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에 해당되는 글 37건

  1. 2007.12.20 Vincent Delerm live 앨범 A La Cigale (5)
  2. 2007.12.03 Non je n'ai rien oublié Charles Aznavour (14)
  3. 2007.11.02 Marc Lavoine Best - Les duos de Marc (6)
  4. 2007.10.24 Tourner ma page - Jenifer
  5. 2007.10.14 가을이라서 A la faveur de l'automne - Tété (19)
  6. 2007.10.12 Francis Cabrel - Octobre (6)
  7. 2007.10.10 멋쟁이 또마, Thomas Fersen (10)
  8. 2007.10.08 Sandrine Kiberlain - La Chanteuse
  9. 2007.10.06 Pour toi mon amour, Thomas Fersen (4)
  10. 2007.09.29 Alain Chamfort, 3 clips etc. (6)
  11. 2007.09.24 Jacques Brel, 오래된 연인들의 노래 (8)
  12. 2007.07.30 Calogero의 노래 몇 곡 (15)
  13. 2007.07.30 Florent Pagny, Abracadabra 앨범중에서 (2)
  14. 2007.06.15 Julien, Nouvelle star 2007 (11)
  15. 2007.06.06 Superbus 아 아 아 아 아아~ 아 아 아 아 아아~ (8)
  16. 2007.06.05 Mylène Farmer - Devant soi (15)
  17. 2007.05.21 영화 Le passage 삽입곡 Francis Lalan, On se retrouvera (4)
  18. 2007.05.01 Grégory Lemarchal의 죽음을 애도하며... (11)
  19. 2007.04.26 Camille 1집 'Le sac des filles' 에서 세 곡 (23)
  20. 2007.04.21 Christophe Willem, nouvelle star 2006 (13)
  21. 2007.04.19 Julien Clerc, 그의 사랑 노래 (8)
  22. 2007.04.13 4월의 소녀 (Laurent Voulzy - La fille d'avril) (7)
  23. 2007.04.06 Exactement - Sanseverino (3)
  24. 2007.04.04 Claude François, Comme d'habitude (8)
  25. 2007.03.29 Nouvelle star 2007 (3)
  26. 2007.03.28 Patrick Bruel, 추억을 노래하다. (15)
  27. 2007.03.19 Les Victoires de la musiques 2007 (3)
  28. 2007.03.14 Il fait beau.... il fait bon.... (3)
  29. 2007.03.03 Nouvelle star 5 (9)
  30. 2007.02.27 caravane 뮤직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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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다. 샤흘르 아즈나부Charles Aznavour의 노래를 MP3 저장해놓고 가끔씩 찾아듣기 시작한 것이. 아마도 길거리에 낙엽이 뒹굴기 시작했던 때부터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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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지기가 기억하는 그의 노래들은 영화에 삽입된 곡들이다. 첫번째는 영화 'L'appartement'에 삽입되었던, 노래 Le temps이다. 리자(Monica Bellucci)와 막스(Vincent Cassel)가 함께 방에서 춤을 추는 장면에서 흘러나왔던 음악이다. 두번째는 Audrey Tautou가 지독한 스토커로 나왔던 A la folie pas du tout라는 곡에 삽입되었던, For me formidable이라는 곡이다. 그리고 다른 그의 노래들은 라디오와 TV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접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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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간만에 시내에있는 서점에 갔었는데, 계속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오후 3시 반부터 샤흘르 아즈나부의 신간 출판기념 사인회가 있다고... 4시 정도까지는 집에 들어가야만했기에, 결국 '샹송의 왕'이라 불리는 아즈나부 할아버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야 말았다. 그때는 별로 아쉽지 않았는데, 집에 돌아와서 그의 노래를 찾아 들으면서 그 아쉬움이 더 커졌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그의 음악을 골라봤다.

1924년 빠리 출생. 아르메니아계. 아홉살때부터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고, 1946년 Edith Piaf와 듀엣을 부르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1956년 Sur ma vie라는 노래를 통해서 처음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프랑스 '샹송의 왕'이라고 불리울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으며, 여든이 넘은나이에도 콘서트를 열정도로 열정적인 아티스트라고 할 수 있다. 몇년전에 발매된 그의 전집앨범은 총 44장의 CD안에는 800여곡의 노래가 들어있고, 개서문 형상의 상자에 담아서 판매가 되었는데, 출시 가격이 700유로 정도였고, 현재 아마존에서 보니까 300유로정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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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음악중에서도 사랑했던 연인과의 해후를 노래한 Non je n'ai rien oublie라는 노래의 가사를 우리말로 옮겨봤다. 아래의 라이브 공연은 유튜브에서 발견한 동영상인데, 정확한 공연연도가 없지만 최근 것으로 보인다. (2000년 공연으로 추측된다.)  그의 라이브 공연을 보면 왜 그가 '샹송의 왕'이라 불리우는지 알듯하다. 오리지널 곡은 1971년에 만들어진 곡이라고 한다.



Non je n'ai rien oublié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Je n'aurais jamais cru qu'on se rencontrerait
Le hasard est curieux, il provoque les choses
Et le destin pressé un instant prend la pause
Non je n'ai rien oublié
나는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어요.
우연은 호기심이 많아 사건들을 만들죠.
그리고 운명은 너무 바빠서 순간 멈춰버리죠.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Je souris malgré moi, rien qu'à te regarder
Si les mois, les années marquent souvent les êtres
Toi, tu n'as pas changé, la coiffure peut-être
Non je n'ai rien oublié
내 기분과는 상관없이 나는 미소를 띠웁니다. 단지 당신을 바라본다는 것만으로도.
흐르는 시간은 사람을 표현해준다지만,
당신은 정말 변한 것이 없어요. 헤어 스타일은 변한것 같네요.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Marié, moi ? allons donc, je n'en ai nulle envie
J'aime ma liberté, et puis, de toi à moi
Je n'ai pas rencontré la femme de ma vie
Mais allons prendre un verre, et parle-moi de toi
내가 결혼을 했냐고요? 나는 정말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자유롭고 싶었지요. 그리고 당신과 나사이에서
나는 내 인생의 여자를 만나지 못했어요.
그럼 이제 차 한잔하러 갈까요, 당신 얘기 좀 들려줘요.

Qu'as-tu fait de tes jours ? es-tu riche et comblée ?
Tu vis seule à Paris? mais alors ce mariage ?
Entre nous, tes parents ont dû crever de rage
Non je n'ai rien oublié
무엇을 하면서 지냈나요? 당신은 부자가 되었나요? 이제 만족하나요?
빠리에 혼자 살나요? 그러면 이 결혼은 뭔가요?
우리 사이에 대해서 당신의 부모님들은 격노를 했었겠지요.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Qui m'aurait dit qu'un jour sans l'avoir provoqué
Le destin tout à coup nous mettrait face à face
Je croyais que tout meurt avec le temps qui passe
Non je n'ai rien oublié
누군가 내게 얘기를 해줬더라면, 언젠가 운명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그 운명이 예기치않게 우리를 서로 만나게 해줄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모든 것들이 흐르는 시간과 함께 죽었다고 생각했었지요.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Je ne sais trop que dire, ni par où commencer
Les souvenirs foisonnent, envahissent ma tête
Mon passé revient du fond de sa défaite
Non je n'ai rien oublié, rien oublié
나는 더 이상 어떤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어디서부터 얘기를 꺼냐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추억은 늘어가고, 내 머리속을 뒤덮고 있네요.
내 과거는 실패한 과거의 깊숙한 곳에서 되돌아오네요.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A l'age où je portais mon cœur pour toute arme
Ton père ayant pour toi bien d'autres ambitions
A brisé notre amour et fait jaillir nos larmes
Pour un mari choisi sur sa situation
모든 무기를 위해서 내 가슴을 가지고 있던 시절
당신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던 당신의 아버지는
우리의 사랑을 깨뜨렸지요. 그리고 우리에게 눈물을 흘리게 했었지요.
그의 상황을 위해서 선택된 신랑감을 위해서

J'ai voulu te revoir mais tu étais cloîtrée
Je t'ai écrit cent fois, mais toujours sans réponse
Cela m'a pris longtemps avant que je renonce
Non je n'ai rien oublié
나는 당신을 다시 보고 싶어했지만, 당신은 갖혀있었지요.
당신에게 백번도 더 편지를 썼었어요. 하지만 당신은 한 통의 답장도 없었지요.
내가 당신을 포기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지요.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L'heure court et déjà le café va fermer
Viens je te raccompagne à travers les rues mortes
Comme au temps des baisers qu'on volait sous ta porte
Non je n'ai rien oublié
시간은 달려, 벌써 카페는 문을 닫으려고하네요.
이리 와요. 죽어있는 길들을 건너서 당신을 배웅해줄께요.
내가 당신의 집앞에서 키스를 훔치던 그 시절처럼요.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Chaque saison était notre saison d'aimer
Et nous ne redoutions ni l'hiver ni l'automne
C'est toujours le printemps quand nos vingt ans résonnent
Non je n'ai rien oublié, rien oublié
사계절 모두 우리가 사랑했던 계절이었지요.
그래서 우리는 겨울도, 가을도 두려워하지 않았지요.
우리의 스무살이 울리던 때는 항상 봄이었지요.
나는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요. 아무것도.

Cela m'a fait du bien de sentir ta présence
Je me sens différent, comme un peu plus léger
On a souvent besoin d'un bain d'adolescence
C'est doux de revenir aux sources du passé
당신의 존재를 느끼는 것은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군요.
새로운 느낌이에요. 마치 조금 가벼워지는 듯한
우리는 종종 젊은시절에 잠길 필요가 있어요.
과거의 근원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Je voudrais, si tu veux, sans vouloir te forcer
Te revoir à nouveau, enfin... si c'est possible
Si tu en as envie, si tu es disponible
Si tu n'as rien oublié
Comme moi qui n'ai rien oublié

나는 바랍니다. 당신이 원한다면, 당신에게 강요하지는 않겠지만요.
당신을 또 보고 싶어요. 결국... 그것이 가능하다면요.
당신도 원한다면요, 당신에게 시간이 있다면요.
당신도 아무것도 잊지 않았다면요.
아무것도 잊지 않은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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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얼마전까지 손에 쥐고 있었던 Patrick Modiano의 소설 Du plus loins de l'oubli를 떠올렸다. 마치 모디아노가 이 노래를 모티브로 그 소설을 썼으리라는 생각이들정도로 비슷한 이야기가 그 소설속에서 펼쳐지고 있다.

방황하던 젊은 시절 만났던 Jacqueline이라는 여자, 그리고 그녀와 함께 도망치듯 빠리를 떠나 런던에 정착했지만, 그녀는 갑작스럽게 그를 떠난다. 그리고 십오년이 흘러 우연히 길에서 그녀의 뒷모습만으로도 그녀를 알아보고, 그녀를 쫓아 낯선 파티가 열리는 곳으로 들어간다.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있는 그녀는 Jacqueline이라는 이름도 버리고, Therese라는 이름으로 그를 모르는 사람처럼 대한다. 파티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그와 단둘이 남게되자 그녀는 그에게 당신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말을 건넨다. 자신은 어떻냐고 물어보는데, 그는 그녀에게 '당신은 하나도 변하지 않아어요. 헤어스타일과 이름을 빼면'이라고 대답한다.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된 그녀에게, 그는 또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하지만, 그녀는 그 다음날로 빠리를 떠나버린다.


