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장기하라는 놈(?)의 음악에 빠져서 샹송을 거의 듣지 않고 지냈는데, 그래도 간만에 생각난 김에 한동안 즐겨 들었었지만, 소개를 못했던 노래들을 하나씩 찾아 볼까한다.

그 중에서 제일 먼저 떠오른 음악은 줄리앙 그렉의 노래다.
줄리앙 그렉, 그도 환갑이 지났다. Jane Birkin, Francoise Hardy 그리고 Alain Chamfort와 마찬가지로...
그들은 60년대 후반에 음악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하고 노래를 한다. 그래서 나는 그들의 음악을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그의 새로운 앨범의 제목은 Où s'en vont les avions? 이다. 우리말로 옮겨보자면, '그 비행기들은 어디로 날아가버렸을까?' 정도가 되겠다. 노래가사는 자세히 쳐다도 안보고, 대충 모두 떠나버리고 혼자 남아버린 삶의 허무 같은 것을 노래했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면서 들었던 것 같다.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들이 대부분 감미롭고 부드럽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4월에 듣기 좋은 노래들이 아닐까 싶다.

혹시 찾아서 들으실 줄 아는 분들은 한번 들어보시길... 환갑이 지난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지 생각해보시면서...

뮤직비디오로는 그 앨범에 수록된 첫번째 곡 La jupe en laine만이 있다.


La Jupe en laine


그리고 이렇게 유뷰트에는 뮤직비디오가 없는 곡들은 지들이 촌스러운 이미지로 만들어 노래를 올린 것도 있다. 다행히도 타이틀곡인 Où s'en vont les avions 이 있었다.



Où s'en vont les avions


Où s'en vont les avions
Quand ils s'en vont ?
Parfois, je crois qu'ils vont chez moi

Où s'en vont les avions
Quand ils s'en vont
Et les amours quand elles reviennent ?
Où va le vent quand tu t'en vas ?
Où va la pluie quand tu t'ennuies ?
Où s'en vont nos mains dans la nuit ?

{au Refrain}

Où s'en vont les avions
Quand ils s'en vont
Et les amours quand elles reviennent ?
Où va l'océan Pacifique ?
Où s'en va mon cœur si tu pleures ?
Où vont tous ces gens dans Paris ?

Où t'en vas-tu matelot
Quand les bateaux
S'en vont sur l'eau ?
Où vont tes rires ?
Où vont tes yeux perdus de bleu ?
Où va l'oiseau du paradis
Sans une ombre, sans un souci ?
Où va la vie si tu me quittes ?
Où va ton reflet dans la vitre
Qui me donne le mal du pays ?

{au Refrain}

Où s'en vont les avions
Quand ils s'en vont
Et les amours quand elles reviennent ?

또 한 곡을 찾았다. ^^



Une Petite F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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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상오 2009.04.13 0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ㅠ 지나 셔할 노래가 삭제됫네요?...ㅠ 다시 개재하는건 안되는건가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9.04.27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삭제는 아니고, 일단은 감춰놨어요. ^^ 근데 귀찮아서 계속 그렇게 둘 것 같아요.

      지나 셔할은 아니고, 제가 듣기로는 쟌느 쉐할 정도로 발으 되는 것 같던데요...

      비밀글로 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시간되면 보내드릴께요.

  2. 생짜 2009.05.03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샹송 노래를 애타게 찾다가 우여곡절 끝에 이곳까지 들어온 방문자 입니다. ^^
    처음와서 예의에 어긋날지 모르겠지만 질문하나 해도 될까요 ^^
    제가 조만간 프랑스를 방문합니다. 하모니카로 연주할 아름다운 샹송 몇 곡만 좀 추천 바랍니다.
    이왕이면 연주하기 쉬운 곡이면 더 좋고요...ㅎㅎㅎ
    비록 여행이 아니라 출장이지만...여행지에서 그 나라 노래 간드러지게 불어제끼는 것도 멋이라
    생각해서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9.05.17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어려운 질문을 남겨주셨는데, 제대로 답변도 못드렸네요.
      샹송이 흐르는 카페를 열어놓고, 가장 난감한 질문들중에 하나가 노래 추천이었던 것 같아요. 노래는 많이 듣는데, 생각이 잘 안나서요.. ㅋㅋ
      글쓰신지 벌써 2주정도 지났는데, 다녀가셨겠네요. 아마도... 샹송이 아니더라도 멋진 하모니카 연주를 하셨을 것 같네요.

