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 해석'에 해당되는 글 35건

  1. 2008.03.14 Décrocher les étoiles - Keren Ann & Benjamin Biolay (23)
  2. 2008.02.24 Alain Chamfort - L'ennemi dans la glace 거울 속에 있는 적 (4)
  3. 2008.01.23 Le coup de soleil 태양의 일격 (태양 화상) Richard Cocciante (17)
  4. 2008.01.07 Femmes... Je vous aime - Julien Clerc (7)
  5. 2007.12.27 Jean-Jacques Goldman 노래 모음 (8)
  6. 2007.12.14 4 mots sur un piano (피아노 위에 남겨진 몇 마디 메모) Jean-Jacques Goldman, Patrick Fiori, Christine Ricol (31)
  7. 2007.12.10 Si, maman, si (만약에, 엄마, 만약에) France Gall (12)
  8. 2007.12.07 Il fait si beau (날씨가 너무 좋군요) Vincent Delerm (15)
  9. 2007.12.03 Non je n'ai rien oublié Charles Aznavour (14)
  10. 2007.11.30 Fais-moi une place (내 자리를 만들어 주세요) - Hardy, Clerc - (4)
  11. 2007.11.15 Monsieur René -Bénabar (12)
  12. 2007.11.05 Je t'ai même pas dit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 - Vincent Delerm (6)
  13. 2007.10.31 우울한 동반자 Triste compagne - Bénabar (4)
  14. 2007.10.29 그에게 '예스'라고 말해줘 Dis lui oui - Bénabar (6)
  15. 2007.10.27 게으른 빠리지엔느 Paresseuse - Bénabar (3)
  16. 2007.10.14 가을이라서 A la faveur de l'automne - Tété (19)
  17. 2007.10.12 Francis Cabrel - Octobre (6)
  18. 2007.10.10 멋쟁이 또마, Thomas Fersen (10)
  19. 2007.10.06 Pour toi mon amour, Thomas Fersen (4)
  20. 2007.09.29 Alain Chamfort, 3 clips etc. (6)
  21. 2007.09.24 Jacques Brel, 오래된 연인들의 노래 (8)
  22. 2007.08.17 L'amour c'est comme une cigarette - Sylvie Vartan - (1)
  23. 2007.08.17 Les ex - Camille (10)
  24. 2007.08.16 Marine - Vincent Delerm & Peter von Bohel (22)
  25. 2007.08.09 Aux Champs-Elysees - Joe Dassin - (4)
  26. 2007.08.09 Comment te dire adieu - Françoise Hardy - (9)
  27. 2007.08.06 Que reste-t-il de nos amours? - Patrick Bruel & Laurent Voulzy - (6)
  28. 2007.08.06 La chanson de Prévert - Serge Gainsbourg -
  29. 2007.08.06 Derniere danse - Kyo - (19)
  30. 2007.04.13 4월의 소녀 (Laurent Voulzy - La fille d'avril)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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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Keren Ann의 노래 한곡을 들고왔다. 그의 듀엣 작곡가인 Benjamin Biolay와 함께 만들고 함께 부른 노래. 그녀의 1집 앨범 La biographie de Luka Philipsen에 수록된 Décrocher les étoiles이라는 곡이다. 요즘은 Benjamin Biolay의 노래를 자주 듣는다. 그의 음성은 우울하면서 시니컬하게 들린다.

(Décrocher les étoiles 혹은 Décrocher la lune은 글자 그대로 우리말로 옮기면, '별을 따다', '달을 따다'라는 뜻이 된다. 사전에는 비유적인 의미로 '불가능한 일을 시도하다.'라는 뜻도 있다고 알려준다. 인터넷에 돌아단니는 노래가사가 오타가 있는 것 같아서 수정을 했다. 내가 오역을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


Keren Ann :
Il me suffit parfois d'un geste, d'une rose, d'un reste, de larmes
때때로 나게는 하나의 몸짓, 한 송이 장미, 하나의 흔적, 눈물이면 충분하다.
Je ne ferai aucune promesse,je laisse un blanc, un blâme
나는 어떤 약속도 하지 않겠어, 나는 여백을 남기고, 비난을 남긴다.

Benjamin Biolay :
Je ne suis pas toujours en reste d'un zeste de vague à l'âme
나는 언제나 우울함에 조금이라도 신세를 지지 않았지.
Mais si je devais lâcher du lest, ce serait aujourd'hui Madame
그렇지만 만약 내가 물러서야만한다면, 오늘이 되야겠지요. 마담

Avant que tu t'en ailles
Décrocher les étoiles
너가 떠나기 전에
별을 따다주길
Avant nos retrouvailles
Décrocher les étoiles
우리가 다시 만나기 전에
별을 따다주길

Keren Ann :
Laisse les autres parler de toi, le reste est à venir
Laisse les autres parler de moi, ils ne m'ont pas vu sourire
다른 사람들이 너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둬, 나머지 것은 따라오게 되어있어.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둬, 그들은 내가 웃는 것을 보지 못했으니까.

Benjamin Biolay :
Oui j'ai tort d'écouter parfois les autres, le reste, le pire
A toujours se perdre au même endroit, je préfère encore partir
그래 내가 때때로 다른 사람들, 나머지 것, 가장 나쁜 것을 듣는 것은 옳지 못했지
늘 같은 장소에서 길을 잃는 것보다, 나는 또 다시 떠나는 것이 나아

Avant que tu t'en ailles
Décrocher les étoiles
너가 떠나기 전에
별을 따다주길
Avant nos retrouvailles
Décrocher les étoiles
우리가 다시 만나기 전에
별을 따다주길
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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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은영 2008.03.14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나 케렌안은 서정적이네요^^
    연인들의 오해와 그 헤어짐을 표현한것이....
    뭐랄까요...서롤 위해 보내주자 이런식...이네요!
    게다가 정말 샹송의 특징인 각운이 어쩜 저리 딱 맞아떨어지는지...
    우리나라로 따지면 한시 인가요?? ㅋㅋㅋ
    별을 따다 달라는 표현은 연인들의 세계에선 세계 공용어인가 봐요

    가사는 슬픈데 노래는 너무 서정적이라는 거,,,그래서 더욱 씁쓸한 느낌이 드네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3.19 0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 아티스트의 목소리가 참 조화로운 것 같아요.
      저도 가끔 샹송 가사들을 보면서 놀랄때가 많아요. 어쩜 저렇게 운을 맞춰서 단어를 선택할 수 있을까... 알파벳 언어만의 특징인 것 같아요. 한글은 또 한글만의 말놀이 방법이 있겠지요.

      가사를 대충 번역했는데, 느낌이 오셨다니 다행이네요. ㅋㅋ

  2. 학생! 2008.03.14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맨날 듣기만 하다가 죄송럽기도 하고 ㅋ
    노래가 너무 좋아서 이렇게 글냄깁니다!
    대학에서 불어를 배우는데 ㅋ 프랑스 선생님이 처음 이 까페를 가르쳐 주셨어요!

    지금은 ㅋ 파리는 아니지만 ㅋ 디종에서 ㅋ 열씨미 듣고 있어요 ㅋ
    씨디 살 형편이 안되서 ㅋㅋㅋ 이노래도 무지 좋네요 ㅋ
    왜케 샹송이 좋은지 ㅋ 여기서 노래 들은 날은 ㅋ 씨디가 막 사고 싶어져요 ㅋ
    이미 ㅋㅋ 하나 고려중이라는 ㅋ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3.19 0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생님 안녕하세요.
      대학에서 불어를 배우는데 프랑스 선생님이 가르쳐주셨다고요? 한국인 선생님도 아니고... 그 선생님 참 센스있으시네요.

      혹시 디종에 있는 프랑스 선생님은 아닌거죠?

      가끔 보면 CD 세일할때 있어요. 그때 기회를 봐서 사세요. 조금 철지난감이 있겠지만... 그래도 신보사기에는 너무 비싸잖아요. ^^

  3. Favicon of http://서울은 황사가 .... BlogIcon jahsa 2008.03.18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쥔 장 건강하시죠
    오랜만에 들렀는데, 계절은 어느덧 봄기운이 스멀스멀 기어드는 군요
    요즈음 빠리 조금은 걱정스런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꾸물꾸물한 날씨와 넘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예전 부산 프랑스 문화원에서 영화를 보고 나올때 하늘을 보고 울컥했는데
    그 시절은 저 머얼리로 날아간지 오래 입니다.
    아직 이런 맘 있다는 것이 조금 속 상할때도 있는데, 한편으로 다행이란 생각도 들기도 하고...

    쥔 장 이국에서 건강하세요
    아들인가요 지금 마니 컸겠어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3.19 0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jahasa님도 안녕하세요?
      빠리의 걱정스러운 소식이 뭔지요? 이곳 유학생들 걱정스러운 소식이야 미칠듯이 치솟는 환율밖에 없을 것 같네요.
      기러기 아빠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환율을 올리고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얘기도 들리더군요. TT 정말 걱정스럽네요. 며칠새 200원 정도가 올랐네요.

      네, 아들이에요. 이제 만 세돌 반이 되가네요. 요새는 말을 너무 잘해서...

      jahasa님도 건강하세요.

  4. 토토로 2008.03.28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려서 음악듣고있어요~
    너무 감미로운걸요~! 모르는 단어도 많고 제가 해석하니깐 정말 이런뜻이 안나오는데..
    역시 공분 계속해야하나봐용
    잘듣고갑니다. 건강유의하세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3.29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제가 해석을 제 마음대로 해서 그럴지도 몰라요.
      그냥 무슨 얘긴지 추측만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노랫말이 아니어도 노래는 좋죠? ^^
      토토로님도 건강하세요.

  5. Favicon of http://www.cyworld.com/hey0170 BlogIcon eunyoungHwang 2008.04.11 0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했어요
    계속 반복중ㅋ

  6. jisue 2008.04.18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곳보다 가사 해석도 오역이 없는것 같구..
    이노래 넘 좋아요 ! ㅎ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melodyup BlogIcon melody 2008.08.16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페지기님~ 이 곡 제 블로그에 링크 걸어둘게요- 해석도 감사히 보면서 열심히 공부했어요... ㅋㅋ (lâcher du lest 같은 부분은 저 혼자서는 도저히 힘들거예요..ㅜ)

    포스팅된지 한참 뒤에 듣게됐지만,, 정말 중독성이 강한 곡인 것 같아요. ><

  8. 예나 2009.03.14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전 처음이곳에 들어와봤어요,
    샹송해석은 잘 찾기 어려워서 그동안그냥 듣고만 있었는데..
    이렇게 해석을 해주셔서 너무 도움 이 되는것같아요 감사해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9.03.25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나님 안녕하세요.
      제 해석도 인터넷에 돌아다닌 것과 다르지 않을 거에요. 오역이나 지나친 의역이 많을 겁니다. 요새는 게을러져서 언제 노랫말 우리말로 옮겨봤나 싶네요.

      지난 자료들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9.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9.04.01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밤 브루클린을 걸으며 하늘을 보니 여전히 파랗고 그 위에 흰 구름이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파리가 생각나더군요. 파란 밤 ... 잔인한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면 그런 기쁨을 다시 맛볼 수 있을까 생각해봐요.
    아직 별을 따지도 못했는데 눈 감아버리기는 억울하잖아요. 그래도 제가 유일하게 들러 음악을 듣는 곳은 이 곳인데 말이지요. 무슨 비밀클럽 같은 것을 만들 수는 없을까 생각도 해보고 ~ ^
    인터넷 방송을 생각해보심은 어떨실지.

    bon courage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9.04.04 0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년 여름에 잠깐 뉴욕에 갔을때 브루클린이라고 불리던 곳을 지나쳤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정말 아무런 이미지도 떠오르지 않는군요. 그냥 제가 개인적으로 '브루클린'이라는 단어가 주는 우울한 느낌(아마도 그것은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라는 영화 탓이었을 것 같아요.)과 다른 느낌을 제게 주었다는 것밖에 기억이 없네요. 아마도 날이 너무 좋아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인터넷 방송이라... ㅋㅋ 예전에 정말 그런 것도 한번 생각해봤는데... 그런 것은 저작권과 상관이 없는 건가요?
      저도 비밀글로 하고 암호를 여기 오시는 단골들에게 공개를 하는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티스토리는 비밀글 기능은 없고, 비공개 기능만 있더군요. 쩝...

      갑자기 박노아님 글에 댓글달다보니, 센트럴 파크에 갔을때 벤치마다 뭐라고 적혀있던 글들이 생각나요. 그냥 스쳐지나가서 제대로 읽었던 것은 하나도 없지만요. 무슨 이야기들이 적혀있는 건가요? ^^

  10.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9.04.23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벵상의 음성과 함께 브루클린의 아침을 엽니다.
    파리는 이미 중천을 지났겠군요.
    오늘도 미친듯이 좋은 날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 ^

    센트럴파크의 벤치팻말에 대한 사진숙제가 있었습니다.
    달아봅니다.

    http://sajinsukje.tistory.com/42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9.04.27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제대로 이해를 했다면, 그 벤치의 주인이 남긴 이야기라는 건가요? ^^ 뭔가 스토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었는데...

      링크 걸어 놓으신 블로그 잠깐 들어가봤어요. 정말 재미있는 일 하시네요. 뉴욕의 사진작가라는 타이틀이 너무 멋져요. ^^

  11. 2010.04.22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2010.04.23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Vincent Delerm의 라이브 앨범 Favourite Songs에 수록되어서 더 관심을 갖고 듣게된 노래다. 가사가 어렵지 않아서 우리말로 옮겨본다.

아침에 거울을 보면 이 노래가 생각날때가 있다.
그러면 거울 속에 있는 나에게서 시선을 돌려버린다.
 




il y a dans ma maison quelqu'un dont j'me méfie
qui me défie
qui s'assied à ma place, qui m'ressemble comme un frère
qui respire mon air
집에는 내가 불신하는 사람이 하나 있는데, 그는 내게 도전한다
그는 내 자리에 앉아있고, 형제처럼 나와 닮았다.
그는 내 공기를 들이마신다.

l'ennemi dans la glace
dont le regard me glace
il sourit mais j'le connais bien
l'ennemi dans la glace
dont le regard me glace
il n'me veut pas du bien
거울 속에 있는 적
그의 시선은 나를 얼게한다.
그는 웃지만, 나는 그를 잘 알고 있다.
거울 속에 있는 적
그의 시선은 나를 얼게한다.
그는 내게 호의를 갖고 있지 않다.

il y a chez moi un hôte indésirable
insaisissable
qui vit sous mon toit, qui dort dans mon lit
qui jamais n'm'oublie
내집에는 달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잡을수도 없는 손님
그는 내 지붕밑에 살고 있고, 내 침대에서 잠을자고
결코 나를 잊지 않는다.

l'ennemi dans la glace
dont le regard me glace
il sourit mais j'le connais bien
l'ennemi dans la glace
dont le regard me glace
il m'laissera pas en paix
거울 속에 있는 적
그의 시선은 나를 얼게한다.
그는 웃지만, 나는 그를 잘 알고 있다.
거울 속에 있는 적
그의 시선은 나를 얼게한다.
그는 나를 평화롭게 두지 않을 것이다.

dehors je croise des étrangers
des ombres qui marchent dans le noir
ce n'est pas d'eux que vient le danger
mais je reconnais chaque soir
mon pire ennemi dans ce miroir
밖에서 나는 낯선 사람들을 만난다.
어둠속에서 걷고 있는 그림자들을 만난다.
위험은 그들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다.
나는 매일 밤
나의 가장 나쁜 적을 거울 속에서 알아봤었다.

je m'souviens de l'homme que j'étais, mais un traître
l'a fait disparaître
et moi, qui suis-je? chasseur ou chassé
qu'est-ce qui s'est passé?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기억한다. 그런데 배신자가
과거의 나를 사라지게 해버렸다
그렇다면 나는, 나는 누구인가? 사냥꾼인가 아니면 사냥감인가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L'ennemi dans la glace - Alain Chamfort
L'ennemi dans la glace (live) - Alain Chamfort & Vincent Delerm


[샹송 이야기] - Alain Chamfort, 3 clips etc.
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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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민정 2008.02.24 0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글 1번이네요!!

    이노래 제목만 보고 언뜻 이상의 시 '거울'이 생각났어요.
    내용은 좀 다를지 몰라도^^

    오늘도 좋은 노래 즐감합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2.25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들을 키우시는 분이 이런 시간에 접속을 하시는군요^^
      좋은 노래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듣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무거워지는 노래에요. 아침부터 이런 우중충한 노래를 들으면 좀 그럴거 같네요.

  2. 하늘나는탱 2008.02.25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요 며칠간 안 좋은 일들이 있어서인지
    이런 분위기의 노래가 제 마음 속에 와닿네요 ^^
    게다가, Alain Chamfort의 목소리, 듣기 좋아요!! ㅋㅋ

    벽에 걸린 거울을 보면 어쩔 때는 그냥 멍~하니
    거울 속 나를 바라보면서 '나'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할 때도 있었는데,
    앞으로 거울을 볼 때마다 이 노래가 생각나겠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2.26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군가를 떠올리게하는 닉네임이에요. 그쪽은 '탱'이 아니라, '탬'인데...

      Alain Chamfort의 목소리는 정말 매력적이에요. 전 요새는 젊은 가수들 목소리보다 이렇게 나이들은 오래된 가수들의 목소리가 더 듣기 좋더군요.

      같이 늙어가는 건지... ㅋㅋ

가끔 샹송을 들으면서 우리 가요의 분위기를 풍기는 노래들을 만나곤 한다. 어떤 면에서 그러한지는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지만, 가끔 그런 느낌을 갖는 노래들이 있다. 이런 노래들은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는 곡이다.

그런 곡중 하나가 바로 이 노래 Le coup de soleil라는 곡이다. 이 노래를 들으면 이상하게 Il etati une fois의 노래 J'ai encore reve d'elle이라는 노래가 떠오른다. 두 노래도 모두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인 것 같다.

우리에게는 뮤지컬 Notre-Dame de Paris의 작곡자로 더 잘 알려진 Richard Cocciante가 작사하고 직접 부른 노래이다. (작곡은 한때 같이 음반작업을 했던 Jean-Paul Dreau라는 사람이 했다고 한다.) 이름에서 풍겨지는 것처럼, 프랑스인 엄마와 이태리인 아빠 사이에서 베트남에서 태어났다. 불어를 먼저 배우기 시작했는지만 나중에 이태리에 정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먼저 가수로 데뷰를 했다. 1979년 Le coup de soleil를 발표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다. 1998년 초연한 뮤지컬 Notre-Dame de Paris로 일약 스타 작곡가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몇년 전에는 탈세 혐의로 뉴스에 나왔던 것을 들은 기억이 있다.

coup de soleil라는 표현은 사전에는 일사병이라고 되어있는데, 강한 햇빛을 쬐어서 생기는 화상이라고 할 수 있다. 뜨꺼운 햇살 아래에 있을때 벌겋게 피부가 변하는 것을 떠올리면 될 것 같다. 이 노래에는 coup de soleil가 어떤 의미로 사용되었고, 또 어떻게 우리말로 옮겨야할지 잠깐 생각해 봤다.

coup이라는 단어 자체에 여러가지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고, 다른 단어들과 조합해서 다양한 표현을 만들어내고 있다.  사전에 보니 'mouvement rapide(빠른 움직임)'와 'choc en resulant(결과를 만들어내는 충격)'라는 의미를 기본으로 해서 표현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coup de soleil를 태양의 일격이라고 옮겨봤다. 노랫말을 떠올려보면 불의의 일격이라는 표현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다.

햇볕이 좋아서 일광욕을 하고 있는데, 뜻하지 않게 화상을 입어버리는 경우처럼... 아름다움에 반해 사랑에 빠졌는데, 그 잠깐동안의 사랑이 남긴 충격은 태양의 화상만큼 강한 흔적을 남긴다.

(워낙에 많이 불려지는 노래여서 여러명이 불렀을 것 같은데, 실제로 리메이크를 해서 앨범에 삽입한 것은 못 본 것 같다. 스타아카데미나, 누벨 스타 같은 프로에서 애들이 자주 이 노래를 불렀던 것 같다. 박노아님의 부탁대로 여러 버젼을 모아보려했지만, 실패했다. Richard Cocciante의 오리지널 앨범 버젼과 Julian이 2007 Nouvelle Star에서 부른 버젼, 그리고 얼마전 소개한 Vincent Delerm의 라이브 앨범에서 Valerie Lemercier와 함께 부른 이 세개의 버젼을 올려봤다. 그리고 Richard Cocciante의 1982년 노래하는 동영상과 Julian이 부른 동영상을 올렸다. 박노아님이 말씀하신 Jonatan Cerrada의 버젼도 유튜브에는 있는데, 화질이 너무 아니어서 생략했다. 혹시 또 다른 버젼을 찾게 되면 추가로 올려볼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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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 coup de soleil ( Richard Cocciante, Julien, Vincent Delerm & Valerie Lemercier, Jonathan Cerada)

Le coup de soleil 태양의 일격

J'ai attrappé un coup de soleil,
Un coup d'amour, un coup d'je t'aime
J'sais pas comment, il faut qu'j'me rappelle
Si c'est un rêve, t'es super belle
J'dors plus la nuit, j'fais des voyages
Sur des bateaux qui font naufrages
J'te vois toute nue sur du satin
Et j'en dors plus, viens m'voir demain
나는 태양의, 사랑의 그리고 너를 사랑하는 일격을 당했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나는 기억을 더듬어봐야만해.
이것이 꿈인지, 너는 정말 아름다웠는데.
나는 밤에 더이상 잠을 잘 수 없어. 여행을 떠나지
난파된 배위에서
나는 부드러운 천위에 벗은 너를 본다.
그런데 나는 더 이상 잠을 이룰 수 없어. 내일도 나를 보러 와줘.

Mais tu n'es pas là, et si je rêve tant pis
Quand tu t'en vas j'dors plus la nuit
Mais tu n'es pas là, et tu sais, j'ai envie d'aller là-bas
Le fenêtre en face et d'visiter ton paradis.
그런데 너가 거기에 없다면, 내가 꿈을 꾼 것이라면 어쩔 수 없지
너가 가버리고, 나는 밤새 잠 못이뤘지.
그런데 네가 거기 없다면, 너는 알지, 네가 있는 그곳, 창문 앞으로 내가 가고 싶어하는 걸
그리고 너의 천국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걸

J'mets tes photos dans mes chansons
Et des voiliers dans ma maison
J'voulais m'tirer, mais j'me tire plus
J'vis à l'envers, j'aime plus ma rue,
J'avais cent ans, j'me r'connais plus
J'aime plus les gens depuis qu'j't'ai vue
J'veux plus rêver, j'voudrais qu'tu viennes
Me faire voler, me faire je t'aime.
나는 너의 사진들을 내 노래속에 넣었지
그리고 내 집에는 돛을 단 요트들을 넣었지
나는 벗어나고 싶어했지, 그렇지만 빠져나올 수 없지
나는 거꾸로 살아가고, 내 동네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지
나는 백살이도 된 것 같았지, 더 이상 나를 알아 볼 수 없었지
너를 본 이후로 나는 더 이상 사람들을 좋아할 수 없었지
나는 더 이상 꿈을 꾸고 싶지 않아, 너가 와주기만을 바랄뿐
내가 날 수 있도록, 내가 널 사랑할 수 있도록

Ça y est, c'est sûr, faut qu'j'me décide
J'vais faire le mur et j'tombe dans l'vide
J'sais qu'tu m'attends près d'la fontaine
J't'ai vu descendre d'un arc-en-ciel
Je m'jette à l'eau des pluies d'été
J'fais du bateau dans mon quartier
Il fait très beau, on peut ramer
La mer est calme, on peut s'tirer

그래, 확실해, 난 결정을 해야만해
나는 벽을 쌓을 거고, 그리고 허공으로 떨어지지
나는 너가 분수 옆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
나는 네가 무지개에서 내려오는 것을 봤지
여름 빗물에 나를 던지지
나는 동네에서 배를 만들지
날씨는 아주 좋고, 우리는 노를 저을 수 있지
배다는 고요하고, 우리는 빠져나갈 수 있지



Richard Cocciante (1982) (아쉽게도 노래가 짤린다...TT)



Nouvelle Star 2007, Julien


보너스로 Richard Cocciante의 노래 네곡을 골라봤다. (아마도 샹송이 흐르는 카페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이태리 노래가 될 것 같다.)

1. Il miro rifugio
2. Si tu me revnais
3. Pour elle
4. Il ricordo di un ist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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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8.01.24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페지기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참 많은 시간을 함께 한 노래이기 때문에...
    덕분에,
    오늘은 뉴욕의 차가운 밤이 파리의 여름밤같이 변하였습니다.

    파리에서의 첫 精이 과연 위력적인지 저는 Cerrada가 자주 연상됩니다.
    역시, there's nothing like First time!

    Cerrada의 음악도 보내드리고 싶은데 일단 여기 달아봅니다;

    http://micegrey.com/entry/Le-Coup-de-Soleil-Jonatan-Cerrada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2.22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휴... 거의 한달만이네요.
      이 노래 올려놓고 접속이 끊겼었지요.

      Cerrada의 음악은 제 메일로 보내주세요. 저도 다시 들어보고 싶어요. 노래 잘하는 친구였는데, 요새는 뭘하며 사는지...

  2. 오기 2008.01.27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윽
    가심에 일격 당했습니다
    이 음악을 내 블러그에서도 들으려면 어떻해야 되나요?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노래...................................
    ......................................................................
    .......................................................................ㅜ

  3. 2008.01.28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2.22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플피그님 어렵게 글남겨주셨는데, 댓글 못달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여전히 자주 오고 계신거죠? 앞으로도 좋은 노래 있으면 소개해드릴께요. 근데 한동안 글을 안썼더니 무지 귀찮아졌네요...

  4. 배진시 2008.01.29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싫증이 나지 않는 노래네요..

  5.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1.31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주일전부터 집에 인터넷이 끊겼어요. 정확하게는 전화선이 끊겼다고 하네요. 빠르면 다음주쯤에는 복구가 될듯 싶어요. 아무리 살아도 이런 일들은 익숙해지지가 않고, 짜증이 나네요.

  6. jahasa 2008.02.13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도록 집을 비운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은 쥔장의 넉넉함과 바삐 사시는 모습이 그려지는 모습때문일까요 서울은 며칠째 수온주가 바닥을 치고 있답니다. 파리는 춥지 않나요... 아참 부탁하나 드려도 되나요? 밝고 맑고 경쾌한 노래모음 안될까요....

  7. jahasa 2008.02.17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쥔장 무슨일 있는가요 조금 걱정이 됩니다.

  8.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2.27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노아님이 화일을 보내주셔서, Jonathan Cerada의 노래 추가했습니다. Nouvelle Star 1의 라이브 같네요. 부드러운 목소리가 좋네요.

    박노아님 감사합니다. ^^

  9. 2010.11.12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상선약수'님이 우리말로 옮겨달라는 요청을 해오셔서, 옮겨보기는 했는데 영 어색하네요. 문장이 복잡한 것은 절대 아닌데, 이렇게 짧막 짧막한 것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것은 더 힘든 것 같네요. 아무튼 대충 의미만 파악하세요.

이노래는 1982년에 만들어진 곡이고 Jean-Loup Dabadi라는 유명한 작곡자가 만든 곡이랍니다. Julien Clerc의 다른 노래들도 많이 만들었다고 하네요.



Quelquefois
Si douces
Quand la vie me touche
Comme nous tous
Alors si douces...
때로는
아주 부드러운
삶이 나를 감동시킬때
우리들 모두처럼
그토록 부드러워지는...

Quelquefois
Si dures
Que chaque blessure
Longtemps me dure
Longtemps me dure...
때로는
아주 거친
모든 상처가
오랫동안 나에게까지 지속될정도로
오랫동안 나에게까지 지속될정도로

Femmes...Je vous aime
Femmes...Je vous aime
Je n'en connais pas de faciles
Je n'en connais que de fragiles
Et difficiles
Oui...difficiles
여인들...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여인들...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나는 쉬운 여인을 알지 못합니다.
단지 연약한 여인만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인들만
그래요... 어려운

Quelquefois
Si drôles
Sur un coin d'épaule
Oh oui...Si drôles
Regard qui frôle...
때로는
너무 재미있어하는
어깨 한켠에서
아 그래요... 그토록 재미있어하는
스치는 시선.....

Quelquefois
Si seules
Parfois ell's le veulent
Oui mais...Si seules
Oui mais si seules...
때로는
너무 외로워하는
때로 여인들은 혼자이고 싶어합니다
그래요. 그렇지만 너무 외로운
그래요. 그렇지만 너무 외로운....

Femmes...Je vous aime
Femmes...Je vous aime
Vous êt's ma mère, je vous ressemble
Et tout ensemble mon enfant
Mon impatience
Et ma souffrance...
여인들... 저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여인들... 저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당신들은 내 어머니입니다. 나는 당신을 닮았지요.
그리고 내 아이들 모두 당신을 닮았지요
내 성급함
그리고 내 고통도 (당신을 닮았지요)

Femmes...Je vous aime
Femmes...Je vous aime
Si parfois ces mots se déchirent
C'est que je n'ose pas vous dire
Je vous désire
Ou même pire
O...Femmes...
여인들... 저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여인들... 저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때론 이 말들이 갈기 갈기 찢겨질지라도
제가 당신들에게 감히 말할 수 없는 것
저는 당신들을 원합니다.
혹은 더 나뻐질지라도
오... 여인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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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대영 2008.01.11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이 펑펑와요...

    어제 기상예보는 저녁때나 비 조금 온다고 했는데.

    암튼 기상청은 늑대소년이라니까요^*^

    이번 노래 눈오는날 혼자들으니

    소주 생각나게 하는데요

    눈오는거 보면서 혼자 스테이크 만들어서 먹어야 겠어요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1.12 0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는 올겨울에는 눈이 안내리네요. 원래 빠리는 눈이 잘 안내린다고했는데, 저희 온 후로는 거의 1년에 한두번은 눈이 왔었죠. 올해는 예외적으로 안내리거 지나갈 것 같네요.

      눈오는 날 스테이크라... 그런데 스테이크에도 소주를 드시는건 아니겠죠?

  2. 상선약수 2008.01.14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쥔장님.
    역시 어머니를 기억하며 부른것 같군요.
    빠른 해석 올려 주셔서 감사드려요.
    제 미니홈피 대문 노래로 이 노래를 올려 놨었지요.
    뜻을 알고 들으니 더 좋아요.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1.15 0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제가 잘못 옮겨서 그런지 노래가사가 좀 추상적으로 들렸어요. 그래도 아무 것도 모르고 듣는 것보다는 조금 나았다니 다행이에요. ^^

      미니홈피 대문 노래로 올렸으면 미니홈피 주소도 알려주셔야죠. 놀러가게...^^

      또 놀러오세요.

  3. 2008.01.16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상선약수 2008.01.16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쥔장님.
    댓글을 남겼어요, 제 집 주소를 적어서. ^^
    비밀로 남겼더니 제 눈에도 아니 뵈는군요.
    보이시나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1.18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로긴 하니까 보이네요.
      그냥 해본 얘기인데, 주소 남겨주셨네요. 다음에 시간내서 천천히 볼께요. 조금전에 잠깐 들어가 봤어요.