* Merci님이 지적해주신 것을 참고로 수정했습니다.
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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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ction.blog.naver.com/ BlogIcon 최대영 2007.12.05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항에서 어제 올라왔습니다.
    카페지기님 -,.-
    근데 서울 날씨가 장난이 아니에요 넘 추워요.
    포항은 겨울 내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로 따뜻한데
    이번주는 쬐끔 한가 하네요.
    사무실에 앉아서 샹송도 들을수 있고
    담주 부터는 천안에 내려갑니다.
    골프장 클럽하우스 리노베이션 공사관계로
    이번 겨울은 천안에서 지낼듯 하네요
    그래도 서울하고 한시간 거리밖에 안되서 좋아요
    주말에는 집에 올수도 있으니까요
    파리도 마니 추워 졌겠죠.
    내년에는 저도 유럽여행을 갈까해서 요즘 자료모으고 있는데
    실천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상상만으로도 즐거운게 여행인가 봅니다.
    많은 나라를 가진 않을거고 프랑스랑 독일정도만 돌아볼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카페지기님도 만날수 있음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6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그런 얘기를 들으니 우리나라 땅덩이도 꾀 넓게 느껴지네요.
      여기 날씨는 그냥 늘 그렇듯 기분 나쁜 빠리의 전형적인 겨울날씨입니다. 비가 오는 건지 안오는 건지 구분도 안되고, 하늘은 늘 우중충 바람은 머리를 시리게 만들고...
      가끔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가 빠리에 산다고 하면,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제가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의 입장이었다면 저도 부러웠겠지요. 그런데 삶은 여행과는 다른 것 같아요.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니 부럽네요. 기회가 되면 소주 한 잔 하시죠. ^^

  2. Merci 2007.12.06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i vous voulez, si vous me permettiez de corriger les paroles traduites en coreen,...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7 0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erci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옮긴 해석을 보시면서 오역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가끔씩 대충 대충 해석해놓고 사기(?)치는 건 아닌가 생각할때가 많거든요. ^^

  3. Favicon of http://section.blog.naver.com/ BlogIcon 최대영 2007.12.06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하다가 음악들으러 왔습니다.
    근데 지금 밖에 눈이 내리내요
    좋아해야 되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퇴근길이 ㅋㅋㅋ
    나이를 들어서 그런가봐요
    항상 젊게 산다고 생각하는데 이럴땐
    나이는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7 0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이 오면 출퇴근 길을 생각하는 것은 나이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단순하게 현실의 문제가 아닐까요. ^^

      여기는 날이 많이 풀린듯한데... 맨날 가랑비가 내리네요.

  4. jinsi 2007.12.06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사람들이 정이 없다고 어제도 늦게까지 한 프랑스인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런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덧 프랑스에 정이 들었네요.
    이 정없는 나라에
    노래와 함께 정이 들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7 0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은 한국사람들에게만 있는 거 아닌가요? ^^ 프랑스 사람들은 겉과 속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늘 웃고 있는데, 가끔 그 웃음의 의미가 무엇일까하고 삐딱하게 생각할때가 많아요.

      jinsi님은 어디 계신가요?

  5. 문세라 2007.12.07 0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시험보는데 지금 노래들으며 열심히 외우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들어오다싶이 하는데 ㅋ 제가 댓글이 이렇게 인색하네요^^: 아침6시면 새벽같지도 않았는데 겨울이 되니 정말 이 밤같은게 어색해요 ㅋㅋ 지금 까만 하늘에 눈이 내리고 있답니당~ 도서관 오는데 졸린 눈 비비면서 눈 좀 맞았습니다 ㅎㅎ
    노래 좋아요~~~진짜루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7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래를 들으면서 외우면 잘 외워지나요? 전 워낙 외우는 것을 싫어해서(못해서)... 음악들으면 더 힘들 것 같아요.

      시험 잘보세요. 방학하시면, 댓글 인심 좀 후하게 쓰세요.

  6. Merci 2007.12.14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연:

    우연은 호기심이 많아 사건을 일으키고
    운명은 너무 바빠 일순간 (작동을) 멈추죠

    중간에:

    시간은 달려 곧 카페 문 닫겠어요. ...내가 너의 집 앞에서 키스를 훔치던 그 때처럼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15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erci님 앞에 포스트에서도 지적해주신 Salut님과 동일인물이시죠? ^^

      갑자기 댓글보다가 옛날 생각이 났어요. 학부때 비평 관련 수업을 했는데, 그때 사용했던 교재가 번역이 되었었지요. 그런데 오역이 좀 많았던 책이었던 것 같아요. 한 학생이 발표를 하는데, 오역된 번역본 내용을 그대로 옮겨서 번역했었지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ferme라는 단어를 형용사 '단단한'으로 해석을 해야했는데, 명사인줄 알고 '농장'이라는 뜻으로 보고 번역했었던 것 같아요. 그때 한참 웃었었는데... 완전 제가 그꼴이네요. ㅋㅋ

      다음에도 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 콘트라베이스 2008.01.14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어도 모르면서 샹송을 들으며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참 좋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1.15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콘트라베이스님 반갑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중 대부분이 콘트라베이스님과 마찬가지일거에요. 카페지기인 저도 마찬가지고요. 음악이란 느끼고, 즐기는거니까요.

      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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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었던 것 같다. 스타아카데미가 새로 시작한다고 예고편을 몇번 봤었는데... 대부분 9월에 시작하더니 이번에는 어째 좀 늦은 것 같다. 스타아카데미의 새로운 시즌과 함께 스타아카데미 1회대회 우승자인 Jenifer가 새로운 노래를 들고 나타났다. 긴머리를 날리며 바닷가에서 Au soleil를 부르던 풋풋한 모습이 어제같은데, 얼굴이 많이 변했다. 얼마전에는 머리스타일도 이상하게하고 나와서 알아보지도 못했었는데...
이제까지 들어왔던 제니퍼의 노래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듣기 편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들을 주로 불렀던 것 같은데... Tourner ma page라는 제목처럼 제니퍼의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이다.

요즘 프랑스 뮤직 비디오 체널만 틀면 나오는 노래다. 음질은 별로지만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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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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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송 감상실/카페지기 추천 앨범] - Tété, A la faveur de l'automne





떼떼의 노래 A la faveur de l'automne이라는 노래는 제목에서부터 느낌이 확 들어오는 노래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을이라, 가을이 와버려서 떠나간 옛여인을 그리워한다라고 쉽게 상상을하면서 들어왔었다. 그러다 문득 가을이와버려서, 카페지기도 큰맘먹고 우리말로 한 번 옮겨봤다. 혹시나 깊은 뜻이 있을까하고.

노래는 가을이라는 계절이 상징하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가을이 되면 습관적으로 찾아오는 달콤한 멜랑콜리로 표현되는 떠난 여인에 대한 그리움이 노래 전체에 깔려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인을 떠나보낼때 미련까지 싹 비우지 못한 자신에 대해서 자책하고 있다. 아마도 이 원망의 감정은 그녀를 그리워할 수 있다는, 떠나간 그녀를 마음속으로 사랑할 수 있다는 위안의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A la faveur de l'automne


Posté devant la fenêtre
Je guette
Les âmes esseulées
A la faveur de l'automne
창문가에 서서
고독한 영혼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가을이 왔기때문에

Posté devant la fenêtre
Je regrette
De n'y avoir songé
Maintenant que tu m'abndonnes
창문가에 서서
그 사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
너가 나를 버린 지금

A la faveur de l'automne
Revient cette douce mélancolie
가을이라는 이유로
달콤한 우울함이 다시 찾아 온다.

Un, deux, trois, quatre
Un peu comme on fredonne
De vieilles mélodies
하나, 둘, 셋, 넷
마치 사람들이 철지난 노래를
흥얼대는 것처럼 그렇게

Rivé devant le téléphone
J'attends
Que tu daignes m'appeler
Que tu te décides enfin
전화기 앞에 꼼짝않고 앉아
기다리고 있다.
너가 전화해주기만을
너가 결국에는 결심을 해주기만을

Toi, tes allures de garçonne
Rompiez un peu la monotonie
De mes journée de mes nuits
사내아이 같은 너의 발걸음은
낮과 밤의 단조로움을
조금은 사라지게 할 수 있을텐데

A la faveur de l'automne
Revient cette douce mélancolie
가을이라는 이유로
달콤한 우울함이 다시 찾아 온다.

Un, deux, trois, quatre
Un peu comme on fredonne
De vieilles mélodies
하나, 둘, 셋, 넷
마치 사람들이 철지난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처럼 그렇게

{Refrain:}
A la faveur de l'automne
Tu redonnes
A ma mélancolie
Ses couleurs de super-scopitone
A la faveur de l'automne
가을이 왔다고
내 우울한 마음을
너는 아름다운 색채로 치장하고 있다.
가을이라는 이유로

Comment ai-je pu seulement
Être aussi bête ?
On m'avait prévenu
Voici la vérité nue
Manquerait
Plus que le mauvais temps
S'y mette,
Une goutte de pluie et
J'aurais vraiment tout perdu
어쩌면 그리도 어리석을 수 있었을까?
사람들이 나에게 그렇게 이야기를 해줬었음에도.
이제 드러난 진실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지.
나쁜 날씨때문에 비라도 한방울 내려버린다면
정말 참기 힘들겠지.
나는 정말로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겠지.

{au Refrain}




이 노래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또 동물원의 노래를 떠올렸다. 개인적으로는 가을의 문턱에서면 습관처럼 떠올리는 노래다. 떼떼의 노래처럼 가을이라는 계절이 전하는 알수없는 감정을 노래하고 있다. 전혀 다른 언어,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이 가을은 만들게, 그리고 찾아 듣게 한다.