      하모니카하면 왠지 옛날 노래들만 떠오르네요. 특히 피아프 노래들... La vie en rose 나 Padam padam 같은...

  3. 미녀와 야수 2009.05.13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녀와 야수 월트디즈니 La belle et la bete 프랑스어 가사를 간절히 찾아요 혹시 갖고계시면 suyeon1204@naver.com 으로 좀 보내주세요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게 쓰겠습니다.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jeuet BlogIcon 꾸꾸 2009.06.20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의 노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La Jupe en Laine~ 썩 괜찮은데요? 고맙습니다...
    음 혹시 언니네이발관 5집 앨범명과 같은 곡이 있어요. 들어보셨는지요? 그곡도 괜찮습니다. 추천.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9.06.23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의 옛날 노래중에 너무 멋진 노래들이 좀 있습니다. Ma preference 같은 곡은 너무 너무 좋죠.

      제가 한동안 가요를 안듣고 살다가, 최근에 아이팟이 생긴이후로 조금 듣고 있네요. 언니네이발관 1,2집이 100대 명반에 들어가서 그거 좀 듣고 있는데... 5집은 아직 못들어봤어요.

      참, 그 '루시드 폴'이라는 친구가 '언니네 이발관' 아닌가요? '미선이'인가? 헷갈려요.

      100대 음반 모은 것을 얻었는데, 그중에서 제가 가요를 자주 못듣기 시작한 2000년 이후에 있는 음반들을 요즘 듣고 있는데... 정말 느낌들이 비슷해요. 그냥 임의 재생으로 듣고 있다보면, 다 같은 가수들 같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더 '루시드 폴'이랑, '미선이'랑 '언니네 이발관'이랑 비슷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어요. '루시드 폴'의 음악이 좀 더 조용한 것같긴하지만요.

      나중에 기회가 들어보면 찾아서 들어보죠.

      옛날에 김현철이가 '까만 치마를 입고'를 불렀는데... 1집 앨범으로 천재라 불렸던 그는 요새 뭘하는지... 갑지가 궁금해지네요. 옛날에 콘서트 갔었는데, 노래하다말고 팔빠져서 난감해하던게 기억나네요.

    • 캐롤린 2009.10.21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루시드폴은 예~~ 전에 미선이 였었죠. ㅋㅋ
      갑자기 언니네이발관 이야기가 나오니까 넘 기분이좋네요
      사실 중학생때부터 팬질(??!?!?!?!)해와서
      지금 7년째랍니다. ㅋㅋㅋ
      5집 앨범명은 가장 보통의 존재 예요
      같은 제목의 노래가 있다니..... 우와!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9.11.17 0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니네 이발관은 언더쪽에서 유명한 듯 싶어서, 구해서 열심히 들어보려고 했지만, 이상해게 잘 안들리더군요. 저랑 안맞는건지... 혹시 추천곡 있어요? 남자 보컬의 목소리가 좀 답답하게 느껴졌던 것 같기고하고... 좋은 노래 추천해주시면 다시 들어보고 얘기했으면 좋겠네요.

  5. 2011.05.16 0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상선약수'님이 우리말로 옮겨달라는 요청을 해오셔서, 옮겨보기는 했는데 영 어색하네요. 문장이 복잡한 것은 절대 아닌데, 이렇게 짧막 짧막한 것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것은 더 힘든 것 같네요. 아무튼 대충 의미만 파악하세요.

이노래는 1982년에 만들어진 곡이고 Jean-Loup Dabadi라는 유명한 작곡자가 만든 곡이랍니다. Julien Clerc의 다른 노래들도 많이 만들었다고 하네요.



Quelquefois
Si douces
Quand la vie me touche
Comme nous tous
Alors si douces...
때로는
아주 부드러운
삶이 나를 감동시킬때
우리들 모두처럼
그토록 부드러워지는...

Quelquefois
Si dures
Que chaque blessure
Longtemps me dure
Longtemps me dure...
때로는
아주 거친
모든 상처가
오랫동안 나에게까지 지속될정도로
오랫동안 나에게까지 지속될정도로

Femmes...Je vous aime
Femmes...Je vous aime
Je n'en connais pas de faciles
Je n'en connais que de fragiles
Et difficiles
Oui...difficiles
여인들...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여인들...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나는 쉬운 여인을 알지 못합니다.
단지 연약한 여인만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인들만
그래요... 어려운

Quelquefois
Si drôles
Sur un coin d'épaule
Oh oui...Si drôles
Regard qui frôle...
때로는
너무 재미있어하는
어깨 한켠에서
아 그래요... 그토록 재미있어하는
스치는 시선.....