      좋아하시는 노래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고 계시는군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번에 예고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Jean-Jacques Goldman의 노래들을 모아봤다.
장-자크 골드만은 80년대와 90년대에 활동했던 가수이면서, 동시에 많은 가수들(빠트리샤 카스, 마크 라부완, 플로랑 파니, 로리, 조니 알리데이, 가루, 셀린 디옹...)에게 노래를 만들어 준 작곡가이기도하다. 가끔씩은 다른 가수들에게 노래를 만들어주면서, 가명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골드만은 1975년 그룹 '태풍'을 결성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81년 Il suffira d'un signe라는 곡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80년대 중반부터 그룹 '태풍' 시절 알고 지내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자로인 Michael Jones과 공동으로 작업을 하기시작한다. 85년 둘이서 같이 만들고 부른 노래 Je te donne는 엄청난 인기를 거두었다. (미카엘 존스는 지난 3년간(2004-2006) Star Academy에서 선생을 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90년에 골드만은 기타리스트 존스와 미국인 가수 Carole Fredericks와 함께 삼인조 Fredericks Goldman Jones를 결성해서 또 다른 음악세계를 만들어간다. 이들 트리오의 첫번째 앨범인 Fredericks Goldman Jones와 라이브 앨범은 당시 국내에 수입되어서 발매했을만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거두었었다. (프레데릭스는 2001년 사망한 것으로 나와있다.) 카페지기가 골드만을 알게된 것도 이 앨범속의 노래들을 통해서였던 것 같다. 특히 Né en 17 à Leidenstadt 라는 특별한 추억을 떠오르게 해준다. Leidenstadt는 독일어 단어를 합성시켜 만든 상상의 도시 이름인데, 그 의미는 '고통의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5년간의 트리오 활동이후 지금까지 두장의 앨범(97년, 2001년)을 발표했다.

가수로써의 이력못지않게 골드만은 작곡가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예전 셀린 디옹 불어 노래에 대해서 얘기를 했던것처럼, 셀린 디옹을 프랑스 최고의 여자 가수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골드만이다. 당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었던 셀린 디옹은 유독 프랑스에서만 인기가 별로였는데, 골드만을 만나면서부터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골드만이 작업했던 셀린 디옹의 95년 앨범 D'eux는 프랑스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이라고 한다.

장-자크 골드만하면 또 떠오르는 단어가 휴머니스트라는 것이다. 그는 다양한 자선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Resto du coeur와 Sidaction이다. Les enfoires라는 공연을 통해 알려진 Resto du coeur라는 단체의 발기인 중 한명인 골드만은 매해 공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중 하나이다. 공연 타이틀곡에 해당하는 Les restos du coeur라는 곡도 골드만의 작품이다. 그는 또한 자신이 만든 노래들의 저작권료의 일부를 협회에 기증고 있다고 한다. 골드만은 프랑스에서 Joe Dassin 다음으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는 작곡자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 골드만을 알게된 두번째곡은 Je te donne라는 노래다. 96년 이 노래는 댄스그룹(이름이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이 리메이크를 해서 당시에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었다. 그무렵 그의 싱글 모음집이 발매되었고, 그 앨범을 통해서 골드만의 노래를 알게되었던 것 같다. 그당시에 La-bas, Famille, Comme toi 이런 곡들을 참 지겹게 들었던 것 같다. 내 기억으로는 Famille라는 곡은 예전에 국내에서 샹송을 불러서 음반을 발표했던 가수가 불러서 잘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너무나도 잘 알려진 La-bas 라는 곡을 우리말로 옮겨봤다. 올려진 뮤직비디오는 98년도 라이브 실황이라고 한다. 여자가수 부분을 관객들이 대신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어서 골라봤다.  (내 기억으로는 나타샤 셍-피예가 플로랑 파니와 함께 부른 곡이 있는 걸로 아닌데, 화일이 안 찾아진다. 다음번에 기회를 봐서 CD에 있는 곡을 추출해서 올려봐야겠다. 보너스로... )


   
Là-bas
   
Là-bas
Tout est neuf et tout est sauvage
Libre continent sans grillage
Ici, nos rêves sont étroits
C'est pour ça que j'irai là-bas
그곳
모든 것이 새롭고, 모든 것이 야생인
철책이 없는 자유의 땅
여기, 우리의 꿈은 초라하고
그러니 나는 그곳으로 가려고하지

Là-bas
Faut du cœur et faut du courage
Mais tout est possible à mon âge
Si tu as la force et la foi
L'or est à portée de tes doigts
C'est pour ça que j'irai là-bas
그곳에 가기 위해서는
가슴과 용기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내 나이에는 모든 것은 가능하지
너가 힘과 신념만있다면
황금은 네 손아귀에 있는 셈
그러니 나는 그곳으로 가려고하지

N'y va pas
Y a des tempêtes et des naufrages
Le feu, les diables et les mirages
Je te sais si fragile parfois
Reste au creux de moi
그곳에 넌 갈수 없지
폭풍우과 난파가 있지
불, 악마 그리고 신기루
나는 네가 때론 그토록 연약하다는 것을 알지
그냥 내안에 머물러


On a tant d'amour à faire
Tant de bonheur à venir
Je te veux mari et père
Et toi, tu rêves de partir
우리에게는 나눠야할 많은 사랑이 있고
우리에게 도래할 그많은 행복이 있지
나는 네가 남편과 아빠로 남기를 원해
너는 떠나는 것을 꿈꾸지만


Ici, tout est joué d'avance
Et l'on n'y peut rien changer
Tout dépend de ta naissance
Et moi je ne suis pas bien né
여기, 모든 것들은 뻔하고
그리고 우리는 아무것도 바꿀수가 없지
모든 것은 너의 출생신분에 달려있지
그리고 나는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지 못했지

Là-bas
Loin de nos vies, de nos villages
J'oublierai ta voix, ton visage
J'ai beau te serrer dans mes bras
Tu m'échappes déjà, là-bas
그곳
우리의 삶과, 우리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나는 네 목소리, 너의 얼굴을 잊어버리겠지
나는 있는 힘껏 너를 꼭 껴안겠지
너는 이미 내게서 빠져나갔지. 그곳으로


J'aurai ma chance, j'aurai mes droits
기회를 찾겠어, 권리를 얻겠어
N'y va pas
Et la fierté qu'ici je n'ai pas
Là-bas
내가 여기서 갖기 못했던 확신을 찾겠어
그곳에서
Tout ce que tu mérites est à toi
너가 필요한 모든 것들이 네것이 되는
N'y va pas
Ici, les autres imposent leur loi
Là-bas
Je te perdrai peut-être là-bas
이곳에서 다른 사람들은 그들만의 법을 강요하지
그곳에서는
나는 너를 잊을지도 몰라 그곳에서는
N'y va pas
Mais je me perds si je reste là
Là-bas
La vie ne m'a pas laissé le choix
그렇지만 내가 여기에 있다면 내 자신을 잃을지 몰라
삶은 내게 선택하게 두지 않았지
N'y va pas
Toi et moi, ce sera là-bas ou pas
Là-bas
Tout est neuf et tout est sauvage
너와 나, 우리가 거기에 있을까, 아닐까
그곳에
모든 것은 새롭고, 모든 것이 야생인
N'y va pas

Libre continent sans grillage
Là-bas
Beau comme on n'imagine pas
철책이 없는 자유로운 땅
그곳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없을 만큼 멋진
N'y va pas
Ici, même nos rêves sont étroits
Là-bas
C'est pour ça que j'irai là-bas
이곳에서는 우리의 꿈조차도 초라하지
그곳으로
그래서 나는 그곳으로 가려고하지
N'y va pas
On ne m'a pas laissé le choix
Là-bas
Je me perds si je reste là
사람들은 내가 선택할 수 있도록 두지 않았지
그곳을
내가 여기에 있다면, 나 자신을 잃을지도 몰라
N'y va pas
C'est pour ça que j'irai là-bas
 그래서 나는 그곳으로 가려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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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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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leman 2007.12.28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렇구나! 하고 그저 듣고 즐기기만 하던이가또 하나의 배움을 얻어갑니다.
    Jean-Jacques Goldman의La-bas. 제가 아주 좋아 하는곡으로 차에서 가게에서 늘 틀어놓는곡중에 하나로저와같이 일하는 동료가 나중에는 흥얼거리더 군요.ㅎㅎ 오늘도 또 하나의 상자를여는 즐거움 주신 님께 감사.감사.........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28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oleman님도 샹송 많이 좋아하시는군요. 차에서도, 일하실때도 즐겨 들으신다니...

      사실은 저도 불어도 잘 모르고, 샹송에 대해서도 잘 몰라요. 그냥 이렇게 글쓰면서 인터넷 뒤져겨보고, 그러면서 알게되는거죠. 또 그러면서 이렇게 대화를 나누는거고요. ^^

  2. jinsee 2007.12.30 0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을 들으며 에스프레소향을 기억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3. chanson 2008.09.01 0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je te donne 쵝오

  4. margaux 2009.06.07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샹송에 대한 상식을 늘려나가는 것은
    와인에 대한 상식을 늘려나가는 것과 같은
    묘미가 있어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9.06.08 0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와인 공부하시는 분인가보네요. 반갑고, 부럽습니다.
      얼마전에 포도주 박람회에서 마르고를 시음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별로였어요. 병에 30유로정도 했던 것 같은데... 그날 제가 마셨던 것중에 최고는 vin jaune라고 쥐라 지방의 vin de paille였답니다. 그 독특한 맛. 반병에 20유로인데, 눈 딱감고 질렀지요. 언제 마시게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자주 놀러오세요.

  5. 2012.04.07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0년대와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작곡가겸 가수인 Jean - Jacques Goldman이 만들고, Partick Fiori와 함께 부른 이 노래는 2005 발표한 빠트릭 피오리의 최신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올여름 싱글로 발매해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곡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Jean-Jacques Goldman

사용자 삽입 이미지

Patrick Fiori


골드만은 국내 내한 공연도 했을만큼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이다. 2001년에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 이후에도 꾸준히 다른 가수들에게 노래를 만들어 주고 있으며, 여러 자선 공연등에 빠지지 않고 얼굴을 내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절 추억속의 얼굴들을 떠올리게 해주는 이름이다.
 
빠트릭 피오리는 뮤지칼 Notre dame de Paris에의 첫번째 공연에서 Phoebus의 역할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디즈니 만화영화 '뮬란'과 '이집트 왕자'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을만큼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가수이다.

이 노래 4 mots sur un piano는 뮤직 비디오를 보면 알겠지만, 한 여자를 동시에 좋아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이다. 셋은 친구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묶어두지만, 두 남자는 여자를 사랑으로 대하고, 결국 여자는 두 남자를 떠난다. 역시 사랑은 이기적이다.

사전을 찾아보면 quatre는 '일정하지 않는 적은 수' 즉 quelque의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이 노래속에서는 quatre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한 여자와 두 남자, 세 사람의 이야기라는 것에서 'trois'라는 숫자와 대조적으로 사용된 것 같다. 셋이 아니라, 넷이었다면 더 안정적이었고, '친구'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관계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피오리와 골드만이 돌아가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고,  중간에 여자 음성은 Christine Ricol의 목소리이다.  

언제나 그랬듯 이번에도 단어가 가지는 1차적인 의미에서 벗어나 의역을 했다. 아무래도 세 남녀의 심리를 표현을 직설적으로 옮기는 것이 뭐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우리말로 옮긴 것이 이상하게 느껴지시거나, 오역을 발견하면, 언제든 태클 걸어주시길...



Quatre mots sur un piano, ceux qu'elle a laissés
Quatre c'est autant de trop, je sais compter
Quatre vents sur un passé, mes rêves envolés
Mais qu'aurait donc cet autre que je n'ai ?
Ne le saurai-je jamais ?
피아노 위에 남겨진 네 마디 메모, 그녀가 남긴.
넷, 이것은 너무 많은 숫자이다, 그래도 나는 셀 수 있다. 
동서남북 과거로 부는 바람에 날아간 내꿈들
그렇다면 그는 내가 가지지 못한 무엇을 가지고 있을까?
나는 그것을 정녕 알 수 없겠지.

Cas très banal, cliché, dénouement funeste
Trois moins deux qui s'en vont, ça fait moi qui reste
Caresses, égards et baisers, je n'ai pas su faire
La partager me soufflait Lucifer
Depuis je rêve d'enfer
아주 흔하고, 상투적인 이야기, 불길한 결말.
셋에서 가버린 둘을 빼버리면, 남아 있는 것은 나
애무, 존중, 그리고 키스, 나는 그것들을 할 줄 몰랐었다.
그 여자를 나누라고 악마는 내게 귀속말을 하곤 했지.
그 후 나는 지옥을 꿈꾸고 있네.

Moi j'aurais tout fait pour elle, pour un simple mot
Que lui donne l'autre que je n'offrirais ?
Elle était mon vent mes ailes, ma vie en plus beau
Etait-elle trop belle ou suis-je trop sot ?
N'aime-t-on jamais assez ?

Quatre années belles à pleurer, maigre résumé
Cartes jouées mais la reine s'est cachée

Quatre millions de silences, de regrets qui dansent
Les questions, les soupirs et les sentences
Je préférais ses absences
나는 그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해줬어야했었는데, 한 마디 말 이라도.
내가 하지 못했지만, 다른 이가 그녀에게 했던 그 말
그녀는 나의 바람, 나의 날개였었고, 내 삶은 가장 아름 다웠었는데.
그녀가 너무 아름다웠던걸까, 아니면 내가 너무 바보같았던걸까?
우리는 정말 충분히 사랑하지 않았던걸까?

눈물이 날정도로 아름다웠던 4년의 시간, 남는 것은 없네.
돌린 패들 속으로,  여왕은 숨어버렸네

4백만의 침묵,  4백만의 후회가 춤을 춘다.
자책, 한숨 그리고 그녀의 선택
나는 그런 것들이 없기를 더 원했었는데.

Moi j'aurais tant fait pour elle, pour boire à son eau
Que lui donne l'autre que je n'offrirais ?
Elle était mon vent mes ailes, ma vie en plus beau
Mais était-elle trop belle, ou bien nous trop sots ?
N'aime-t-on jamais assez ?
나는 그녀를 위해서 모든 것을 해줬어야만 했었는데, 그녀의 순수함을 기원하기 위해서.
내가 그녀에게 주지 못했지만, 다른 이가 그녀에게 준.
그녀는 나의 바람, 나의 날개, 내 사람은 가장 아름다웠었는데.
그런데 그녀가 너무 아름다웠던걸까, 아니면 우리가 너무 어리석었던걸까?
우리는 정말 충분히 사랑하지 않았던걸까?

Christine Ricol :
Vous étiez ma vie comme la nuit et le jour
Vous deux, nouiez, filiez mon parfait amour
Un matin vous m'avez condamné à choisir
Je ne vous aimais qu'à deux
Je vous laisse, adieu
Choisir serait nous trahir
당신들은 내 삶이었죠. 밤이든 낮이든 언제나
당신 둘은 내 완전한 사랑을 감춰버렸고, 그 사랑의 확실한 증인이었지요.
어느 아침 당신들은 내에게 선택을 강요했었죠.
나는 당신 둘을 모두 사랑했었죠.
그래서 당신들을 떠납니다. 아디유!
누군가를 선택하는 것은 우리를 배신하는 것일테니까요.

* filer l'amour parfait : se donner reciproquement des temoignages constants d'un amour partage

Mais qu'aurait donc cet autre que je n'ai ?
Ne le saurai-je jamais ?
La partager me soufflait Lucifer
Depuis je rêve d'enfer
그런데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다른 이는 가지고 있었을까?
나는 결코 그것을 알 수 없을까?
그 여자를 나누라고 악마는 내게 귀속말을 하곤 했지.
그 후 나는 지옥을 꿈꾸고 있네.



* Salut님이 남겨주신 댓글을 참고해서 수정했습니다.
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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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alut 2007.12.14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연의 3, 4, 5 행

    "동서남북 과거로 부는 바람에 날아간 내 꿈들
    다른 그 놈은 도대체 내겐 없는 무엇을 가졌을까?
    난 그걸 영영 알 수 없으리"


    중간에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답던 4년, 남은 건 없네
    돌린 패들 속으로 여왕은 숨어버렸네"

    pour boire a` son eau : 이 대목이 좀 어렵습니다. "그 이의 순수함(아름다움)을 기원하기 위해" 정도면 될까요?

    제일 마지막 후렴구는

    "그 여자를 나누라고 악마는 내게 귀속말을 하곤 했지.
    그 후 나는 지옥을 꿈꾸고 있어."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15 0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드디어 뽀록났네요. 제 불어 실력이.
      불어가 안되면 국어라도 잘해야하는데...
      salut님이 올려주신 답글 보고, 제가 옮긴 글을 읽었더니 영 어색하네요.
      특히 마지막 문장은 제가 구조를 완전히 이해를 못했던 것 같아요. TT

      Salut님 댓글 참고해서 수정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2. 하늘나는탱 2007.12.14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등학교 불어시간 때 선생님께서 보여주셨던 프랑스 뮤지컬 2편이 있었어요.
    하나는 로미오와 줄리엣
    다른 하나는 노트르담 파리..

    그 날 이후로 저희 반 아이들
    다들 노래 따라부른다고 정신없었죠 ㅋㅋ

    노트르담 파리에서 Dechire 노래도 음이 신나고 목소리도 좋았는데
    새로운 노래로 들으니깐 기분이 좋네요 ㅋㅋ
    (게다가 어제부터 시험끝나서 방학이여서 더 좋고 ㅎ)

    Mots sur un piano는 노래도 따라부르기 쉬운 거같아요
    이번학기 때 샹송수업 있어서 샹송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저희는 잘 모르니깐 교수님께서 선곡하셨는데
    거의 좀 옛날 노래들이여서 지금 이 노래는 좀 틀린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ㅋㅋ

    밑에 해석 달아놓은걸 보니 정말 가슴 아프네요 ㅋㅋㅋ
    저도 샹송 수업시간 때 노래 해석했거든요....
    새벽까지 사전에서 단어찾아 해석해가고 ㅠ
    알고보면 엉뚱한 해석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15 0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얘기 많이 들었어요. 고등학생들이 수업시간에 'Notre dame de Paris'와 'Romero et Juliette' 뮤지컬 DVD를 봤다는 얘기.

      아무래도 그 두편의 뮤지컬이 우리나라에 샹송을 보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아요.

      수업시간에 Tes parents 배우셨다면, 옛날 노래들만 들은건 아닌 것 같은데요.

      제 해석도 엉뚱하다는게 탄로가 나버렸네요. ^^

  3. 캐롤린 2007.12.14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빠트릭~~ 아직 빠트릭이 인기가 많나요??
    저는 노트르담 후 가수로서는 그렇게 주목을 못받았다고 들었는데.....

    뮤직비디오가 인상깊네요 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15 0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럭저럭요.
      저는 솔직히 노트르담은 예전에 외국인 선생님이 CD를 구워줘서 들었어요. 그러니 누가 노래를 하는지는 모르고 그냥 노래만 줄창들었었지요. 그리고 빠트릭 피오리의 노래를 들었고, 나중에서야 피오리가 노트르담에 나왔다는 것을 알았죠.

      얼마전에 베스트 앨범이 나왔더군요.

      참, 우연히 보니까 빠트릭 피오리하고 Julie Zenatti가 약혼했던적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Julie Zenatti는 노트르담에서 Fleur-de-Lys 역할을 했었지요.

  4. 토토로우기 2007.12.17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듯하면서 혼자해석해보고 밑에 해석을 보니..어쩜이리도 어색한지요 ㅋㅋ
    정말 언어를 해석한다는건..어려운거같아요^^

    저도 뮤니컬 로미오와줄리엣 올초에 보고 완전 반했었죠 ^^ 또 보고싶네요...
    오늘도 잘 듣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18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불어를 우리말로 옮기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닌것 같아요. 그런데도 우리나라에서는 번역이라는 작업이 너무 냉대를 받는 것 같아요. 그러니 번역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고...

      토토로우기님 제가 옮긴 것들이 다 맞는 것은 아닐거에요. 위에 Salut님이 지적해주신 것처럼, 엉망인 부분이 많을 수도 있어요. 혹시 보시면, 댓글 부탁드릴께요.

  5. 캐롤린 2007.12.17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약혼한 건 알았는데... '약혼했었다'라는시제는 설마?? ㅠㅠ
    저도 bruno pelletier 좋아했는네... 스타마니아도 그분덕분에....

    문국현후보를 지지하시네요 ^^ 저희집도...... ㅋㅋㅋ
    아빠를닮아서 저도 옛날에 정치 뭐 이런거에 관심이많았고
    성향이, 약간 왼쪽이었죠 ^^
    노무현대통령 탄핵되었을때는 아빠랑 촛불시위도 했었구요
    그런데 점점 귀찮아지고 관심도 없어지고 편하게 살자
    이런생각이 막 들더라구요.
    아빠는 좀 서글퍼하는 것 같아요. 평생을 함께(?)할것 같았던 정치적 동지가 가버리니... ㅋㅋㅋ
    그래도.... 저는 아직까지 어느쪽이 옳은 길일지는 나름대로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18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찾아보니 깨진걸로 나오네요. 2002년 약혼, 2006년 결별. 캐롤린양 Kennie님이랑 이야기하면 얘기가 잘 통할 것 같아요. 제가 소개시켜드릴까요? ^^

      네. 저는 문국현 후보를 지지합니다. 비록 투표하러 갈 수는 없지만... 제가 투표권을 가진 네번째 대선인데, 처음으로 정말 투표하고 싶은 사람이 나왔는데... 너무 섭섭해서 블로그에 이런 배너라도 달아서 저대신 다른 분이 투표해줬으면 합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여기 오셔서 제 배너를 클릭할지 모르겠지만요.

  6. Favicon of http://section.blog.naver.com/ BlogIcon 최대영 2007.12.18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란?.....통치와 지배, 이에 대한 복종 ·협력 ·저항 등의 사회적 활동의 총칭...
    라고 사전에 쓰여져 있더군요

    전 정치를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물론 정치인들도 좋아하진 않고요.
    그러나 한 회사를 다니고 또 의사결정권을 가진 저로서는
    이상보다는 현실적인 매력과 공약에 더 많은 공감을 느낌니다.
    물론 인생을 살아가면서 꿈과 이상적인 것을 동경하는 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것이지요.
    예전 우리 부모님 또는 할아버지 시절에는 공산과 자유 즉 좌와 우를 나누는 것으로
    정치의 기준을 삼았지만 지금은 때를 달리하지요.
    즉 네가티브적인 시대는 지났읍니다.
    현실적인 시대가 도래 한거지요.(국가간 무한 자유경쟁)
    노무현정부가 들어서고 탄핵이 있고 나라가 시끌시끌 할때 한 외국 유력일간지에서(아마 독일 슈필겔인가)
    한국의 유권자들은 정치인이나 정부를 펌하하기 보다는 스스로(유권자 자신들)를 반성하는것이
    먼저라고....

    이제는 우리도 누구가 싫으니 누구는 찍지말아라 하기보다는(네가티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공약을 먼저검토하고 과연 그것이 좋은 공약인지
    좋은 공약이라면 실천 가능한 것인지 또 공약실천에 내가 얼마나 동참할수 있는지를 먼저생각해야
    되지않을까요.

    1, 한 후보의 공약중에 교원수 10만명증원-예산이 엄청나게 들어감 세금은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2, 중소기업 육성, 일자리 몇 백만개 창출-정부가 하는게 아니고 사기업에서 할일임다.정치인은 정치나...
    3, 세계 G10 진입-외형적인 성장이 과연 국민에게 얼마나 큰 해택이 있나요. 그럼 미국은 거지가 없죠...
    4, 정직하고 깨끗한 대통령- 완벽한 정치인은 일류역사상 몇 안됨 글구 정치는 시궁창인데 혼자 깨끗할순 없죠.
    노**는 역대 가장 개인비리없는 대통령 그러나 측근들은 역대 가장 지저분...

    이렇듯이 허황되고 꿈같은 이야기를 하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합시다.
    이번 정부처럼 찍어놓고 나중에 탄핵하는 불상사를 두번다시 저지르면 또 한번 국제적인 망신이겠죠
    유권자여러분 한표, 한표는 정말 소중합니다.
    당신이 행사한 한표는 당신의 거울이 되어 당신 모습을 보여줄거니까요.

    카페지기님 오늘은 글이 마니 무겁네요....
    요즘 한국 정치판 넘 대선땜에 시끄러운데 이곳에도 대선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글한번 적어봤읍니다.

    오늘 아침에 눈왔읍니다...
    눈오는것 사진 찍다가 회사 지각했고.
    오후엔 건설협회 교육있어서 갔었는데 머리가 넘 무겁내요
    건설관련 법령이 2008년에는 엄첨나게 바뀌고 강화되고 ㅋㅋㅋ
    그래도 사업이 번창하는 중이라 행복합니다.

    연말에는 바쁜관계로 자주 못와서 미안합니다.
    카페지기님과 소주먹는 그날까지 열심히 일할랍니다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19 0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 얘기하고, 종교 얘기는 왠만해서는 하는게 아니라죠. 그럼에도 제가 얘기를 꺼냈던 것은 여기서 좀 답답해서 그랬습니다. 돌아가는 꼴이.

      최대영님의 의견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중요한 것은 탄핵은 국민이 한게 아니라, 한나라당이 했던거죠. 그리고 그러한 탄핵에 대해서 국민들은 총선을 통해서 심판을 해줬고요. 그런데 또 배신을 당한거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한나라당을 지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해외 언론에서 한나라당에서는 개가 나와도 대통령 된다는 얘기를 하겠어요.

      가장 현실적인 선택은 범죄자는 감옥에 보내야하는 것이지요. 아니 이것은 선택의 문제는 아닌 것 같지만요.

      정치 얘기 꺼내서 게시판 분위기만 이상해졌네요. TT

      아무튼 선거권있으신분들은 소신껏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자고 일어나면 대충 누가 될지 알겠네요. 쩝.

      바쁘시더라도, 자주 오셔서 또 다른 얘기 나눴으면 좋겠네요. 정치나 종교 얘기 말고요. ^^

  7. 문세라 2007.12.18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셨어요^^
    음...낼 대선이야기가 단연 화제거리네요ㅋㅋ
    저번주 금욜에 셤 끝나고 월욜부터 계절학기 시작이라 정신없어서 오랜만에 들어왔어요^^
    부재자 신청을 안해서 집에 내려왔답니다~ 집은 전라도 ;;;투표는 해야 하니 오긴 했는데 정말 왔다갔다 하는건 피곤한 일이에요ㅜㅜ
    저희학교는 경상도 사람들이 쫌 많은거 같아요..암튼 동아리 친구중에 부산애가 있는데 자기들은 사람 안 본데요 무조건 당을 본다는 거에요;;;; 제발 차라리 이회장 뽑으라고 했는데 이회창은 한나라당이 아니니까 안된데요;; 너가 제정신이냐!! 이랬더니 자기 친구들은 다 그런데요 ㅡㅡ;; 할말이 없습니당
    뭐..암튼 말로는 이명박이 대통령되면 한국 뜰꺼라고 말했지만 제가 무슨 수로 한국을 뜹니까 ㅋㅋ 치아교정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교환학생도 못가는 판국에 ;;;;
    모이면 만날 하는소리가 이번대선 아주 웃기는 판국이라고.... 진짜 재밌다는 말 뿐입니다.
    아~!! 8번후보 지지자가 은근 많은거 아세요? ㅡㅡ" 애들이 그냥 자기는 사표되도 허경영인가? 뽑을거라고 그사람 미니홈피가면 진짜 웃기다는거에요 박그네랑 결혼 한다느니 부시를 만난사진 포토샵한게 확실한데 자기는 진짜 만났다고 뻥친다느니 뭐 등등...저는 가보지 않았지만 저희 과 여자애들이 그 사람 웃기니까 뽑아주고 싶데요... 정말 chien판 아닙니까 ^^;;
    에이 모르겠어요 정말~~ 그냥 생각있는사람은 그대로 살고 아닌사람은 또 그런데로 살고...뭐 어쩌겠어요
    뭐든 지나보면 어떤게 옳았는지 나타날테니...

    암튼 노래 넘 좋아요*^^*
    지금 도서관 지하에 저밖에 없어서 막 따라부르고 있는데요 여자 목소리도 넘넘 좋아요 가사를 생각하면서 부르니까 더 좋은거 같아요~~
    좋은 노래 감사해요^0^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19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쩝... 제 동생놈도 내년에 애아빠가되는데, 허경영이 1억준다고 찍을까했다더군요. 아무리 인생이 코미디라지만...

      여기도 사르코지 대통령되면 프랑스 뜬 다는 사람 많았는데, 나중에는 사르코지에 맞서 투쟁하겠다고 말바꾸더군요. 혹시라도 그리되면 투쟁하겠다고 하세요. ㅋㅋ

      앗... 그러보니 세 남녀의 이기적인 사랑 노래를 틀어 놓고 정치 얘기를 늘어 놓고 있었네요. ㅋㅋ

  8. Favicon of http://section.blog.naver.com/ BlogIcon 최대영 2007.12.19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새벽일찍 투표하고 왔습니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하니 이젠 열심히 일만할랍니다...

    참고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원도 원주라서 어제저녁 일끝나고
    내려갔다가 투표하고 지금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법정공휴일인데 특별히 따로 할일이 없어서(데이트나 취미)
    회사에 나왔네요...

    전! 올해도 연말연시는 골프장에서 보내야 될것같네요...
    어제부로 천안에 있는 골프장 리노베이션 공사 계약하고
    말일전쯤해서 공사들어가기로 스케줄이 잡히는 바람에
    골프장 공사를 꼭겨울 그것도 연말연시에 하는것은 골프장 OFF가 대부분 12월말부터 시작이거든요
    그래도 혹시나 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 골프장 공사가 잡히니 회사를 봐서는 좋은일인데
    제 개인적으론 슬픔니다...

    남들은 노가다 하면 겨울이나 비오면 쉬고 하니 좋을거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거든요.

    운전하면서 라디오 듣는데 이문세(지금은 "별밤" 안하고 "아침" 방송함)아저씨가 사르코지
    프랑스대통령 이야기 하면서 샹송을 틀어줬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근데 멜로디는 귀에 익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더라고요
    가수와 노래 설명은 못듣고 나중에 가수는 지금 사르코지대통령과 사귀게 된 모델이라고
    하면서 노래 내용은 "약간은 공주병있는 아가씨 "라는 끝 멘트만 들었거든요

    한국공중파 방송에서 샹송을 들으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카페지기님 정치이야기 한거 제가 좀 경솔했던것도 같아 미안합니다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20 0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거는 끝났고, 결과는 허무했습니다.
      최대영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진인사대천명'이라는 표현이 살아있을 그런 세상이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자신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세상.

      전 이번 선거를 멀리서 보면서, 우리나라도 프랑스처럼 결선 투표제도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또 어짜피 투표율도 낮은데 일요일로 투표일을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프랑스는 모든 선거는 일요일에 합니다. 국회의원 선거까지 2차 투표를 하고요.)

      겨울하면, 왠지 몸이 추워서 움추려드는 계절인데 일이 많으시군요.

      이문세가 라디오에서 틀었다는 노래는 다른 분의 글을 보니 Le plus beau du quartier라는 곡이고, 가수는 Calra Bruni입니다. 샹송이 흐르는 카페에도 있는 곡입니다.

      최대영님, 얘기는 제가 먼저 꺼낸걸요. ^^

  9. Favicon of http://cosmicmushroom.tistory.com BlogIcon 무한소년 2008.03.06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맙소사...제가 몇일전부터 calra bruni의 quelqu'un m'ha dit란 음악에 심취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는데........
    이런.......그 싸코지 약혼녀였을줄이야.....샹송..불어로 옹알옹알거리길래 설마겠나 싶었더니.........;;;;;;
    그 브루니엿군요, 나참......ㅜㅠ 완전 남성편력이 대단하네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3.10 0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무한소년님.