가을은

그 가을은 노을 빛에 물든 단풍으로
우울한 입맞춤 같은 은행잎으로
가을은 손끝을 스쳐 가는 바람 속에
허한 기다림에 꿈을 꾸는 이슬 속에

내가 거친 숨결에 사랑이란 이름으로
굳게 닫힌 분노 속에 살아갈 때
다가가라고 먼저 사랑하라고
다가가라고 말해 주네

가을은 회색 빛에 물든 거리 위로
무감히 옷깃을 세운 모습으로
가을은 낙엽을 쓸고 가는 바람 속에
텅 빈 하늘을 보며 고개 숙인 마음속에

내가 바쁜 걸음에 희망이란 이름으로
가슴 가득한 절망 속에 살아갈 때
화해하라고 나의 어리석음과
화해하라고 말해주네
화해하라고 말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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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zzlilng33 2007.10.15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듣고 갑니다, 자주 들를게요. 저는 아직 샹송의 가사들이 귀에 잘 들어오지는 않지만 친절하게 올려주신 가사와 해석을 보면서 들으니 좋아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15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dazzliling33님 안녕하세요.
      저만 믿고 노래들으시다가 나중에 속았다라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네요. 문장을 잘못이해해서 오역을 했을수도 있거든요. ^^ 그래도 대충 내용 이해하는데는 큰무리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www.hid951@naver.com BlogIcon 최대영 2007.10.15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 일찍 회사에 오자마자 인터넷을 연결하고 습관적으로
    카페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기대했던 음악이 흘러나오고...
    음 커피한잔 들고 난 또 허공을 돌아다닙니다. -, .-
    샹송이 주는 매력이지요

    저번주 토요일 오랜만에 서울을 나갔습니다.
    (우리집은 원래 서울인데 가족들은 동대문구에 살고 전 혼자 독립애서
    의왕시에 있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삽니다.. 동네 가구수가 12가구
    물론 슈퍼나 가게는 없고 장보러 갈려면 차가지고 나가야 되는곳)
    교보, 영풍문고,반디 기타 종로의 많은 음반가게를 돌아다니며
    샹송들을 샀는데 결과는 너무나도 참담 제 3세계음악이란 이유로
    따로 코너가 없을뿐더러 코너가 있다해도 콜렉션 위주로 있어서
    딱히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고를수 없었습니다.
    3시간 정도 돌아다니다 결국은 포기하고 을지로6가에 있는 음악도시란
    아저씨 DJ가 있는 LP음반만 들려주는곳 가서 김창기 아저씨 노래 들을려고
    신청했는데 ㅋㅋㅋ 없다는 군요 힘이 쫘아악 빠져서 직접사간 샹송틀어달라고
    쫄라서 2시간동안 책읽으면서 행복하게 들었읍니다.
    카페지기님이 갑자기 생각나더군요 좋아하는 샹송을 맘것 그리고 한국에서도
    듣기힘든 김청기 아저씨 노래 맘것 들을수 있어서 부러웠어요,
    내년에는 큰맘 먹고 프랑스를 한번 방문해 볼까해요
    회사에는 휴직게라도 내야될지 모르지만...마침 파리에 아는 동생이 유학하고
    가도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것도 갖고 문제는 돈인데 ㅋㅋㅋ
    적금깨야죠 ^*^ 근데 파리의 카페들은 음악은 어떤걸 틀어주나요
    샹송만 전문적으로 틀어주는 카페가 따로 있냐요 ???
    죄송합니다. 글이 길어졌죠 -꾸벅-
    암튼 낼 다시오죠 ...행복하세요 -추신- 아드님이 정말 귀여워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15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습관적으로 들어오신다는 말씀 맘에 드네요. ^^
      제가 스킨가지고 장난칠때 오셨겠네요.
      혼자서 한적한 시골마을에 사신다니 재밌네요.

      샹송 CD는 아마도 구하기 힘들거에요. 많은분들이 여기서 그런 얘기들 하시더군요. 그것보다는 MP3 화일을 찾아보세요. 원하시면 제가 몇 개 보내드릴수도 있고요. ^^

      아, 여기 카페에는 대부분 음악을 안틀어요. 요즘은 빠리 시내에 있는 카페에서 뮤직 비디오를 틀거나 음악을 트는 곳이 좀 생기긴했는데, 거의 음악을 틀지 않는다고 보시면 될거에요.

      음... 맨마지막 추신은 고맙습니다. 그런데 사실 사진속 모습이 다가 아니네요. TT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전 이만 자러가야겠네요.

  3. Favicon of http://www.hid951@naver.com BlogIcon 최대영 2007.10.17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페지기님 MP3보내주신다는 말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제가 MP3를 사용 안하거든요.
    그래도 음악은 가사를 보면서 들어야 제맛인데
    MP3다운로드 받고 인터넷에서 가사 프린터해서
    보는데 삭막한거 같아서 되도록이면 CD나 Tape사서
    들을려고 합니다. 꾸벅 -,.-
    저는 유행이나 문명의 이기에는 조금 뒤쳐저서 가는게
    좋은것 같더라고요 헤헤헤 -,.-
    프랑스에 있는 예쁜동생이 지금은 잠깐 한국에 들어와 있는데
    내년초에 프랑스로 다시 나간다고 하는데
    그때 CD나 LP사서 보내라고 할려고요(근데 LP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지지직--하면서 잡음 약간 석인 노래들으면 나름 정겨운데...)
    글구 종로쪽에 있는 레코드 가게 사장님들한테도
    부탁해 놨고요...
    오늘은 하루종일 왜근이라 카페에서 음악 못들었어요.
    지금부터 열심히 듣고 잘려고요
    근데 제가 영어는 쬐끔 알아 듣는데 도통 불어는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들어서 공부를 할까해요...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22 0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대영님, 거의 천연기념물 수준이시네요. ^^ 멋있어요. 저도 가급적이면 CD를 구입해서 듣고 싶은데, 그렇게 안되네요.
      중고등학교때부터 사들이 LP판이 몇백장되는데, 다 어디쳐박혀있는지 모르겠어요. 분명히 제가 여기오면서 버리지 못하게 하긴했는데...
      여기도 LP판이 중고로 판매가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아직 여기서는 한장도 안사봤지만...

      잘 지내고계시죠? 답글이 늦었습니다. 컴이 동시에 맛이가는바람에... TT

  4.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10.17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에 익은 곡입니다.
    그래서 더욱 반갑게 듣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22 0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노아님 이름을 보다가 예전에 본 '뉴욕의 가을'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음... 그런 영화가 있긴했었나... 리차드 기어 아니면, 키아누 리브스 나온 영화였는데... 재미 정말없었는데...

      그곳의 가을은 어떤가요?

    •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10.25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처드 기어예요. 미국인이 봐도 재미없는 영화니 프랑스적 견지에서 보면 바닥이 보이지 않지요.
      얼마전 고다르의 영화를 보았지요. 좋더군요.

      뉴욕의 가을은...최고입니다.
      파리의 것이 싸늘하고 스산하다면 - 물론 이것도 사랑하지만 - 이 곳은 파리와 한국의 좋은 가을부분만 모아놓은 것 같지요.

      새벽 2시...지금 뉴욕에는 비가 내립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26 0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로만 들어도 멋지네요. 전 그 영화 사실 내용도 기억이 안나네요. 그냥 낙엽이 떨어져있던 공원풍경만 생각이 나요.

      여기는 겨울입니다. 여름에 덥지 안더니, 겨울도 일찍 찾아왔네요. 거의 12월 기온이에요. 바람도 머리가 아리게하는 시큰한 바람... 기분나뻐요.

      동네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들을 끝냈습니다. 예전엔 그 불빛들을 보면, 왠지 기분이 좋았었는데.. 이제는 또 한해가 가는구나 생각하니 두려움이 먼저 앞스네요.

  5. Favicon of http://www.hid951@naver.com BlogIcon 최대영 2007.10.23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지방 출장중이라
    자주 못오네요.

    -,.-

  6. 2007.10.31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vanilladoll BlogIcon 쿠로키군 2008.09.13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여기 저기 홈페이지를 찾아다니며 찾던 노랜데
    도무지 너무 구하기가 어렵네요. 여기 이 곡이 있는 걸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
    저도 염치불구하고 Tété - A la faveur de l'automne 이 곡만
    mp3파일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vanilladoll@naver.com입니다. 꼭 부탁드려요~ ^^
    샹송은 아무래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생소한 분야라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이 아주 협소합니다.
    앞으로 샹송이 듣고 싶을 땐 여기 자주 애용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8. 쌩뚱 2008.09.30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프랑스 자체가 관심이 있어서 여러곳을 가보다 여기도 들어오게되었어요~ ㅋ 근데 제가 가본곳중 샹송이 너무 좋은 것들이 많은것 같아요 ㅋ 프랑스 음악프로도 들어봤는데 제가 좋아하는 노래만 들을 수 없는 단점이 있었지만 다른 사이트를 찾지 못한중에 얼마전에 여기를 알게되었어요 ^^
    이곡 궁금했었는데~여기서 알다니 행운이예요 ㅋ
    해석까지 되있어서 불어 공부에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그런데 매일 듣고 싶은데 mp3파일을 찾기 어려워서요~
    부탁하나 드려도 될까요?ㅋ 맨날 여기에 올것 같아요 그런데 이노래는 맨날 듣고 싶거든요 ㅋ 하지만 다른노래들도 듣고 싶고여 ㅋㅋ 일하면서 여기 노래들을 듣고 밖에서 이 노래를 흥얼거리고 싶은데요 mp3파일 주실수 있을까요?ㅋ
    괜찮을까요? ㅋ
    아직 댓글이나 활동을 못했지만 앞으로 하루종일 틀어 놓을것 같아요 ~ 활동도 마니 하고영 ㅋㅋ
    이메일은nagii3@naver.com이예요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10.04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불어 공부하시는 분이신가보네요. 가을이 되서 그런지 이 노래 찾으시는 분들이 있네요.

      샹송 MP3 화일은 P2P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다운받으실 수 있어요. P2P 사용법은 네이버에 물어보시고요.
      우선은 요청하신 화일은 보내드릴께요.

      자주 놀러오세요.

  9. 쌩뚱 2008.10.07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일 잘 받았어여 ㅋ
    감솨합니다 ㅋㅋ
    하루종일 그 음악만 듣고 있어요 ㅋ
    계속 들으면 귀에 발음이 들리겠죠 ㅋ 지금은 일하면서 듣고 있지만 엠피에 담아서 항상 들을려고여 ㅋ
    너무 좋아영 ㅋㅋ

  10. 2011.03.22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파리 시내에 살고 잇어요. 가끔 이 카페에 들러 노래 듣고 즐거워 하고 잇어요.
    좋은 노래 감사 하구요, 생 재르맹 근처 재즈 바에 자주 들러요.
    조은 날 되시구요. au revoir..



벌써 10월하고도 열두번째 되는 날이다.
그곳에 있었다면, 깊어가는 가을속에서 알수없을 감정들에 나를 맡기고 있었을법 한 10월이다.
이곳의 가을은 내가 기억하고 있는 가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휑해지곤 한다.

프랑시스 가브렐의 노래 10월이라는 곡을 들고 왔다. 지난번에 Samdie soir sur la terre라는 앨범을 간략하게 소개했었는데, 바로 그 앨범에 들어있는 곡이며 또한 가브렐의 대표적인 히트곡 중 하나이다.
워낙 시적인 가사로 유명한 그의 노래를 우리말로 옮겨본다는 것은 다른 곡들에 비해 조금 더 까다로운 작업인 것 같다.
이 노래는 가사 전체가 미래 시제만으로 이루어진 것도 독특하게 느껴진다. 불어에서 미래시제라는 것은 가깝거나 먼 미래에 실제로 일어날 사건을 묘사할때 사용하는 시제이다. 아마도 기억속에 간직된 10월의 이미지를 노래로 표현한 것 같다.  

어색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의미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이 노래와 함께 가을을 느껴보시길...



Francis Cabrel : Octobre (1994)

-------------------------------------
Nom du titre : Octobre
Interprété par : Francis Cabrel
Année : 1994
Label : Columbia
Album : Samedi Soir Sur La Terre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Le vent fera craquer les branches
La brume viendra dans sa robe blanche
Y aura des feuilles partout
Couchées sur les cailloux
Octobre tiendra sa revanche
Le soleil sortira à peine
Nos corps se cacheront sous des bouts de laine
바람은 나뭇가지를 흔들고
안개는 하얀 치마를 두르고 올 것이다.
여기 저기 낙엽들은
조약돌 위에 내려 앉을 것이다.
10월은 복수를 시작할 것이다.
태양은 힘겹게 떠오를 것이고,
우리는 양털 옷 속으로 몸을 감출 것이다.