Quelquefois
Si seules
Parfois ell's le veulent
Oui mais...Si seules
Oui mais si seules...
때로는
너무 외로워하는
때로 여인들은 혼자이고 싶어합니다
그래요. 그렇지만 너무 외로운
그래요. 그렇지만 너무 외로운....

Femmes...Je vous aime
Femmes...Je vous aime
Vous êt's ma mère, je vous ressemble
Et tout ensemble mon enfant
Mon impatience
Et ma souffrance...
여인들... 저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여인들... 저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당신들은 내 어머니입니다. 나는 당신을 닮았지요.
그리고 내 아이들 모두 당신을 닮았지요
내 성급함
그리고 내 고통도 (당신을 닮았지요)

Femmes...Je vous aime
Femmes...Je vous aime
Si parfois ces mots se déchirent
C'est que je n'ose pas vous dire
Je vous désire
Ou même pire
O...Femmes...
여인들... 저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여인들... 저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때론 이 말들이 갈기 갈기 찢겨질지라도
제가 당신들에게 감히 말할 수 없는 것
저는 당신들을 원합니다.
혹은 더 나뻐질지라도
오... 여인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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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대영 2008.01.11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이 펑펑와요...

    어제 기상예보는 저녁때나 비 조금 온다고 했는데.

    암튼 기상청은 늑대소년이라니까요^*^

    이번 노래 눈오는날 혼자들으니

    소주 생각나게 하는데요

    눈오는거 보면서 혼자 스테이크 만들어서 먹어야 겠어요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1.12 0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는 올겨울에는 눈이 안내리네요. 원래 빠리는 눈이 잘 안내린다고했는데, 저희 온 후로는 거의 1년에 한두번은 눈이 왔었죠. 올해는 예외적으로 안내리거 지나갈 것 같네요.

      눈오는 날 스테이크라... 그런데 스테이크에도 소주를 드시는건 아니겠죠?

  2. 상선약수 2008.01.14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쥔장님.
    역시 어머니를 기억하며 부른것 같군요.
    빠른 해석 올려 주셔서 감사드려요.
    제 미니홈피 대문 노래로 이 노래를 올려 놨었지요.
    뜻을 알고 들으니 더 좋아요.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1.15 0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제가 잘못 옮겨서 그런지 노래가사가 좀 추상적으로 들렸어요. 그래도 아무 것도 모르고 듣는 것보다는 조금 나았다니 다행이에요. ^^

      미니홈피 대문 노래로 올렸으면 미니홈피 주소도 알려주셔야죠. 놀러가게...^^

      또 놀러오세요.

  3. 2008.01.16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상선약수 2008.01.16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쥔장님.
    댓글을 남겼어요, 제 집 주소를 적어서. ^^
    비밀로 남겼더니 제 눈에도 아니 뵈는군요.
    보이시나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1.18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로긴 하니까 보이네요.
      그냥 해본 얘기인데, 주소 남겨주셨네요. 다음에 시간내서 천천히 볼께요. 조금전에 잠깐 들어가 봤어요.

      좋아하시는 노래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고 계시는군요. ^^


상선약수님의 요청으로 Julien Clerc의 노래 Fais moi une place를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이 노래는 90년대 만들어진 곡이고, Francoise Hardy가 작사하고 Julien Clerc이 작곡을 했더군요. 그래서 각각 자기들의 앨범에 수록을 했더군요.
뮤직비디오를 찾아봤는데, Hardy 것은 없고 Clerc 것만 있는데.... 영 아니네요. 90년도면 그래도 이정도로 구리진 않았을텐데... 거기다 입이랑 노래랑 안맞아요. 그래도 즐감하시고, 노래는 아래에 따로 올려놨습니다.

역시 번역은 내용이 통할 수 있도록 의역을 많이 했습니다. 추상적인 형용사들이 많이 나와서 우리말로 옮기는게 좀 그렇더군요. 대충 전체적인 내용만 보세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프로포즈할때 이런 노래 들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Fais-moi une place
나에게 자리를 만들어주세요.