      Carla Bruni 노래 좋은 것은 인정해야죠. ^^ 요새는 퍼스트 레이디의 역활에 충실하고 있다는 뉴스도 들리더군요. 앞으로 5년후가 궁금해지네요.

  10. po 2008.04.10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
    프랑스에 와서 우연히 듣게 된 노래에요.
    종종 쇼핑몰에서 듣곧 했고
    그러다가 좋아하게 된 노래. ^^

    제목도 몰랐어요.
    여기와서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4.12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po님 반가워요.

      노래 좋지요? 라디오에서도 아주 지겹게 틀어주던데... ^^ 그나저나 뮤직비디오가 짤렸네요. 수정해야하는데 귀찮아서...

      휘리릭~

  11. 2008.07.29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15 0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kennie님을 정말 댓글 남기실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매니아'라고 부르죠? 전 그냥 음악을 좋아하고, 프랑스에 와서 샹송을 들을 기회가 많아져서, 소개를 하는 차원에서 이런 공간을 만들었는데... Kennie님처럼 매니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즐기는 정도죠.

      저도 Patrick Fiori는 별로였었어요. 그냥 밋밋했어요. 노래도 그냥 그랬고... 그러다 Marseille라는 곡 듣고 맘에 들었었죠. 목소리가 너무 부드럽게 느껴졌었지요.

      아무래도 오늘은 Fiori 노래 몇곡 준비해야겠어요. 이웃집 아저씩 같은 Goldman 아저씨의 노래도 같이...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12. 2008.07.29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17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Kennie님은 대단하시네요. 골드만의 음악까지 아신다니... La-bas는 정말 멋진 음악이죠.
      아마도 80년대가 그의 전성기여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노래 한 번 모아볼께요. 2000년대 노래도 같이.

      삶에서 음악을 놓을수 없을 정도의 경지라... 멋지네요.

  13. 2008.07.29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19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많이 놀랐었는데, Bruni가 원래 좀 그랬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제가 알고 있던 거로는 여류 소설가와 철학교수의 사이를 갈라놔서 그걸 소재로 그 소설가가 소설을 섰다는 얘기는 들었었죠. 그 밖에도 많았나봐요.

      아무튼 전 개인적으로 Carla Bruni한테 정 뚝 떨어졌네요.

  14. 2008.07.29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20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홈페이지 만드세요? 저도 주소 알려주세요. 놀러가게...

      Carla Bruni의 사생활은 별로 알고 싶지 않네요. 더 이상 짜증나기 싫어요. 사르코지랑 엮인걸로도 충분히 짜증나니까요.

  15. salut 2010.03.31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어, 불란서, 이런 표현은 우리말에서 이제 묻어야 합니다. 농상스 non sens이니까요. 일본인들은 프랑스를 한자로 음역하여 불란서/푸란수/라고 썼던 건데 얼빠진 우리 학자들이 일본식 한자를 우리식 한자로 읽어서 불란스(거기서 불어도)가 우리말에 들어온 거지요 뭐. 우리글로 프랑스라고 쓸 수 있는데 진서나 일본어에 문화적으로 예속된 결과였지요. 농상스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구라파입니다. 구라파는 일본어로 /오라빠/로 소리가 나니 오이라파, 외롶, 유럽과 대응이 되지만 우리말 구라파는 전혀 아니지요. 우리글로 유럽이나 오이로파로 표현할 수 있는데 얼빠진 먹물들이 그렇게 만들어 놓았나 봅니다. 이제는 '프랑스어'가 표준어입니다. 불어는 아니고요. ㅋ

  16. Favicon of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BlogIcon moncler 2013.01.05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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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에 만들어진 곡이다. Michel Berger가 작사 작곡을 했고, France Gall과 Michel Berger가 둘 다 이 노래를 불렀다고한다.

이 노래를 알게 된 것은 아주 오래전인 것 같다. 하지만 가사를 본 것은 며칠전이었다. 벵상 델렘의 뮤직 비디오를 찾다가 그가 다른 가수와 함께 부른 노래 아래에 달려있던 가사가 눈에 들어왔다. 슬픔이 베어 있는 노랫말. 그 느낌이 전해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말로 옮겨본다.

왠지 이 노래를 들으면, 딸이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느껴진다. 멀리 떠나와 있는 딸이 엄마에게 직접 표현하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늘 해왔던 그런 얘기들...

혼자라는 외로움과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함.


 

Si, Maman, si
만약에, 엄마, 만약에

Tous mes amis sont partis
Mon cœur a déménagé
Mes vacances c'est toujours Paris
Mes projets c'est continuer
Mes amours c'est inventer
친구들은 모두 떠났고,
제 마음도 어디론가 가버렸어요.
바캉스 기간 내내 저는 빠리에 머물러 있어요.
제 계획은 계속 진행중이고
제 사랑은 공상속에 있어요.

Si, maman, si
Si, maman, si
Maman, si tu voyais ma vie
Je pleure comme je ris
Si, maman, si
Mais mon avenir reste gris
Et mon cœur aussi
만약, 엄마, 만약에
엄마가 제 삶을 알아버린다면
저는 웃는듯이 울어버릴꺼에요.
만약, 엄마, 만약에
그런데 제 미래는 여전히 우중충해요
제 마음도 그래요.

Et le temps défile comme un train
Et moi je suis à la fenêtre
Je suis si peu habile que demain
Le bonheur passera peut-être
Sans que je sache le reconnaître
시간은 기차처럼 계속 이어지네요.
그리고 저는 창문가에 있어요.
저는 내일이라는 시간에도 너무 익숙하지 못해요
아마 행복이 지나갈지도 모르겠지요
제가 그것을 알아채지도 못한채로

Si, maman, si
Si, maman, si
Maman, si tu voyais ma vie
Je pleure comme je ris
Si, maman, si
Mais mon avenir reste gris
Et mon cœur aussi

Mon cœur est confortable, bien au chaud
Et je lasse passer le vent
Mes envies s'éteignent, je leur tourne le dos
Et je m'endors doucement
Sans chaos ni sentiment
제 마음은 편안해요. 아주 따뜻해요
바람이 지나가도록 그냥 둘꺼에요.
제 욕망은 사라져버리고, 욕망에 등을 돌리겠지요.
그러면 나는 편안히 잠이 들겠지요
혼란없이 무감히

Si, maman, si
Si, maman, si
Maman, si tu voyais ma vie
Je pleure comme je ris
Si, maman, si
Mais mon avenir reste gris
Et mon cœur aussi

Si, maman, si
Si, maman, si
Maman, si tu voyais ma vie
Je pleure comme je ris
Si, maman, si
Mais mon avenir reste gris
Et mon cœur aussi




아마도 1977년대 무대 화면일듯 싶다. 아쉽게도 앞부분이 짤렸다.


이건 1993년이라고 했던 것 같다. 이 동영상 밑에 댓글에서 이당시 프랑스 걀이 암투병을 했던것처럼 써있던데, 확인을 안해봐서 모르겠다. 얼굴은 최근에 텔레비젼에 나왔을때가 훨씬 좋아보인다.




이건 Vincent Delerm과 Franck Monnet라는 가수가 함께 부른 버젼이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Amel Bent 버젼도 있다.
[샹송 이야기] - Tous... pour la musique, Hommage a Michel Berger
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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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세라 2007.12.10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내가 첫번째다 ㅎㅎ
    시험공부하다 또 들어옵니다..오늘 아침부터 내리 3개를 봤더니 정말 아프려구 해요 ㅜㅜ
    학과장실에서 알바를 하다보니 선생님들하고도 많이 알게 되서요 시험 못보면 창피하고 죄송하니 정말 스트레스 무지 받는중입니다... 오늘도 혹시 새글이 올라왔나 하고 와봤더니 프랑스걀의 어린시절? 모습을 보게되네요~ 프랑스걀은 어릴때도 통통했군요 ㅋ 요즘들어 프랑스어가 너무너무 좋아지고 있어요 방학때 진짜 only프랑스어만 해야지!!사실 열심히 해야 수업시간에 따라갈수 있겠더라구요 엄청 오래 쉬다가 이번학기 복학을 했는데 학교 다니면서 수업 따라가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ㅜㅜ 아~그리고 전 03학번입니다 ㅋ
    고럼 전 이만~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11 0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순위매길정도로 많이 댓글이 남겨지는 것도 아닌데, 1등이라고 좋아하시니 글 올린 사람으로써는 기분이 좋네요. ^^

      저도 불어가 좋기는 한데, 별로 진전이 없어요. 맨날 그자리... 아무래도 기초가 너무 부실했던 것 같아요. 학교다닐때 좀 열심히 했었으면하는 생각을 자주 해요.
      03학번이면 생각보다 꾀 높네요. ^^ 왕언니 소리들으면서 학교다니겠어요.

      시험 잘 보세요. ^^

  2. 김민정 2007.12.11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는 두번째네요^^
    카페지기님, 저는 매일 컴퓨터 켤 때마다 샹송카페를 맨 처음 들어오는데
    오늘은 어떤 노래가 올라와있을까.. 기대하면서요!

    역시나, 오늘도 좋은 노래와 가수를 알게해 주셔서 고맙습니당

    결혼하고, 애기 낳고 보니 엄마가 곁에 있으면서도 참 그리운 그런 느낌과 통하는 것 같아요^^

    린다 르메이의 une mere라는 노래도 생각나는데.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그리고, 카페지기님, 우리 가요 중에 가수 왁스의 '황혼의 문턱', '엄마의 일기'라는 노래 아시나요? 엄마 시리즈로 저도 소개해드리니 한번 감상해보시길!^.^*
    좋은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13 0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시 얘전에 불어 동요 화일 보내달라고 하시지 않았나요? 제가 보내드렸는데, 한동안 메일 확인을 안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 시리즈라.. 혹시 아빠 시리즈는 없나요? ^^ 왁스 노래 옛날에 좋아했었는데, 한번 찾아 들어봐야겠어요. 고마워요.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

  3. 토토로우기 2007.12.11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사가 참 잘 귀에 들어와요 ..^^ 가사도 있어서 표현알아두기도 좋은거같구요
    오늘은 날시가 아침부터 흐리더니..이런노래가 잘 맞는듯 하네요..

  4. 최대영 2007.12.11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마니 풀렸습니다.
    아침에 비가오고 나서 오히려 따뜻해졌네요 =,.=
    오늘은 새로운 일땜에 서울을 나갔습니다
    그것도 종각역 사거리를 갔습니다.
    평소에 시내를 갈일이 있슴 되도록이면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오늘은 사장님 모시고 가는 바람에 차를 끌고 나갔는데
    헉 --- 차가 이렇게 막힐줄이야 =,=
    정말이지 오늘은 하루종일 운전만 한거 같네요.
    오전에 종각에서 일보고 오후에는 강남 뱅뱅사거리에서 현장한번 보고
    하루가 갔습니다.
    거리상으론 얼마 안되는 거린데 길이 넘 막혀서 하루가 걸리네요
    한강두번 건넌거로 오늘 하루일당을 번셈입니다...
    그나마 저는 매일 다니는 길이 아니라 다행이지만
    이길을 출퇴근하는 분들은 정말 존경스러운 마음까지 듭니다.
    카페지기님은 파리에서 운전하고 다니시나요..
    파리는 우리나라랑 교통체계가 달라서 첨 운전하는 왜국인들은 힘들다던데
    암튼 운전하시면 항상 안전운전하세요.

    음악이 참 감미로와요..
    항상 카페지기님 께는 좋은음악을 받기만 하네요. "고맙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13 0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때, 비가 내리고 나면 날이 더 추워질때가 많았지요. 가끔 여기서 그런 생각을 할때가 있어요. 비가 그치면 더 추워지겠구나. 그런데 사실 그랬던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내가 오랫동안 알고 있었던 것들이 통하는 곳과는 다른 곳에 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죠.

      연말이라 차가 더 밀리겠죠.

      처음에 여기서 운전할때는 좀 힘들었죠. 제가 서울에서도 운전을 잘했던 것도 아니고... 거기에 길치라서... ㅋㅋ 지금은 그래도 좀 나지긴 했는데... 여전해요. GPS 달고도 맨날 길을 헤메고 다니지요. 워낙 일방이 많아서...

      음악이 마음에 들었다니 기분 좋아요. ^^

  5. 2008.08.18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salut 2010.03.31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t moi je suis à la fenêtre
    Je suis si peu habile que demain
    Le bonheur passera peut-être
    Sans que je sache le reconnaître

    "그리고 저는 창문가에 있어요.

    "저는 내일이라는 시간에도 너무 익숙하지 못해요

    아마 행복이 지나갈지도 모르겠지요"

    " " 부분이 오역이라 고쳐봅니다.

    (시간은 참 빨리 흘러요.)
    내가 창문에 (지키고) 있어도
    저는 아둔해서 (예민하지 못해서)
    어쩌면 내일 행복이 지나가도
    난 모를 거예요.

    ㅋ. 좋은 음악, 언제 들어도 고맙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10.04.01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적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salut님 덕에 예전에 했던 것들을 다시 보게 되네요. 대충 해놓고 다시 안봤었는데, 정말 직역한 것들이 촌스럽군요.

  7. 김민정 2013.02.01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이네요!!!
    간간히 생각나는 샹송이 흐르는 카페.
    여전히 여기 있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노래들 위로가 됩니다.
    카페지기님, 건강하시고요
    (이글 혹시 보시려나 모르겠지만)

2002년 프랑스 대선 1차투표에서 극우파 후보인 Jean-Marie Le Pen이 2등으로 결선에 올랐을때, 다음날 프랑스 신문 Liberation지의 첫면에는 'J'ai honte(나는 수치스럽다)"라는 문구만이 커다랗게 쓰여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2차투표가 있기까지 2주간은 프랑스 전역에서 르 펭에 반대하는 집회가 있었고 (특히 5월 1일 노동자의 날과 겹쳤을때는 전국적으로 200만명이 집회에 참석했다고한다), 당시 르 펭과 함께 결선 투표에 올른 Jacques Chirac 전 대통령은 극우파 후보와는 토론을 할 수도 없다고 선언하며 전통적으로 행해져왔던 2차투표 두 후보간의 텔레비젼 토론회도 취소되었었다. 결과는 프랑스 5공화국 사상 최다인 82%의 득표율로 시락이 당선되었다.

대선이 다가옴에따라서 인터넷을 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다른때는 전혀 관심도 없던 국내 정치 뉴스를 보면서 한숨을 내쉬거나 욕을 내뱉곤한다. 도저히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고, 또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후보가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중에는 우리의 부모님들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더 답답해지고, 서러워진다.  

2007년 5월에는 프랑스 대선이 있었고, 우파인 Nicolas Sarkosy와 좌파인 Ségolène Royal이 대결해서 사르코지가 승리를 했다. Vincent Delerm의 노래 Il fait si beau라는 노래는 아마도 프랑스 대선이 있었던 5월의 풍경을 노래하고 있다. 예전에 어느 인터뷰에서 벵상 델렘이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한다.  "우리 좌파 예술인들은 UMP의 권력 앞에서 너무 쉽게 슬퍼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으로는 'Sarko'와 'facho'라는 단어를 가지고 운을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비웃고 조롱하게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만들어진 노래가 아마도 Il fais si beau라는 곡인 것 같다. 예전에 Claude Francois의 노래 Il fait beau, il fait bon 이라는 곡과 같이 소개를 했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제목과 노래가 주는 느낌만을 가지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 얼마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위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서 이 노래의 가사에 대해서 생각해봤고, 우리말로 옮기려고 노력했다.
벵상 델렘의 노래중 상당수의 곡들의 고유명사를 사용하면서 프랑스의 현재 문화를 많이 건드리고 있기때문에 정확하게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 더군다니 이곡은 프랑스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정치에 대해서 모르고, 프랑스에 대해서도 잘 모르지만, 용감하게 이 노래를 우리말로 옮겨봤다. 위키 백과를 뒤져겨 가면서....

이해를 돕기 위해서 노래 가사를 몇줄로 요약해보면... 프랑스 대선이 치뤄지는 5월은 1년중 그래도 날씨가 가장 좋은 시기에 속한다. 태양이 따뜻하게 비추는 아름다운 5월, 그 햇빛은 프랑스 전역에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나누어지고, 그 기분좋은 햇살은 가끔씩 판단을 흐리게 만들기도 한다. 5월의 풍경을 이야기하면서 대부분 사르코지가 내무부장관으로 있을때 경찰에게 엄청나게 힘을 실어주었던 것들이나, 불법 이민자들대한 강력한 정책 같은 것들을 주로 비꼬고 있다. 그럼에도 마지막에는 Tout va bien이라는 희망적인 말로 끝을 맺는다.

---------------

Il fait si beau
날씨가 너무 좋군요


Il fait si beau mon amour, si beau ce matin
Que je pourrais faire la cour à Christine Boutin
Il fait si beau sur la ville, si beau sur les toîts
Envie d'ouvrir la grille aux témoins de Jéhovah
Aux terrasses des restos grecs, tellement il fait beau
On pourrait trinquer avec les anciens proprios
Il fait si beau, sur les trains de banlieue qui retardent
Envie de faire un calin avec une chienne de garde
날씨가 너무 좋군요. 내 사랑, 너무 아름다운 아침
크리스틴 부텡(장관)에게 아첨이라도 할 수 있을만큼
도시에도 날씨가 너무 좋군요. 지붕들 위에도 날씨가 너무 좋군요
'여호와의 증인'을 믿는 종교인들에게 쇠창살문을 열어주고 싶을만큼
그리스 식당의 테라스에도, 날씨가 정말 좋군요
옛날 집주인들과 술이라도 한잔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날씨가 너무 좋군요. 연착한 파리 외곽 기차들 위에도
기차안 순찰견을 꼭안아주고 싶을만큼

* Christine Boutin, 현재 프랑스 장관( ministre du logement et de la ville)이다. 위키 백과에서 대충 읽은 내용을 보면, 20여년 동안 UDF( L’Union pour la démocratie française)라는 전통적인 프랑스 중도파 정당에 소속되어 있다가 2002년 선거때 탈당해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고, 1차투포 16명의 후보중에 15등을 했다고 한다. (여기서 문제가 된것은 UDF에서는 François Bayrou가 출마를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2002년 선거가 끝난후 UMP에 입당했고, 2007년 대선에는 우파의 유일한 후보인 Nicolas Sarkosy를 지지하면서 출마를 포기했다고 한다. 그후 Sarkosy 대통령 밑에서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UMP(L'Union pour un mouvement populaire)는 기존 정통 우파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Jacques Chirac에 의해서 만들어 졌으며, 창당당시 UDF의 의원의 2/3를 흡수했다고 한다. 현재 프랑스 집권당이다.

* 파리 외곽을 다니는 기차는 RER를 가르키는데, 언제부터인가 RER안에는 경찰들이 많아졌고 가끔씩 무시무시하게 생긴 커다란 개들을 끌고다니는 경찰들도 보인다.

Sur les pervenches, les p.v, il fait si beau
Sur les affiches U.M.P, il fait si chaud
Les caméras de surveillance
Il y a du soleil sur la France
주차단속요원들에게도, 주차위반 딱지 위에도 날씨가 너무 좋군요
U.M.P의 포스터위에는 날씨가 너무 덥군요
감시 카메라들 위에도
프랑스 전역에 햇살이 비쳐요.

* 여기서 UMP의 포스터는 대통령 선거 포스터를 의미하는 것 같다. 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프랑스 도로에도 엄청난 수의 카메라들이 생겨났고,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Il fait si beau mon amour, soleil à tel point
Que j'ai pris rendez-vous pour un bilan sanguin
Soleil sur les parcmètres, les toîts du gymnase
Mes enfants, s'ils le souhaitent, pourront faire du jazz
Sur les poubelles, dans la cour, tellement il fait beau
Je voudrais connaître un jour un bizutage Sup de Co
A l'arrière des vespas, à l'avant des balcons
Envie de punaiser chez moi des posters Benetton
날씨가 너무 좋아요 내사랑, 햇살이 그토록 좋아요
피검사를 하기 위해서 약속을 잡았을 만큼
주차요금 정산기 위에도 햇살이, 체육관의 지붕위에도
내 아이들, 그들이 원하기만한다면, 재즈라도 출 수 있을 것만큼
쓰레기통 위에도, 뜰에도, 정말 날씨가 좋아요
언제가 비즈니스 스쿨의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하고 싶다.
스쿠터 뒷자리에도, 발코니에도
베네통 포스터를 내집 벽에 붙여 놓고 싶을만큼

* Sup de co (Ecole superieure de commerce)
* 여기서 의미하는 피검사라는 것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미자들이 가족을 초청하는 경우에 친족인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DNA 검사를 하겠다라는 얘기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Sur les pervenches,les p.v,
il fait si beau
Sur les affiches U.M.P, il fait si chaud
Sur les grand-mères pékinois
Les Belmondo- chihuahua
주차단속원과 주차딱지 위에도
날씨가 너무 좋아요.
U.M.P.의 포스터 위에는, 날씨가 너무 더워요.
북경출신의 할머니들에게도
벨몽도일가에게도 치와와들에게도

* 예전에 대선전에 빠리 20구에서 불법체류신분인 중국인 할머니가 아이를 찾으로 유치원에 왔다가 경찰에게 제지를 당했던 사건이 있었다.
* Belmondo 일가는 어떤 의미로 나왔는지는 모르겠다.  
 Paul Belmondo (1898-1982), sculpteur français
    │
    ├──> Alain Belmondo, producteur français de cinéma.
    │
    └──> Jean-Paul Belmondo (1933-), acteur français de cinéma et de théâtre,
              │          
              └──> Paul Belmondo (1963-), coureur et propriétaire d'une écurie automobile de course,

Sur les rollers en troupeau
Il fait si beau
Sur les concours de Sciences Po, il fait si chaud
Les trottinettes à la con
Les enterrements de vies de garçons
Les "je peux voir vos papiers"
Il fait si beau
"Madame, je fais mon métier"
Il fait si chaud
Oh mon amour tout va bien
Il fait si beau ce matin
무리를 지어 롤러를 타는 사람들 위에도
날씨가 너무 좋아요
정치학교 입학시험장에도, 날씨는 너무 더워요
우스꽝스러게 퀵보드를 타는 사람들에게도
젊은이들의 장례식에도
날씨가 너무 좋아요
"부인, 이것이 제 직업입니다."
날씨가 너무 덥군요.
오, 내 사랑, 모든 것은 잘될거야.
오늘아침은 날씨가 너무 좋아요.

*젊은이들의 장례식은 아마도 2005년 빠리 외곽 소요사태의 시발점이 되었던 사건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경찰의 검문을 피해 달아나다 감전사한 이민 청소년들의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Vivement Dimanche라는 프로에 출연한 Vincent Dele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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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들으면서, 이 노래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또 다시 한숨이 나왔다. 우리에게는 왜  이런 노래를 만들어줄 아티스트가 없는 것일까? 인터넷 신문을 보다보면, 사상 최악의 대선이라고 얘기를 하면서 지식인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얘기를 하기도 한다. 지식인들도 입꾹마물고 있는 마당에, 예술인들이라고 다를게 뭐가 있을지... 오히려 용감한 네트즌들만이 논리적이고 호소력있는 글들을 쓰고 있고, 부패 후보를 희화하는 자료들을 만들어낼뿐이니 그래도 인터넷이 있어서 다행이다.

어젠가에는 연예인들이 모여서 집단으로 모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고 한다. (알고 보니 그것도 몇몇은 위장지지라고 한다.)  그것도 시의적절한 순간에...

아래 동영상은 올 5월 프랑스 대선기간중에 좌파 후보인 Segolen Royal을 지지하기 위해서 아티스트들이 모여서 콘서트를 열었던 공연중 Benabar가 출연했던 장면이다. 경기장을 가득메운 지지자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선거는 언제쯤 저런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본다.





[샹송을 우리말로] - Je t'ai même pas dit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 - Vincent Delerm

[샹송 이야기] - Marine - Vincent Delerm & Peter von Bohel

[샹송 감상실/3 en 1] - Il fait beau.... il fait bon....

[샹송 감상실/clip] - Vincent Delerm, 뮤직 비디오 Sous les avalanches

[샹송 감상실/clip] - Vincent Delerm 과 Jeanne Cherhal의 라이브

[샹송 감상실/카페지기 추천 앨범] - Vincent Delerm 3집 Les piqûres d'araignées

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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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ction.blog.naver.com/ BlogIcon 최대영 2007.12.07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들렸습니다.
    어제는 퇴근길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눈오는데다.
    연말이라 음주단속에.
    더구나 어제는 강화도에서 어떤 나쁜 사람이
    검문소에서 보초서는 군인아저씨를 1명죽이고 1명은 큰 부상입히고
    총이랑 실탄이랑 수류탄까지 훔쳐서 달아났다는군요
    어제저녁은 TV에서 밤새토록 대통령선거랑, 무장괴한 탈취 사건밖에 안나오데요

    그래서 간만에 혼자서 소주 한잔 했습니다.
    근데 카페지기님은 소주 뭐 좋아하세요
    "참이슬 fresh" "처움처럼" 등 한국에도 소주가 다양해졌는데.
    참.. 알코올 도수도 많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요즘은 여자분들이 소주 더 찾아요 -물론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임다-
    드시고 싶은 소주 있음 이야기하세요 제가 전국을 돌아다니다 보니
    소주는 10가지 이상 먹어봤습니다.
    프랑스 갈때 사가지고 가겠습니다.
    아! 이러다 정말 카페지기님이랑 소주먹으러 프랑스 가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9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오는 날인데, 아무리 연말이라도 음주단속은 쉬어주는게 예의가 아닌지요. 예전에 어떤 선배 얘기가 생각나네요. 밤새 술드시고 다음날 공항에 일이 있어서 가야했는데, 밖에 눈이 오더래요. 그러니 길이 좀 막혔겠지요. 그러니 운전대 붙잡고 거의 졸면서 운전을 하는데, 경찰이 와서는 괜찮냐면서 옆에서 호위해줬다고 하더군요. 옛날 얘기긴 하지요. 여기도 몇년전부터 음주 단속이 종종 있다고 하더군요. 워낙 식사때 음주는 기본인 사람들이어서... 저도 술은 좀 좋아하는 편인데, 쉽게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이 아침부터 cafe에서 맥주마시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소주야 좋은 사람만 옆에 있다면, 상표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저희 집에도 선배님이 주신 팩소주가 꾀 있는데, 혼자 마시려니 맛없어서 못먹고 있는게 많아요.

      그 무장괴한 사건은 저도 인터넷어 봤어요. 어의없는 것은 그 사람이 무기를 탈취한거랑 MB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유세까지 취소를 하는지... 참 웃기는 세상입니다.

  2. 문세라 2007.12.07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셤 보구 완전 지쳤슴당...해석문제인데 해석은 커녕 작문을 하고 왔어요;;; 분명히 사전찾고 해석해본건데 다시 보니 완전 새로운거에요 ;;; 아침에 음악을 들었던것은 말하면서 외우려고 도서관 지하로 왔는데 다른 사람들이 이것저것 스터디하는 소리가 다 들려서 그런거였어요 ㅋ 프랑스어 공부하는거니까 샹송 들으면서 한다고 한거였는데 쪼금 집중이 안되긴 해요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9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석 문제라고 하니까 예전 저희 선생님 생각이 나네요. 학생들이 해석을 외워서 답안을 작성하니까, 한번은 단어를 좀 바꿔서 출제를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그랬더니 역시나 외운 그대로 답을 쓴 학생들이 있었다고...

      이제 시험 끝나셨나요?

  3. 문세라 2007.12.07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이노래 정말 의미심장하네요 ㅎㅎ 저도 노래만 잘 부르면 벵상델렘 같은 가수가 될 텐데 ㅋ
    암튼 지식인이란게 정말 막중한 책임을 가진 존재인데 말이에요~음...저라도 사회 한가운데 뛰어들어서 외칠까요 ㅋㅋ 학생이라도 사실 대학생이 그렇게 어린것도 아니고 정말 그럴 마음이 있다면 나이가 문제가 아닐텐데 ...그런데 사실은 그런 마음을 일부러 밀어내고 있어요~전 소시민인가 봅니다..에이 모르겠다 내가 나선다고 바뀌나 결국 나만 고생하지..뭐 이런 생각이 들어요 넘 나쁘죠 ㅜㅜ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9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며칠전에는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이 모셔서 한마디 했다더군요.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민주화를 반대하는 세력으로 규정하겠다나... 이젠 다 같이 정신을 잃어가는 시기인것 같아요.

      저도 거기 있었으면 마찬가지였을 거에요. 쳐다보고 욕만해댔겠지요. 뭐 그래도 확신한 것은 제대로 된 사람에게 투표하리라고 생각했겠지요. 투표는 꼭하세요. 뭐 아직 정한 사람이 없다면, 기호 6번을 추천합니다. ^6^

  4. 문세라 2007.12.07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건데 셀러가 저에요 ㅋㅋ 제 별명이 세일러문이 었는데 그거 줄여서 셀러세라 라고 별명을 만들어 쓰기도 한답니당~~~전 이름만 써지는줄 알았는데 다른 것도 써지더라구요ㅋ 이름쓰는게 습관이 되긴 했습니다만~~

  5. 문세라 2007.12.09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표는 당연히 해야죠 ㅋ 어제 학교선배랑 밥을 먹으면서 누구 뽑을지 물었는데 2번을 뽑는다는거에요 아님 학교동문을 뽑을까이러더라구요 (6번이 저희 학교 동문이거등요 ㅋ) 아니 어떻게 2번뽑을 생각을 할 수가 있냐고 했더니 '될사람 밀어야지 ' 이러는거에요..진짜 충격먹었어요;; 꼭 동문 뽑으라고 얘기해 줬죠 ;;;자꾸 동문동문 하길래 동문이 뭐가 중요하냐고 했더니 중요하데요.ㅋㅋ 어쨋든 그런 말은 장난이길 빌면서 6번뽑기를 바라야죠 ㅎㅎ에궁~ 전 낼부터 본격적으로 시험이에요 월3개 화1개 수3개 금 1개 시험을 본답니다..남들이 무슨 고등학생이냐고 그랬어요 무슨 시험을 이렇게 많이 보냐고 ㅋㅋ
    그럼 전 다시 열공모드에 들어가겠습니당*^^*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10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인터넷으로 대선 소식을 접하면서 가장 충격을 받았던 부분이 바로 대학생들이 2번을 지지하는 것이었어요. 저희 부모세대들이야 언론에 의해서 세뇌를 받아서 그렇겠지만, 젊은이들마져 그렇다니... 끔찍해지더군요.

      저는 6번을 동문이어서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의 가치과과 비젼이 마음에 들었을 뿐이지요. 동문이라고 지지해야한데, 너무 구식 사고방식인 것 같아요. 2번 후보는 동문들이 나서서 난리라죠. 12번도 예전부터 그런 소리들로 유명했고....