Perdue dans tes foulards
Tu croiseras le soir
Octobre endormi aux fontaines
Il y aura certainement,
Sur les tables en fer blanc
Quelques vases vides et qui traînent
Et des nuages pris aux antennes
머플러 속으로 숨어버린
너는 밤마다
분수가에서 잠이든 10월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하얀 철 탁자위에는 틀림없이
비어있는 꽃병 몇개가 어지러이 놓여있을 것이고,
구름은 안테나에 걸려있을 것이다.

Je t'offrirai des fleurs
Et des nappes en couleurs
Pour ne pas qu'Octobre nous prenne
On ira tout en haut des collines
Regarder tout ce qu'Octobre illumine
Mes mains sur tes cheveux
Des écharpes pour deux
Devant le monde qui s'incline
나는 너에게 꽃다발과
화려한 식탁보를 건넬 것이다.
10월이 우리를 앗아가지 못하게하기 위해서.
우리는 언덕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10월이 밝혀주는 모든 것들을 바라 볼 것이다.
네 머리칼을 쓰다듬는 내손과
둘만을 위한 목도리는
기울어져 있는 세상 앞에 있을 것이다.

Certainement appuyés sur des bancs
Il y aura quelques hommes qui se souviennent
Et des nuages pris aux antennes
Je t'offrirai des fleurs
Et des nappes en couleurs
Pour ne pas qu'Octobre nous prenne
틀림없이 벤치에 기대앉은
몇몇 사람들은 과거를 추억하고 있을 것이고,
그리고 구름은 안테나에 걸려있을 것이다.
나는 너에게 꽃다발과
화려한 식탁보를 건넬 것이다.
10월이 우리를 앗아가지 못하게하기 위해서.

Et sans doute on verra apparaître
Quelques dessins sur la buée des fenêtres
Vous, vous jouerez dehors
Comme les enfants du nord
Octobre restera peut-être.
Vous, vous jouerez dehors
Comme les enfants du nord
Octobre restera peut-être.

그러면 틀림없이 우리는
김이 서린 유리창 위로 어떤 그림이 나타나는 것을 보게될 것이다.
당신은 밖에서 놀고있을 것이다.
북쪽 지방의 아이들처럼
10월은 여전히 그곳에 있을 것이다.
당신은 밖에서 놀고 있을 것이다.
북쪽 지방의 아이들처럼
10월은 여전히 그곳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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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10.12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룩상부르그공원, 몽소의 낙엽들이 생각납니다.
    을씨년스럽기는 해도 파리의 가을에는 알 수 없는 것들이 가슴을 적십니다.

    뉴욕은 비가 많이 오고 있군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13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을씨년스럽기로는 가을보다 겨울이 더 하지요. 빠리의 겨울 날씨는 정말 짜증나지요. 기온은 별로 안낮은데, 머리통이 시리고 머리가 아퍼오는 냉기... 아. 벌써 겨울을 이야기해야할때가 오고 있군요.

      박노아님이 들어오실때마다 영화속의 뉴욕을 상상해보게되네요.

  2. 문세라 2007.10.13 0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셤공부하다 지쳐서 잠깐 듣고 갑니다 넘 조아요 ㅎㅎ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13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아는 선배누나랑 이름이 같아요. 그 누나 이름은 그당시 유행했던 '굳세어라 금순아'라는 노래 제목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던데... ㅋㅋ

      벌써 시험 기간인가요? 시험 잘 보세요.

  3. 빅토리아 2008.02.18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가 아주 참 좋네요. 제가 캐나다 고등학교에서 French 를 듣고있는데...

    너무 어려워 혹시 인터넷에서 도움을 받을까 싶어 뒤져보다가, 샹송이 흐르는 카페까지 오게되었네요.

    단지 프랑스어를 배우고 싶어서 뿐만이 아니고, 막상 제가 말로만 듣던 '샹송'을 직접들어보니까 정말

    팝송과는 다른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2.22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빅토리아님 안녕하세요.
      불어를 사용하는 지역은 아닌가 보네요.
      샹송은 뭔가 좀 다른 것 같아요. 아니 각 나라의 음악들이 다들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물론 요즘은 거의 다 비슷해지려고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샹송이 매력적인 음악인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

[샹송 이야기] - Pour toi mon amour, Thomas Fersen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가장 자주 듣는 음악은 Thomas Fersen과 Francis Cabrel의 음악이다. 프랑시스 가브렐이야 오래전부터 즐겨 듣던 음악이어서 편안함을 주지만, 또마 페르셍의 음악은 오래된 가수이지만 최근에 알게되어서 여러 장의 앨범을 동시에 듣고 있다. 그래서 옛날 노래들조차도 신선하게 느껴질때가 많다.
또마 페르승은 63년생이며 빠리에서 태어났다. 요즘 찾아봤던 가수들중에서 드물게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역시 어려서부터 음악에 남달리 관심이 많았다고한다. 88년에 첫 싱글을 내면서 데뷔를 했지만, 본격적인 활동은 93년 Le bal des oiseaux라는 앨범을 통해서였다. 첫앨범으로 이듬해에 Victoire de la musique 신인 가수상을 받았고, 그후 6장의 정규앨범과 두장의 라이브 앨범을 냈다. 그의 음악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락과 재즈, 블루스 사이를 왔다갔며, 모든 앨범의 작사, 작곡, 편곡을 혼자서 하는 아티스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마 페르승에 대한 글을 읽다가 몇가지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는데, 첫번째가 chansons paillardes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chansons paillardes는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는데 속어로 만들어진 노래를 지칭하는 것 같다.) 초등학교때부터 이 chansons paillardes라는 노래들을 통해서 음악과 친해졌고, 그리인해서 작업을 할때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이 기존의 아티스트가 아니라 바로 이런 노래들을 통해서라고한다. 두번째는 그의 노래에 자주 등장하는 테마들이 있는데, 동물, 이름, 사물등이 가사에 자주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는 노래를 만들면서 자신이 공연할 무대를 생각한다고 한다. 무대에서 어떻게 노래를 부를지를 생각하면서 음악을 만든다고 한다. 그런 얘기를 듣고 나니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그가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상상을 하게된다.

그의 노래 몇곡을 골라봤다. (6장의 앨범에서 뽑다보니 좀 많아졌다. 그래도 빠진 좋은 노래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국내에도 알려진 뮤직 비디오 Deux Pieds를 소개한다. 이 노래는 뮤직 비디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빠리의 한량 또마에 대한 이야기이다. 노래 가사를 보면 Je n'ai que deux pieds라는 말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데,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지만, Je n'ai que deux mains이라는 표현에 비추어보면 (Je n'ai que deux mains은 너무 바쁘다라는 표현이라고 어디선가 들은 것 같다.) 반어적으로 너무 한가하다는 의미가 될 것 같다.
애니메이션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은 느지감치 일어나서 싱크대에 있는 설거지하려고 담궈놓은 컵중에서 제일 참한 놈을 골라서 커피를 따라 마시는 것이었다. 위생관념 거의 제로에 가까운 프랑스 애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라고할까... 빠리 시내의 사실적 묘사도 인상깊었던 뮤직 비디오라서 간단한 노래 해석과 함께 감상해보시길.





Deux Pieds

On me dit que je suis paresseux
Que je ne fais que ce que je veux
C'est à dire, pas grand chose
On dit que je me repose
사람들은 내게 게으르다고 말을하지
나는 내가 원하는 것만을 할뿐
말하자면 별 것도 아닌 일만을 하는 거지
사람들은 내가 놀고 있다고 말하지

Je suis désolé
Je n'ai que deux pieds
Je n'ai que deux pieds
Franchement désolé
미안해
두다리 밖에 없어서
두다리 밖에 없어서
정말 미안해

La vaisselle envahit l'évier
Et le linge déborde du panier
J'ai les ch'veux sales, je suis barbu,
Mais m'en vais mon café bu
개수대에 설거지 감은 넘쳐나고
바구니에는 빨래감이 넘져나지
머리는 기름기가 흐르고, 수염은 어느새 길었지
그렇지만 먹다남은 커피로 몸이 움직이지

Je suis désolé
Je n'ai que deux pieds
Je n'ai que deux pieds
Franchement désolé

Dans la rue il y a des travaux
Et moi j'aime regarder les travaux
On me dit : "du balai,
plus vite que ça s'il vous plaît"
거리는 공사중이고
그리고 나는 공사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을 즐기지
사람들은 내게 "좀 더 빨리 지나갈 수 없나요"라고 말하지

Je suis désolé
Je n'ai que deux pieds
Je n'ai que deux pieds
Franchement désolé

Elle me dit que je suis en retard
Que je me coiffe avec un pétard
Elle veut déplacer les meubles
J' suis pas là pour déplacer les meubles !
그녀는 내게 늦었다고 말을하지
그녀는 내게 폭탄맞은 머리같다고 말을하지
그녀는 가구들을 옮기고 싶다했지만,
나는 가구따위를 옮기기위해서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지.

Je suis désolé
Je n'ai que deux pieds
Je n'ai que deux pieds
Franchement désolé



Posted by 레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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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10.11 0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설겆이에 담궈놓은 건 아니지만 싱크대나 저도 책상위에 올려져 있던 컵을 사용하곤 합니다.
    독극물인 세제보다 더 나은 것 같아서...

  2. 봉봉 2007.10.11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이 노래를 들었다가 한 동안 이 노래를 웅얼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중독성이 있었어요^^;; le soldat rose 음반 찾다가 여기까지 흘러왔네요. 잘 듣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12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중독성있는 노래라고 느꼈어요. 안그래도 요즘 맨날 이 노래를 자주 흥얼흥얼거리게 되네요. 그러다 노래 가사속 삶처럼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뭐 거의 반쯤 비슷하긴 하네요. ㅋㅋ

      Le Soldat Rose 재미있고, 좋은 음악들이 많지요.

  3. Agnes 2007.10.21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올해 처음 duex pieds 뮤비로 첨 접하고 넘 재밌어서 뇌리에 강하게 남았던 노래였어요. 노래 스타일도 특이하고 목소리도 은근 중독성 있더군요.. 가끔 늘 듣던 노래 스타일과 다른 노래를 들으면 신선하고 좋더라구요.. 여기 와서 또마의 다른 곡들도 들을 수 있어 좋네요.. 오늘두 감사히 잘 듣고 가요~^^ 근데 갑자기 저런 나른하고 지루할 정도로 자유로운 아침이..넘 부럽(?)네요.후후..내일부턴 또 콩나물시루같은 지하철에 몸을 실어야 하는 현실...-.ㅜ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22 0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목소리도 목소리지만, 맬로디나 사용된 악기들 소리가 너무 재미있는 곡들이 많아요. 아무래도 당분간은 이 친구 음악을 끼고 살을 것 같아요.

      Agnes님의 현실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 즐거운 한주 되세요.

  4. 토토로우기 2007.12.04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사가 굉장히 재미있어요 ^^
    천천히 해서 듣기도 편하고 말이죠
    저렇게 게으름 부리고싶을때가 있는데말이죠 ㅋㅋ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2.06 0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사도 재미있지만, Thomas Fersen의 음악은 멜로디도 재미있는 노래들이 많아요. 듣고 있으면 저절로 덩실덩실(???) 춤이라도 춰야만 할 것 같은 멜로디들이요.