Fais-moi une place
Au fond d' ta bulle
Et si j' t'agace
Si j'suis trop nul
Je deviendrai
Tout pâle, tout muet, tout p'tit
Pour que tu m'oublies
나에게 자리를 만들어주세요.
당신만의 공간 깊숙한 곳에
그런데 만약 내가 당신을 귀찮게하고
내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진다면
나는 아주 창백해지고, 완전히 말문이 막히고, 아주 초라해질 거에요.
당신이 나를 잊을수있도록

Fais-moi une place
Au fond d' ton cœur
Pour que j' t'embrasse
Lorsque tu pleures
Je deviendrai
Tout fou, tout clown, gentil
Pour qu' tu souries
나에게 자리를 만들어주세요.
당신의 가슴 깊숙한 곳에
네가 당신을 안을 수 있도록
당신이 눈물을 흘릴때
나는 바보가 되고, 광대가 되고, 친절한 사람이 될 거에요.
당신이 웃음지을 수 있도록

J' veux q' t'aies jamais mal
Q' t'aies jamais froid
Et tout m'est égal
Tout, à part toi
Je t'aime
나는 당신이 결코 아프지 않기를 바래요.
나는 당신이 결코 춥지 않기를 바래요.
또한 이 세상 모든 것은 나와는 상관없어요.
당신을 제외한 모든 것들은.
사랑해요.

Fais-moi une place
Dans ton av'nir
Pour que j'ressasse
Moins mes souvenirs
Je s'rais jamais
Eteint hautain lointain
Pour qu'tu sois bien
나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세요
당신의 미래 어느 곳에
지나간 내 기억들을 덜 떠올릴 수 있도록
나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차갑게 대하지 않을 것이며, 멀리 있을 않을 거에요
당신이 행복할 수 있도록

Fais-moi une place
Dans tes urgences
Dans tes audaces
Dans ta confiance
Je s'rai jamais
Distant, distrait, cruel
Pour q' tu sois belle
나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세요
당신의 절발함속에
당신의 대담함속에
당신의 신뢰속에
나는 결코 쌀쌀맞게 굴지 않을 것이고, 멍하게 있지도 않을 것이며, 잔인하게 행동하지 않을 거에요
당신이 행복할 수 있도록

J' veux pas qu' tu t'ennuies
J' veux pas qu' t'aies peur
J' voudrais qu' tu oublies
L' goût du malheur
Je t'aime
나는 당신이 권태로워하는 것을 원치않아요
나는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을 원치않아요
나는 당신이 불행한 순간을 잊기를 바래요.
사랑해요.

Une petite place
Ici, maintenant
Car le temps passe
À pas d' géant
Je me ferai
Tout neuf, tout beau, tout ça...
Pour être à toi
아주 작은 자리만이라도
여기서, 지금
왜냐하면 시간을 흘러가기 마련이니까요
거인의 발걸음처럼 성큼성큼
나는 아주 새롭게, 아주 멋지게 변할 것에요.  나는 모든 것을 해볼 거에요...
당신의 사랑이 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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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선약수 2007.11.30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감동...
    의역하셨다지만..

    가사가 정말 아름다워요.
    줄리앙 아저씨의 흔들리는 저 목소리와 아주 잘 어울린다는.. ^^

    프랑소와즈 작사에 줄리앙의 작곡이라니.. 그랬구나..

    쥔장님.
    복 받으세요.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3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선약수님 다른분들이 말을 안하셔서 그렇지, 오역이 있을지도 몰라요. 그냥 두리뭉실하게 의역이라고 표현했을뿐이죠.

      줄리앙도 그렇고 프랑수와즈도 그렇도 둘 다 너무 멋져요. 같은 노래인데 다른 가수가 부른 두 곡 이어듣기도 느낌이 새롭더군요.

      고마워요. ^^

  2. jinsi 2007.12.01 0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가는 음악으로 말하죠.
    참 아름다운 직업입니다.
    세상은 삭막해도
    음악은 늘 아름답네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3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악을 하는 사람들, 악기를 다루고, 노래를 만들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 모두 모두 부러운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고마운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jinsi님 말처럼 음악은 삭막한 세상에 작은 평화를 안겨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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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바꾸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임시로 글이 저장된다는 것이다. 미리 노래부터 올려놓고 나중에 생각나면 글을 조금 덧붙여서 공개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그래서 이 블로그안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글들이 몇 개 있다.

줄리앙 그레그의 노래는 '3 en 1' 카테고리를 처음 만들면서 올려 놓았던 곡들이다.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그때 그냥 내 눈에 그의 CD가 들어와서 그랬던 것 같다.