      여기는 어떻게 기호가 부여되는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처럼 비합리적으로 후보에게 기호가 부여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기호를 가지고 선거운동하는 것을 본적이 없거든요. 아마도 제비뽑기 같은 것을 했을 것 같아요. 이건 우스게 소리인데, 예전에 저 어렸을때 백남봉, 남보원이라는 개그맨들이 있었는데, 저희집에 그 사람들 만담테입이 있었죠. 선거 얘기를 하면서, 할머니가 누굴찍어야 하는지 모르겠나니까 그냥 1번찍으면 된다는 얘기를 떠들었었지요. 왜 그게 지금까지 기억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의석수에 따라서 기호를 부여한다는 것은 정말 비합리적인 방식인 것 같아요. 기호 뿐만이 아니겠지요, 우리나라 선거법이 기존 권력을 가지고 있는 후보에게 모든 것이 유리하게 되어있지요.

      참 문세라님은 몇학번이세요? ^^

  6. 하늘나는탱 2007.12.09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네요...
    저도 이번에 투표하는데 생각 많이 하고 해야겠어요~ ^^

    그런데 카페지기님은 어디사시는거에요!? ㅋㅋ
    프랑스어 전공자이신지... (프랑스어 정말 잘 하셔요 ㅠ) ㅋㅋㅋㅋ
    카페지기 소개 같은게 없어서 오늘 처음 방문한 저는 참 궁금하답니다 ㅋㅋㅋ
    (사실 너무 부러워요.... ㅠㅠ 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10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프랑스가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이런 차이때문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아무리 소득수준이 높고, 사는 환경이 현대화되어있다고해도 정치나 복지 같은 것은 거의 후진국 수준인 것 같아요.

      자주 놀러오시다보면, 제가 누구인지 알게 될거에요. ^^ 여기 빠리 근교고요, 학생이에요. ^^

  7.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8.03.27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l fait si beau ce matin'라고 말하고 싶은 아침이군요.
    날씨가 좋아서라기보다, 좋았으면 해서 말이죠.
    빠리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빠리이기에 가능할 거예요.
    '우리나라는 언제 저렇게 되나...'를 자주 듣게 되는데,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제 생각에는 아마 그렇게 되지 못할 거예요.
    사람들은 더디 바뀌고, 시스템은 더욱 고집이 세죠.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3.29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정말 그런 얘기를 하고 싶네요. Il fait si beau ce matin... si beau까지는 아니더라도.. beau만되도 소원이 없겠어요. 하루종일 우중충한 날씨에 밤이면 어김없이 비... 벌써 몇달째인지...

      여기서 인터넷으로 한국을 뉴스들을 보다보면 정말 짜증이 나더군요. 모르고 사는게 제일이죠. 멀리까지 와서 나라걱정이나 하고 있어야한다니... 한심하죠. 제 앞길도 캄캄한데...

  8. salut 2010.03.31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들인 번역, 고맙습니다.
    프랑스 현지에서 살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노래말입니다.

    중간에 Les "je peux voir vos papiers" 번역이 빠졌네요. sans papiers를 단속하는 경찰관의 "신분증 좀 볼 수 있을까요?" 언젠가 Paris 의회 앞 다리 위에서 경찰들이 불법체류자처럼 보이는 사람을 모질게 다루는 걸 봤습니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다. 샤흘르 아즈나부Charles Aznavour의 노래를 MP3 저장해놓고 가끔씩 찾아듣기 시작한 것이. 아마도 길거리에 낙엽이 뒹굴기 시작했던 때부터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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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지기가 기억하는 그의 노래들은 영화에 삽입된 곡들이다. 첫번째는 영화 'L'appartement'에 삽입되었던, 노래 Le temps이다. 리자(Monica Bellucci)와 막스(Vincent Cassel)가 함께 방에서 춤을 추는 장면에서 흘러나왔던 음악이다. 두번째는 Audrey Tautou가 지독한 스토커로 나왔던 A la folie pas du tout라는 곡에 삽입되었던, For me formidable이라는 곡이다. 그리고 다른 그의 노래들은 라디오와 TV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접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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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간만에 시내에있는 서점에 갔었는데, 계속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오후 3시 반부터 샤흘르 아즈나부의 신간 출판기념 사인회가 있다고... 4시 정도까지는 집에 들어가야만했기에, 결국 '샹송의 왕'이라 불리는 아즈나부 할아버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야 말았다. 그때는 별로 아쉽지 않았는데, 집에 돌아와서 그의 노래를 찾아 들으면서 그 아쉬움이 더 커졌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그의 음악을 골라봤다.

1924년 빠리 출생. 아르메니아계. 아홉살때부터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고, 1946년 Edith Piaf와 듀엣을 부르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1956년 Sur ma vie라는 노래를 통해서 처음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프랑스 '샹송의 왕'이라고 불리울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으며, 여든이 넘은나이에도 콘서트를 열정도로 열정적인 아티스트라고 할 수 있다. 몇년전에 발매된 그의 전집앨범은 총 44장의 CD안에는 800여곡의 노래가 들어있고, 개서문 형상의 상자에 담아서 판매가 되었는데, 출시 가격이 700유로 정도였고, 현재 아마존에서 보니까 300유로정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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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음악중에서도 사랑했던 연인과의 해후를 노래한 Non je n'ai rien oublie라는 노래의 가사를 우리말로 옮겨봤다. 아래의 라이브 공연은 유튜브에서 발견한 동영상인데, 정확한 공연연도가 없지만 최근 것으로 보인다. (2000년 공연으로 추측된다.)  그의 라이브 공연을 보면 왜 그가 '샹송의 왕'이라 불리우는지 알듯하다. 오리지널 곡은 1971년에 만들어진 곡이라고 한다.



Non je n'ai rien oublié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Je n'aurais jamais cru qu'on se rencontrerait
Le hasard est curieux, il provoque les choses
Et le destin pressé un instant prend la pause
Non je n'ai rien oublié
나는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어요.
우연은 호기심이 많아 사건들을 만들죠.
그리고 운명은 너무 바빠서 순간 멈춰버리죠.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Je souris malgré moi, rien qu'à te regarder
Si les mois, les années marquent souvent les êtres
Toi, tu n'as pas changé, la coiffure peut-être
Non je n'ai rien oublié
내 기분과는 상관없이 나는 미소를 띠웁니다. 단지 당신을 바라본다는 것만으로도.
흐르는 시간은 사람을 표현해준다지만,
당신은 정말 변한 것이 없어요. 헤어 스타일은 변한것 같네요.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Marié, moi ? allons donc, je n'en ai nulle envie
J'aime ma liberté, et puis, de toi à moi
Je n'ai pas rencontré la femme de ma vie
Mais allons prendre un verre, et parle-moi de toi
내가 결혼을 했냐고요? 나는 정말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자유롭고 싶었지요. 그리고 당신과 나사이에서
나는 내 인생의 여자를 만나지 못했어요.
그럼 이제 차 한잔하러 갈까요, 당신 얘기 좀 들려줘요.

Qu'as-tu fait de tes jours ? es-tu riche et comblée ?
Tu vis seule à Paris? mais alors ce mariage ?
Entre nous, tes parents ont dû crever de rage
Non je n'ai rien oublié
무엇을 하면서 지냈나요? 당신은 부자가 되었나요? 이제 만족하나요?
빠리에 혼자 살나요? 그러면 이 결혼은 뭔가요?
우리 사이에 대해서 당신의 부모님들은 격노를 했었겠지요.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Qui m'aurait dit qu'un jour sans l'avoir provoqué
Le destin tout à coup nous mettrait face à face
Je croyais que tout meurt avec le temps qui passe
Non je n'ai rien oublié
누군가 내게 얘기를 해줬더라면, 언젠가 운명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그 운명이 예기치않게 우리를 서로 만나게 해줄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모든 것들이 흐르는 시간과 함께 죽었다고 생각했었지요.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Je ne sais trop que dire, ni par où commencer
Les souvenirs foisonnent, envahissent ma tête
Mon passé revient du fond de sa défaite
Non je n'ai rien oublié, rien oublié
나는 더 이상 어떤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어디서부터 얘기를 꺼냐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추억은 늘어가고, 내 머리속을 뒤덮고 있네요.
내 과거는 실패한 과거의 깊숙한 곳에서 되돌아오네요.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A l'age où je portais mon cœur pour toute arme
Ton père ayant pour toi bien d'autres ambitions
A brisé notre amour et fait jaillir nos larmes
Pour un mari choisi sur sa situation
모든 무기를 위해서 내 가슴을 가지고 있던 시절
당신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던 당신의 아버지는
우리의 사랑을 깨뜨렸지요. 그리고 우리에게 눈물을 흘리게 했었지요.
그의 상황을 위해서 선택된 신랑감을 위해서

J'ai voulu te revoir mais tu étais cloîtrée
Je t'ai écrit cent fois, mais toujours sans réponse
Cela m'a pris longtemps avant que je renonce
Non je n'ai rien oublié
나는 당신을 다시 보고 싶어했지만, 당신은 갖혀있었지요.
당신에게 백번도 더 편지를 썼었어요. 하지만 당신은 한 통의 답장도 없었지요.
내가 당신을 포기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지요.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L'heure court et déjà le café va fermer
Viens je te raccompagne à travers les rues mortes
Comme au temps des baisers qu'on volait sous ta porte
Non je n'ai rien oublié
시간은 달려, 벌써 카페는 문을 닫으려고하네요.
이리 와요. 죽어있는 길들을 건너서 당신을 배웅해줄께요.
내가 당신의 집앞에서 키스를 훔치던 그 시절처럼요.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Chaque saison était notre saison d'aimer
Et nous ne redoutions ni l'hiver ni l'automne
C'est toujours le printemps quand nos vingt ans résonnent
Non je n'ai rien oublié, rien oublié
사계절 모두 우리가 사랑했던 계절이었지요.
그래서 우리는 겨울도, 가을도 두려워하지 않았지요.
우리의 스무살이 울리던 때는 항상 봄이었지요.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아무것도.

Cela m'a fait du bien de sentir ta présence
Je me sens différent, comme un peu plus léger
On a souvent besoin d'un bain d'adolescence
C'est doux de revenir aux sources du passé
당신의 존재를 느끼는 것은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군요.
새로운 느낌이에요. 마치 조금 가벼워지는 듯한
우리는 종종 젊은시절에 잠길 필요가 있어요.
과거의 근원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Je voudrais, si tu veux, sans vouloir te forcer
Te revoir à nouveau, enfin... si c'est possible
Si tu en as envie, si tu es disponible
Si tu n'as rien oublié
Comme moi qui n'ai rien oublié

나는 바랍니다. 당신이 원한다면, 당신에게 강요하지는 않겠지만요.
당신을 또 보고 싶어요. 결국... 그것이 가능하다면요.
당신도 원한다면요, 당신에게 시간이 있다면요.
당신도 아무것도 잊지 않았다면요.
아무것도 잊지 않은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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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얼마전까지 손에 쥐고 있었던 Patrick Modiano의 소설 Du plus loins de l'oubli를 떠올렸다. 마치 모디아노가 이 노래를 모티브로 그 소설을 썼으리라는 생각이들정도로 비슷한 이야기가 그 소설속에서 펼쳐지고 있다.

방황하던 젊은 시절 만났던 Jacqueline이라는 여자, 그리고 그녀와 함께 도망치듯 빠리를 떠나 런던에 정착했지만, 그녀는 갑작스럽게 그를 떠난다. 그리고 십오년이 흘러 우연히 길에서 그녀의 뒷모습만으로도 그녀를 알아보고, 그녀를 쫓아 낯선 파티가 열리는 곳으로 들어간다.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있는 그녀는 Jacqueline이라는 이름도 버리고, Therese라는 이름으로 그를 모르는 사람처럼 대한다. 파티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그와 단둘이 남게되자 그녀는 그에게 당신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말을 건넨다. 자신은 어떻냐고 물어보는데, 그는 그녀에게 '당신은 하나도 변하지 않아어요. 헤어스타일과 이름을 빼면'이라고 대답한다.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된 그녀에게, 그는 또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하지만, 그녀는 그 다음날로 빠리를 떠나버린다.


* Merci님이 지적해주신 것을 참고로 수정했습니다.
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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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ction.blog.naver.com/ BlogIcon 최대영 2007.12.05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항에서 어제 올라왔습니다.
    카페지기님 -,.-
    근데 서울 날씨가 장난이 아니에요 넘 추워요.
    포항은 겨울 내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따뜻한데
    이번주는 쬐끔 한가 하네요.
    사무실에 앉아서 샹송도 들을수 있고
    담주 부터는 천안에 내려갑니다.
    골프장 클럽하우스 리노베이션 공사관계로
    이번 겨울은 천안에서 지낼듯 하네요
    그래도 서울하고 한시간 거리밖에 안되서 좋아요
    주말에는 집에 올수도 있으니까요
    파리도 마니 추워 졌겠죠.
    내년에는 저도 유럽여행을 갈까해서 요즘 자료모으고 있는데
    실천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상상만으로도 즐거운게 여행인가 봅니다.
    많은 나라를 가진 않을거고 프랑스랑 독일정도만 돌아볼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카페지기님도 만날수 있음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6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그런 얘기를 들으니 우리나라 땅덩이도 꾀 넓게 느껴지네요.
      여기 날씨는 그냥 늘 그렇듯 기분 나쁜 빠리의 전형적인 겨울날씨입니다. 비가 오는 건지 안오는 건지 구분도 안되고, 하늘은 늘 우중충 바람은 머리를 시리게 만들고...
      가끔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가 빠리에 산다고 하면,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제가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의 입장이었다면 저도 부러웠겠지요. 그런데 삶은 여행과는 다른 것 같아요.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니 부럽네요. 기회가 되면 소주 한 잔 하시죠. ^^

  2. Merci 2007.12.06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i vous voulez, si vous me permettiez de corriger les paroles traduites en coreen,...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7 0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erci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옮긴 해석을 보시면서 오역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가끔씩 대충 대충 해석해놓고 사기(?)치는 건 아닌가 생각할때가 많거든요. ^^

  3. Favicon of http://section.blog.naver.com/ BlogIcon 최대영 2007.12.06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하다가 음악들으러 왔습니다.
    근데 지금 밖에 눈이 내리내요
    좋아해야 되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퇴근길이 ㅋㅋㅋ
    나이를 들어서 그런가봐요
    항상 젊게 산다고 생각하는데 이럴땐
    나이는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7 0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이 오면 출퇴근 길을 생각하는 것은 나이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단순하게 현실의 문제가 아닐까요. ^^

      여기는 날이 많이 풀린듯한데... 맨날 가랑비가 내리네요.

  4. jinsi 2007.12.06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사람들이 정이 없다고 어제도 늦게까지 한 프랑스인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런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덧 프랑스에 정이 들었네요.
    이 정없는 나라에
    노래와 함께 정이 들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7 0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은 한국사람들에게만 있는 거 아닌가요? ^^ 프랑스 사람들은 겉과 속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늘 웃고 있는데, 가끔 그 웃음의 의미가 무엇일까하고 삐딱하게 생각할때가 많아요.

      jinsi님은 어디 계신가요?

  5. 문세라 2007.12.07 0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시험보는데 지금 노래들으며 열심히 외우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들어오다싶이 하는데 ㅋ 제가 댓글이 이렇게 인색하네요^^: 아침6시면 새벽같지도 않았는데 겨울이 되니 정말 이 밤같은게 어색해요 ㅋㅋ 지금 까만 하늘에 눈이 내리고 있답니당~ 도서관 오는데 졸린 눈 비비면서 눈 좀 맞았습니다 ㅎㅎ
    노래 좋아요~~~진짜루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7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래를 들으면서 외우면 잘 외워지나요? 전 워낙 외우는 것을 싫어해서(못해서)... 음악들으면 더 힘들 것 같아요.

      시험 잘보세요. 방학하시면, 댓글 인심 좀 후하게 쓰세요.

  6. Merci 2007.12.14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연:

    우연은 호기심이 많아 사건을 일으키고
    운명은 너무 바빠 일순간 (작동을) 멈추죠

    중간에:

    시간은 달려 곧 카페 문 닫겠어요. ...내가 너의 집 앞에서 키스를 훔치던 그 때처럼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15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erci님 앞에 포스트에서도 지적해주신 Salut님과 동일인물이시죠? ^^

      갑자기 댓글보다가 옛날 생각이 났어요. 학부때 비평 관련 수업을 했는데, 그때 사용했던 교재가 번역이 되었었지요. 그런데 오역이 좀 많았던 책이었던 것 같아요. 한 학생이 발표를 하는데, 오역된 번역본 내용을 그대로 옮겨서 번역했었지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ferme라는 단어를 형용사 '단단한'으로 해석을 해야했는데, 명사인줄 알고 '농장'이라는 뜻으로 보고 번역했었던 것 같아요. 그때 한참 웃었었는데... 완전 제가 그꼴이네요. ㅋㅋ

      다음에도 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 콘트라베이스 2008.01.14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어도 모르면서 샹송을 들으며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참 좋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1.15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콘트라베이스님 반갑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중 대부분이 콘트라베이스님과 마찬가지일거에요. 카페지기인 저도 마찬가지고요. 음악이란 느끼고, 즐기는거니까요.

      또 놀러오세요.


상선약수님의 요청으로 Julien Clerc의 노래 Fais moi une place를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이 노래는 90년대 만들어진 곡이고, Francoise Hardy가 작사하고 Julien Clerc이 작곡을 했더군요. 그래서 각각 자기들의 앨범에 수록을 했더군요.
뮤직비디오를 찾아봤는데, Hardy 것은 없고 Clerc 것만 있는데.... 영 아니네요. 90년도면 그래도 이정도로 구리진 않았을텐데... 거기다 입이랑 노래랑 안맞아요. 그래도 즐감하시고, 노래는 아래에 따로 올려놨습니다.

역시 번역은 내용이 통할 수 있도록 의역을 많이 했습니다. 추상적인 형용사들이 많이 나와서 우리말로 옮기는게 좀 그렇더군요. 대충 전체적인 내용만 보세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프로포즈할때 이런 노래 들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Fais-moi une place
나에게 자리를 만들어주세요.

Fais-moi une place
Au fond d' ta bulle
Et si j' t'agace
Si j'suis trop nul
Je deviendrai
Tout pâle, tout muet, tout p'tit
Pour que tu m'oublies
나에게 자리를 만들어주세요.
당신만의 공간 깊숙한 곳에
그런데 만약 내가 당신을 귀찮게하고
내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진다면
나는 아주 창백해지고, 완전히 말문이 막히고, 아주 초라해질 거에요.
당신이 나를 잊을수있도록

Fais-moi une place
Au fond d' ton cœur
Pour que j' t'embrasse
Lorsque tu pleures
Je deviendrai
Tout fou, tout clown, gentil
Pour qu' tu souries
나에게 자리를 만들어주세요.
당신의 가슴 깊숙한 곳에
네가 당신을 안을 수 있도록
당신이 눈물을 흘릴때
나는 바보가 되고, 광대가 되고, 친절한 사람이 될 거에요.
당신이 웃음지을 수 있도록

J' veux q' t'aies jamais mal
Q' t'aies jamais froid
Et tout m'est égal
Tout, à part toi
Je t'aime
나는 당신이 결코 아프지 않기를 바래요.
나는 당신이 결코 춥지 않기를 바래요.
또한 이 세상 모든 것은 나와는 상관없어요.
당신을 제외한 모든 것들은.
사랑해요.

Fais-moi une place
Dans ton av'nir
Pour que j'ressasse
Moins mes souvenirs
Je s'rais jamais
Eteint hautain lointain
Pour qu'tu sois bien
나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세요
당신의 미래 어느 곳에
지나간 내 기억들을 덜 떠올릴 수 있도록
나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차갑게 대하지 않을 것이며, 멀리 있을 않을 거에요
당신이 행복할 수 있도록

Fais-moi une place
Dans tes urgences
Dans tes audaces
Dans ta confiance
Je s'rai jamais
Distant, distrait, cruel
Pour q' tu sois belle
나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세요
당신의 절발함속에
당신의 대담함속에
당신의 신뢰속에
나는 결코 쌀쌀맞게 굴지 않을 것이고, 멍하게 있지도 않을 것이며, 잔인하게 행동하지 않을 거에요
당신이 행복할 수 있도록

J' veux pas qu' tu t'ennuies
J' veux pas qu' t'aies peur
J' voudrais qu' tu oublies
L' goût du malheur
Je t'aime
나는 당신이 권태로워하는 것을 원치않아요
나는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을 원치않아요
나는 당신이 불행한 순간을 잊기를 바래요.
사랑해요.

Une petite place
Ici, maintenant
Car le temps passe
À pas d' géant
Je me ferai
Tout neuf, tout beau, tout ça...
Pour être à toi
아주 작은 자리만이라도
여기서, 지금
왜냐하면 시간을 흘러가기 마련이니까요
거인의 발걸음처럼 성큼성큼
나는 아주 새롭게, 아주 멋지게 변할 것에요.  나는 모든 것을 해볼 거에요...
당신의 사랑이 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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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선약수 2007.11.30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감동...
    의역하셨다지만..

    가사가 정말 아름다워요.
    줄리앙 아저씨의 흔들리는 저 목소리와 아주 잘 어울린다는.. ^^

    프랑소와즈 작사에 줄리앙의 작곡이라니.. 그랬구나..

    쥔장님.
    복 받으세요.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3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선약수님 다른분들이 말을 안하셔서 그렇지, 오역이 있을지도 몰라요. 그냥 두리뭉실하게 의역이라고 표현했을뿐이죠.

      줄리앙도 그렇고 프랑수와즈도 그렇도 둘 다 너무 멋져요. 같은 노래인데 다른 가수가 부른 두 곡 이어듣기도 느낌이 새롭더군요.

      고마워요. ^^

  2. jinsi 2007.12.01 0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가는 음악으로 말하죠.
    참 아름다운 직업입니다.
    세상은 삭막해도
    음악은 늘 아름답네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3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악을 하는 사람들, 악기를 다루고, 노래를 만들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 모두 모두 부러운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고마운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jinsi님 말처럼 음악은 삭막한 세상에 작은 평화를 안겨주는 것 같아요.


정리해고. 10여년전 IMF 이후 주변에서 자주 듣게 되는 단어이다. Bénabar의 노래 Monsieur René의 주인공 흐네 아저씨도 회사로부터 정리해고를 당했다. 노동자의 힘이 비교적 세고, 그들의 권리가 잘 보장되는 프랑스에서도 이런 정리해고가 있다는 사실에 조금 놀라웠다.

오늘 프랑스에서는 철도 노동자들의 대규모 파업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오늘따라 이 노래가 더 생각났다.  노래를 들으면서, 예전에 봤던 영화 '어바웃 스미츠'가 떠올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Monsieur René

"Bonne retraite" en sucre plie et casse sous le couteau
(케잌위에) 설탕으로 쓰여진 "퇴직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는 칼의 힘에 휘어지고, 부서진다.
Monsieur René s'en va, on fait un pot
흐네씨는 떠나고, 우리는 환송식을 한다.
"Un discours" réclament en choeur les 5 personnes de l'assemblée
다섯명이 모여서 이구동성으로 "변론"을 이야기한다.
Parler c'est pas son fort à M'sieur René
말하는 것, 이것은 흐네씨가 잘 하지 못하는 것이다.
Monsieur René a passé l'âge
흐네씨는 일을 할 나이가 지났다.
Monsieur René faut tourner la page
흐네씨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야만 한다.
Tout le monde descend : troisième étage
모두들 내려온다. 3층으로.
Les collègues ont fait la quête, offrent une sacoche en cuir
동료들이 줄을 서고, 가죽 가방을 선물로 건넨다.
Le patron voulait faire un geste, c'est une boîte de cigares
사장은 나와서 관대하게 대하고 싶어했다. 담배 한갑을 내밀었다.
René ne fume plus depuis dix ans mais remercie quand même
흐네씨는 10년전부터 담배를 태우지 않았지만, 그는 감사를 표시한다.
Sur un bureau des gobelets en plastique et une quiche lorraine
사무실에서 플라스틱 일회용 컵과 기쉬 로렌으로 송별회를 한다.


Monsieur René aura tout le temps de faire ce qu'il pouvait pas avant
흐네씨는 이전에 할 수 없었던 것들을 언제든 할 수 있을 것이다.
Bricoler, ranger le garage
집수리를 하고, 창고를 정리하고.
Grasses matinées jusqu'à des neuf heures, baby sitting des petits enfants
9시까지 늦잠을자고, 손자들을 돌보고.
Le pavillon, le jardinage... Monsieur René n'aime pas le jardinage
별장 같은 집, 정원 손질... 흐네씨는 정원 일하는 것을 싫어한다.

Monsieur René a passé l'âge
흐네씨는 일을 할 나이가 지났다.
Monsieur René faut tourner la page
흐네씨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야만 한다.
Tout le monde descend : troisième étage
모두들 내려온다. 3층으로.


Parti pour des grandes vacances sans Septembre qui les finit
9월이 되도 끝나지 않을 긴 바캉스를 떠날 수도 있을 것이고,
Ce sera toujours dimanche et y'aura plus jamais de lundi
매일 매일이 일요일이될 것이고, 더이상 월요일은 오지 않을 것이다.
Monsieur René finit sa course sans s'échapper du peloton
흐네씨는 도떼기 시장 같은 곳에서 사람에 치이지 않고도 장을 볼 수 있다
A son âge on ne fait plus de courses, on fait les commissions
흐네씨 나이에는 사람들은 더 이상 장을 보러 다니지 않는다. (회사에서) 위원회에 참석한다.

Monsieur René a passé l'âge
흐네씨는 일을 할 나이가 지났다.
Monsieur René faut tourner la page
흐네씨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야만 한다.
Tout le monde descend : troisième étage
모두들 내려온다. 3층으로.

" Bonne retraite " en sucre plie et casse sous le couteau
(케잌 위에) "퇴직을 축하합니다"라고 쓰여진 문구는 칼의 힘에 휘어지고, 부서진다.
Monsieur René s'en va, on fait un pot
흐네씨는 떠나고, 환송식을 한다.
Il plie sous les accolades, grimace un sourire
흐네씨는 쓴미소를 띠며 동료들과 포옹하면서
Une vie de boulot dans une sacoche en cuir.
가죽 가방속에 그가 일을 하던 삶을 집어 넣어 정리한다.

[샹송을 우리말로] - 그에게 '예스'라고 말해줘 Dis lui oui - Bénabar
[샹송을 우리말로] - 게으른 빠리지엔느 Paresseuse - Bénabar
[샹송을 우리말로] - 우울한 동반자 Triste compagne - Bénabar
[샹송 이야기] - Un cadeau de Noël... c'est Bruxel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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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insee 2007.11.16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와서 음악을 듣고 갑니다.
    프랑스가 그레브중이라 내일 수업을 할지 안 할지 모르겠네요
    대학이 폐쇄되어있어서요
    친절한 번역까지 있어 가사가 가슴에 와닿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1.16 0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수업은 없는 학생이라 학교갈 걱정은 없네요. 그래도 계속 파업을해서 지하철과 RER가 안다니니까 특별히 나갈일도 없으면서 짜증이 나네요.
      번역의 정확도는 장담 못합니다. 그럭저럭 문맥에 맞게 많이 의역을 하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 자하사 2007.11.16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쥔장과 유학중인 분들 조심 하세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1.18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하사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심할 정도는 아니고, 좀 많이 짜증나죠. 대중교통이 없으니까, 차로 이동을해도 출퇴근 시간 피해서 잽싸게 들어와야하거든요. 잘못걸리면 차에서 거의 미치거든요. ^^

  3.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11.17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업중이군요. 동네 parc라도 다니시길..
    저는 한밤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들어왔는데 나쁘지 않아요.

    참, 음악, 참 좋아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1.18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워서 집에 콕 쳐박혀있답니다. 10월 11월 두 달동안 집안에서 감기가 사라지지를 않아서, 나돌아다니기가 좀 겁나서요.
      미국은 한밤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살 수 있는 곳도 있군요. 여긴... 8시 30분이면 슈퍼가 문을 닫죠. 물론 아랍상점도 있긴하지만... 빠리에 가면 늦게까지 하는 곳도 있겠지요.

      노래 참 좋죠? ^^

  4. Favicon of http://pingky02.netcci.net BlogIcon kennie 2007.11.19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여기 정치-경제-언론 한통속인게 하루 이틀 인가요
    근데 전 시사에 관심이 없어서.. (愚衆이죠--) 뭐라고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저건 친구 신문에서 잠깐 본거라서..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1.19 0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사에 관심없는 분도 그렇게 느끼고 있다니 정말 큰일이네요. 전 여기서 인터넷 뉴스만 보면 피가 꺼꾸로 쏟는 느낌이에요. TT 어떻게 저렇게 말도 안되는 얘기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도 살아갈 수 있는지들... 쩝.

  5. Sophia 2007.11.23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enabar 제가 좋아하는 가수인데, 목소리가 참 따뜻해요.
    좋은 사이트 발견했네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1.24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Sophia님.
      베나바르의 목소리는 가끔은 따뜻하고, 부드럽지만, 대부분 장난끼가 가득한 것 같아요. 그의 라이브를 듣고 있으면 그런 생각이 더 자주 들더군요.

      또 놀러 오세요. ^^

  6. 2008.07.29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1.18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신문에는 뭐라고 나나요?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노조'니 '파업'이니 이런 단어에 엄청 부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데... 더군다나 대중교통 파업이니 더하겠지요. 우리나라에서 그런다면 언론은 죽어라 시민을 볼모로 어쩌고 저쩌고 하겠지요.
      여기도 요즘은 그런 인터뷰들이 더 많이 나와요. 언론까지 장악한 사르코지의 힘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Vincent Delerm의 노래는 부드럽다. 그의 노랫말은 늘 그답게 시적(詩的)이다.
함께해온 여인에게 이별을 고하지 못하고 애태우는 마음도 벵상 델렘을 만나면 부드러워진다.
자기 생에 또 다른 행복을 맛본 이 남자, 그녀에게 이별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떠나야할 여인에게 전하지 못한 한마디의 말은 행복을 가득 담고 새로운 사랑에게 전해진다.  
j'ai vecu de mieux dans ma vie, dans ma vie...



Je t'ai même pas dit

Comme y avait de la circulation, pas mal,
Comme on buvait des demis-pression, banal,
Je t'ai même pas dit,
Je t'ai même pas dit,
Je t'ai même pas dit,
차들이 많이 밀려있었기때문에
우리가 늘 그렇듯 생맥주를 마시고 있었기때문에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

Comme y avait des bruits, des klaxons partout,
Comme tout etait normal autour de nous,
Je t'ai même pas dit,
Je t'ai même pas dit,
Je t'ai même pas dit,
여기 저기에서 소음과 클락션 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에
우리 주변의 것들이 모두 정상적이었기 때문에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

Ce matin, j'ai attendu que tu sois partiee
Pour t'ecrire une lettre de trois pages sur mon lit,
Pour dire c'est ce que j'ai vecu de mieux dans ma vie
dans ma vie
오늘 아침, 나는 너가 나가기만을 기다렸었지
내 침대에서 너에게 세장짜리 장문의 편지를 쓰기 위해서
내 인생에서 더 좋은 것을 경험했다고 고백하기 위해서
내 인생에서

Comme y avait un magasine sur la table,
Qui disait Vivre jusqu'a 100 ans, c'est jouable,
Je t'ai même pas dit,
Je t'ai même pas dit,
Je t'ai même pas dit,
탁자위에 '100살까지 살기'라고 쓰여진
잡지 한권이 놓여있었기 때문에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

Comme y avait 200.000 manifestants,
pour le retour de l'emploi et du printemps,
Je t'ai même pas dit,
Je t'ai même pas dit,
Je t'ai même pas dit,
빼앗긴 일자리와 '봄'을 돌려받기 위해서
거기에 20만명의 시위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

Ce matin, j'ai attendu que tu sois partie,
pour passer mon coup de fil de 2 heures et demie,
Pour te dire c'est ce que j'ai vecu de mieux dans ma vie
dans ma vie
오늘 아침, 나는 너가 나가기만을 기다렸었지
두시간 반동안 전화통화를 하기 위해서
내 인생에서 더 좋은 것을 경험했다고 고백하기 위해서
내 인생에서

Comme y avait de la circulation, pas mal,
Comme on buvait des demis-pression, banal,
Je t'ai même pas dit,
Je t'ai même pas dit,
Je t'ai même pas dit.
차들이 많이 밀려있었기때문에
우리가 늘 그렇듯 생맥주를 마시고 있었기 때문에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



[샹송 이야기] - Marine - Vincent Delerm & Peter von Bohel

[샹송 감상실/clip] - Vincent Delerm, 뮤직 비디오 Sous les avalanches

[샹송 감상실/clip] - Vincent Delerm 과 Jeanne Cherhal의 라이브

[샹송 감상실/카페지기 추천 앨범] - Vincent Delerm 3집 Les piqûres d'araignées

[샹송 감상실/3 en 1] - Il fait beau.... il fait 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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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cegrey.com BlogIcon 박노아 2007.11.07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오는 뉴욕에서 비내리는 빠리를 방문하여 특별한 여유 즐기고 갑니다.