  5. petite 2009.10.19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후렴구는요,

    내가 가진건 두 다리밖에 없어요
    =내가 가진 건 아무것도 없어요

    라는 의미랍니다 ^^

    불어를 하는 저에게 샹송이 흐르는 카페 너무 좋은 곳 같네요
    paradis !!!^.^ 잘듣고 가요ㅋㅋㅋ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9.11.17 0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그 소리죠^^ 왜 아무것도 없는 남자들을 가르켜서 하는 표현있잖아요. 그거랑 같은 의미라고 보시면 되겠죠.

      한달전에 남겨주신 글인데, 이제서야 댓글 다네요. 자주 오고 계세요? 새로운 것은 없지만...



요즘 들을만한 새앨범이 없어서 옛날 노래 찾아 듣고 있었는데, 반가운 목소리가 찾아왔다. 2005년 Manquait plus qu'ca라는 앨범으로 배우에서 가수로 성공적인 데뷰를 마친 그녀가 2년만에 두번째 앨범을 내놓았다. 이번 앨범에서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수록된 전곡을 작사했다. 2집 앨범에는 1집과 마찬가지로 Alain Souchon의 아들 Pierre Souchon과 Camille Bazbaz의 곡이 많이 수록되어있고, Etien Daho, 그리고 그룹 Mikey 3D의 Michael Funon도 함께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앨범 타이틀곡인 La chanteuse는 미카엘의 작품이다. 아직 다른 노래들은 들어보지 못했지만, 이 노래만으로도 그리고 이전 앨범이 전해준 느낌만으로도 그녀의 새앨범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이번 앨범을 위한 Sandrine Kiberlain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sandrinekiberlain.com/

참고로 이전 앨범의 노래는 태그를 따라가 보면 한 곡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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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ques Prevert의 시(詩)는 국내에도 오래전에 소개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예전에 '이 사랑Cet amour'라는 제목의 시집에서 Pour toi mon amour라는 시를 읽었던 기억이 난다.

우연히 요즘 열심히 듣고 있는 Thomas Fersen의 옛앨범을 듣다가 그가 이 시에 곡을 붙여서 만든 노래를 들었다.  또마스는 작사, 작곡, 편곡까지 도맡아서 하는 재주꾼인데, 그는 노래를 만들때 자크 프레베의 시를 자주 읽는다고 한다.

Pervert는 프랑스의 마지막 대중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감각적이고 대중적인 시를 주로 써서 당시에도 많은 시들이 노래로 불려졌었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고엽Les feuilles mortes를 들 수 있을 것이다.  

Thomas Fersen은 93년 데뷰해서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능력있는 싱어송 라이터다. 국내에는 에니메이션 뮤직 비디오인 Deux pieds라는 백수찬가로 잘 알려져있다. 허스키한 목소리나 생긴것을 보면 락음악이 더 어울릴듯한데, 그의 음악은 재즈풍의 느낌을 준다.  그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Pour toi mon amour라는 노래만 들어보기로 하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ur toi mon amour
너를 위하여 내 사랑아

Je suis allé au marché aux oiseaux.
J'ai acheté des oiseaux.
Je suis allé au marché aux fleurs.
J'ai acheté des fleurs.
새를 파는 시장에 갔었지
새를 사가지고 왔지
꽃시장에 갔었지
꽃을 사가지고 왔지

Des oiseaux, des fleurs, pour toi mon amour,
Des oiseaux, des fleurs, pour toi mon amour.
새와 꽃은 너를 위한 것이야 내사랑

Je suis allé au marché à la ferraille.
J'ai acheté des chaînes,
고철가게에 갔었지
사슬을 사가지고 왔지

De lourdes chaînes, pour toi mon amour,
De très lourdes chaînes, pour toi mon amour.
아주 무거운 사슬, 너를 위한 것이야 내사랑

Et puis
Je suis allé au marché aux esclaves.
Je t'ai cherchée, je ne t'ai pas trouvée.
그리고
노예들을 파는 시장에 갔었지
거기서 너를 찾았지만, 나는 너를 찾지 못했지

Oh mon amour,
Des oiseaux, des fleurs, pour toi mon amour,
Des oiseaux, des fleurs et de lourdes chaînes.

오 내사랑,
새, 꽃은 너를 위한 것이야 내사랑,
새, 꽃 그리고 무거운 사슬도


이 노래를 들으며 떠오르는 곡이 있었다. '사슬'을 노래한 우리 가요.
김창기의 노래 '너의 자유로움으로 가'라는 곡인데, 이 노래는 2000년에 나온 김창기의 독집앨범에 수록되어있는데 실제로는 그 보다 훨씬 전에 만들어진 곡이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우리 노래 전시회'라는 옴니버스 앨범에 수록되어 있었던 곡이니까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의 노래로 생각된다. 김창기는 이 노래를 자신의 독집앨범에 다시 수록가면서 가사를 조금 수정했다고 한다.  

마치 글을 쓰다보니 김창기의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서, Thomas의 노래를 찾은 느낌이 든다. 그렇게 김창기의 음악은 내게 특별하다. 나의 90년대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그의 노랫말... 노란 은행잎을 본지 오래되었지만, 단풍과 가장 잘 어울릴 음악이 김창기, 동물원, 김광석의 노래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샹송이 흐르는 카페'에서 처음으로 가요를 띄워본다.
 




너의 자유로움으로 가


비좁은 내 마음의 터
편협한 내 생각의 범주
너를 만날 수 있었음이 구원이었어
그렇게 믿었어

그 후의 오랜 기다림
지새운 그 침묵의 밤들
다시 기쁨의 순간들이 돌아오기를
그토록 원했어

음~ 시간은 흐르고
어쨌든 나도 철이 들고
다 그런 거지 뭐, 하며
웃어넘길 수 있는 지금
오랫동안 간직해야 했던
슬픔뿐인 나의 노래들과
어설픈 위로가 되어줬던
꾸며진 언어를 한데 모아
내가 사랑이라 부르던 그 사슬을 끊으니
이제 너의 자유로움으로 가

음~ 시간은 흐르고
어쨌든 나도 철이 들고
다 그런 거지 뭐, 하며
웃어넘길 수 있는 지금

오랫동안 나를 구속했던
너절한 몇 개의 음절들과
위로가 되리라 믿었었던
꾸며진 언어를 한데 모아
내가 사랑이라 부르던 그 사슬을 끊으니
이제 너의 자유로움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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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10.08 0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쟈크 프레베... 멋진 싯귀절입니다.
    덕분에 기분좋게 하루 시작합니다.

  2. Favicon of http://micegrey.com BlogIcon 박노아 2007.10.08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를 끝내갈 즈음 다시 노래를 찾아 들어왔습니다.
    까페에 신청 하나 ~
    언제 이 친구의 다른 곡들도 들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동물원 음악도 잘 들었는데요, 왠지 '휘성'이 듣고 싶어졌습니다. 가사는 좋은데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부르는 노래가 듣고싶어 졌지요. 프랑스 가수들과의 차이가 거기 있는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09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 친구의 노래는 정리 좀 해서 올릴께요. 저도 최근에 알게된 아티스트여서 벌써 데뷰한지 15년정도 되었나보더군요. 그간 앨범도 여러장 나왔고... 요즘 다 짬뽕으로 듣고 있는데, 노래들이 마음에 드네요. 제가 위에 락보다는 재즈의 느낌이 강하다고 했는데, 여러 앨범들을 들어보니 락적인 곡도 있고, 재즈, 블루스 이런 곡들도 많네요. 조만간 올려드릴께요.

      '거리에서'라는 곡을 김광석이 부르지 않았다면, 동물원이라는 그룹이 세간에 알려졌을지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많아요. 좋은 노랫말이나 맬로디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부르느냐도 중요한 것이겠지요. 김창기의 목소리는 김광석처럼 노래 잘하는 가수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매력이 있지요.

얼마전 소개했던 Jane Birkin의 듀엣앨범 Rendez-vous를 들으면서 Alain Chamfort라는 가수를 알게되었다. 제인 버킨의 앨범에는 그와 같이 부른 듀엣도 있었고, 그가 만든 노래도 있었다. 특이한 목소리에 이끌려 그의 음악을 찾아들었고, 알렝 샹포의 음악은 또 하나의 새로운 발견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서 그의 이력을 잠시 살펴보았다. 49년 빠리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Alain Le Covic이라고 한다. 세살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했고, 중학교때부터 그룹을 결성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했다. 고등학교때인 66년 네번째로 참여했던 그룹 Les Mods에서 자신이 직접 작곡한 노래의 피아노와 보컬을 맡으며 음반을 냈지만 큰 호응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의 연주실력을 인정받아 같은해에 같은 음반사에서 데뷰한 Jacques Dutronc의 세션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2년뒤 솔로로 앨범을 내는 것이 문제가 되어서 자크 뒤트롱과 결별하고 독자적인 길을 나선다.

그후 당대 최고의 가수였던 Claude Francois의 요청으로 그의 음반작업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게된다. 가수이자 음반제작자였던 클로드 프랑스와는 그에게 알렝 샹포라는 이름과 새로운 음반을 제작할 것을 제안했고, 이때부터 알렝 샹포라는 이름이 프랑스 샹송계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다. 
알렝 샹포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첫싱글은 클로드 프랑스와라는 이름과 함께 알려지기 시작, 본격적인 가수의 길을 열어주었다. 이시기 만들어진 상당수의 노래에 클로드 프랑스와가 노랫말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76년 앨범수록곡에 대한 마찰을 시작으로 클로드 프랑스와와  결별한다.
 

77년에는 자신의 곡에 가사를 부탁하기 위해서 Serge Gainsbourg와 접촉했고, 그해 발표된 앨범 전곡의 가사를 겡즈부르가 만들어 주었다.

78년 그의 네번째 앨범에 수록된 Manueva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데, 이 노래는 알렝이 직접 작곡을 하고 다른 작사가가 노랫말을 붙였는데, 마음에 안들어서 급하게 겡즈부르에게 부탁을 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알렝 샹포의 최고의 히트곡으로 기록된다.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알게된 뮤직비디오 세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번째 곡은 2000년에 발표된 Ce n'est que moi라는 곡이다. 알렝의 나레이션이 노래와 어울러진 곡인데, 여자를 꼬시려고 애쓰는 노랫말이 조금 재미있기도 하지만, 왠지 처량하게 느껴진다. 한물간 가수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여서...




Ce n'est que moi 



 

bonjour mademoiselle

- écoutez j'vous trouve très mignonne

- voilà j'me présente j'm'appelle Alain Chamfort

vous me reconnaissez peut-être ?...

non ?

je suis chanteur de variétés

et je passe parfois dans le poste...

c'est ça... Manureva c'était moi...

c'était votre chanson préféré ?...

ah bon!! celle de votre mère...

oui...

a propos...vous habitez chez vos parents ?
안녕하세요. 아가씨
.
제가 보기에는 당신은 아주 귀엽군요
.
저를 소개하자면, 제이름은 Alain Chamfort에요
.
혹시 저를 알아보시겠어요
?
모르신다고요
?
저는 가수지요
.
가끔 라디오에서 노래를 들려주기도 하는데
...
그래요. Manureva. 제가 부른 곡이었지요
.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고요
?
! 당신 어머님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구요
.
그렇죠
.
그건 그렇고... 아직도 부모님댁에 얹혀사나요
?

ce n'est que moi

ne craigniez rien

ce n'est que moi

votre vieil Alain

j'demande quand même pas le Pérou

j'demande qu'on m'aime

et puis c'est tout
나는 나일뿐이에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아요.
나는 단지 나일뿐이에요
.
당신의 늙은 알렝

돈같은것을 원하는 것은 아니에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주것
,
단지 그것만을 바랄뿐이에요.


vous n'avez jamais acheté un seul de mes disques ?

mais non mademoiselle je n'suis pas vexé...