예전 '샹송이 흐르는 카페'에서 부터 찾아오시는 단골이라면, 영화 Podium과 관련해서 올려졌던 줄리앙 그레그의 노래를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Claude Francois를 모창하며 그의 삶을 흉내내며 살아가던 한 남자의 일상을 영화로 만든 코미디였는데, 모창 경연대회에서 열심히 연습했던 클로드 프랑스와의 노래를 부르지 않고, 그동안 버려두었던 자신의 가정과 아내에 대한 화해의 제스추어로 아내가 좋아하는 줄리앙 그라크의 노래를 부르면서, 그리고 그의 아내는 감격의 눈물을 흐르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 그때 불려진 노래가 바로 Ma préférence라는 곡이다.

이 노래와 함께 부드러운 줄리앙 아저씨가 불러주는 사랑 노래를 같이 들어보자.


1. Ma préférence
2. Fais-moi une place 
3. Femmes.. Je vous a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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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슝토끼 2007.04.20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줄리앙그레고 어디선가 들어봤던거 같은데...
    요즘은 미국팝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샹송 특유의 맛이랄까 매력이랄까 이런게 많이
    사라져서 아쉬운데요
    줄리앙 이 아저씨는 그 매력을 잘 담고 있네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21 0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줄리앙이라는 이름이 아주 흔한 프랑스 이름인 이유도 있고, 워낙에 잘 알려진 프랑스 가수여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요즘 샹송하고 이런 70-80년대 음악은 많이 차이가 있겠지요. 이상하게 저는 개인적으로 요즘 노래보다는 옛날 샹송들에 더 애착을 많이 갖고 있답니다. 정겹다고 해야하나... ^^

  2. 오은영 2007.04.23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is-moi une place적극 추천이요^^
    이곡 듣고 하루 마치고 있어요^^
    가사중 한 단어 Souvenir처럼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에요^^*
    한창 샹송대회때문에 이리저리 찾으러 다닐때
    들은곡인데,,,다시 들어도 넘 좋아요^^

  3. 상선약수 2007.11.26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is-moi une place를 요즘 즐겨 듣고 있어요.
    프랑소와즈 아르디의 목소리와 줄리앙 아저씨의 목소리로.. ^^*
    저는 불어를 전혀 몰라서
    가사를 알고 싶어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없더군요.
    쥔장님.
    이 노래 해석 좀 해 주시면 안될까요?
    부~탁~ 드려요~!

  4. 상선약수 2008.01.02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탁드리는 김에...
    세 번째 곡인
    Feemes.. Je vous aime의 해석도 해주시면...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해석이 없더라고요.
    이 곡은 어떤 내용일까요?
    요즘 계속 '무한반복'으로 듣고 있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1.05 0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조만간에 우리 말로 한 번 옮겨볼께요. 예전에 들은 바로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
      '무한반복'이라... 그렇게 마음에 드는 노래를 찾는다는 것은 신나는 일이죠. ^^

2003년 11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카페지기 추천음악에 올라왔던 곡들입니다. Butterfly는 화일이 없네요. 화일을 찾는데로 수정하겠습니다.


1. Océan (Tierry Cham)
2. Le coup de soleil (Richad Cocciante)
3. Qui a tué la grande-maman (Michel Polnareff)
4. Parlez-moi d'amour (Patrick Bruel)
5. Retour à toi (Etienne Daho)
6. Marseille (Partick Fiori)
7. Prendre un enfant (Yves Duteil)
8. Derniére danse (Kyo)
9. Ma préférence (Julien Clerc)
10. Je t'aime encore (Céline Dion)
11. Butterfly (Daniel Gérard)
12. L'important c'est aimer (Pascal Obispo)
13. Les filles de 1973 ont trente ans (Vincent Delerm)
14. Sensualité (Axelle Red)
15. Mourir demain (Pascal Obispo & Natasha St-P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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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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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3 0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9.12.06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욕에는 오늘 첫 눈이 올지 모른다고 해요.
    오랜만입니다.
    여전히 들어와 잘 듣고 갑니다.
    당분간은추천앨범 중심으로 복습할께요 ~

    bon weekend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9.12.06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첫눈같은 것은 바라지도 않아요.
      제발 이 지긋지긋한 비만 그쳤으면 좋겠어요.
      미칠것 같아요. 이놈의 날씨때문에...

      New Yorker라는 앨범을 올리면서, 노아님을 떠올렸어요.
      노아님은 파리의 어느 계절에 게셨었나요.

    •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9.12.07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리에는 한 두 가지의 계절이 있다고 봐야할까요,
      맑은 날과 흐린 날.
      수년을 있었으니 물론 파리의 모든 계절을 살아봤습니다.

      흐리다고 하기에는 너무 을씨년스럽긴해도
      파리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