  2. jinsee 2007.11.16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사가 너무 슬퍼요
    어제 once 라는 영화를 봤는데
    그 영화와 이 노래가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1.16 0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슬픔과 설레임의 감정이 교차하는 노래인 것 같아요. 연인을 버리고 새로운 사랑을 향해 떠나려는 이 남자, 행복할 수 있을까요?
      Once라는 영화 제목 처음 듣네요. 요즘 통 문화생활을 못하고 살다보니... TT

  3. 육수 2007.12.16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once,
    영화관에서 개봉했던, 유럽영화제의 작품이에요^^
    다들 재밌다고 난린데,
    전 여태 못봤네요 ㅠㅠ

가을이 되거나, 비가오는 날이면 왠지 우울해지곤 하는 경우가 있다. 때론 이유가 있겠지만, 때론 아무 이유없이 감상적이 되는...

베나바르는 이러한 우리의 심리 상태에 대해서 우리와 함께 하는 무엇인가가 찾아온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우울한 동반자. 홀로되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질때 나타나는...

분명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떠오른다고하지만,
그럼에도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내일은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막연히 기대를 한다.
우리는 그것 하나로 어쩌면 이 삶을 견디어내는 것은 아닐지.  

Ça ira mieux demain...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울한 동반자 Triste compagne

Ce n’est pas le mal de vivre, non ça c’est réservé aux esthètes à la dérive, qui jugent la déprime démodée. Je n’ai pas la gourmandise qui consiste à tout détester, c’est pas pour moi le mal de vivre, c’est beaucoup trop raffiné.

살아가는 것이 고통이라는 것은 아니야. 그런 것은 무기력한 심미주의자들에게나 어울리는 말이지. 그들은 절망스러운 것은 구식이라고 생각하지. 내게는 모든 것을 싫어할만한 욕망같은 것도 없지. 그러니 살아가는 것이 고통이라는 것은 내 얘기가 아니지, 내겐 훨씬 더 세련된 무언가지.

Ça ira mieux demain, du moins je l’espère, parce que c’est déjà ce que je me suis dit hier.

내일이면 나아지겠지, 적어도 그걸 바랄 순 있겠지, 왜냐하면 이미 난 어제도 그렇게 얘기했었으니까. 

La larme à l’œil en automne parce qu’elles sont mortes les feuilles, alors qu’j’les connaissais à peine, elles étaient même pas d’ma famille. Ce n’est pas par désespoir, il faudrait vaille que vaille souffrir du matin au soir, c’est beaucoup trop de travail.

가을에는 눈가에 눈물이 맺히지. 왜냐하면 나뭇잎이 죽어가고 있기에. 비록 내가 그 잎사귀들을 잘 알지 못하고, 그렇다고 내 가족도 아니긴하지만. 절망 때문에 그러는 것은 아니야. 그럭저럭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통을 참아내야만할텐데, 그런데 이건 정말 너무 힘든 일이야.

Ça ira mieux demain, du moins je l’espère, parce que c’est déjà ce que je me suis dit hier.

내일이면 나아지겠지, 적어도 그걸 바랄 순 있겠지, 왜냐하면 이미 난 어제도 그렇게 얘기했었으니까. 

Ce n’est pas non plus du spleen pourtant c’est toujours à la mode, mais c’est de la déprime qui frime le spleen, c’est beaucoup trop snob. Et c’est pas de la mélancolie, c’est dommage ça m’aurait plu, mais les chanteurs ont déjà tout pris, y’en avait plus.
Ce n’est qu’une triste compagne, une peste qui murmure, “N’oublie pas que tout s’éloigne et ne restent que les pleurs”.

우울해서 그러는 것은 더 더욱 아니야. 그건 여전히 유행하긴하지. 그런데 우울을 치장하는 것은 절망적인 것이지. 이건 훨씬 더 속물스럽지. 그렇다고 멜랑꼴리 같은 것도 아니지. 유감이야. 그랬다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가수들이 이미 멜랑꼴리 같은 것을 모두 다뤘었잖아, 그들의 노래속에는 그런 것들로 가득차 있지. 이건 단지 슬픈 동반자일뿐이야. 옆에서 속삭이는 전염병 같은 것. "모든 것은 떠나가고, 눈물만이 남는다는 것을 잊지마"


[샹송을 우리말로] - 그에게 '예스'라고 말해줘 Dis lui oui - Bénabar

[샹송을 우리말로] - 게으른 빠리지엔느 Paresseuse - Bénabar

[샹송 이야기] - Un cadeau de Noël... c'est Bruxel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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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11.01 0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용한 목소리, 조용히 앉아 듣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1.02 0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나바르의 노래는 빵빠레 소리가 울려퍼지는 즐거운 노래들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라이브 장면들을 보면 엄청 뛰어다니더군요. 그런데 사실 앨범 전체를 듣다보면 1/3 정도는 분위기 있는 곡들이에요. 가끔씩 빠른 템포의 멜로디들도 우울한 가사를 전하는 곡들도 있고요.

      요즘은 베나바르의 노래에 푹 빠져있답니다.

  2. 2007.12.13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Bénabar 노래 시리즈 그 두번째는 세번째 앨범에 수록되었던 Dis lui oui라는 곡을 골라봤다. 베나바르 특유의 유머로 가득찬 노래이다.

간략하게 노래의 내용을 소개하자면, 노래속의 주인공(화자)이 뮈리엘이라는 여자를 찾아가서 그녀가 차버린 그녀의 남자 친구(화자의 친구)를 용서해달라고 하는 이야기이다. 이런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일일 것이다. 오랫동안 연인으로 지내온 커플이 헤어지는 위기에 처했을때, 그 연인의 곁에서 함께했던 친구가 친구의 여자 친구를 찾아가서 대신 화해를 요청하는 이야기...
아마 실제로 경험해본 이들이 많을 것이다. 진정 그 연인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다면 이 노래속 주인공도 단순한 그런 연민의 마음에서 뮈리엘을 찾아간 걸일까?






Dis lui oui
그에게 '예스'라고 말해줘. (딱히 우리말로 옮기는 것이 어색해보여서 영어를 이용했다.)

Je sais bien, Muriel, que ça ne me regarde pas
나도 알고 있어 뮈리엘, 이건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는 걸
Tu l’as foutu dehors et je respecte ton choix
너는 그를 밖으로 내쫓았고, 나는 너의 결정을 존중해
Mais il voudrait revenir… d’accord, j’insiste pas
그렇지만 그는 돌아가고 싶어해... 좋아 고집을 부리지는 않겠어
C’est mon ami quand même ! Non, C’est pas lui qui m’envoie
그래도 그는 내 친구잖아! 아니야, 그가 나를 보낸 것은 절대 아니야.
ça me fait de la peine, vous alliez si bien ensemble
너희들이 그렇게 된게 마음이 아플뿐이야. 너희 둘 아주 잘 어울렸었잖아
Six ans de vie commune mais je veux pas le défendre
6년이나 같이살았는데, 그렇다고 내가 그의 편을 들고 싶은 건 아니야
Avec tout ce que vous avez vécu, avoue que c’est dommage
너희들이 함께 한 모든 것들때문에,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유감이야.
Et j’te dis pas combien il souffre, ça serait du chantage
내가 너에게 그가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얘기하려는 건 아니야. 그렇다면 협박하는 거겠지.
Muriel je t’en prie
뮈리엘 제발
Je t’en supplie
내가 너한테 빌께
Dis-lui Ouiiii
그에게 '예스'라고 말해줘
Depuis qu’tu l’as quitté, il habite chez moi
그가 너를 떠난 후, 그는 우리집에서 살고 있어
Je ne peux plus le supporter, Muriel aide-moi
난 더이상 그놈을 참을 수가 없어. 뮈리엘 좀 도와줘
Il veut toujours qu’on parle et qu’on parle que de lui
그는 늘 나와 얘기를 하고 싶어하는데, 늘 자기 얘기뿐이지
La discussion consiste à l’écouter, à dire " oui "
우리가 하는 얘기라고 해봐야 난 늘 그의 얘기를 듣고 있어야만하지, 그가 말하는 것에 "예스"라고 말해주면서
Le seul moment tranquille c’est quand il t’écrit
유일하게 조용한 시간은 그가 너에게 편지를 쓸때뿐이지
Mais les poèmes de cinq pages, après il me les lit
다섯장짜리 시를 쓰는데, 그걸 다쓰고 나면 내게 그것을 읽어주지
Il me raconte votre vie dans les moindres détails
그는 내게 너네들의 삶의 아주 잘은 것까지도 얘기를 하지
Ce qui s’passe dans votre lit depuis vos fiançailles
너희들이 함께한 순간부터 네 침대속에서 일어난 일까지도
Je suis un gentleman, j’répéterai pas, c’est intime
이래봐도 나는 신사야, 어디가서 얘기하지 않을거야. 사적인 일이니까
Rassure-toi Muriel… Espèce de p’tite coquine
믿어도 되, 뮈리엘... 이 새침한 여자야
Il va et vient la nuit à n’importe quelle heure
그는 아무때나 밤에 왔다 갔다하지
Il fouille dans ma chambre pendant que je dors
내가 자는 동안에는 내 방을 뒤지고
J’ai frôlé la crise cardiaque, j’en ai encore mal dans le bras
나는 심장마비라도 걸릴것 같았어, 나는 여전히 팔이 안좋아
Il a fait semblant d’être somnambule pour que j’l’engueule pas
그는 마치 몽유병자처럼 행동해, 나한테 욕을 먹지 않으려고
Tu sais, c’est un mec bien mais j’veux pas t’influencer
너도 알겠지만, 그 놈이 괜찮은 친구잖아. 그렇다고 내가 그의 편을 들려는 것은 아니야
Il gagne pas mal sa vie, à deux c’est mieux pour le loyer
돈도 왠만큼 벌고, 둘이라면 집값을 위해서라도 더 좋잖아
Voyons les choses en face, t’es pas non plus terrible
네 앞에 있는 것들을 한 번 봐바, 너도 그렇게 잘 난 것은 없잖아
Regarde-toi dans une glace, Muriel, faut être lucide
거울을 한 번 봐봐, 뮈리에, 그리고 현명해져봐
Bon, il a des torts, il t’a trompée c’est vrai
좋아, 그가 잘못했어, 그가 바람을 피웠어, 정말로
Avec ta mère d’accord mais ramène pas tout à toi
네 엄마하고, 그렇다고 쳐, 그래도 그는 네 마음대로 생각하지는 말아줘
Muriel, mon enfant, je t’aide parce que je t’aime bien
뮈리엘, 내 친구여, 나는 너를 돕고 싶어, 왜냐면 내가 너를 정말 좋아하기때문에
Mais on ne s’en sortira pas, si t’y mets pas du tien.
우리가 궁지에서 빠져나갈 수는 없어, 너가 협조하지 않는다면

*
faire de la peine à  qn - 을 마음 아프게하게, 괴롭게 하다.
ramener tout à soi 무엇이든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다
s'en sortir 궁지에서 벗어나다, 간신히 수지를 맞추다.
y du mettre du sien 협력하다, 양보하다


[샹송을 우리말로] - 게으른 빠리지엔느 Paresseuse - Bénabar

[샹송 이야기] - Un cadeau de Noël... c'est Bruxel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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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ction.blog.naver.com/ BlogIcon 최대영 2007.10.29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댓글에 목말라 있단 말에 글을 남김니다.
    꼭 그런것만은 아니지만
    요즘 통 노래들을 시간이 없어서
    자주 못왔습니당. 죄송
    제가 하는 일이 건설일인지라
    현장에 나가면 컴하고 있을 시간이 없는지라
    글고. 일이 전국적으로 있어서
    운전하는 시간이 자는 시간보다 훨 많을때도 있고요.
    요즘은 포항에 있습니다.
    서울도 왔다갔다 하면서 현장이 바닷가와 가까와서
    가을 아니 겨울인가 (요즘 갑짜기 추워져서 가을인지 겨울인지 구분이 쩝!!!)
    바다에 갔습니다.
    니스처럼 아름다운 해변도시는 아니었지만 자그만한 어촌마을에서 물회도 먹고요
    암튼 바다는 볼때마다 포근한거 있죠.
    한국은 이제 겨울인데 프랑스는 날씨가 어떤가요. 추우면 감기조심 또 조심...하세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30 0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쁘게 사시는군요.
      최대영님이 그려주시는 풍경이 참 그립네요. 저도 작은 어촌마을에서 마음에 맞는 지인들과 물회에 소주 한 잔 하고 싶네요.

      여기도 겨울이 좀 일찍 왔어요. 많이 추워요. 거기에 오늘은 비까지 주룩 주룩...

      운전 조심하세요.

  2. 2008.07.29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08.07.29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Bénabar는 지난해 네번째 앨범인 Reprise des négociations 라는 앨범으로 Victoires de la musique에서 최고 남자 가수상을 받았으며, 그앨범의 수록곡이었던 Le dîner로 그해 최고의 노래상을 수상했었다. 이 앨범은 150만장의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으며, 또한 그해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한다. 이쯤하면 정말 프랑스를 대표할만한 가수라 할 수 있을 것같다. 물론 10대 취향의 아이돌 스타들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베나바르의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즐겁고, 유쾌한 맬로디와 거기에 어울어진 일상적인 삶을 이야기하는 노랫말때문이 아닐까 싶다. 베나바르는 일상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노래로 만들어내서 그의 노래를 듣는 이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그러니 그의 노래 또한 카페지기가 늘 말하는 프랑스인들의 특히 젋은 세대들의 문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요며칠 그의 노래들을 찾아 들으면서, 가사를 더 유심히 봤었는데 재미있는 노래들이 많았다. 그래서 당분간 특별한 일이 없다면 그의 노래들을 우리말로 옮겨보는 놀이를 해보려고한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2003년 3집 앨범에 수록된 Paresseuse라는 곡을 골랐다. 이 노래는 얼마전 소개했던 Thomas Fersen의 노래 Deux pieds를 떠올리게 하는데, 또마의 노래가 백수가라면, 베나바르의 노래는 백조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게으른 빠리지엔느의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한번 들어보자. (위에서 얘기했던 프랑스 젊은이의 일상이라기보다는 독특한 빠리지엔느의 하루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노래는  2004년 발매된 라이브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골라봤다.

딩딩~ 딩딩~



Paresseuse

Certains matins elle révise son emploi du temps
Imagine ce qu’elle doit faire et se dit… et puis non
Elle paresse
어떤 아침에는 그녀는 오늘의 일과를 정검해보기도 하지.
그녀가 해야할 것들을 생각하면 혼잣말을 하지.
그리고는 '아니야'라고 말을하는
게으른 그녀

Au ralenti elle glisse de la cafetière à la fenêtre
Elle aimerait entendre un disque mais il faudrait le mettre
Et rien ne presse
느릿느릿 그녀는 커피포트를 지나서 창문가로 간지.
음악을 듣고 싶었지만, 그러려면 CD를 넣어야만하지.
그녀에게는 아무것도 급할게 없지.

Mademoiselle paresse à Paris
Elle traîne, elle pérégrine
Son altesse caresse aujourd’hui
L'idée d’aller à la piscine
빠리의 게으른 아가씨
그녀는 여기저기 떠돌아 다닌지.
그러다 왕비마마는 오늘 수영장에 가겠노라고 생각을 하지.

Elle descend dans la rue, il est 16h, elle marche lentement
S’assoit sur un banc pour étudier le chemin le plus long
Le transport le plus lent
그녀는 길거리로 나서고, 시간은 오후 4시, 그녀는 천천히 걸어가지.
벤치에 앉아서 (수영장까지) 가장 멀리 돌아서가는 길이 무엇인지,
그리고 가장 느린 대중교통이 무엇인지 연구를 하지.

Le métro pourquoi pas mais y’a pas de grève en ce moment
Quant au bus il est trop tôt pour être bloqué dans les bouchons
Alors à quoi bon
지하철은 어떨까? 그런데 요즘은 파업을 하지 않는데.
그럼 버스느? 교통 정체시간에 걸리기에는 너무 이른걸.
그렇다면 뭐가 좋지?

Le transport qu’elle préfère c’est la balançoire
On bouge d’avant en arrière en prenant du retard
Elle rallonge par le square
그녀가 좋아하는 교통수단은 바로 그네.
시간을 끌면서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움직일 수 있지.
그녀는 공원을 돌아서 지나가지.

C’est la fermeture quand elle arrive au guichet
Elle s’en veut de rater de si peu, à quelques minutes près
Un peu plus elle rentrait
그녀가 수영장 매표소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폐장시간.
아주 간발의 차이로 문이 닫친 것에 대해서 후회를 하지.
조금 더 빨랐다면 그녀는 들어갈뻔했겠는걸.

Faut pas compter sur la chance, alors demain elle jure
D’évaluer mieux les distances pour être bien sûr
D’arriver en retard
Sans rien devoir au hasard.
운을 기대하면 안되지, 그렇다면 내일은 확실하게 늦게 도착할 수 있도록
거리를 더 잘 연구하겠노라고 그녀는 다짐을 하지.
우연따위에 기대지 않고서.

[샹송 이야기] - Un cadeau de Noël... c'est Bruxel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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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ingky02.netcci.net BlogIcon kennie 2007.10.28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énabar... 뭐라고 읽나요? --;;;;;;;;;;;;;;;;;;;

  2. 2008.07.29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샹송 감상실/카페지기 추천 앨범] - Tété의 세번째 앨범
[샹송 감상실/카페지기 추천 앨범] - Tété, A la faveur de l'automne





떼떼의 노래 A la faveur de l'automne이라는 노래는 제목에서부터 느낌이 확 들어오는 노래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을이라, 가을이 와버려서 떠나간 옛여인을 그리워한다라고 쉽게 상상을하면서 들어왔었다. 그러다 문득 가을이와버려서, 카페지기도 큰맘먹고 우리말로 한 번 옮겨봤다. 혹시나 깊은 뜻이 있을까하고.

노래는 가을이라는 계절이 상징하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가을이 되면 습관적으로 찾아오는 달콤한 멜랑콜리로 표현되는 떠난 여인에 대한 그리움이 노래 전체에 깔려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인을 떠나보낼때 미련까지 싹 비우지 못한 자신에 대해서 자책하고 있다. 아마도 이 원망의 감정은 그녀를 그리워할 수 있다는, 떠나간 그녀를 마음속으로 사랑할 수 있다는 위안의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A la faveur de l'automne


Posté devant la fenêtre
Je guette
Les âmes esseulées
A la faveur de l'automne
창문가에 서서
고독한 영혼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가을이 왔기때문에

Posté devant la fenêtre
Je regrette
De n'y avoir songé
Maintenant que tu m'abndonnes
창문가에 서서
그 사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
너가 나를 버린 지금

A la faveur de l'automne
Revient cette douce mélancolie
가을이라는 이유로
달콤한 우울함이 다시 찾아 온다.

Un, deux, trois, quatre
Un peu comme on fredonne
De vieilles mélodies
하나, 둘, 셋, 넷
마치 사람들이 철지난 노래를
흥얼대는 것처럼 그렇게

Rivé devant le téléphone
J'attends
Que tu daignes m'appeler
Que tu te décides enfin
전화기 앞에 꼼짝않고 앉아
기다리고 있다.
너가 전화해주기만을
너가 결국에는 결심을 해주기만을

Toi, tes allures de garçonne
Rompiez un peu la monotonie
De mes journée de mes nuits
사내아이 같은 너의 발걸음은
낮과 밤의 단조로움을
조금은 사라지게 할 수 있을텐데

A la faveur de l'automne
Revient cette douce mélancolie
가을이라는 이유로
달콤한 우울함이 다시 찾아 온다.

Un, deux, trois, quatre
Un peu comme on fredonne
De vieilles mélodies
하나, 둘, 셋, 넷
마치 사람들이 철지난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처럼 그렇게

{Refrain:}
A la faveur de l'automne
Tu redonnes
A ma mélancolie
Ses couleurs de super-scopitone
A la faveur de l'automne
가을이 왔다고
내 우울한 마음을
너는 아름다운 색채로 치장하고 있다.
가을이라는 이유로

Comment ai-je pu seulement
Être aussi bête ?
On m'avait prévenu
Voici la vérité nue
Manquerait
Plus que le mauvais temps
S'y mette,
Une goutte de pluie et
J'aurais vraiment tout perdu
어쩌면 그리도 어리석을 수 있었을까?
사람들이 나에게 그렇게 이야기를 해줬었음에도.
이제 드러난 진실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지.
나쁜 날씨때문에 비라도 한방울 내려버린다면
정말 참기 힘들겠지.
나는 정말로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겠지.

{au Refrain}




이 노래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또 동물원의 노래를 떠올렸다. 개인적으로는 가을의 문턱에서면 습관처럼 떠올리는 노래다. 떼떼의 노래처럼 가을이라는 계절이 전하는 알수없는 감정을 노래하고 있다. 전혀 다른 언어,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이 가을은 만들게, 그리고 찾아 듣게 한다.


가을은

그 가을은 노을 빛에 물든 단풍으로
우울한 입맞춤 같은 은행잎으로
가을은 손끝을 스쳐 가는 바람 속에
허한 기다림에 꿈을 꾸는 이슬 속에

내가 거친 숨결에 사랑이란 이름으로
굳게 닫힌 분노 속에 살아갈 때
다가가라고 먼저 사랑하라고
다가가라고 말해 주네

가을은 회색 빛에 물든 거리 위로
무감히 옷깃을 세운 모습으로
가을은 낙엽을 쓸고 가는 바람 속에
텅 빈 하늘을 보며 고개 숙인 마음속에

내가 바쁜 걸음에 희망이란 이름으로
가슴 가득한 절망 속에 살아갈 때
화해하라고 나의 어리석음과
화해하라고 말해주네
화해하라고 말해주네
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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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zzlilng33 2007.10.15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듣고 갑니다, 자주 들를게요. 저는 아직 샹송의 가사들이 귀에 잘 들어오지는 않지만 친절하게 올려주신 가사와 해석을 보면서 들으니 좋아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15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dazzliling33님 안녕하세요.
      저만 믿고 노래들으시다가 나중에 속았다라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네요. 문장을 잘못이해해서 오역을 했을수도 있거든요. ^^ 그래도 대충 내용 이해하는데는 큰무리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www.hid951@naver.com BlogIcon 최대영 2007.10.15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 일찍 회사에 오자마자 인터넷을 연결하고 습관적으로
    카페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기대했던 음악이 흘러나오고...
    음 커피한잔 들고 난 또 허공을 돌아다닙니다. -, .-
    샹송이 주는 매력이지요

    저번주 토요일 오랜만에 서울을 나갔습니다.
    (우리집은 원래 서울인데 가족들은 동대문구에 살고 전 혼자 독립애서
    의왕시에 있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삽니다.. 동네 가구수가 12가구
    물론 슈퍼나 가게는 없고 장보러 갈려면 차가지고 나가야 되는곳)
    교보, 영풍문고,반디 기타 종로의 많은 음반가게를 돌아다니며
    샹송들을 샀는데 결과는 너무나도 참담 제 3세계음악이란 이유로
    따로 코너가 없을뿐더러 코너가 있다해도 콜렉션 위주로 있어서
    딱히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고를수 없었습니다.
    3시간 정도 돌아다니다 결국은 포기하고 을지로6가에 있는 음악도시란
    아저씨 DJ가 있는 LP음반만 들려주는곳 가서 김창기 아저씨 노래 들을려고
    신청했는데 ㅋㅋㅋ 없다는 군요 힘이 쫘아악 빠져서 직접사간 샹송틀어달라고
    쫄라서 2시간동안 책읽으면서 행복하게 들었읍니다.
    카페지기님이 갑자기 생각나더군요 좋아하는 샹송을 맘것 그리고 한국에서도
    듣기힘든 김청기 아저씨 노래 맘것 들을수 있어서 부러웠어요,
    내년에는 큰맘 먹고 프랑스를 한번 방문해 볼까해요
    회사에는 휴직게라도 내야될지 모르지만...마침 파리에 아는 동생이 유학하고
    가도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것도 갖고 문제는 돈인데 ㅋㅋㅋ
    적금깨야죠 ^*^ 근데 파리의 카페들은 음악은 어떤걸 틀어주나요
    샹송만 전문적으로 틀어주는 카페가 따로 있냐요 ???
    죄송합니다. 글이 길어졌죠 -꾸벅-
    암튼 낼 다시오죠 ...행복하세요 -추신- 아드님이 정말 귀여워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15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습관적으로 들어오신다는 말씀 맘에 드네요. ^^
      제가 스킨가지고 장난칠때 오셨겠네요.
      혼자서 한적한 시골마을에 사신다니 재밌네요.

      샹송 CD는 아마도 구하기 힘들거에요. 많은분들이 여기서 그런 얘기들 하시더군요. 그것보다는 MP3 화일을 찾아보세요. 원하시면 제가 몇 개 보내드릴수도 있고요. ^^

      아, 여기 카페에는 대부분 음악을 안틀어요. 요즘은 빠리 시내에 있는 카페에서 뮤직 비디오를 틀거나 음악을 트는 곳이 좀 생기긴했는데, 거의 음악을 틀지 않는다고 보시면 될거에요.

      음... 맨마지막 추신은 고맙습니다. 그런데 사실 사진속 모습이 다가 아니네요. TT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전 이만 자러가야겠네요.

  3. Favicon of http://www.hid951@naver.com BlogIcon 최대영 2007.10.17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페지기님 MP3보내주신다는 말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제가 MP3를 사용 안하거든요.
    그래도 음악은 가사를 보면서 들어야 제맛인데
    MP3다운로드 받고 인터넷에서 가사 프린터해서
    보는데 삭막한거 같아서 되도록이면 CD나 Tape사서
    들을려고 합니다. 꾸벅 -,.-
    저는 유행이나 문명의 이기에는 조금 뒤쳐저서 가는게
    좋은것 같더라고요 헤헤헤 -,.-
    프랑스에 있는 예쁜동생이 지금은 잠깐 한국에 들어와 있는데
    내년초에 프랑스로 다시 나간다고 하는데
    그때 CD나 LP사서 보내라고 할려고요(근데 LP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지지직--하면서 잡음 약간 석인 노래들으면 나름 정겨운데...)
    글구 종로쪽에 있는 레코드 가게 사장님들한테도
    부탁해 놨고요...
    오늘은 하루종일 왜근이라 카페에서 음악 못들었어요.
    지금부터 열심히 듣고 잘려고요
    근데 제가 영어는 쬐끔 알아 듣는데 도통 불어는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들어서 공부를 할까해요...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22 0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대영님, 거의 천연기념물 수준이시네요. ^^ 멋있어요. 저도 가급적이면 CD를 구입해서 듣고 싶은데, 그렇게 안되네요.
      중고등학교때부터 사들이 LP판이 몇백장되는데, 다 어디쳐박혀있는지 모르겠어요. 분명히 제가 여기오면서 버리지 못하게 하긴했는데...
      여기도 LP판이 중고로 판매가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아직 여기서는 한장도 안사봤지만...

      잘 지내고계시죠? 답글이 늦었습니다. 컴이 동시에 맛이가는바람에... TT

  4.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10.17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에 익은 곡입니다.
    그래서 더욱 반갑게 듣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22 0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노아님 이름을 보다가 예전에 본 '뉴욕의 가을'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음... 그런 영화가 있긴했었나... 리차드 기어 아니면, 키아누 리브스 나온 영화였는데... 재미 정말없었는데...

      그곳의 가을은 어떤가요?

    •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10.25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처드 기어예요. 미국인이 봐도 재미없는 영화니 프랑스적 견지에서 보면 바닥이 보이지 않지요.
      얼마전 고다르의 영화를 보았지요. 좋더군요.

      뉴욕의 가을은...최고입니다.
      파리의 것이 싸늘하고 스산하다면 - 물론 이것도 사랑하지만 - 이 곳은 파리와 한국의 좋은 가을부분만 모아놓은 것 같지요.

      새벽 2시...지금 뉴욕에는 비가 내립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26 0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로만 들어도 멋지네요. 전 그 영화 사실 내용도 기억이 안나네요. 그냥 낙엽이 떨어져있던 공원풍경만 생각이 나요.

      여기는 겨울입니다. 여름에 덥지 안더니, 겨울도 일찍 찾아왔네요. 거의 12월 기온이에요. 바람도 머리가 아리게하는 시큰한 바람... 기분나뻐요.

      동네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들을 끝냈습니다. 예전엔 그 불빛들을 보면, 왠지 기분이 좋았었는데.. 이제는 또 한해가 가는구나 생각하니 두려움이 먼저 앞스네요.

  5. Favicon of http://www.hid951@naver.com BlogIcon 최대영 2007.10.23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지방 출장중이라
    자주 못오네요.

    -,.-

  6. 2007.10.31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vanilladoll BlogIcon 쿠로키군 2008.09.13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여기 저기 홈페이지를 찾아다니며 찾던 노랜데
    도무지 너무 구하기가 어렵네요. 여기 이 곡이 있는 걸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
    저도 염치불구하고 Tété - A la faveur de l'automne 이 곡만
    mp3파일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vanilladoll@naver.com입니다. 꼭 부탁드려요~ ^^
    샹송은 아무래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생소한 분야라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이 아주 협소합니다.
    앞으로 샹송이 듣고 싶을 땐 여기 자주 애용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8. 쌩뚱 2008.09.30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프랑스 자체가 관심이 있어서 여러곳을 가보다 여기도 들어오게되었어요~ ㅋ 근데 제가 가본곳중 샹송이 너무 좋은 것들이 많은것 같아요 ㅋ 프랑스 음악프로도 들어봤는데 제가 좋아하는 노래만 들을 수 없는 단점이 있었지만 다른 사이트를 찾지 못한중에 얼마전에 여기를 알게되었어요 ^^
    이곡 궁금했었는데~여기서 알다니 행운이예요 ㅋ
    해석까지 되있어서 불어 공부에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그런데 매일 듣고 싶은데 mp3파일을 찾기 어려워서요~
    부탁하나 드려도 될까요?ㅋ 맨날 여기에 올것 같아요 그런데 이노래는 맨날 듣고 싶거든요 ㅋ 하지만 다른노래들도 듣고 싶고여 ㅋㅋ 일하면서 여기 노래들을 듣고 밖에서 이 노래를 흥얼거리고 싶은데요 mp3파일 주실수 있을까요?ㅋ
    괜찮을까요? ㅋ
    아직 댓글이나 활동을 못했지만 앞으로 하루종일 틀어 놓을것 같아요 ~ 활동도 마니 하고영 ㅋㅋ
    이메일은nagii3@naver.com이예요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10.04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불어 공부하시는 분이신가보네요. 가을이 되서 그런지 이 노래 찾으시는 분들이 있네요.