- pas du tout! vous savez les goûts et les couleurs...

chacun a droit à son opinion, c'est bien...

de toute façon entre gens évolués on finit toujours par se trouver un terrain d'entente...

par exemple, physiquement vous me plaisez beaucoup...

 

heu, attention je n'vous prend pas pour une fille facile hein !!!
CD 한장도 안샀다고요
?
그렇다고 제가 기분이 상했다는 절대 아니에요
.
절대로! 당신의 취향이 있는 거겠지요
.
각자 자기 생각이 있는거에요. 그렇지요
.
어쨌든 교양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항상 공통점이 만들어지지요
.
예를들자면, 육체적으로 당신은 나를 아주 황홀하게 만드는군요
.
아주 많이
...

, 그렇다고 제가 당신을 쉬운 여자로 취급하는 아니에요
.

{au Refrain}

 

dites moi, mademoiselle, par simple curiosité,

qu'est-ce que vous lui reprochez au juste à ma musique ?

trop mièvre ?... pas assez rock ?...

gentillet !...

vous aussi vous trouvez ça ?

단순한 호기심으로 묻는건데,
음악에서 뭐가 문제인거죠
?
너무 아양을 떠나요? 너무 락음악같지 않다고요
?
그저 그런 가수
!
당신도 역시 그렇게 생각하나요
?

ma maison de disques me dit ça,

les journalistent l'écrivent,

mon ex-femme n'arrête pas de me le répéter

- ça doit être vrai - mais bon,

je suis comme je suis... qu'est-ce que je peux faire ?... a moins que...

vous voulez pas être mon manager ??

소속사에서도 그렇게 말하죠.
기자들도 그렇게 내얘기를 하죠
.
전부인은 나에게 맨날 똑같은 얘기를 했었지

사실일지도 몰라요. 그렇다고해도 좋아요.
나는 그저 나일뿐이니까
...
내가 무엇을 있을까요?... 적어도
...
당신 메니저가 되고 싶진 안나요
?

ce n'est que moi

ne craigniez rien

ce n'est que moi

votre vieil Alain

j'demande quand même pas le Pérou

j'demande qu'on m'aime

et puis c'est tout.

 

vous avez vraiment de beaux yeux !!

je suis sûr qu'on est fait l'un pour l'autre !!

je vais faire une chanson pour vous,

vous verrez ce sera un tube

c'est quoi votre petit nom ?

Gabrielle ? ah ! ça a déjà été fait...

c'est pas grave on va dire Gaby alors...

oui ça aussi...

eh bien... Gab ? ça rime avec... ballade !

vous voyez on est bien partis !

quand j'vous disais qu'on était faits l'un pour l'autre !!
당신 정말 아름다운 눈을 가졌군요
.
우리는 서로를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나를 확신해요
.
나는 당신을 위해서 노래를 만들겠어요
.
히트곡이 될거에요
.
그런데 당신 이름이 뭐지요
?
Gabrielle?
. 이름을 가지고 이미 노래를 만들었었는데
...
상관없어요. 그러면 Gaby라고 하죠
.
. 그것도 만들었던 같네요
...
그러면... Gab? 왠지 발라드와 어울릴 같네요
.
벌써 시작된 같네요
.
우리가 서로를 위해서 존재한다고 말했을때부터.

 

 {au Refrain}

 





두번째 노래는 2005년에 만들어진 Les beaux yeux de Laure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이다. 영화 '러브 엑츄얼리'를 본 사람들이라면 기억하고 있는 장면이 있을 것이다. 친구의 아내를 사랑했던 한 남자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음악을 틀어놓고 자신의 마음을 글로 쓴 종이를 한장씩 넘기며 사랑 고백을 하던 한 남자를.... 이 뮤직비디오는 그 영화의 한장면을 닮았다. 실제로는 Dylan (밥 딜런을 지칭하는 것 같다)의 뮤직 비디오를 베꼈다고 한다.
종이에 적은 노래 가사와 자신의 상황을 글로 쓴 종이를 한장 한장 넘겨가면서 무표정한 얼굴로 서있는 그의 모습이 서글퍼 보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더 당당하게 보인다.


Les beaux yeux de Laure


대충 옮겨보면,
이 뮤직 비디오를 위해서 별로 애를 쓰지 못했다. 변명을 하자면, 음반사에서 짤렸다. 내 노래의 뮤직 비디오를 제작하는데 더 이상 투자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래서 Dylan의 뮤직 비디오를 베꼈다.
그건 그렇고, 혹시 콘서트, 결혼, 모임, 슈퍼마켓 개장 같은 것이 있으면 얘기해달라. 그런데 아주 관심이 많으니. 만약 내 최신 앨범이 아직도 판매가 되고 있다면, 정말 갸륵한 선물이될 것이다. 앨범 타이틀은 'Le plaisir'이고, 내 이름은 Alain Chamfort.
개인적인 메세지 하나를 전하고 싶다. 음반사를 찾는다. 나는 친절하고, 착하고, 예의가 바르다. 그리고 그 유명한 Manureva를 내가 만들었다.  

소속사였던  소니 뮤직에서 짤리고나서, 이 뮤직비디오를 독자적으로 만들었고, 2005년 Victoire de la musique에서 Alain Chamfort는 올해의 뮤직 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06년 봄에는 빠리 룩상부르그 공원에서 무료 콘서트를 개최해서 만들어진 공연실황 DVD는 그해 Victoire de la musique에서 공연부분 수상 후보에 올랐었다.


세번째 곡은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뮤직 비디오인데, Serges Gainsbourg와 Jane Birkin의 불멸의 히트곡인 La Decadence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60년대 만들어진 겡즈부르의 곡답게 에로틱한 이 노래는 남성 중심적인 관계를 보여주었고, 알렝 샹포와 배우인 Mylène Jampanoï이 남녀의 관계를 반대로 그리고 있다고한다.




La Décadanse

아쉽게도 겡즈부르와 제인 버킨의 오리지널 뮤직 비디오는 찾을 수가 없었다. 대신 La Decadence의 일부분이 삽입된 인터뷰가 있어서 올려본다. 노랫말과 노래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를 봐서 겡즈부르를 이야기할때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Tourne-toi
- Non
- Contre moi
- Non, pas comm'ça
- ...Et danse
La décadanse
Bouge tes reins
Lentement
devant les miens
- Reste là
Derrièr' moi
Balance
La décadanse
Que tes mains
Frôlent mes seins
Et mon cœur
Qui est le tien
- Mon amour
De toujours
Patience
La décadanse
Sous mes doigts
T'emmènera
Vers de lointains
Au-delà
- Des eaux troubles
Soudain troublent
Mes sens
La décadanse
M'a perdue
Ah tu me tues
Mon amour
Dis m'aimes-tu ?
- Je t'aimais
Déjà mais
Nuance
La décadanse
Plus encore
Que notre mort
Lie nos âmes
Et nos corps
- Dieux Pardo-
Nnez nos
Offenses
La décadanse
A bercé
Nos corps blasés
Et nos âmes égarées
- Dieux !
Pardonnez nos offenses
La décadanse
A bercé
Nos corps blasés
Et nos âmes égaré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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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슝토끼 2007.10.05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르쥬 겡스부르... 90년대 라디오 들으면 꽤 나왔던 이름이에요
    유명한 작곡가 이자 가수이기도 했고 세르쥬의 곡을 받았다 하면
    여성가수들은 굉장히 힘들게 노래를 했구요 ^^
    이 남자분 목소리 좋은데요?
    적당히 편안한 보이스 컬러 같아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06 0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르쥐 겡즈부르는 분명 천재임에 틀림없어요. 그의 음악을 듣다보면 그런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알렝 샹포 이 아저씨의 노래들은 목소리는 남자 보컬치고는 굉장히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노래들은 조금 구닥다리(?)같은 느낌을 전해주네요. 그래도 요즘 자주 듣고 있는 가수중 하나랍니다.

      가끔보면 슝토끼님은 '샹송이 흐르는 카페' 무플방지 위원회에서 나오신 것 같은 착각이 들때가 있어요. ^^

  2. Favicon of http://micegrey.com BlogIcon 박노아 2007.10.05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고 히트곡보다 저는 Palais Royale이 반가왔어요.
    그곳의 Citadine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적이 있지요.
    기다란 창을 열고 Bob Marley를 듣기도 했고, 3층밖으로는 두개의 분수가 항상 빛나고 있었는데...

    이 친구 옆에 앉아있는 의자까지 그립군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06 0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알렝 샹포의 최고의 히트곡이라는 Manureva를 듣고 좀 실망했어요. 그때 당시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촌스러운 디스코 음악같아서...

      Palais Royal이라는 곡은 지난번에 소개했던 Jane Birkin의 앨범에 리메이크 된 곡이기도 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인과 알렝 슈송 버젼을 더 좋아하고요.

      저기 사진속의 의자는 룩셈부르그 공원의 의자같아요. 거기서 공연을 했던 실황 DVD 자켓이니까. 아무래도 그곳 의자가 맞겠지요. ^^

      언제 기회가되면 빠리에 대한 노래를 모아보고 싶어요. 박노아님을 위해서 ^^

  3. 2008.07.29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10.22 0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와는 반대군요. 저는 예전에는 샹송에 관심이 있었지만, 솔직히 찾아듣는 정도는 아니었지요. 오히려 가요를 더 좋아했었지요. 아마 이곳에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샹송에 빠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요즘 유행하는 노래들부터 좋아하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지나간 노래들을 찾아서 듣게 되었지요. 물론 이런 욕구야 늘 가지고 있었지만.

      요즘 활동하는 가수중에도 좋은 음악들이 많은데...^^

벌써 9월도 한주밖에 남지 않았다.
가을이 와버린 것 같다. 한낮의 날씨는 8월보다 따뜻하고 햇살은 가득하지만, 그래도 가을은 가을인 것 같다. 낙엽도 떨어지고, 해도 짧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 이곳에 살면서부터 내게 가을을 전하는 것은 길가에 떨어진 밤송이들이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동네에는 가로수들이 대부분 밤나무이다. 공원에도 온통 밤나무들이다. 이런때는 거리를 걷을때도 신경을 쓰게된다. 혹시 떨어지는 밤송이에 머리를 맞는것은 아닐까하고.
그래서 요즘은 공원에 가면 다람쥐들을 자주 만나게된다. 밤나무나 도토리나무 주변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다람쥐.  

대학생이었던 시절, 나는 유난히 가을을 탓던 것 같다. 가을이 되면 잊고 있었던 옛 노래들을 찾아서 들었고, 노란 은행잎들이 흩날리는 길을 보면서 멍하니 나자신을 놓아버렸던 시간들이 많았다.

