째 앨범 Les souvenirs sous ma frange다. 요즘 우리 딸 자장가로 애용하는 노래다. 샹송이 흐르는 카페에서는 처음으로 소개하는 것 같은데, 1집의 노래들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샹송의 느낌을 듬뿍 담고 있다. 그러니까 다른 말로 표현을 하자면, 새로운 음악보다는 부드럽고 편안한(익숙한) 느낌의 음악을 찾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앨범이다.
Keren Ann이 Francoise Hardy를 떠올리게 한다면, Rose는 이 둘을 모두 떠올리게 한는 것 같다.(그렇다고 그렇게 대단하는 얘기는 아니다. ^^) Keren Ann처럼 노래를 직접 만드는 싱어 송 라이터이기도 하다.
Rose라는 이름은 Janis Joplin에 대한 영화 The Rose라는 제목에서 따왔다고 한다.
요즘 자주 들리는 노래는 Yes we did라는 곡인데, 이 노래는 70년대 느낌을 주는 곡이다. 멜로디가 따라 부르기도 좋고, 듣기도 좋은 노래다.

Yes we did (라이브 버젼인데, 아마추어가 찍어서 올린 듯 싶다.)

 뮤직비디오는 소스를 공개하지 않아서 링크만 가지고 왔으니 가서 직접 들어보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uAwBuZnQjsc

Rose 2집 전곡 듣기 http://www.deezer.com/listen-4217539

3.
세번째는 역시 카페지기가 좋아하는 Mickey 3D의 새앨범 La grande evasion이다. Mickey 3D는 3인조로 구성된 미니 그룹인데, Mickey라 불리는 Mickael Furnon이 노래도 만들고, 노래도 부르는 그룹의 실질적인 리더이다. 그들의 음악은 락그룹이라고 불리우고 있지만 포크에 가까운 느낌을 주는 곡들도 많이 있다. 새앨범 발매후 프낙에서 기타 하나만으로 몇 곡을 불렀는데, 그 느낌이 아주 괜찮았다. (이건 아래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룹이 결성된 것은 96년인데, 실질적으로 이름을 알리게된 것은 Respire 앨범이 나오고 부터였다. 기억으로는 그해 La victoire de la musique에서 상을 세네개 정도 탓던 것 같다. 카페지기도 그들의 음악을 알게 된 것은 아름답지만 슬픈 그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였다. 그후 Mickey 3D의 팬이 되었다. 이 그룹의 특징은 미키의 음색도 음색이지만, 여자 보컬과의 조화가 아주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노래의 멜로디가 재밌고, 노랫말에도 블랙 유머가 묻어있다고 한다.

총 14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이전 앨범 Matador에 비해서 훨씬 더 귀에 잘들어 온다. 역시 적극 추천하는 앨범이다. 운이 좋게도 이들의 노래는 유튜브에 여러곡이 올라와 있다. 특히 타이틀곡인 Méfie-toi l'escargot는 프낙에서 부른 라이브 버젼과 뮤직비디오를 비교하면서 들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밑에 몇곡은 앨범 홍보용으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 일부분이다.


Méfie-toi l'escargot


Méfie-toi l'escargot (Fnac Showcase 공연)


Playmobile

L'homme qui prenait sa femme pour une plante


Paris t'es belle

La footballeuse de Sherbooke

Mickey 3D 앨범 전곡 듣기 http://www.deezer.com/listen-4217539

Posted by 레모 출판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김민정 2009.12.18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바쁜 일상에 한동안 샹송들으러 못왔는데..
    반가운 노래들을 많이 많이 소개해주셨네요!

    역시 멋진 가수들...뮤비도 그렇구, 뭔가 색달른 느낌.

    최신 소식 들려주셔서 감사!

  2.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10.01.13 0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낙의 공연 아주 재미있군요.
    오래 떨어져 있다보니 이젠 그곳도 그립군요.
    레알에 있는 곳으로 가곤 했는데...

    함께 부르는 여자 가수 음색이 아름다워요.

  3. 키키 2010.01.27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간만에 들러봅니다.
    덕분에 이렇게 좋은 음악들을 편하게 들을수 있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안녕하세요 2012.01.01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사이트 로그인 해야하나요?
    이메일 입력 주소창만 나오네요 ㅋ

2004년 8월에서 2005년 4월까지 소개된 노래들입니다.



1. Juste quel'un de bien - Enzo Enzo
2. Parce qu'on vient de loin - Corneille
3. Millesism - Pascal Obispo
4. Love me please love me - Michel Polnareff
5. Le monde est ston - Fabienne Thibeault (뮤지컬 Starmania 중에서)
6. J'ai cru trouver l'amour - Nathsha St-Pier
7. Je suis venu te dire je m'en vais - Serge Gainsbourg
8. Reste femme - Axelle Red
9. Tout doucement (live) - Vincent Delerm & Karen Ann
10. Respire - Mickey 3D
11. Je suis de celles - Bénabar
12. Si seulement je pouvais lui manquer - Calogéro
13. Les beaux, les laids - 뮤지컬 Roméro & Juliette
14. La fille d'avril - Laurent Voulzy
15. Mademoiselle chante le bleus (live) - Patricia Ka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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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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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27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6.12.27 0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내드렸습니다. ^^^

  3. 2007.11.15 0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2008.07.03 0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표종길 2010.05.24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번역 주탁헤요 mourir demain 또하나는un ange frappe a ma porte 부탁혜요

  6. 표종길 2010.05.24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수 이름 나타샤세인트삐에르

  7. 표종길 2010.05.24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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