      샹송 MP3 화일은 P2P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다운받으실 수 있어요. P2P 사용법은 네이버에 물어보시고요.
      우선은 요청하신 화일은 보내드릴께요.

      자주 놀러오세요.

  9. 쌩뚱 2008.10.07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일 잘 받았어여 ㅋ
    감솨합니다 ㅋㅋ
    하루종일 그 음악만 듣고 있어요 ㅋ
    계속 들으면 귀에 발음이 들리겠죠 ㅋ 지금은 일하면서 듣고 있지만 엠피에 담아서 항상 들을려고여 ㅋ
    너무 좋아영 ㅋㅋ

  10. 2011.03.22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파리 시내에 살고 잇어요. 가끔 이 카페에 들러 노래 듣고 즐거워 하고 잇어요.
    좋은 노래 감사 하구요, 생 재르맹 근처 재즈 바에 자주 들러요.
    조은 날 되시구요. au revoir..



벌써 10월하고도 열두번째 되는 날이다.
그곳에 있었다면, 깊어가는 가을속에서 알수없을 감정들에 나를 맡기고 있었을법 한 10월이다.
이곳의 가을은 내가 기억하고 있는 가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휑해지곤 한다.

프랑시스 가브렐의 노래 10월이라는 곡을 들고 왔다. 지난번에 Samdie soir sur la terre라는 앨범을 간략하게 소개했었는데, 바로 그 앨범에 들어있는 곡이며 또한 가브렐의 대표적인 히트곡 중 하나이다.
워낙 시적인 가사로 유명한 그의 노래를 우리말로 옮겨본다는 것은 다른 곡들에 비해 조금 더 까다로운 작업인 것 같다.
이 노래는 가사 전체가 미래 시제만으로 이루어진 것도 독특하게 느껴진다. 불어에서 미래시제라는 것은 가깝거나 먼 미래에 실제로 일어날 사건을 묘사할때 사용하는 시제이다. 아마도 기억속에 간직된 10월의 이미지를 노래로 표현한 것 같다.  

어색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의미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이 노래와 함께 가을을 느껴보시길...



Francis Cabrel : Octobre (1994)

-------------------------------------
Nom du titre : Octobre
Interprété par : Francis Cabrel
Année : 1994
Label : Columbia
Album : Samedi Soir Sur La Terre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Le vent fera craquer les branches
La brume viendra dans sa robe blanche
Y aura des feuilles partout
Couchées sur les cailloux
Octobre tiendra sa revanche
Le soleil sortira à peine
Nos corps se cacheront sous des bouts de laine
바람은 나뭇가지를 흔들고
안개는 하얀 치마를 두르고 올 것이다.
여기 저기 낙엽들은
조약돌 위에 내려 앉을 것이다.
10월은 복수를 시작할 것이다.
태양은 힘겹게 떠오를 것이고,
우리는 양털 옷 속으로 몸을 감출 것이다.

Perdue dans tes foulards
Tu croiseras le soir
Octobre endormi aux fontaines
Il y aura certainement,
Sur les tables en fer blanc
Quelques vases vides et qui traînent
Et des nuages pris aux antennes
머플러 속으로 숨어버린
너는 밤마다
분수가에서 잠이든 10월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하얀 철 탁자위에는 틀림없이
비어있는 꽃병 몇개가 어지러이 놓여있을 것이고,
구름은 안테나에 걸려있을 것이다.

Je t'offrirai des fleurs
Et des nappes en couleurs
Pour ne pas qu'Octobre nous prenne
On ira tout en haut des collines
Regarder tout ce qu'Octobre illumine
Mes mains sur tes cheveux
Des écharpes pour deux
Devant le monde qui s'incline
나는 너에게 꽃다발과
화려한 식탁보를 건넬 것이다.
10월이 우리를 앗아가지 못하게하기 위해서.
우리는 언덕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10월이 밝혀주는 모든 것들을 바라 볼 것이다.
네 머리칼을 쓰다듬는 내손과
둘만을 위한 목도리는
기울어져 있는 세상 앞에 있을 것이다.

Certainement appuyés sur des bancs
Il y aura quelques hommes qui se souviennent
Et des nuages pris aux antennes
Je t'offrirai des fleurs
Et des nappes en couleurs
Pour ne pas qu'Octobre nous prenne
틀림없이 벤치에 기대앉은
몇몇 사람들은 과거를 추억하고 있을 것이고,
그리고 구름은 안테나에 걸려있을 것이다.
나는 너에게 꽃다발과
화려한 식탁보를 건넬 것이다.
10월이 우리를 앗아가지 못하게하기 위해서.

Et sans doute on verra apparaître
Quelques dessins sur la buée des fenêtres
Vous, vous jouerez dehors
Comme les enfants du nord
Octobre restera peut-être.
Vous, vous jouerez dehors
Comme les enfants du nord
Octobre restera peut-être.

그러면 틀림없이 우리는
김이 서린 유리창 위로 어떤 그림이 나타나는 것을 보게될 것이다.
당신은 밖에서 놀고있을 것이다.
북쪽 지방의 아이들처럼
10월은 여전히 그곳에 있을 것이다.
당신은 밖에서 놀고 있을 것이다.
북쪽 지방의 아이들처럼
10월은 여전히 그곳에 있을 것이다.


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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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10.12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룩상부르그공원, 몽소의 낙엽들이 생각납니다.
    을씨년스럽기는 해도 파리의 가을에는 알 수 없는 것들이 가슴을 적십니다.

    뉴욕은 비가 많이 오고 있군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13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을씨년스럽기로는 가을보다 겨울이 더 하지요. 빠리의 겨울 날씨는 정말 짜증나지요. 기온은 별로 안낮은데, 머리통이 시리고 머리가 아퍼오는 냉기... 아. 벌써 겨울을 이야기해야할때가 오고 있군요.

      박노아님이 들어오실때마다 영화속의 뉴욕을 상상해보게되네요.

  2. 문세라 2007.10.13 0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셤공부하다 지쳐서 잠깐 듣고 갑니다 넘 조아요 ㅎㅎ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13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아는 선배누나랑 이름이 같아요. 그 누나 이름은 그당시 유행했던 '굳세어라 금순아'라는 노래 제목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던데... ㅋㅋ

      벌써 시험 기간인가요? 시험 잘 보세요.

  3. 빅토리아 2008.02.18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가 아주 참 좋네요. 제가 캐나다 고등학교에서 French 를 듣고있는데...

    너무 어려워 혹시 인터넷에서 도움을 받을까 싶어 뒤져보다가, 샹송이 흐르는 카페까지 오게되었네요.

    단지 프랑스어를 배우고 싶어서 뿐만이 아니고, 막상 제가 말로만 듣던 '샹송'을 직접들어보니까 정말

    팝송과는 다른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2.22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빅토리아님 안녕하세요.
      불어를 사용하는 지역은 아닌가 보네요.
      샹송은 뭔가 좀 다른 것 같아요. 아니 각 나라의 음악들이 다들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물론 요즘은 거의 다 비슷해지려고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샹송이 매력적인 음악인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

[샹송 이야기] - Pour toi mon amour, Thomas Fersen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가장 자주 듣는 음악은 Thomas Fersen과 Francis Cabrel의 음악이다. 프랑시스 가브렐이야 오래전부터 즐겨 듣던 음악이어서 편안함을 주지만, 또마 페르셍의 음악은 오래된 가수이지만 최근에 알게되어서 여러 장의 앨범을 동시에 듣고 있다. 그래서 옛날 노래들조차도 신선하게 느껴질때가 많다.
또마 페르승은 63년생이며 빠리에서 태어났다. 요즘 찾아봤던 가수들중에서 드물게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역시 어려서부터 음악에 남달리 관심이 많았다고한다. 88년에 첫 싱글을 내면서 데뷔를 했지만, 본격적인 활동은 93년 Le bal des oiseaux라는 앨범을 통해서였다. 첫앨범으로 이듬해에 Victoire de la musique 신인 가수상을 받았고, 그후 6장의 정규앨범과 두장의 라이브 앨범을 냈다. 그의 음악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락과 재즈, 블루스 사이를 왔다갔며, 모든 앨범의 작사, 작곡, 편곡을 혼자서 하는 아티스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마 페르승에 대한 글을 읽다가 몇가지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는데, 첫번째가 chansons paillardes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chansons paillardes는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는데 속어로 만들어진 노래를 지칭하는 것 같다.) 초등학교때부터 이 chansons paillardes라는 노래들을 통해서 음악과 친해졌고, 그리인해서 작업을 할때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이 기존의 아티스트가 아니라 바로 이런 노래들을 통해서라고한다. 두번째는 그의 노래에 자주 등장하는 테마들이 있는데, 동물, 이름, 사물등이 가사에 자주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는 노래를 만들면서 자신이 공연할 무대를 생각한다고 한다. 무대에서 어떻게 노래를 부를지를 생각하면서 음악을 만든다고 한다. 그런 얘기를 듣고 나니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그가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상상을 하게된다.

그의 노래 몇곡을 골라봤다. (6장의 앨범에서 뽑다보니 좀 많아졌다. 그래도 빠진 좋은 노래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국내에도 알려진 뮤직 비디오 Deux Pieds를 소개한다. 이 노래는 뮤직 비디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빠리의 한량 또마에 대한 이야기이다. 노래 가사를 보면 Je n'ai que deux pieds라는 말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데,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지만, Je n'ai que deux mains이라는 표현에 비추어보면 (Je n'ai que deux mains은 너무 바쁘다라는 표현이라고 어디선가 들은 것 같다.) 반어적으로 너무 한가하다는 의미가 될 것 같다.
애니메이션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은 느지감치 일어나서 싱크대에 있는 설거지하려고 담궈놓은 컵중에서 제일 참한 놈을 골라서 커피를 따라 마시는 것이었다. 위생관념 거의 제로에 가까운 프랑스 애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라고할까... 빠리 시내의 사실적 묘사도 인상깊었던 뮤직 비디오라서 간단한 노래 해석과 함께 감상해보시길.





Deux Pieds

On me dit que je suis paresseux
Que je ne fais que ce que je veux
C'est à dire, pas grand chose
On dit que je me repose
사람들은 내게 게으르다고 말을하지
나는 내가 원하는 것만을 할뿐
말하자면 별 것도 아닌 일만을 하는 거지
사람들은 내가 놀고 있다고 말하지

Je suis désolé
Je n'ai que deux pieds
Je n'ai que deux pieds
Franchement désolé
미안해
두다리 밖에 없어서
두다리 밖에 없어서
정말 미안해

La vaisselle envahit l'évier
Et le linge déborde du panier
J'ai les ch'veux sales, je suis barbu,
Mais m'en vais mon café bu
개수대에 설거지 감은 넘쳐나고
바구니에는 빨래감이 넘져나지
머리는 기름기가 흐르고, 수염은 어느새 길었지
그렇지만 먹다남은 커피로 몸이 움직이지

Je suis désolé
Je n'ai que deux pieds
Je n'ai que deux pieds
Franchement désolé

Dans la rue il y a des travaux
Et moi j'aime regarder les travaux
On me dit : "du balai,
plus vite que ça s'il vous plaît"
거리는 공사중이고
그리고 나는 공사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을 즐기지
사람들은 내게 "좀 더 빨리 지나갈 수 없나요"라고 말하지

Je suis désolé
Je n'ai que deux pieds
Je n'ai que deux pieds
Franchement désolé

Elle me dit que je suis en retard
Que je me coiffe avec un pétard
Elle veut déplacer les meubles
J' suis pas là pour déplacer les meubles !
그녀는 내게 늦었다고 말을하지
그녀는 내게 폭탄맞은 머리같다고 말을하지
그녀는 가구들을 옮기고 싶다했지만,
나는 가구따위를 옮기기위해서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지.

Je suis désolé
Je n'ai que deux pieds
Je n'ai que deux pieds
Franchement désolé



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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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10.11 0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설겆이에 담궈놓은 건 아니지만 싱크대나 저도 책상위에 올려져 있던 컵을 사용하곤 합니다.
    독극물인 세제보다 더 나은 것 같아서...

  2. 봉봉 2007.10.11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이 노래를 들었다가 한 동안 이 노래를 웅얼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중독성이 있었어요^^;; le soldat rose 음반 찾다가 여기까지 흘러왔네요. 잘 듣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12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중독성있는 노래라고 느꼈어요. 안그래도 요즘 맨날 이 노래를 자주 흥얼흥얼거리게 되네요. 그러다 노래 가사속 삶처럼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뭐 거의 반쯤 비슷하긴 하네요. ㅋㅋ

      Le Soldat Rose 재미있고, 좋은 음악들이 많지요.

  3. Agnes 2007.10.21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올해 처음 duex pieds 뮤비로 첨 접하고 넘 재밌어서 뇌리에 강하게 남았던 노래였어요. 노래 스타일도 특이하고 목소리도 은근 중독성 있더군요.. 가끔 늘 듣던 노래 스타일과 다른 노래를 들으면 신선하고 좋더라구요.. 여기 와서 또마의 다른 곡들도 들을 수 있어 좋네요.. 오늘두 감사히 잘 듣고 가요~^^ 근데 갑자기 저런 나른하고 지루할 정도로 자유로운 아침이..넘 부럽(?)네요.후후..내일부턴 또 콩나물시루같은 지하철에 몸을 실어야 하는 현실...-.ㅜ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22 0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목소리도 목소리지만, 맬로디나 사용된 악기들 소리가 너무 재미있는 곡들이 많아요. 아무래도 당분간은 이 친구 음악을 끼고 살을 것 같아요.

      Agnes님의 현실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 즐거운 한주 되세요.

  4. 토토로우기 2007.12.04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사가 굉장히 재미있어요 ^^
    천천히 해서 듣기도 편하고 말이죠
    저렇게 게으름 부리고싶을때가 있는데말이죠 ㅋㅋ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6 0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사도 재미있지만, Thomas Fersen의 음악은 멜로디도 재미있는 노래들이 많아요. 듣고 있으면 저절로 덩실덩실(???) 춤이라도 춰야만 할 것 같은 멜로디들이요.

  5. petite 2009.10.19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후렴구는요,

    내가 가진건 두 다리밖에 없어요
    =내가 가진 건 아무것도 없어요

    라는 의미랍니다 ^^

    불어를 하는 저에게 샹송이 흐르는 카페 너무 좋은 곳 같네요
    paradis !!!^.^ 잘듣고 가요ㅋㅋㅋ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9.11.17 0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그 소리죠^^ 왜 아무것도 없는 남자들을 가르켜서 하는 표현있잖아요. 그거랑 같은 의미라고 보시면 되겠죠.

      한달전에 남겨주신 글인데, 이제서야 댓글 다네요. 자주 오고 계세요? 새로운 것은 없지만...

Jacques Prevert의 시(詩)는 국내에도 오래전에 소개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예전에 '이 사랑Cet amour'라는 제목의 시집에서 Pour toi mon amour라는 시를 읽었던 기억이 난다.

우연히 요즘 열심히 듣고 있는 Thomas Fersen의 옛앨범을 듣다가 그가 이 시에 곡을 붙여서 만든 노래를 들었다.  또마스는 작사, 작곡, 편곡까지 도맡아서 하는 재주꾼인데, 그는 노래를 만들때 자크 프레베의 시를 자주 읽는다고 한다.

Pervert는 프랑스의 마지막 대중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감각적이고 대중적인 시를 주로 써서 당시에도 많은 시들이 노래로 불려졌었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고엽Les feuilles mortes를 들 수 있을 것이다.  

Thomas Fersen은 93년 데뷰해서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능력있는 싱어송 라이터다. 국내에는 에니메이션 뮤직 비디오인 Deux pieds라는 백수찬가로 잘 알려져있다. 허스키한 목소리나 생긴것을 보면 락음악이 더 어울릴듯한데, 그의 음악은 재즈풍의 느낌을 준다.  그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Pour toi mon amour라는 노래만 들어보기로 하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ur toi mon amour
너를 위하여 내 사랑아

Je suis allé au marché aux oiseaux.
J'ai acheté des oiseaux.
Je suis allé au marché aux fleurs.
J'ai acheté des fleurs.
새를 파는 시장에 갔었지
새를 사가지고 왔지
꽃시장에 갔었지
꽃을 사가지고 왔지

Des oiseaux, des fleurs, pour toi mon amour,
Des oiseaux, des fleurs, pour toi mon amour.
새와 꽃은 너를 위한 것이야 내사랑

Je suis allé au marché à la ferraille.
J'ai acheté des chaînes,
고철가게에 갔었지
사슬을 사가지고 왔지

De lourdes chaînes, pour toi mon amour,
De très lourdes chaînes, pour toi mon amour.
아주 무거운 사슬, 너를 위한 것이야 내사랑

Et puis
Je suis allé au marché aux esclaves.
Je t'ai cherchée, je ne t'ai pas trouvée.
그리고
노예들을 파는 시장에 갔었지
거기서 너를 찾았지만, 나는 너를 찾지 못했지

Oh mon amour,
Des oiseaux, des fleurs, pour toi mon amour,
Des oiseaux, des fleurs et de lourdes chaînes.

오 내사랑,
새, 꽃은 너를 위한 것이야 내사랑,
새, 꽃 그리고 무거운 사슬도


이 노래를 들으며 떠오르는 곡이 있었다. '사슬'을 노래한 우리 가요.
김창기의 노래 '너의 자유로움으로 가'라는 곡인데, 이 노래는 2000년에 나온 김창기의 독집앨범에 수록되어있는데 실제로는 그 보다 훨씬 전에 만들어진 곡이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우리 노래 전시회'라는 옴니버스 앨범에 수록되어 있었던 곡이니까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의 노래로 생각된다. 김창기는 이 노래를 자신의 독집앨범에 다시 수록가면서 가사를 조금 수정했다고 한다.  

마치 글을 쓰다보니 김창기의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서, Thomas의 노래를 찾은 느낌이 든다. 그렇게 김창기의 음악은 내게 특별하다. 나의 90년대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그의 노랫말... 노란 은행잎을 본지 오래되었지만, 단풍과 가장 잘 어울릴 음악이 김창기, 동물원, 김광석의 노래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샹송이 흐르는 카페'에서 처음으로 가요를 띄워본다.
 




너의 자유로움으로 가


비좁은 내 마음의 터
편협한 내 생각의 범주
너를 만날 수 있었음이 구원이었어
그렇게 믿었어

그 후의 오랜 기다림
지새운 그 침묵의 밤들
다시 기쁨의 순간들이 돌아오기를
그토록 원했어

음~ 시간은 흐르고
어쨌든 나도 철이 들고
다 그런 거지 뭐, 하며
웃어넘길 수 있는 지금
오랫동안 간직해야 했던
슬픔뿐인 나의 노래들과
어설픈 위로가 되어줬던
꾸며진 언어를 한데 모아
내가 사랑이라 부르던 그 사슬을 끊으니
이제 너의 자유로움으로 가

음~ 시간은 흐르고
어쨌든 나도 철이 들고
다 그런 거지 뭐, 하며
웃어넘길 수 있는 지금

오랫동안 나를 구속했던
너절한 몇 개의 음절들과
위로가 되리라 믿었었던
꾸며진 언어를 한데 모아
내가 사랑이라 부르던 그 사슬을 끊으니
이제 너의 자유로움으로 가


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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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10.08 0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쟈크 프레베... 멋진 싯귀절입니다.
    덕분에 기분좋게 하루 시작합니다.

  2. Favicon of http://micegrey.com BlogIcon 박노아 2007.10.08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를 끝내갈 즈음 다시 노래를 찾아 들어왔습니다.
    까페에 신청 하나 ~
    언제 이 친구의 다른 곡들도 들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동물원 음악도 잘 들었는데요, 왠지 '휘성'이 듣고 싶어졌습니다. 가사는 좋은데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부르는 노래가 듣고싶어 졌지요. 프랑스 가수들과의 차이가 거기 있는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09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 친구의 노래는 정리 좀 해서 올릴께요. 저도 최근에 알게된 아티스트여서 벌써 데뷰한지 15년정도 되었나보더군요. 그간 앨범도 여러장 나왔고... 요즘 다 짬뽕으로 듣고 있는데, 노래들이 마음에 드네요. 제가 위에 락보다는 재즈의 느낌이 강하다고 했는데, 여러 앨범들을 들어보니 락적인 곡도 있고, 재즈, 블루스 이런 곡들도 많네요. 조만간 올려드릴께요.

      '거리에서'라는 곡을 김광석이 부르지 않았다면, 동물원이라는 그룹이 세간에 알려졌을지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많아요. 좋은 노랫말이나 맬로디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부르느냐도 중요한 것이겠지요. 김창기의 목소리는 김광석처럼 노래 잘하는 가수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매력이 있지요.

얼마전 소개했던 Jane Birkin의 듀엣앨범 Rendez-vous를 들으면서 Alain Chamfort라는 가수를 알게되었다. 제인 버킨의 앨범에는 그와 같이 부른 듀엣도 있었고, 그가 만든 노래도 있었다. 특이한 목소리에 이끌려 그의 음악을 찾아들었고, 알렝 샹포의 음악은 또 하나의 새로운 발견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서 그의 이력을 잠시 살펴보았다. 49년 빠리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Alain Le Covic이라고 한다. 세살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했고, 중학교때부터 그룹을 결성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했다. 고등학교때인 66년 네번째로 참여했던 그룹 Les Mods에서 자신이 직접 작곡한 노래의 피아노와 보컬을 맡으며 음반을 냈지만 큰 호응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의 연주실력을 인정받아 같은해에 같은 음반사에서 데뷰한 Jacques Dutronc의 세션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2년뒤 솔로로 앨범을 내는 것이 문제가 되어서 자크 뒤트롱과 결별하고 독자적인 길을 나선다.

그후 당대 최고의 가수였던 Claude Francois의 요청으로 그의 음반작업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게된다. 가수이자 음반제작자였던 클로드 프랑스와는 그에게 알렝 샹포라는 이름과 새로운 음반을 제작할 것을 제안했고, 이때부터 알렝 샹포라는 이름이 프랑스 샹송계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다. 
알렝 샹포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첫싱글은 클로드 프랑스와라는 이름과 함께 알려지기 시작, 본격적인 가수의 길을 열어주었다. 이시기 만들어진 상당수의 노래에 클로드 프랑스와가 노랫말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76년 앨범수록곡에 대한 마찰을 시작으로 클로드 프랑스와와  결별한다.
 

77년에는 자신의 곡에 가사를 부탁하기 위해서 Serge Gainsbourg와 접촉했고, 그해 발표된 앨범 전곡의 가사를 겡즈부르가 만들어 주었다.

78년 그의 네번째 앨범에 수록된 Manueva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데, 이 노래는 알렝이 직접 작곡을 하고 다른 작사가가 노랫말을 붙였는데, 마음에 안들어서 급하게 겡즈부르에게 부탁을 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알렝 샹포의 최고의 히트곡으로 기록된다.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알게된 뮤직비디오 세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번째 곡은 2000년에 발표된 Ce n'est que moi라는 곡이다. 알렝의 나레이션이 노래와 어울러진 곡인데, 여자를 꼬시려고 애쓰는 노랫말이 조금 재미있기도 하지만, 왠지 처량하게 느껴진다. 한물간 가수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여서...




Ce n'est que moi 



 

bonjour mademoiselle

- écoutez j'vous trouve très mignonne

- voilà j'me présente j'm'appelle Alain Chamfort

vous me reconnaissez peut-être ?...

non ?

je suis chanteur de variétés

et je passe parfois dans le poste...

c'est ça... Manureva c'était moi...

c'était votre chanson préféré ?...

ah bon!! celle de votre mère...

oui...

a propos...vous habitez chez vos parents ?
안녕하세요. 아가씨
.
제가 보기에는 당신은 아주 귀엽군요
.
저를 소개하자면, 제이름은 Alain Chamfort에요
.
혹시 저를 알아보시겠어요
?
모르신다고요
?
저는 가수지요
.
가끔 라디오에서 노래를 들려주기도 하는데
...
그래요. Manureva. 제가 부른 곡이었지요
.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고요
?
! 당신 어머님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구요
.
그렇죠
.
그건 그렇고... 아직도 부모님댁에 얹혀사나요
?

ce n'est que moi

ne craigniez rien

ce n'est que moi

votre vieil Alain

j'demande quand même pas le Pérou

j'demande qu'on m'aime

et puis c'est tout
나는 나일뿐이에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아요.
나는 단지 나일뿐이에요
.
당신의 늙은 알렝

돈같은것을 원하는 것은 아니에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주것
,
단지 그것만을 바랄뿐이에요.


vous n'avez jamais acheté un seul de mes disques ?

mais non mademoiselle je n'suis pas vexé...

- pas du tout! vous savez les goûts et les couleurs...

chacun a droit à son opinion, c'est bien...

de toute façon entre gens évolués on finit toujours par se trouver un terrain d'entente...

par exemple, physiquement vous me plaisez beaucoup...

 

heu, attention je n'vous prend pas pour une fille facile hein !!!
CD 한장도 안샀다고요
?
그렇다고 제가 기분이 상했다는 절대 아니에요
.
절대로! 당신의 취향이 있는 거겠지요
.
각자 자기 생각이 있는거에요. 그렇지요
.
어쨌든 교양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항상 공통점이 만들어지지요
.
예를들자면, 육체적으로 당신은 나를 아주 황홀하게 만드는군요
.
아주 많이
...

, 그렇다고 제가 당신을 쉬운 여자로 취급하는 아니에요
.

{au Refrain}

 

dites moi, mademoiselle, par simple curiosité,

qu'est-ce que vous lui reprochez au juste à ma musique ?

trop mièvre ?... pas assez rock ?...

gentillet !...

vous aussi vous trouvez ça ?

단순한 호기심으로 묻는건데,
음악에서 뭐가 문제인거죠
?
너무 아양을 떠나요? 너무 락음악같지 않다고요
?
그저 그런 가수
!
당신도 역시 그렇게 생각하나요
?

ma maison de disques me dit ça,

les journalistent l'écrivent,

mon ex-femme n'arrête pas de me le répéter

- ça doit être vrai - mais bon,

je suis comme je suis... qu'est-ce que je peux faire ?... a moins que...

vous voulez pas être mon manager ??

소속사에서도 그렇게 말하죠.
기자들도 그렇게 내얘기를 하죠
.
전부인은 나에게 맨날 똑같은 얘기를 했었지

사실일지도 몰라요. 그렇다고해도 좋아요.
나는 그저 나일뿐이니까
...
내가 무엇을 있을까요?... 적어도
...
당신 메니저가 되고 싶진 안나요
?

ce n'est que moi

ne craigniez rien

ce n'est que moi

votre vieil Alain

j'demande quand même pas le Pérou

j'demande qu'on m'aime

et puis c'est tout.

 

vous avez vraiment de beaux yeux !!

je suis sûr qu'on est fait l'un pour l'autre !!

je vais faire une chanson pour vous,

vous verrez ce sera un tube

c'est quoi votre petit nom ?

Gabrielle ? ah ! ça a déjà été fait...

c'est pas grave on va dire Gaby alors...

oui ça aussi...

eh bien... Gab ? ça rime avec... ballade !

vous voyez on est bien partis !

quand j'vous disais qu'on était faits l'un pour l'autre !!
당신 정말 아름다운 눈을 가졌군요
.
우리는 서로를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나를 확신해요
.
나는 당신을 위해서 노래를 만들겠어요
.
히트곡이 될거에요
.
그런데 당신 이름이 뭐지요
?
Gabrielle?
. 이름을 가지고 이미 노래를 만들었었는데
...
상관없어요. 그러면 Gaby라고 하죠
.
. 그것도 만들었던 같네요
...
그러면... Gab? 왠지 발라드와 어울릴 같네요
.
벌써 시작된 같네요
.
우리가 서로를 위해서 존재한다고 말했을때부터.

 

 {au Refrain}

 





두번째 노래는 2005년에 만들어진 Les beaux yeux de Laure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이다. 영화 '러브 엑츄얼리'를 본 사람들이라면 기억하고 있는 장면이 있을 것이다. 친구의 아내를 사랑했던 한 남자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음악을 틀어놓고 자신의 마음을 글로 쓴 종이를 한장씩 넘기며 사랑 고백을 하던 한 남자를.... 이 뮤직비디오는 그 영화의 한장면을 닮았다. 실제로는 Dylan (밥 딜런을 지칭하는 것 같다)의 뮤직 비디오를 베꼈다고 한다.
종이에 적은 노래 가사와 자신의 상황을 글로 쓴 종이를 한장 한장 넘겨가면서 무표정한 얼굴로 서있는 그의 모습이 서글퍼 보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더 당당하게 보인다.


Les beaux yeux de Laure


대충 옮겨보면,
이 뮤직 비디오를 위해서 별로 애를 쓰지 못했다. 변명을 하자면, 음반사에서 짤렸다. 내 노래의 뮤직 비디오를 제작하는데 더 이상 투자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래서 Dylan의 뮤직 비디오를 베꼈다.
그건 그렇고, 혹시 콘서트, 결혼, 모임, 슈퍼마켓 개장 같은 것이 있으면 얘기해달라. 그런데 아주 관심이 많으니. 만약 내 최신 앨범이 아직도 판매가 되고 있다면, 정말 갸륵한 선물이될 것이다. 앨범 타이틀은 'Le plaisir'이고, 내 이름은 Alain Chamfort.
개인적인 메세지 하나를 전하고 싶다. 음반사를 찾는다. 나는 친절하고, 착하고, 예의가 바르다. 그리고 그 유명한 Manureva를 내가 만들었다.  

소속사였던  소니 뮤직에서 짤리고나서, 이 뮤직비디오를 독자적으로 만들었고, 2005년 Victoire de la musique에서 Alain Chamfort는 올해의 뮤직 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06년 봄에는 빠리 룩상부르그 공원에서 무료 콘서트를 개최해서 만들어진 공연실황 DVD는 그해 Victoire de la musique에서 공연부분 수상 후보에 올랐었다.


세번째 곡은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뮤직 비디오인데, Serges Gainsbourg와 Jane Birkin의 불멸의 히트곡인 La Decadence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60년대 만들어진 겡즈부르의 곡답게 에로틱한 이 노래는 남성 중심적인 관계를 보여주었고, 알렝 샹포와 배우인 Mylène Jampanoï이 남녀의 관계를 반대로 그리고 있다고한다.