그래서 오늘은 옛날 노래를 하나 들고 왔다. 아주 오래된 노래이지만, 전세적으로 많이 알려진 곡. Jacques Brel의 La chanson des vieux amants 노래를 골라봤다. 브렐의 목소리는 Yves Montant과 함께 가을에 잘 어울리는 굵직하면서도 울림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늙은 연인들의 노래라고 알려져 있는데, 나는 '늙은'이라는 표현대신 '오래된'이라는 단어로 이 노래를 소개하고 싶다. 가사에 나오는 것처럼 20년의 사랑이라하는데, 늙은이라고 치부해버리기에는 좀 뭐해서 '오래된'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늙은 이라는 표현을 쓰기에는 김광석의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같은 곡이 어울리지 않을까.) 그러다보니 공일오비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이라는 노래가 생각났다. 제목만 비슷할뿐 노래가 전하는 느낌은 완전히 다른 곡이다. 정석원의 노래가 가볍고 지나치게 감각적이라면, Jacques Brel의 곡은 그와는 완전히 정반대다. 오래된 연인들만이 나눌수있는 믿음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반복되는 후렴구의 멜로디와 가사는 사랑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가슴을 떨리게한다. 멜로디가 정반대의 느낌을 전하기는 하지만, 두 노래가 모두 우리에게 비슷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오래된 연인들이 그들이 간직해온 사랑을 더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것은 아마도 사랑이 아닐까.

워낙 많이 알려진 곡이어서, 많은 아티스트들이 다시 부르기를 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노래를 골라서 올렸다. 더불어 Elsa와 Benabar가 텔레비젼에 출현해 같이 부른 라이브 음악도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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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acques Brel
2. Syvie Vartin (live)
3. Patricia Kaas, Marc Lavoine, Jean-Louis Auber, Muriel Robin (Live in Les enfoires 2004)
4. Le coeur des femmes



 

La chanson des vieux amants
오래된 연인들의 노래

Bien sûr, nous eûmes des orages
Vingt ans d'amour, c'est l'amour fol
Mille fois tu pris ton bagage
Mille fois je pris mon envol
Et chaque meuble se souvient
Dans cette chambre sans berceau
Des éclats des vieilles tempêtes
Plus rien ne ressemblait à rien
Tu avais perdu le goût de l'eau
Et moi celui de la conquête
물론 우리에게도 벼락처럼 짜릿한 순간이 있었지
20년의 사랑, 미칠듯한 사랑이었지
수천번도 더 너는 가방을 챙겼었고
수천번도 더 나는 집을 나섰었지
요람이 없는 방안 가구들은 기억하고 있지
지난 시절 폭풍우같던 순간들을
그어떤 것도 예전같지 않았지
너는 물 맛조차도 잃어버렸지
그리고 나는 내 사랑의 맛을 잃어버렸지

{Refrain:}
Mais mon amour
Mon doux mon tendre mon merveilleux amour
De l'aube claire jusqu'à la fin du jour
Je t'aime encore tu sais je t'aime
그래도 내 사랑
나의 순하고 부르러운 최고의 사랑
새벽의 여명에서부터 하루가 끝나는 순간까지
나는 여전히 너를 사랑해
너도 알고 있겠지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Moi, je sais tous tes sortilèges
Tu sais tous mes envoûtements
Tu m'as gardé de pièges en pièges
Je t'ai perdue de temps en temps
Bien sûr tu pris quelques amants
Il fallait bien passer le temps
Il faut bien que le corps exulte
Finalement finalement
Il nous fallut bien du talent
Pour être vieux sans être adultes
나는 너의 마법같은 매력을 알고 있지.
너가 나만의 매력을 알고 있는것처럼
너는 나를 이런 저런 함정들로 잡아뒀었지.
나는 때때로 너를 잃어버렸었고
물론 너는 나말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도 했었지.
시간이 흘르기만을 바래야만 했었지.
육체의 쾌락이 필요할때도 있겠지.
결국, 결국
우리에게는 어른이 되지 않고
늙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했었지.
{Refrain}

Oh, mon amour
Mon doux mon tendre mon merveilleux amour
De l'aube claire jusqu'à la fin du jour
Je t'aime encore, tu sais, je t'aime

Et plus le temps nous fait cortège
Et plus le temps nous fait tourment
Mais n'est-ce pas le pire piège
Que vivre en paix pour des amants
Bien sûr tu pleures un peu moins tôt
Je me déchire un peu plus tard
Nous protégeons moins nos mystères
On laisse moins faire le hasard
On se méfie du fil de l'eau
Mais c'est toujours la tendre guerre
시간이 우리의 뒤를 따를수록
시간은 우리에게 고통을 주었지
그렇지만 가장 무서운 함정은
연인들이 평화롭게 산다는 거 아닐까?
물론 너는 조금 먼저 울음을 터뜨리겠지.
그러면 나는 얼마후에 가슴 시린 고통을 느끼겠지.
사랑의 신비로움에 덜 집착한다면,
우연은 덜 만들어지겠지.
물이 흘러가는 것 같은 것을 경계해야한다
그렇지만 부드러운 전쟁은 항상 우리와 함께한다.

{Refrain}

Oh, mon amour...
Mon doux mon tendre mon merveilleux amour
De l'aube claire jusqu'à la fin du jour
Je t'aime encore tu sais je t'aime





Jacques Brel하면 떠오르는 분이 있다. 날 좋은날 학생들이 야외수업을 하자는 말이떨어지기 무섭게 돈을 건네며 막걸리를 사오라고 하시고, 술한잔 걸치시면 끝도없이 노래를 부르던 선생님, 그 분의 18번중에 한곡이 바로 Ne me quitte pas라는 곡이었다. 아마도 내가 자끄 브렐을 알게된 것은 그 선생님의 노래를 통해서였을지도 모르겠다. 생각난김에 브렐의 잘알려진 곡 몇곡을 추가로 올려본다.

[##_Jukebox|cn376.MP3|Amsterdam (Olympia 1964)|dn396.MP3|Ne me quitte pas|cn375.MP3|Quand on n'a que l'amour|autoplay=0 visible=1|_##]
1. Amsterdam (live 1964)
2. Ne me quitte pas
3. Quand on n'a que l'am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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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joie 2007.09.27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Jacques Brel이네요~ 오래된 연인들의 노래..
    아침 저녁 제법 사늘해진 오늘, 가을 날씨에 참 어울리는 거 같아요 ㅋㅋ

    대학때 교수님이 가장 좋아하시던 chanteur~!!
    문득 교수님께 잼있게 Chanson수업두 듣고, 불문학두 배우던 시절이 막 그리워지네요^^

    정말 좋은 chanson은 이렇게 과거를 떠올리게 하면서 추억에 젖게 하는 Chanson인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9.29 0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을 날씨에 제대로 어울린다니 잘 고른 것 같네요. 그런데 가끔은 우울한 노래를 듣다보면, 끝도 없이 우울해질때도 있더군요.

      자크 브렐의 노래는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이렇게 몇 십년이 들어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음악이 정말 좋은 음악인 것 같아요.

      노래는 가끔씩 의도하지 못했던 기억들을 들춰내곤하지요.

  2. 은지 2007.09.28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신없이 한가위보내고 멍하니있다가 쟉 뷔겔 목소리에..막걸리 생각하니까...ㅋ
    좋은계절에 감상에 젖게하는 음악올려주셔서 감사해여...,
    미움덜받으려구 댓글달아여...ㅋ
    항상 건강하세염~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9.29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움은요... 뭘...
      댓글 달아주신다고 제가 이쁨을 드리지도 못하고 있는데... 그래도 이렇게 은지님처럼 말건네주는 분들에게 고마워하고 있답니다. ^^

  3. 2007.11.16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bordeaux 2008.11.15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같은 날씨에 아주 어울리는 노래들이네요.
    내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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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ogero의 노래 몇곡을 골라봤다. 일전에 방명록에서 민정님이 신청한 가수이기도하고, 또 다른 글들에서도 얘기가 된 것 같아서 그의 히트곡 몇곡과 새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모아봤다. 노래 순서는 앨범이 발매된 순서이니가, 칼로제로 음악의 작은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1집 앨범의 곡이 빠지긴 했지만...

역시 칼로제로에 대한 소개는 다음에 생각나면 더 추가하기로하고, 오늘은 노래만 들어보시길....

1. En apesanteur
2. Si seulement je pouvais lui manquer
3. Face a la mer (en duo avec Passi)
4. Pomme c
5. Le saut de l'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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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은영 2007.08.02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n apesanteur는 어디서 들어본 듯 하다 느꼈는데
    star academy출신인 john izen이 연습곡으로 불렀던 곡이군요
    그때도 좋았는데 지금도 역시 좋네요^-^
    Face a la mer는 거의 저희 클래스 공식지정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우리반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곡이에요^^
    좋은 곡 감사드려요ㅎㅎ

  2. 슝토끼 2007.08.03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 으아~ 또 좋은 노래 듣네요
    가사내용은 잘 모르지만요~
    3번째 꼭은 빠시란 남정네가 참여했네요
    90대년대부터 흑인음악이 강세더니 프랑스도 힙합아 한 몫차지하는군요
    뭐 랩이 가사를 중요시하니 프랑스어로는 제격이란 생각도 듭니다 ^^
    예전 샹송도 좋아하긴 했는데 그때의 샹송은 너무 잔잔해서^^
    근데 다는 아니겠습니만,
    요즘은 팝에 영향을 받아서 인지 꽤 강렬해진듯 합니다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고, 물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것이니까요
    샹송도 이렇게 세상과 부딪쳐 자신의 색깔을 유지해나가는 것이겠죠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8.06 0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슝토끼님은 세계 음악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분같아요. 늘 배웁니다. ^^
      요즘 날이 많이 덥다는데, 왠지 슝토끼라는 닉네임을 보니 남들보다 더 더울 것처럼 느껴지네요. 음... 조금 시원해 지셨나요?

      휴가 잘 보내세요.

  3. agnes 2007.08.04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 카페때부터 팬입니다..^^ 매일 살짜기 들어와 좋은 음악만 듣고 그냥 갔는데(죄송) 처음 댓글 남겨요..^^ 카페지기님 덕분에 칼로제로를 알게 되었구, 요즘 제일 즐겨찾는(?) 가수인데..꼭 제 맘을 아시는 것처럼 이렇게 올려주시네요..간만에 들어왔다가 너무 좋아서 글 남깁니다. 그리고 오은영님..존이 정말 그 노래 불렀었나요? 전 한번두 못들었었는데..ㅠ 존이 부르는 것두 보구 싶네요..참,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En apesanteur 뮤비가 정말 재밌어요..^^ 기회되면 한번들 보세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8.06 0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agnes님. 이름 기억나요. 같은 닉네임을 쓰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주 들려주신것도 고마운데, 죄송할 것까지 있나요. 나름 블로그 한다고 노래 올려놓는데, 아무도 안오면 썰렁하잖아요.

      En apesanteur 뮤비는 제목 그래도 엘레베이터안에서 만난 여자에게 반해서 둘이서 하늘로 뿅하니 날아가던 장면이 기억나요.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긴하지만... 그때의 깔로제로의 모습은 참 신선해보였어요. 요새는 뭐랄까... 좀 잘나간다고 폼잡는 것처럼 보여요. 그냥 느낌이겠지만요.