La Décadanse

아쉽게도 겡즈부르와 제인 버킨의 오리지널 뮤직 비디오는 찾을 수가 없었다. 대신 La Decadence의 일부분이 삽입된 인터뷰가 있어서 올려본다. 노랫말과 노래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를 봐서 겡즈부르를 이야기할때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Tourne-toi
- Non
- Contre moi
- Non, pas comm'ça
- ...Et danse
La décadanse
Bouge tes reins
Lentement
devant les miens
- Reste là
Derrièr' moi
Balance
La décadanse
Que tes mains
Frôlent mes seins
Et mon cœur
Qui est le tien
- Mon amour
De toujours
Patience
La décadanse
Sous mes doigts
T'emmènera
Vers de lointains
Au-delà
- Des eaux troubles
Soudain troublent
Mes sens
La décadanse
M'a perdue
Ah tu me tues
Mon amour
Dis m'aimes-tu ?
- Je t'aimais
Déjà mais
Nuance
La décadanse
Plus encore
Que notre mort
Lie nos âmes
Et nos corps
- Dieux Pardo-
Nnez nos
Offenses
La décadanse
A bercé
Nos corps blasés
Et nos âmes égarées
- Dieux !
Pardonnez nos offenses
La décadanse
A bercé
Nos corps blasés
Et nos âmes égaré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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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슝토끼 2007.10.05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르쥬 겡스부르... 90년대 라디오 들으면 꽤 나왔던 이름이에요
    유명한 작곡가 이자 가수이기도 했고 세르쥬의 곡을 받았다 하면
    여성가수들은 굉장히 힘들게 노래를 했구요 ^^
    이 남자분 목소리 좋은데요?
    적당히 편안한 보이스 컬러 같아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06 0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르쥐 겡즈부르는 분명 천재임에 틀림없어요. 그의 음악을 듣다보면 그런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알렝 샹포 이 아저씨의 노래들은 목소리는 남자 보컬치고는 굉장히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노래들은 조금 구닥다리(?)같은 느낌을 전해주네요. 그래도 요즘 자주 듣고 있는 가수중 하나랍니다.

      가끔보면 슝토끼님은 '샹송이 흐르는 카페' 무플방지 위원회에서 나오신 것 같은 착각이 들때가 있어요. ^^

  2. Favicon of http://micegrey.com BlogIcon 박노아 2007.10.05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고 히트곡보다 저는 Palais Royale이 반가왔어요.
    그곳의 Citadine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적이 있지요.
    기다란 창을 열고 Bob Marley를 듣기도 했고, 3층밖으로는 두개의 분수가 항상 빛나고 있었는데...

    이 친구 옆에 앉아있는 의자까지 그립군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06 0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알렝 샹포의 최고의 히트곡이라는 Manureva를 듣고 좀 실망했어요. 그때 당시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촌스러운 디스코 음악같아서...

      Palais Royal이라는 곡은 지난번에 소개했던 Jane Birkin의 앨범에 리메이크 된 곡이기도 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인과 알렝 슈송 버젼을 더 좋아하고요.

      저기 사진속의 의자는 룩셈부르그 공원의 의자같아요. 거기서 공연을 했던 실황 DVD 자켓이니까. 아무래도 그곳 의자가 맞겠지요. ^^

      언제 기회가되면 빠리에 대한 노래를 모아보고 싶어요. 박노아님을 위해서 ^^

  3. 2008.07.29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22 0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와는 반대군요. 저는 예전에는 샹송에 관심이 있었지만, 솔직히 찾아듣는 정도는 아니었지요. 오히려 가요를 더 좋아했었지요. 아마 이곳에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샹송에 빠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요즘 유행하는 노래들부터 좋아하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지나간 노래들을 찾아서 듣게 되었지요. 물론 이런 욕구야 늘 가지고 있었지만.

      요즘 활동하는 가수중에도 좋은 음악들이 많은데...^^

벌써 9월도 한주밖에 남지 않았다.
가을이 와버린 것 같다. 한낮의 날씨는 8월보다 따뜻하고 햇살은 가득하지만, 그래도 가을은 가을인 것 같다. 낙엽도 떨어지고, 해도 짧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 이곳에 살면서부터 내게 가을을 전하는 것은 길가에 떨어진 밤송이들이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동네에는 가로수들이 대부분 밤나무이다. 공원에도 온통 밤나무들이다. 이런때는 거리를 걷을때도 신경을 쓰게된다. 혹시 떨어지는 밤송이에 머리를 맞는것은 아닐까하고.
그래서 요즘은 공원에 가면 다람쥐들을 자주 만나게된다. 밤나무나 도토리나무 주변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다람쥐.  

대학생이었던 시절, 나는 유난히 가을을 탓던 것 같다. 가을이 되면 잊고 있었던 옛 노래들을 찾아서 들었고, 노란 은행잎들이 흩날리는 길을 보면서 멍하니 나자신을 놓아버렸던 시간들이 많았다.

그래서 오늘은 옛날 노래를 하나 들고 왔다. 아주 오래된 노래이지만, 전세적으로 많이 알려진 곡. Jacques Brel의 La chanson des vieux amants 노래를 골라봤다. 브렐의 목소리는 Yves Montant과 함께 가을에 잘 어울리는 굵직하면서도 울림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늙은 연인들의 노래라고 알려져 있는데, 나는 '늙은'이라는 표현대신 '오래된'이라는 단어로 이 노래를 소개하고 싶다. 가사에 나오는 것처럼 20년의 사랑이라하는데, 늙은이라고 치부해버리기에는 좀 뭐해서 '오래된'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늙은 이라는 표현을 쓰기에는 김광석의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같은 곡이 어울리지 않을까.) 그러다보니 공일오비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이라는 노래가 생각났다. 제목만 비슷할뿐 노래가 전하는 느낌은 완전히 다른 곡이다. 정석원의 노래가 가볍고 지나치게 감각적이라면, Jacques Brel의 곡은 그와는 완전히 정반대다. 오래된 연인들만이 나눌수있는 믿음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반복되는 후렴구의 멜로디와 가사는 사랑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가슴을 떨리게한다. 멜로디가 정반대의 느낌을 전하기는 하지만, 두 노래가 모두 우리에게 비슷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오래된 연인들이 그들이 간직해온 사랑을 더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것은 아마도 사랑이 아닐까.

워낙 많이 알려진 곡이어서, 많은 아티스트들이 다시 부르기를 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노래를 골라서 올렸다. 더불어 Elsa와 Benabar가 텔레비젼에 출현해 같이 부른 라이브 음악도 찾아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Jacques Brel
2. Syvie Vartin (live)
3. Patricia Kaas, Marc Lavoine, Jean-Louis Auber, Muriel Robin (Live in Les enfoires 2004)
4. Le coeur des femmes



 

La chanson des vieux amants
오래된 연인들의 노래

Bien sûr, nous eûmes des orages
Vingt ans d'amour, c'est l'amour fol
Mille fois tu pris ton bagage
Mille fois je pris mon envol
Et chaque meuble se souvient
Dans cette chambre sans berceau
Des éclats des vieilles tempêtes
Plus rien ne ressemblait à rien
Tu avais perdu le goût de l'eau
Et moi celui de la conquête
물론 우리에게도 벼락처럼 짜릿한 순간이 있었지
20년의 사랑, 미칠듯한 사랑이었지
수천번도 더 너는 가방을 챙겼었고
수천번도 더 나는 집을 나섰었지
요람이 없는 방안 가구들은 기억하고 있지
지난 시절 폭풍우같던 순간들을
그어떤 것도 예전같지 않았지
너는 물 맛조차도 잃어버렸지
그리고 나는 내 사랑의 맛을 잃어버렸지

{Refrain:}
Mais mon amour
Mon doux mon tendre mon merveilleux amour
De l'aube claire jusqu'à la fin du jour
Je t'aime encore tu sais je t'aime
그래도 내 사랑
나의 순하고 부르러운 최고의 사랑
새벽의 여명에서부터 하루가 끝나는 순간까지
나는 여전히 너를 사랑해
너도 알고 있겠지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Moi, je sais tous tes sortilèges
Tu sais tous mes envoûtements
Tu m'as gardé de pièges en pièges
Je t'ai perdue de temps en temps
Bien sûr tu pris quelques amants
Il fallait bien passer le temps
Il faut bien que le corps exulte
Finalement finalement
Il nous fallut bien du talent
Pour être vieux sans être adultes
나는 너의 마법같은 매력을 알고 있지.
너가 나만의 매력을 알고 있는것처럼
너는 나를 이런 저런 함정들로 잡아뒀었지.
나는 때때로 너를 잃어버렸었고
물론 너는 나말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도 했었지.
시간이 흘르기만을 바래야만 했었지.
육체의 쾌락이 필요할때도 있겠지.
결국, 결국
우리에게는 어른이 되지 않고
늙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했었지.
{Refrain}

Oh, mon amour
Mon doux mon tendre mon merveilleux amour
De l'aube claire jusqu'à la fin du jour
Je t'aime encore, tu sais, je t'aime

Et plus le temps nous fait cortège
Et plus le temps nous fait tourment
Mais n'est-ce pas le pire piège
Que vivre en paix pour des amants
Bien sûr tu pleures un peu moins tôt
Je me déchire un peu plus tard
Nous protégeons moins nos mystères
On laisse moins faire le hasard
On se méfie du fil de l'eau
Mais c'est toujours la tendre guerre
시간이 우리의 뒤를 따를수록
시간은 우리에게 고통을 주었지
그렇지만 가장 무서운 함정은
연인들이 평화롭게 산다는 거 아닐까?
물론 너는 조금 먼저 울음을 터뜨리겠지.
그러면 나는 얼마후에 가슴 시린 고통을 느끼겠지.
사랑의 신비로움에 덜 집착한다면,
우연은 덜 만들어지겠지.
물이 흘러가는 것 같은 것을 경계해야한다
그렇지만 부드러운 전쟁은 항상 우리와 함께한다.

{Refrain}

Oh, mon amour...
Mon doux mon tendre mon merveilleux amour
De l'aube claire jusqu'à la fin du jour
Je t'aime encore tu sais je t'aime





Jacques Brel하면 떠오르는 분이 있다. 날 좋은날 학생들이 야외수업을 하자는 말이떨어지기 무섭게 돈을 건네며 막걸리를 사오라고 하시고, 술한잔 걸치시면 끝도없이 노래를 부르던 선생님, 그 분의 18번중에 한곡이 바로 Ne me quitte pas라는 곡이었다. 아마도 내가 자끄 브렐을 알게된 것은 그 선생님의 노래를 통해서였을지도 모르겠다. 생각난김에 브렐의 잘알려진 곡 몇곡을 추가로 올려본다.

[##_Jukebox|cn376.MP3|Amsterdam (Olympia 1964)|dn396.MP3|Ne me quitte pas|cn375.MP3|Quand on n'a que l'amour|autoplay=0 visible=1|_##]
1. Amsterdam (live 1964)
2. Ne me quitte pas
3. Quand on n'a que l'amour
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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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joie 2007.09.27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Jacques Brel이네요~ 오래된 연인들의 노래..
    아침 저녁 제법 사늘해진 오늘, 가을 날씨에 참 어울리는 거 같아요 ㅋㅋ

    대학때 교수님이 가장 좋아하시던 chanteur~!!
    문득 교수님께 잼있게 Chanson수업두 듣고, 불문학두 배우던 시절이 막 그리워지네요^^

    정말 좋은 chanson은 이렇게 과거를 떠올리게 하면서 추억에 젖게 하는 Chanson인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9.29 0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을 날씨에 제대로 어울린다니 잘 고른 것 같네요. 그런데 가끔은 우울한 노래를 듣다보면, 끝도 없이 우울해질때도 있더군요.

      자크 브렐의 노래는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이렇게 몇 십년이 들어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음악이 정말 좋은 음악인 것 같아요.

      노래는 가끔씩 의도하지 못했던 기억들을 들춰내곤하지요.

  2. 은지 2007.09.28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신없이 한가위보내고 멍하니있다가 쟉 뷔겔 목소리에..막걸리 생각하니까...ㅋ
    좋은계절에 감상에 젖게하는 음악올려주셔서 감사해여...,
    미움덜받으려구 댓글달아여...ㅋ
    항상 건강하세염~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9.29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움은요... 뭘...
      댓글 달아주신다고 제가 이쁨을 드리지도 못하고 있는데... 그래도 이렇게 은지님처럼 말건네주는 분들에게 고마워하고 있답니다. ^^

  3. 2007.11.16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bordeaux 2008.11.15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같은 날씨에 아주 어울리는 노래들이네요.
    내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글은 예전 '샹송이 흐르는 카페'에 카페언니가 올렸던 글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83년 공연 영상이라고 합니다.




'사랑은 담배와 같아요' ....
정말 그런가요? ^^
노래가 경쾌해서 연기 자욱한 그런 가슴 먹먹함은 찾아볼수는 없지만 가사만큼은 또 한편의 시를 만난듯 싶네요^^
자 그럼 조금씩 나누어서 읽어볼까요?
 
Quand tu es dans la lune
Les idées en panne
-> 'être dans la lune' 하면 보통 멍한 상태에 있는 것을 말하죠. 상대가 이야기하는데 딴 생각을 하고 있는 경우에도 자주 사용되지요.
'en panne'는 '고장난'이라는 뜻입니다. 보통 기계같은것이 고장나 있을 때 많이 사용되지요. 동사구로는 être나 tomber와 함께 쓰여 'être en panne' 'tomber en panne'로 사용됩니다.
« 생각이 정지된 상태로 당신이 멍해져 있을 때 »

Je me voudrais brune
Comme une gitane
->brun은 발효시켜 담배잎이 흑갈색인 담배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데요, 보통 tabac brun하면 짙은색의 강한 담배를 뜻하고, tabac blond하면 엷은 색의 약한 담배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여기서 brun에 e가 붙은 것은 주어가 여성이기 때문이겠죠? ^^
« 나는 지탄(프랑스산 담배)과 같은 독한 담배가 되고 싶어요 »

Me glisser entre tes doigts
Et puis me brûler
« 당신의 손가락 사이로 나를 슬그머니 밀어뜨리고, 나를 타오르게 하고 싶어요 »

Me consumer pour toi
N'être que fumée
->'ne-que'는 이미 앞 강좌(je ne veux qu’elle~ 기억나시죠 ?) 에서 배웠으니 아시겠죠?
'단지, 오로지'라는 뜻으로 제한을 두는거죠. que바로 뒤에 강조하고자 하는 것을 두고요. 예를 들자면, 'ce n'est Pierre que Marie aime' 하면 '마리가 좋아하는 것은 오로지 삐에르 뿐이다'가 되겠지요.
« 당신을 위해 나를 소모시키고 싶고, 오직 당신이 뿜는 연기가 되고 싶어요 »

Quand tu es dans ce monde
Où tes rêves t'entraînent
« 당신의 꿈을 시험하는 세상에 당신이 서있을 때 »

Je me voudrais blonde
Comme une américaine
->앞서 잠깐 말했듯이 tabac blond는 아주 순한 담배를 말한답니다.
« 나는 미국 담배처럼 아주 순한 담배가 되고 싶어요 »

Être douce et sage ou sucrée
T'emmener sur mon nuage de fumée
« 부드럽고, 온순한, 혹은 달콤한 그런 담배가 되어, 당신을 나의 자욱한 연기 속으로 끌어들이고 싶어요 »

L'amour c'est comme une cigarette
Ça brûle et ça monte à la tête
->‘monter à la tête’는 ‘~을 흥분시키다, 취하게 하다’라는 숙어랍니다.
« 사랑은 담배와도 같아요. 불타오르게 하고는 취하게 하잖아요. »

Quand on ne peut plus s'en passer
Tout ça s'envole en fumée.
-> s'en passer는 se passer de+qch에서 de+qch가 대명사 en으로 변한거 아시죠 ? 그럼 de+qch인 en은 무엇을 가리키는 걸까요 ? cigarette이자 바로 l’amour이죠. 여기서 ‘se passer de’는 ‘~없이 지내다, ~을 필요로 하지 않다’ 정도의 의미가 어울릴 것 같네요.
« 더 이상 그 사랑없이 지낼 수 없다고 느낄 때면, 모든 것이 연기처럼 사라져버리죠 »
 
L'amour c'est comme une cigarette
Ça flambe comme une allumette
->flamber는 brûler와 동의어랍니다.
« 사랑은 꼭 담배같아요. 성냥처럼 활활 타오르죠 »

Ça pique les yeux ça fait pleurer
Et ça s'envole en fumée.
« 눈을 자극시키고, 눈물이 나게하죠. 그리고는 연기처럼 사라져버리잖아요»

Je peux être française
En robe bleue
Anglaise,
Si tu le veux
Ou être à la menthe
En bague dorée
« 나는 푸른색 옷을 입은 프랑스 담배가 될 수도 있고, 당신이 원한다면 영국 담배가 될 수도 있어요. 혹은 금빛 띠를 두른 박하향 나는 담배가 될 수 도 있고요 »

Ne crois-pas que je mente
Tout n'est que fumée
->보통 je crois que 다음에는 직설법이 오지만, 부정문이나 의문문이 될 경우에는 접속법이 온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래서 윗문장에서도 mentir동사의 접속법이 온 것이랍니다.
« 내가 거짓말을 한다고는 생각지 마세요. 모든 것은 단지 연기에 불과하니까요»

L'amour c'est comme une cigarette
Ça flambe comme une allumette
Ça pique les yeux ça fait pleurer
Et ça s'envole en fumée
« 사랑은 마치 담배와도 같아요. 성냥처럼 활활 타오르고, 눈을 자극시키고, 눈물을 흘리게 만들고 결국은 연기처럼 사라져버리니까요 »

On fait tout un tabac
Quand l'amour s'en vient ou s'en va
«사랑이 오고 갈 때 우리는 담배가 되지요 »

On est les cigarettes
Qu'il roule quand il a envie
« 그가 갈망할 때 말아피는 담배가 되지요 »

Et je deviens fumée
Pour t'intoxiquer
De moi
« 당신을 나에게 중독시키기 위해서 나는 연기가 되구요 »

Blonde ou brune
Brune ou blonde
Je le serai pour toi
« 약한 담배든 강한 담배든, 독한 담배든 순한 담배든 당신을 위해서 나는 어떤 것도 될 수 있어요 »

L'amour c'est comme une cigarette
Ça brûle et ça monte à la tête
Quand on ne peut plus s'en passer
Tout ça s'envole en fumée
L'amour c'est comme une cigarette
Ça flambe comme une allumette
Ça pique les yeux ça fait pleurer
Et ça s'envole en fumée.
« 사랑은 담배와도 같아요. 불태우고 빨아들이는… 그리고 더 이상 그 사랑없이 지낼 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 모든 것이 연기처럼 사라져버리죠. 사랑은 담배와 같아요. 성냥처럼 쉽게 불타오르고, 눈을 자극시키고, 눈물을 흘리게 하고는 결국 연기처럼 사라져버리죠 »

L'amour c'est comme une cigarette
Ça flambe comme une allumette
Ça pique les yeux ça fait pleurer
Et ça s'envole en fumée.
« 사랑은 꼭 담배같아요. 성냥처럼 쉽게 불길이 일어나는… 눈을 자극시키고 눈물을 흘리게 만들고, 결국은 연기처럼 사라져버리죠 »


[##_Jukebox|fk43.mp3|Sylvie Vartan - L'amour c'est comme une cigarette|autoplay=0 visible=1|_##]

L’amour c’est comme une cigarette

Quand tu es dans la lune
Les idées en panne
Je me voudrais brune
Comme une gitane
Me glisser entre tes doigts
Et puis me brûler
Me consumer pour toi
N'être que fumée
Quand tu es dans ce monde
Où tes rêves t'entraînent
Je me voudrais blonde
Comme une américaine
Être douce et sage ou sucrée
T'emmener sur mon nuage de fumée

L'amour c'est comme une cigarette
Ça brûle et ça monte à la tête
Quand on ne peut plus s'en passer
Tout ça s'envole en fumée.
L'amour c'est comme une cigarette
Ça flambe comme une allumette
Ça pique les yeux ça fait pleurer
Et ça s'envole en fumée.

Je peux être française
En robe bleue
Anglaise,
Si tu le veux
Ou être à la menthe
En bague dorée
Ne crois-pas que je mente
Tout n'est que fumée

L'amour c'est comme une cigarette
Ça flambe comme une allumette
Ça pique les yeux ça fait pleurer
Et ça s'envole en fumée

On fait tout un tabac
Quand l'amour s'en vient ou s'en va
On est les cigarettes
Qu'il roule quand il a envie
Et je deviens fumée
Pour t'intoxiquer
De moi
Blonde ou brune
Brune ou blonde
Je le serai pour toi

L'amour c'est comme une cigarette
Ça brûle et ça monte à la tête
Quand on ne peut plus s'en passer
Tout ça s'envole en fumée
L'amour c'est comme une cigarette
Ça flambe comme une allumette
Çapique les yeux ça fait pleurer
Et ça s'envole en fumée.

L'amour c'est comme une cigarette
Ça flambe comme une allumette
Ça pique les yeux ça fait pleurer
Et ça s'envole en fumée.

생각이 정지된 상태로 당신이 멍해져 있을 때
나는 지탄 담배같은 독한 담배가 되고 싶어요
당신의 손가락 사이로 나를 슬그머니 밀어뜨리고, 나를 타오르게 하고 싶어요
당신을 위해 나를 소모시키고, 오직 당신이 뿜는 연기가 되고 싶어요
당신의 꿈을 시험하는 세상에 당신이 서있을 때는
나는 미국산 담배처럼 아주 순한 담배가 되고 싶어요
부드럽고, 온순한, 혹은 달콤한 그런 담배가 되어, 당신을 나의 자욱한 연기 속으로 끌어들이고 싶어요

사랑은 담배와도 같아요. 불타오르게 하고는 취하게 하잖아요.
그리고 더 이상 그 사랑없이 지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모든 것이 연기처럼 사라져버리죠 
사랑은 꼭 담배같아요. 성냥처럼 활활 잘도 타오르죠
그리고 눈을 자극시키고, 눈물이 나게하고 결국은 연기처럼 사라져버리잖아요

나는 푸른색 옷을 입은 프랑스 담배가 될 수도 있고, 당신이 원한다면 영국 담배가 될 수도 있어요. 혹은 금빛 띠를 두른 박하향 나는 담배가 될 수도 있어요
내가 거짓말을 한다고는 생각지 마세요. 모든 것은 단지 연기에 불과하니까요

사랑은 마치 담배와도 같아요. 성냥처럼 활활 타오르고, 눈을 자극시키고, 눈물을 흘리게 만들고 결국은 연기처럼 사라져버리니까요

사랑이 오고 갈 때 우리는 담배가 되지요 
그가 갈망할 때 말아피는 담배가 되기도 하고
당신을 나에게 중독시키기 위해서 연기가 되기도 하지요
약한 담배든 강한 담배든, 독한 담배든 순한 담배든 당신을 위해서 나는 어떤 것도 될 수 있어요

사랑은 담배와도 같아요. 불태우고 빨아들이는… 그리고 더 이상 그 사랑없이 지낼 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 모든 것이 연기처럼 사라져버리니까요.
사랑은 담배와 같아요. 성냥처럼 쉽게 불타오르고, 눈을 자극시키고, 눈물을 흘리게 하고는 결국 연기처럼 사라져버리니까요

사랑은 꼭 담배같아요. 성냥처럼 쉽게 불길이 일어나는… 눈을 자극시키고 눈물을 흘리게 만들고, 결국은 연기처럼 사라져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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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BlogIcon moncler españa 2013.01.04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ach airplane is formed into several divisions to hold different passenger capacities and classes; this means that within an airplane, passenger classes exist depending on the cost of each person,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moncler?s ticket. There are many different types of airline ticket classes,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it all depends which airline you are flying with, some examples of airline ticket classes could be: First Class, Executive Class, Business Class,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moncler outlet, Tourist Class,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moncler online, Normal Class,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moncler españa, Commercial Class, etc.As in everything else and as it has been always, social classes exist everywhere, why should it be different with airplanes. Some airline tickets are worth more than others even if both are on the same plane it all depends which airline ticket class you bought,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moncler chaquetas.Related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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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우리말로 옮겨본 곡은 카페 단골손님인 오은영님이 번역을 도와준 Camille의 Les ex라는 곡이다.  이전에 짧게 소개했던 것처럼 Camille의 음악세계는 아주 독창적이다. 노랫말도 독특하고, 시적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

이 노래는 제목그대로 ex에 대한 노래이다.  ex는 우리말로 옮기면, '전', '이전' 이런 뜻을 갖고 있다. 예를 들면, ex- president하면, 전대통령을 뜻하고, ex- mari 전남편을 뜻한다. ex라는 단어 자체만으로 전배우자, 전애인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즉, 이 노래의 제목은 우리말로 옮기면, '이전 애인들'이라는 뜻이 될 것 같다.

모든 예술장르에서 내용과 형식의 조화는 창작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참신한 내용을 중요시하거나, 독특한 형식을 더 강조하는 작가들이 있긴하지만, 둘 사이에 조화를 이룰때, 혹은 형식이 내용을 말해주고, 내용이 형식을 말해줄때 그 작품의 독창성은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조금 거창한 얘기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 노래는 내용으로는 ex 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가사를 살펴보면 ex라는 철자를 의도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무려 50여 차례 ex 라는 철자가 이 노래에 등장한다.

예전에 Comment te dire adieu라는 곡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그 노래에는 x라는 발음을 노래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했었는데, 이 곡도 비슷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ex에 집착한 또 다른 노래로는 Calra Bruni의 L'excessive라는 곡이 있는데, 이 곡도 노랫말을 자세히 보지 않아지만, 제목부터 '과도한'이라는 excessive를 사용하면서 ex가 들어가는 단어를 과도하게 나열하고 있다.

오은영님이 방명록에 남겨준 번역을 참조로 우리말로 옮겨봤다. 

노래의 이해를 위해서 뮤직비디오를 찾아서 올리고 싶었는데, 상태가 안좋아서 라이브 버젼을 먼저 올려놓고, 아래에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Les ex
애인들 (편의상 엑스 옮깁니다.)

 

Tu m’exaspères avec tes ex avec tes ex à deux vitesses
Si j’expurgeais ton agenda
Il ne resterait plus que moi

너는 이런 저런 너의 엑스들을 가지고 나를 자극시키지

수첩만 없애버린다면,

정말 나만 남을텐데.


Mais toi tu revoies sans complexes ces ex que j ‘exècre
Et tu me dis tout excité
Y a plus aucune ambiguïté
너는 내가 증오해마지않는 너의 엑스들을 태연하게 돌려보냈지

그리고 아주 흥분해서 말했지.

애매모호한 감정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다고.


M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Que les ex c’est sexe c’est sexy
그래도 나는 알고 있지.

나는 알아.

알고 있지

너의 엑스들이 섹시하다는 것을.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Que les ex c’est sexe c’est sexy

Les ex c’est comme un expresso ça se boit vite ça se boit chaud
C’est pas comme l’amour impossible
Les ex c’est toujours accessible
엑스들은 에스프로소처럼 빨리, 그리고 따뜻하게 마셔야하지
결코 불가능한 사랑같은 것은 아니지

엑스들은 항상 쉬운법이지.

 

Seul ustensile un bout d’ latex un coup de fil et un duplex
Y a plus besoin de mode d’emploi
On a déjà fait ça x fois
끝이 라텍스로 만들어진 유일한 도구, 전화 한통, 그리고 뒤플렉스

사용설명서따위는 더이상 필요치않지.

우린 이미 이것을 수십번도 해봤으니까.

( 부분은 상징적으로 일상적인 남녀관계에서 필요한 것들을 나열한 같은데, 첫번째 것은 피임도구이고, 두번째것은 한밤중에 걸려오는 엑스의 전화, 그리고 세번째는 duplex라는 단어인데, 단어는 집을 구할때 많이 들어봤는데, 의미는 복층식구조의 집을 뜻하고 작은 스튜디오같은 경우는 공간활용을 위해서 메자닌이라고해서 천장에 침대를 달아놓은 뒤플렉스 구조로 되어있다. 그러니 여러번의 동거생활로 이런 뒤플레스 구조에 익숙하다고 있을듯. 아면 양다리의 의미를 갖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Oui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Que les ex c’est sexe c’est sexy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Que les ex c’est sexe c’est sexy

Tututututututuuuu tutututu ooohhhh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Que les ex c’est sexe c’est sexy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Que les ex c’est sexe c’est sexy

Tu m’exaspères avec tes ex avec tes ex à deux vitesses
Ça te vexe ? Si je t’expulse ?

Si notre PACS devient PAICS
Si je t’exile, te catapulte

너는 이러 저러한 너의 엑스들로 나의 신경을 건드렸지.

내가 이러는게 화가나니 ? 만약 내가 뻥차버린다면 ?

만약 우리의 동거가 몰상식한 관계로 바뀐다면,

만약 내가 너를 내쫓고, 내동댕이라도 쳐버린다면,

 

(PACS Pacte Civile de Solidalité 줄임말로 성인남녀의 합법적인 동거 계약서라고 있다. 1999년부터 시행되었다고하는데, 아무래도 동성연애자들을 합법적으로 받아들이긴 위한 절차중하나였을 같다. PAICS 사전과 인터넷을 뒤져봤는데, 전혀 나와있지 않다. 그래서 나름대로 추측해본 결과 Pacte Incivile de Solidalité 줄인말인 같다.)


Vers d’autres galaxies
Où les ex c’est permis
En plus je sais que ça t’excite
D’avoir une extra ex
Sur ta liste
엑스들이 모여있는 곳을 향해서

엑스들이라면 모든것이 가능하겠지.

내가 또하나 알고 있는게 있지.

너의 리스트에 아주 특별한 엑스를 하나 만들어주는 것이

너를 자극시킨다는 것을.

 

Oui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Que les ex c’est sexe c’est sexy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je sais)
Que les ex c’est sexe c’est sexy

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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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은영 2007.08.17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je n'sais pas du tout!! OTL;;
    그치만 ex가 많이 쓰인다는 것은 느낌상 왔는데
    그건 맞았네요ㅋㅋ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8.18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대학교 2학년때는 이런 거 생각도 못해볼만큼 형편없었어요. 오은영님은 그런 저에 비하면 100배쯤 가능성이 있어요. ^^ 외국어는 용감해야지 실력이 향상된다잖아요.

  2. 김민정 2007.08.17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어 잘 하시나봐요. 부러워라~!
    노래가 정말 독특하고 재미있어요.

  3. 보노보노 2007.12.04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x 가 많이 들어가는 노래로 xzibit 이라는 미국 래퍼의 x 라는 곡도 있는데 마지막에 x 로 시작되는 단어를 쭉 읊죠 ㅎㅎ
    이런 노골적이고 단순한 rhyme 들이 재밌는거같아요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bomaq BlogIcon boma 2008.07.26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X라는 발음을 노골적으로 많이 쓴다는게 어떤 뜻인가요?

  5. ny 2008.08.17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이노래..혼자서 해석해봤는데 뜻이 정말 다르군요 ㅜ.ㅠ!
    귀찮게 해서 죄송하지만.....
    avec tes ex a deux vitesses 랑
    il ne resterait plus que moi 요고 해석하신거
    어떻게 하셨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샹송 감상실/카페지기 추천 앨범] - Vincent Delerm 3집 Les piqûres d'araigné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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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아무 생각없이 음악을 듣다가 노랫말이 들릴때가 있다. 그러면 한 단락의 노랫말에 이끌려 노래 가사 전체를 찾아서 훓어보게 된다.

이 노래의 가사를 찾게 된 것은 부드러운 벵상의 목소리가 약간은 힘없이 들리는 후렴에 해당하는 부분이었다.

"Je ne peux pas efface le garcon juste avant moi il faudra diviser certains sentiments par trois"
나는 나 이전에 그녀가 만났던 그의 흔적을 지울수가 없다. 어떤 감정들에 대해서는 셋이서 똑같이 나누어야 할 것이다.


얼마나 솔직한 표현인가. 그녀를 사랑하지만, 그녀에게 남겨진 옛연인의 흔적에 대해서 질투를 하고 있는 이 남자.

벵쌍과 이 노래를 함께 부른 Peter von Bohel은 스웨덴의 작곡가이며, 가수, 배우이자 감독까지 하고 있는 만능 예술인이라고 한다. 노래를 들어보면 Peter는 Marine의 옛남자의 역할을 하고 있고, Vincent은 Marine의 현재 남자친구를 노래하고 있다. 조금 유치하긴하지만, 노랫말에 색깔을 입혀서 두 사람의 대화를 구분해봤다.


Marine

                - Vincent Delerm & Peter von Bohel

Quand je connaissais Marine
Poster "Adieu Philippine"
Elle mettait des collants verts
내가 마린을 알던 시절에
그녀의 방에는 영화 "Adieu Philippine"의 포스터가 있었지
그녀는 녹색 스타킹을 신곤했었지.


Je la connais depuis peu
Au niveau collants c'est mieux
Disparition du poster
그녀를 알게된지 얼마되지 않았지.
스타킹 색깔은 좀 나아진듯해.
그 포스터는 이제는 없어졌지.

Je n'peux pas
Effacer
Le garçon juste avant moi
Il faudra
Diviser
Certains sentiments par trois
나는 나 이전에 그녀가 만나던 그의 흔적을 지울수가 없어.
어떤 감정들에 대해서는 우리 셋이서 나눠야만 할 거야.

Quand je connaissais Marine
Cheveux courts dans la piscine
A peu près deux fois par mois
내가 마린을 알던 시절에
짧은 머리를 하고 수영장에 나타나곤했었지.
한달에 두번정도였지.

Le dimanche soir nous marchons
Autour du square Montholon
Nous aimons bien cet endroit
일요일 저녁이면 우리는 Montholon 광장 주변을 걸었지
우리는 이 동네를 무척 좋아했지.

Je n'peux pas
Effacer
Le garçon juste avant moi
Il faudra
Diviser
Certains sentiments par trois
나는 나 이전에 그녀가 만났던 그의 흔적을 지울수가 없어.
어떤 감정들에 대해서는 우리 셋이서 나눠야만 할 거야.

Quand je connaissais Marine
Cendrier dans la cuisine
On se comprenait pas bien
내가 마린을 알던 시절에
부엌엔 재털이가 있었지
우리는 서로 뜻이 잘 맞지않았었지.

Je ne la comprend pas encore
Son visage quand elle s'endort
Je regarde et puis j'éteins
나는 여전히 그녀를 잘 이해하지는 못해.
잠이든 그녀의 얼굴
나는 그녀를 바라보다가 불을 끄지.

Je n'peux pas
Effacer
Le garcon juste avant moi
Il faudra
Diviser
Certains sentiments par trois
나는 나 이전에 그녀가 만났던 그의 흔적을 지울수가 없어.
어떤 감정들에 대해서는 우리 셋이서 나눠야만 할 거야.


PS1.

Peter von Bohel이라는 가수의 목소리가 너무 듣기 좋아서 그의 노래를 찾아봤다. 보너스로 그의 노래 하나를 올린다. 제목은 The story of the impossible 이다.
PS2. Adieu Philppine이라는 영화는 1960년대에 만들어진 프랑스영화라고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읽어봤지만, 왠지 내용은 이 노래 가사와 통할듯한 느낌이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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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민정 2007.08.17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 좋네요^^ 지나간 사랑과 현재 사랑이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로 서로 공감(?)할 수 있다니...감동적이에요. 가수도 멋있구.. 즐감했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8.17 0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그런 상상도 해봤어요. 남자 친구 둘이서 한여자를 시간을 두고 사랑에 빠지는... 그 친구둘이서 주거니 받거니하는 얘기.

      어쿠스틱으로 악기들을 연주하면서 라이브로 부르는 모습을 보니까 그냥 노래만 들을때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들더군요.

  2. majoie 2007.09.05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일주일 넘게 가을 비가 내리고 있어요..
    처음엔 빗소리에 semtimental해지더니...
    이젠 살짝 지겨워질려구하네요^^;;

    오늘 같은 날씨에 너무 잘 어울리는 chanson이네요 ㅋㅋ
    저번에도 Vincent 노래를 듣고 참 느낌이 좋다 생각했었는데...
    잔잔하지만 뭔가 속삭이는 듯한 프랑스 남자의 느낌이 좋네요^^

    즐감하고, 흔적남겨요~☆

    p.s 위에 Je ne peux pas effacer...
    스펠링 efface가 effacer로 되야죠..
    오타인듯...오해하지 마시구..
    눈에 보여서 슬쩍 남겨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9.07 0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ajoie님 오랜만이네요.
      일주일 넘게 내리는 가을비라... 여긴 여름내내 비가 자주 내렸어요. 안그래도 일조량이 적은 동네인데, 여름마저 짧아지는 느낌이에요. 해가 짧아지고, 낙엽이 떨어질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끔찍해지네요. 이번 겨울은 유난히 길 것 같아서...

      Vincent의 목소리는 너무 좋아요. ^^
      오타맞네요. 귀찮아서 안고쳐요.

  3. 2007.09.06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9.07 0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빅마마가 신연아였군요. 다른 사람인줄 알았어요.
      아주 오래전에 신연아가 les pas라는 드라마 삽입곡을 불었을때, 프랑스인 교수가 그 노래 듣더니 "뭔 소리냐"고 제게 묻더군요. TT

    • 육수 2007.09.07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빅마마 네명중 첫째가 신연아님이시구요
      초대라는 드라마 ost가 les pas였습니다^^
      그런데 불어는 les pas 밖에 안나오고 다 한글이에요 들어보니 ㅋㅋ...
      그노래가 다른 가수가 10%정도 부르고 나머진 신연아님이 부르신건데 다른가수의 이름으로 나왔던 노래입니다 ㅠㅠ..
      다른가수때문에 불어가 적었던게 아닐까요?ㅋㅋ;;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9.10 0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les pas라는 곡이 전부 불어 가사였던 것 같은데요. 프랑스인이 들었을때, 그 노래를 이해 못했던 것은 발음때문이었을 거에요. 아마도.

    • 육수 2007.09.10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에요 ㅠㅠ
      신연아님 불어발음 쥑이심 ㅠㅠ
      근대 les pas가 올 불어버전도있고
      한글버전도있네요

      아마 알아듣지 못한건
      두명의 목소리를 기계적으로 믹스했기때문은아닐까요?ㅠㅠ

  4. 문세라 2007.09.06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의 삼년간 잠적했다가 다시 찾아왔습니다...움~좋아요 좋아 ㅋㅋ 그런데 궁금한게;;; 이번에 엠피3을 샀어요 ㅎㅎ 좋은 샹송을 맘껏 들으려하는데 노래 다운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오용 ^^;;
    카페지기님 알려주세요^0^

  5. Scarlett 2008.03.05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프랑스 광고보다가 검색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혹시 이 음악 파일 소장하고 계신지요. 너무 좋아 듣고 싶은데 한국에선 하늘에 별따기네요. 있으시면 답글 부탁드려요.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3.10 0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Scarlett님 너무 늦게 댓글 달았네요. 메일 주소 주세요. 보내드릴께요. 뭐하면 비밀글로 남기셔도 되고요.

      프랑스 광고와 우리나라 광고의 차이는 연예인이나 기타 유명인이 거의 광고에 나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맨날 보는 얼굴 또 안봐도 되서 좋긴합니다. 문제는 똑같은 광고가 몇 년씩 계속된다는 점이죠. 어떤 광고는 몇년째 잊을만하면 다시 나오곤하더군요.
      자동차 광고나 먹는 광고는 자주 바뀌지만요.

    • 2008.06.18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6.30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많이 늦었지만 보내드렸습니다.

    • Scarlett 2008.08.24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이메일을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

  6. 2008.08.24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프랑스 2009.06.09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재미있는 노래 듣고 갑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 것은 프랑스 음악들이 한결 같이 국어책 읽는 것 같아요
    한국 노래와는 너무 다르네요..신기해요~

    그리고, 내용이 너무 난해해요.
    한국은 대부분 사랑과 반복되는 느낌이 많잖아요.

    설명해주시면 안 될 까요?
    저 요즘에 캐나다에서 프랑스어 배우고 있는데, 노래들이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자주 사용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9.06.23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좋아하는 노래 스타일이 염불 스타일인가봐요. 프랑스 음악이 다 그런 것은 아니에요. 댄스도 있고, R&B도 있는데, 제가 별로 안좋해서 소개를 안할뿐이지요.

      제가 샹송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 수 있는 위치는 아니고, 그냥 제가 느낀바로는 프랑스애들이 불어를 좀 많이 좋아해요. 많은 이들이 불어를 아주 잘 쓰고 싶어하죠. 아무래도 그런 성향에서 나온게 아닐까 싶어요. 단순한 이야기보다는 멜로디에 실린 노랫말을 들으면서 뭔가를 느끼게하고 싶어하는거죠. 그러다보니 염불처럼 말들이 많은 노래가 많은 것 같기도하고요.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아무래도 우리와는 달리 철학이나 문학같은 과목을 중요시하는 교육의 결과일수도 있겠고요.

      지금은 약간 잠결이라 혹시 다음에 좀 더 좋은 생각이 나면 댓글을 다시 달아볼께요.

역시 이전 사이트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

'질문과 신청' 게시판에 요청이 있어서, 급하게 번역했습니다. 대충 내용 파악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은데... 나중에 시간이 되면 좀 그럴듯(?)하게 다듬어보겠습니다.




모르는 이에게도 마음을 활짝 열고 나는 샹제리제 거리를 산책했었지.
누구에게라도 '봉주르'라고 인사를 건네고 싶었지.
누구에게라도, 그게 바로 너였었고, 나는 너에게 아무 말이나 했었지.
너를 길들이기 위해서, 너에게 말을 거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었지.
Je m'baladais sur l'avenue le cœur ouvert à l'inconnu
J'avais envie de dire bonjour à n'importe qui
N'importe qui et ce fut toi, je t'ai dit n'importe quoi
Il suffisait de te parler, pour t'apprivoiser

샹제리제 거리에서, 샹제리제 거리에서
해가 뜨든, 비가 오든, 낮이든 밤이든
너희들이 원하는 모든 것들은 샹제리제 거리에 있지.
Aux Champs-Elysées, aux Champs-Elysées
Au soleil, sous la pluie, à midi ou à minuit
Il y a tout ce que vous voulez aux Champs-Elysées

너는 내게 말했었지. "나는 밤부터 아침까지 기타 연주에 미친 사람들과 지하에서 약속이 있다고."
그래서 나는 너와 함께 갔었지. 우리는 노래를 불렀고, 춤도췄지.
그런데 우리는 입을 맞출생각조차 못했었지.
Tu m'as dit "J'ai rendez-vous dans un sous-sol avec des fous
Qui vivent la guitare à la main, du soir au matin"
Alors je t'ai accompagnée, on a chanté, on a dansé
Et l'on n'a même pas pensé à s'embrasser

샹제리제 거리에서, 샹제리제 거리에서
해가 뜨든, 비가 오든, 낮이든 밤이든
너희들이 원하는 모든 것들은 샹제리제 거리에 있지.
Aux Champs-Elysées, aux Champs-Elysées
Au soleil, sous la pluie, à midi ou à minuit
Il y a tout ce que vous voulez aux Champs-Elysées

어젯밤 두명의 낯선 사람이, 오늘 아침에는 긴 밤에 만취한 두명의 연인으로 샹제리제 거리에 있지.
개선문에서 콩코드 광장까지, 수많은 현악기들의 오케스트라처럼 새들은 새볔에 함께 사랑을 노래하지.
Hier soir deux inconnus et ce matin sur l'avenue
Deux amoureux tout étourdis par la longue nuit
Et de l'Étoile à la Concorde, un orchestre à mille cordes
Tous les oiseaux du point du jour chantent l'amour

샹제리제 거리에서, 샹제리제 거리에서
해가 뜨든, 비가 오든, 낮이든 밤이든
너희들이 원하는 모든 것들은 샹제리제 거리에 있지.
Aux Champs-Elysées, aux Champs-Elysées
Au soleil, sous la pluie, à midi ou à minuit
Il y a tout ce que vous voulez aux Champs-Elysé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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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yworld.com/siyen1216 BlogIcon 김시연 2007.09.01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이분 목소리 굉장히 좋은데요 ?:)
    잘 들었습니다.

  2. majoie 2007.09.09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이분이 부르는 샹젤리제가 Daniel Vidal이 부르는 거 보다 ...
    뭐랄까 더 정감이 가요^^

    미국인이에요? 미국인이신데 발음이 정확하신거 같아요 ㅋㅋ

    들어도 들어도 언젠가는 한번씩 중얼중얼거리게 되는 Chanson~!!

2003년 2월에 올렸던 글입니다.
-------------------

이번에는 프랑스와즈 아르디(Françoise Hardy)의 노래 ‘Comment te dire aideu’ 라는 노래를 같이 해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노래를 해석하기 전에 이 노래에 얽힌 사연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이 곡은 (저도 오늘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영국에서 발표된 연주곡 ‘It hurts to say Goodbye’에 세르쥐 겡즈부르(Serge Gainsbourg)가 가사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프랑스와즈 아르디가 영국에서 처음 ‘It hurts to say Goodbye’를 듣고, ‘이 노래 뜨겠구나’라고 생각을 했대요. 그래서 이 곡을 가지고 와서 겡즈부르에게 들려주었고, 겡즈부르는 아르디를 위해서 처음으로 자신이 작곡한 노래가 아닌 곡에 가사를 붙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68년 11월에 발표된 이 노래는 대박을 터뜨렸다고 하네요.. 겡즈부르 같이 대단한 인물이 다른 사람의 곡에 가사를 붙였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더군요. 그런데 가사를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 제가 연수를 하면서 이 곡을 수업시간에 배웠었는데, 가사의 각행이 전부 ‘x’로 끝나고 있답니다. 불어 좀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불어 단어에서 ‘x’로 끝나는 단어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x’가 들어가는 단어의 중간에서 끊기도 했더군요. 그렇게 몇 안 되는 단어를 사용해서 운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겡즈부르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서두가 좀 길었는데, 시적으로 운을 맞춘 노래이니 가사도 아름다울 것 같다는 예감이 들지 않나요? 그런데 이 노래, 참 슬픈 곡입니다. 경쾌하게 시작하는 멜로디와는 달리…
그럼 이제 시작해 볼까요?


Commet te dire adieu(어떻게 너에게 이별을 얘기할 수 있겠니)

그럼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보시지요.
1. Sous aucun prétexte je ne veux avoir de reflexe malheureux.
-> 직역 : 어떤 경우에도 나는 불행한 반응을 보이고 싶지 않아.
- 이 문장에서 가장 중요한 표현은 ‘sous aucun prétexte’라는 표현입니다. 부정의 표현과 함께 사용되는데, ‘어떤 경우에도’, ‘무슨 사정이 있다 해도’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prétexte’는 사전적으로 ‘구실’, ‘핑계’ 이라는 뜻이 있는데, 이 ‘prétexte’를 이용한 중요한 관용적인 표현이 하나를 소개하자면, ‘sous prétexte que +ind’ 혹은 ‘sous prétexte de + inf’ 라는 표현인데, 뜻은 ‘~라는 구실로’, ‘핑계로’라는 이유를 나타내는 중요한 표현입니다. 예문 하나 들어 볼까요? ‘J’ai refuse son invitation sous prétexte de maladie.’ 해석하면 ‘아프다는 핑계로 초대를 거부했다’ 뭐 이런 뜻이 되겠지요.
- 이 문장에서 초보자들이 보시면 한 가지 궁금하게 생각하실 것이 하나 있을 것입니다. 바로 ‘je ne veux’에서 ‘pas’ 가 생략된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불어에서 부정문을 만드는 방법은 ‘ne’ ~ ‘pas’를 동사 앞 뒤에 넣어서 만듭니다. 그리고 구어에서는 앞에 나오는 ‘ne’를 생략하기도 하지요. 예를 들어서 ‘je ne sais pas’ 같은 경우에는 ‘je sais pas’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프랑스 애들 같은 경우에는 앞의 주어 ‘je’를 생략하거나, ‘je’ 발음과 ‘sais’ 발음을 섞어서 한 번에 발음하기도 합니다. ‘쉐파’ 이런 식이지요. 처음엔 이 것도 뭔 소린가 하고 한참 고민했던 적도 있었답니다. 얘기가 옆길로 새버렸는데, 보통은 'ne'를 생략하는데 이 문장에서는 ‘pas’가 생략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것이 허사의 'ne'냐고요? 그건 아닙니다. 분명 부정문이지요. 이렇게 부정문에서 'pas'를 생략하는 경우는 보통 다음의 다섯가지 동사와 함께 쓰일때 입니다. ‘oser’ ‘cesser’ 'pouvoir’ 'vouloir' ‘savoir’ 이 동사들을 잘 염두해두시면 다음에 이런류의 문장이 나와도 덜 당황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2. Il faut que tu m'expliques un peu mieux
comment te dire adieu.
-> 직역 : 너는 내게 조금 더 설명을 해줘야만 한다. 어떻게 내가 너에게 안녕이라고 말하겠니.
- 'Il faut que' 다음에는 항상 접속법이 옵니다. 이건 불어 배우시는 분들 대부분 공식처럼 외우시는 거죠. ‘~ 해야만 한다.’ ‘Il faut’ 다음에 명사가 오면 ‘~필요하다’, 동사원형이 오면 ‘~해야 한다’ 구어든 문어든 아주 잘 써먹는 표현이지요.
- ‘mieux’는 ‘bien’의 비교급인건 다 아시지요? 그럼 ‘bon’의 비교급은? 네 ‘meilleur’ 입니다. 이런 것도 불어 처음 배울 때는 참 헷갈리는 것 중 하나지요. 전 그래서 고등학교때 처음 배울 때, bien-mieux를 외울 때 똑같이 ‘–ie-’라는 단어가 순서대로 들어 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외웠었답니다. 참 ‘mauvais’의 비교급은 ‘pire’ 인 것도 아시지요? 최상급은 비교급에 정관사(le, la, les’ 붙이면 되는 겁니다. ‘mieux’가 ‘x’로 끝나는 단어여서 이 노래에 ‘mieux’라는 단어가 참 자주 나오네요.
- ‘adieu’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가끔 우리나라 신문에서도 ‘아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을 보셨을 테니까요. ‘영원히 안녕’ 혹은 오랫동안 보지 못할 때 하는 인사입니다. 불어에서 헤어질 때 인사말을 보면 모두 시간을 나타내는 전치사 ‘à’가 있답니다. ‘à’ + ‘다음에 만날 날 혹은 시간’ 을 씁니다. 예를 들어서 ‘내일 보자’ 그러면, ‘à demain’이 되는 것이고, ‘수요일에 만나’ 그러면 ‘à mercredi’, ‘조금 후에 보자’ 그러면 ‘à tout à l’heure’가 되겠지요. ‘adieu’도 마찬가지에요. ‘‘à + dieu’가 합성된 것이지요. 왜 ‘영원한 이별’을 이야기할 때 ‘신dieu’를 찾는지에 대해서는 각자 상상해보시길…

3. Mon coeur de silex, vite, prend feu.
      Ton coeur de pyrex resiste au feu.
-> 직역 : 나의 가슴은 빨리 불이 붙어 버리는 부싯돌이고, 너의 가슴은 불에 잘 저항하는 피렉스(불에 강한 유리)이다.
- 정말 멋진 비유지요. 자신의 가슴은 사랑에 쉽게 불이 붙어버리는 부싯돌이고, 떠나려는 님의 가슴은 활활 타오르는 사랑에도 잘 저항하는 피렉스라니… ‘pyrex’는 60년대 개발되어서 엄청난 판매를 올렸던 내열 유리의 이름이라고 하더군요. 요즘도 프랑스에서 유리 제품을 살때 보면 ‘pyrex’라는 단어가 써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참 여기서 ‘mon coeur de silex’에 사용된 ‘de’는 동격의 ‘de’ 입니다.

4. je suis bien perplexe.
    je ne veux me résoudre aux adieux.
-> 직역 : 나는 무척 당혹스럽다. 나는 이별을 결심하고 싶지는 않아요.
- ‘résoudre’는 동사 그 자체로는 ‘풀다’, ‘해결하다’, ‘결심시키다’, ‘결심하다’ 이런 뜻이 있습니다. 이것이 대명동사 ‘se résoudre’가 되면 뒤에 ‘à’가 오고, 동사원형이나 명사가 오며 뜻은 ‘결심하다’, ‘각오하다’라는 뜻이 됩니다.
- 그런데 여기서 왜 ‘adieu’가 복수가 되었을까요? 사전을 찾아보니 ‘adieu’가 복수가 되면, 뜻이 ‘작별인사’라고 표시가 되어 있네요. 아마도 두 사람이 서로 ‘adieu’라고 말을 한다면, 진정으로 두 사람의 헤어짐을 의미해서 그렇게 해석이 되는 게 아닐까요. 

5. Je sais bien qu'un ex-amour n'a pas de chance,
ou si peu mais pour moi, une explication voudrait mieux.
-> 직역 : 나는 지나간 사랑이 행운이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혹은 거의 없었을지도, 그렇지만 나를 위해서 한 마디의 설명이 더 값질 것 같은데.
- 명사 앞에 ‘ex’ 가 붙으면 ‘지난’ 혹은 ‘예전’ 이런 뜻이 됩니다. 예를 들면, ‘ex-petit ami’ 그러면 ‘옛날 남자친구’가 되는 것이고, ‘ex-président’ 그러면 ‘전(前)대통령’이 되는 거지요. 그리고 젊은 사람들끼리 ‘엑스ex’ 라고만 표현하는 것을 혹시라도 들으신다면, 그것은 십중팔구 ‘옛 애인’을 표현하는 것이겠지요.
- 또 부정문에 대한 설명을 조금 더 드려야겠네요. 평서문을 부정문으로 바꿀 때, 부정관사와 부분관사는 모두 de로 바뀝니다. 예를 들면, ‘J’ai fais encore des fautes.’를 부정문으로 바꾸면, ‘Je n’ai fais plus de fautes’ 가 됩니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도 있는데, 첫 번째는 두 가지 명사를 대립시키고 싶을 때이고, 두 번째는 ‘un(e)’을 ‘유일한’의 의미로 사용할 때 관사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예문. 1. Je ne prendrai pas une glace à la vanilla mais un sorbet au cassis.
           2. Elle était intimidée; elle n’a pas dit un mot.
- 여기에 ‘si peu’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해석하는데 제가 약간 고민을 했던 부분입니다. 관용적인 표현 중에 ‘si peu que +접속법’ 이 있는데, ‘아무리 적게 ~하더라도’라는 뜻을 갖습니다. 예를 들면, ‘Si peu qu’il soit en retard, elle s’inquiète.’ ‘그가 조금만 늦어도 그녀는 걱정을 한다.’라는 뜻이지요. 물론 이 문장에서는 이런 표현이 아니고, 단순하게 ‘si’가 부사로 ‘peu’를 강조해주고 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즉 ‘si peu de chance’를 의미하는 것이 겠지요.
- ‘valoir’ 동사는 배워두시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단어 입니다. 동사 변화도 멋대로 변하니까 같이 외워두셔야 겠지요. 이 단어는 ‘가치가 있다’ 라는 뜻인데, 가장 자주 사용되는 숙어를 하나 소개해드리면, ‘il vaut mieux + inf (혹은 ‘que’ 다음에 접속법)’ ‘~하는 것이 더 낫다’라는 뜻입니다.

6. Sous aucun pretexte, je ne veux, devant toi, surexposer mes yeux.
Derriere un kleenex, je saurais mieux
comment te dire adieu,
comment te dire adieu.
-> 어떤 경우에도 나는 네 앞에서 내 눈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차라리 크리넥스 뒤에서라면 나는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네게 안녕이라고 말해야 할지를
어떻게 네게 안녕이라고 말해야 할지를

- 전치사 다음에는 항상 강세형 인칭대명사가 나옵니다! 강세형 인칭대명사는 moi, toi, lui, elle, eux, elles 이런 것을 말합니다. 또 강세형 인칭대명사가 나오는 경우는 ‘강조’를 할때도 나온답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음악을 좋아한다’라고 표현할 때 ‘J’aime la musique’ 앞에 ‘moi’를 붙여주면 강조의 의미가 들어가는 것이지요. 즉 ‘Moi, j’aime la musique’ 이렇게 되는 거지요.
- 이 부분도 직역을 해보니 어색하기 짝이 없네요. 문맥에 맞게 한 번 생각을 해볼까요. 남자는 이별을 말했고, 여자는 받아들일 수 없어 합니다. 여자는 이별을 듣고 슬픔에 잠겨 계속 눈물을 흘렸겠지요. 그러니 남자 앞에서 자신이 울어서 퉁퉁 부어버린 눈을 보이고 싶지 않았겠지요. 차라리 크리넥스로 눈물을 닦으면서, 이 이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를 생각할 수 있었겠지요… 너무 슬프네요…
       
7. Tu as mis a l'index nos nuits blanches,
nos matins gris-bleu, mais pour moi une explication voudrait mieux.
-> 직역 : 너는 우리의 하얀 밤들을, 그리고 우리의 회색 빛 푸르른 아침을 잊어버렸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한 마디의 설명이 더 값질 것 같은데.
- ‘index’라는 단어 많이들 사용하시지요? 보통 영어로도 ‘색인’, ‘찾아보기’ 이런 의미를 갖고 있는데, 불어에서는 ‘검지’, ‘집게 손가락’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또한 이 ‘index’라는 단어는 예전에 카톨릭에서 ‘금서목록’을 나타낼 때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mettre à l’index’라는 표현에 비유적으로 ‘블랙 리스트에 넣다’ 혹은 ‘위험시하다’ ‘배제하다’라는 뜻이 있답니다. 여기서는 좀 의역을 해보면, 우리가 함께 지냈던 시간들을 모두 잊어서 없애버렸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그리고 혹시라도 왜 밤은 하얗고, 아침은 회색 빛 푸르름이라고 표현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계시는 분은 없으시겠지요?

8. Sous aucun pretexte, je ne veux, devant toi surexposer mes yeux.
derrière un kleenex, je saurais mieux
comment te dire adieu,
comment te dire adieu,
comment te dire adieu.
-> 직역 : 어떤 경우에도 나는 네 앞에서 내 눈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차라리 크리넥스 뒤에서라면 나는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
어떻게 네게 안녕이라고 말해야 할지를
어떻게 네게 안녕이라고 말해야 할지를
어떻게 네게 안녕이라고 말해야 할지를

휴~ 이제서야 다 끝났네요. 이번 강좌는 좀 길었지요? 어디서 들은 풍월은 있어서 해석을 하다 보니까 쓸데없는 얘기들이 더 많았던 것 같네요. 자 이제 전체적으로 한 번 쭉 해석을 해볼까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번에는 가사에서 각운 ‘x’의 느낌을 살리면서 가사를 옮겨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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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te dire adieu

sous aucun prétex-
te je ne veux
avoir de reflex-
e malheureux.

il faut que tu m'ex-
pliques un peu mieux
comment te dire adieu.

mon coeur de silex,
vite, prend feu.
ton coeur de pyrex
resiste au feu
je suis bien perplex-
e. je ne veux
me résoudre aux adieux.

je sais bien qu'un ex-
-amour n'a pas de chance,
ou si peu
mais pour moi, une ex-
plication voudrait mieux.

sous aucun pretex-
te, je ne veux
Devant toi, surex-
poser mes yeux.
Derriere un kleenex,
je saurais mieux
comment te dire adieu,
comment te dire adieu.

Tu as mis a l'index
nos nuits blanches,
nos matins gris-bleu,
mais pour moi une ex-
plication voudrait mieux.


Sous aucun pretex-
te, je ne veux,
devant toi surex-
poser mes yeux.
derrière un kleenex,
je saurais mieux
comment te dire adieu,
comment te dire adieu,
comment te dire adieu.

어떻게 네게 이별을 말할 수 있겠니

어떤 이유로도 불행한 모습을 네게 보이고 싶지 않아.
넌 이별에 대해서 설명을 해줘야만 해. 
내가 이별을 말하려면…

내 가슴은 쉽게 사랑에 불 붙어버리건만,
넌, 불타는 내 사랑에도 아무렇지도 않은 차가운 가슴을 가졌어.
난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
안녕이란 말은 정말 하고 싶지 않은데…

이 사랑이 내게는 얼마나 운이 없었는지 나도 잘 알아.
아니 거의 없었을지도…
그래도 내게 한 마디 말이라도 해준다면…

어떤 이유로도 난 너에게 퉁퉁 부어버린 내 눈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차라리 휴지로 눈물을 닦으면서라면,
아마도 난 어떻게 이별을 말해야 할지를 알 수도 있겠지.

너는 이미 우리가 함께했던 아름다운 밤들을 다 잊어버렸어.
그래도 나를 위해서 한 마디 변명쯤은 해줬으면 해.

어떤 이유로도 난 너에게 퉁퉁 부어버린 내 눈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차라리 휴지로 눈물을 닦으면서라면,
아마도 난 어떻게 이별을 말해야 할지를 알 수도 있겠지.

그래도 네게 어떻게 이별을 말하겠니..
어떻게 네게 헤어지자는 말을 할 수 있겠니…


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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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arabelle BlogIcon moi 2007.08.28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게 첨으로 샹송이란 단어를 가르쳐준 곡인데요... 세르쥬 갱즈부르가 그렇게 가사를 만들었다니...
    놀랍네요^^. 참고로 불어 해석뿐만 아니라 자세히 이것 저것 설명두 정말 대단하시네요.

    merci...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9.03 0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겡즈부르의 음악의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요.
      이거 몇년전에 해놓은 거 제가 퍼온겁니다. 요샌 귀찮아서 노래를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도 안하게되네요.

  2. Favicon of https://minicapsule.tistory.com BlogIcon minicapsule 2007.10.29 0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에서 프랑스 문화 관련 수업을 듣고 있어요.
    3주 전에 교수님께서는 샹송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을 하고 지나가셨답니다.
    시간 관계상 이 곡은 오래 듣지 못했지만.. 귀에 익은 곡이라서 기억에 남았어요.
    그리고 그 곡을 찾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가사까지 있으니, 더 좋네요. ^^
    잘 보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29 0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랑스 문화 관련 수업이라면 교양인가요? 요즘은 불어과에서도 전공수업으로 프랑스 문화와 관련된 수업을 많이 하는것 같던데.... 도대체 문화를 어떻게 정의를 하고 수업을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워낙 광범위한 것인데...
      귀에 익은 샹송 맞을거에요. 적어도 국내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 샹송 중 하나니까요. 물론 전 세계에서 히트를 친 곡이기도 하지요.
      도움이 되셨다면 저도 감사 ^^

  3. Ashley 2009.10.07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교생실습때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가르쳤던 곡인데.. 반갑네요^^ 설명도 너무 자세히 잘해주셔서 잘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9.10.15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교생실습이라... 벌써 10년도 더된 얘기네요.
      저는 불어 수업시간에는 아니었고, 자습시간 비슷한 시간에 아이들한테 샹송을 들려줬었는데... 반응 정말 죽음이었죠. 단 한명도 주의 깊게 안듣더군요.

      불어교사되는게 교수되는 것보다 힘들다는데... 교사를 하시려고 교생실습을 하신건 아니겠죠? ^^

  4. 캐롤린 2009.10.21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가 불어였는데,
    선생님이 샹송이나 프랑스 뮤지컬 전도에 엄청난 열정을 갖고계신 분이었던 것 같아요.
    수행평가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노래있죠? aimer요...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