  4. 난초향기 2007.08.07 0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가 어쩜 다 좋네요^^ 아, 이 가수 이제부터 팬할래요^^
    딱 들었을 때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이 들었는데 멜로디가 귀에 쏙 들어오네요.
    올려진 사진 처음에 보고 별 기대 안했는데 목소리도 멋있고~^^
    카페지기님 항상 좋은 음악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8.09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지요? 앨범 자켓을 보면 애가 좀 맛이간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아주 멋진 청년이지요. 노래 스타일도 괜찮고요. 다른 가수들 앨범 작업에도 참여하는 작곡가이기도 하고요.

  5. 장광석 2007.08.25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어에관심이많아서 자주자주 들려서 듣곤했는데 처음으로 글쓰네요^^
    예전에 어디선가들은.... 접시깨지는소리도들리는 그런샹송을듣고 와......
    노래신기하고 좋다라고 생각했었는데 ㅎ 역시샹송 듣기좋네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8.26 0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접시깨지는 소리... Camille의 노래 Les ex를 말하시는 것 같네요. 제가 샹송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양한 것들이 공존하고 있기때문인 것 같아요. 유행이 있긴하지만, 다들 개성이 있는 아티스트들이 있지요. 자주 놀러오세요.

  6. doudou 2008.03.27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주 좋은데요. 음성 표현도 나무랄데 없고 전형적인 프랑스인다운 힘이. 열심히 검색하게될 가수들 중 하나가 될 듯합니다. 감사....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3.29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열심히 찾아보세요. 아마 앨범 3장이 나올거에요. 1집이나 2집에 비해서 3집은 별로 성공을 못거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자기 스타일속에 너무 갖혀버려서일지도 모르겠지요.

  7. Lapin et Carotte 2009.01.16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갠적으로 그동안 프랑스 가수는 Francis Cabrel만 인정해 줬는데.. Calogero.. 음악은 모두 다 귀에 익은데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8. dreamer 2009.02.01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흘러흘러 들어오게 되었는데
    좋은 곳을 찾아서 정말 좋네요 x)
    다양한 샹송을 듣고 싶어도 찾기가 힘들어서 ㅜㅜ
    원래 calogero랑 kyo정말 좋아하는데
    다른 다양한 노래도 들을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자주 들를게요 ^ ^

  9. BlogIcon 2011.05.23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칼로제로의 노래를 귀에 달고 사는 일인입니다^^ 이렇게 특정 가수에 빠져 본 건 오랜만인 거 같아요! 우연히 유튜브에서 Face a la mer를 듣고, 그의 다른 모든 곡들을 찾아 들었습니다. 노래도 좋지만, 그의 뮤직비디오는 정말이지... 불어에 관심 없었는데, 이 분 덕분에 불어 공부에 대한 의욕이 충만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Je suis
2. La ou je t'emmenerai
3. Abracadabra


 

아주 오랜만에 Florent Pagny의 마지막 앨범 Abracadabra에 수록된 세곡을 골라봤다. 쁘와띠에님에 듣고 싶어했던 곡이기도 하다. 가수에 대해서든 노래에 대해서든 나중에 할 얘기가 있다면 그때해야겠다. 오늘은 그동안 밀린 노래들만 좀 올려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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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kdrlgud.tistory.com BlogIcon 쁘와티에 2007.07.30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맙습니다.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네요



Julien est la nouvelle star !

Nouvelle star 2007이 어제 끝이 났다. 오디션을 보면서 느꼈던 기대감이나 흥미가 시간이 흐르면서 식어가더니 나중에는 거의 끝부분만 봤었다. 누가 나갔는지 확인만을 했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Julien이 너무 튀었던 것 같다. 누벨 스타를 한두번만 제대로 봤다면, 누구든지 줄리앙이 우승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올해 출연한 예비 스타들은 노래는 잘했지만, 평준화되었던 것 같다. 그런 분위기에서 줄리앙이 설쳐(?) 댔으니...

이런 느낌은 비단 나 개인적인 것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우연히 몇주전에 인터넷에서 누벨스타의 인기가 감소하고 있다는 글을 대충 읽었었다. 초반에는 20-30대 프랑스 젊은층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방송이 왜 시청율이 감소하고, 참여가 줄어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분석을 한 글이었다. 첫번째 이유로는 줄리앙의 우승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있었기때문에 시청자들의 흥미를 잃게 되었고,  두번째는 작년도 우승자인 Christophe Willem만큼 이목을 끌만한 후보가 없어다는 것이 이유였다. (두번째 이유에 대해서는 별로 찬성하고 싶지 않다. 개인적으로 줄리앙에 크리스토프보다 훨씬 감각이 있다고 느꼈기에.) 시청율 하락의 원인을 사회를 맡았던 비르지니의 탓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건 개인적으로 공감한다. 워낙에 예년에 사회를 봤던 벵자멩이 잘 진행을 해서 그렇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프로의 세계는 냉혹하다. 작년 결승을 앞두고 벵자멩은 TF1으로 이적해갔다.)

아무튼 Julien이 편곡해서 불렀던 곡들은 인상적이었다. 특히 Alizee의 노래 Moi Lolita나 Les betises 같은 곡을 부를때는 정말 가관이었다. 새로운 스타 Julien이 어떤 음악을 들고 나올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줄리앙이 부른 Moi Loilita를 올리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youtube에서 누벨스타 관련 동영상들을 모두 차단해버렸다. 그래서 nouvelle star 2007의 최종후보 10명이 같이 부른 3eme sexe를 올려본다.



P.S. 누벨스타 홈페이지(http://www.nouvellestar.fr/)에  동영상들이 있어서 몇 곡 링크 걸어둔다.

Les betises

Moi Lol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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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iaf 2007.06.17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ow!!! Lolita 정말 색다른데요.. (원곡보다 더 좋은것같은..ㅋ) 목소리 참 매력있네요.

  2. 유민정 2007.06.18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왠지 Julien이 될 것 같았어요,, 노래는 잘 부르던데 왠지 싫은 이유는 아마도,, 그 풀린 눈 때문이 아닐런지,,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6.26 0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색쉬는 기집애같아서 싫다고 하더군요. 좀 심하게 기집애같죠... ㅋㅋ 눈도 심하게 풀렸고요. 그래도 예술가 같아요. 미술공부하던 놈이라는데, 노래까지 잘한다니... 부럽네요.

  3. 유민정 2007.06.24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방금 le mal aime 보고 왔어요,, 멋지네요 Julien,, @_@"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6.26 0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핏 들었던 기억이 나요. 누벨 스타에 나오려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어야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게 가창력으로 이어지는 것 같기도하고... 전 개인적으로 Christophe Willem을 넘어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크리스토프가 별로라... 아무 이유없이... ㅋㅋ

  4. 유민정 2007.06.27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Julien의 새 앨범을 기다리게 되는데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6.28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무지 기대하고 있는데, 약간 우려되는 바는 쥘리앙의 캐릭터를 보면 대중적이거나 편안한 음악을 할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는거죠. 아무래도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음악을 추구할 경우에는 조금 듣기 거북해질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처럼 락이나 시끄러운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한테는요.

      아무튼 새앨범이 나오려면, 1년은 기다려야겠지요. ^^

  5. 유민정 2007.06.28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고집피우지 않길,, 저도 락이나 시끄러운 음악은 싫은데,, 헛헛,, 암튼 기다려 봐야겠어요~

  6. Favicon of http://www.cyworld.com/luvbritney BlogIcon 이재훈 2007.07.20 0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16강 때였나;; Like a virgin 불렀던 기억이.. 트레이드마크인 쬐그만 기타들고 ㅎㅎㅎ 누벨스타가 스타아카데미 보다 qualite면에선 앞서지만 역시나 볼거리는 star ac' 라는;; 맨날 프라임 쇼하고 유명가수들 나오고 ㅎㅎㅎ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7.20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첫번째에 그 노래 불렀었던거 기억나요. 그때 Youtube에서 뮤직비디오를 찾고 있었는데, 거기 코멘트에 보니까 이미 다른 가수가 마돈나의 버젼을 그렇게 다시 부르기를 했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줄리앙의 독창성이 돋보였다고 생각했었는데...

      볼거리가 스타 아카데미가 많은 것은 아마도 그 많은 스타들을 데리고 올 수 있는 돈이 많기 때문이겠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Butterfly
2. Lola
3. Jenn, je t'aime



신세대 락밴드 Superbus의 여성보컬이자 작사, 작곡, 편곡을 하고 있는 Jennifer Ayache는 10살때부터 피아노, 드럼등의 악기를 다뤘다고 한다. 3번째 앨범을 발매한 올해 22살이라고 하니, 2002년에 첫앨범을 발매했다고 한다. (인터넷에서는 엄마가 영화배우자 감독이라고하는데, 이런 것도 엄마의 영향이라고 해야하는 걸까?)

Superbus는 작년에 Victoire de la musique에서 Indochine을 물리치고(??) 락음악 부분을 수상했다. 이때만해도 거의 내게는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였다. 거기다가 뮤직비디오도 현란했고, 째지는 듯한 전자음이 약간 거슬렸던 것 같다. 단순하고 가벼웠다고 느꼈던 것 같다.  

노래라는 것이 처음에 들어서 '아! 좋다'라는 느낌이 오는 노래가 있는가하면, 듣다보면 '어! 이거 괜찮네'하는 음악이 있을 것이다. 바로 이들의 노래가 후자의 느낌을 내게 주었다. 가끔 음악체널을 볼때나 라디오를 들을때 Superbus의 노래가 자주 들렸는데, 리듬이 단순하고 반복을 많이해서 그랬는지 알게모르게 흥얼거리게까지 되었다. 이제는 심심할때 찾아듣게 된다. 리듬이 재밌으니까, 따라부르기까지 한다.

팝음악쪽에는 좀 있을법한테 내가 알고 있는 한에서 프랑스에서 여성이 보컬리스트인 락그룹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락음악을 하는 여가수들이 있겠지만... (그렇게 특별한 것은 아니겠지만...) 여자가 그룹을 리드하고, 노래를 만들고 부른다는 점에서 자우림을 떠올리게 된다. 자우림이 처음 나타났을때, 참 신선한 음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노래들은 자우림 초기 음악에 비해서 좀 묵직해진것 같던데...), 아마도 Superbus의 노래를 들으면서도 자우림을 만났을때와 비슷한 느낌을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Butterfly라는 곡을 들으면 어두운 공간에서 사이키 조명이 깜박거리는 느낌을 받게된다. 그 깜빡거림이 마치 나비의 움직임이라도 되는 것처럼...


Butterfly

J'ai des butterfly, des papillons en pagaille
Ton visage se dessine dans les moindre détails
Un peu sonnée par cette foutue bataille
Je m'accroche a tes mots dans le moindre détail

Butterfly, butterfly, butterfly, butterfly (x2)

Ah ah ah ah ...

J'ai des butterfly, des emotions en pagaille
Mon ventre se tort avant de te dire bye bye
Un peu sonnée par ce foutu détail
Ta voix résonne au fond de mes entrailles

Butterfly, butterfly, butterfly, butterfly (x3)

J'ai des butterfly, des papillons en pagailles
Ton visage se dessine dans les moindre détails
Un peu sonnée par cette foutue bataille
Je m'accroche a tes mots dans le moindre détail

Butterfly, butterfly, butterfly, butterfly (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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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슝토끼 2007.06.09 0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듬감 있는 샹송을 접할때면 느끼는게
    영미팝에서 느낄수 없는 소프트한 느낌에다가
    다양한 소리랄까... 우리에게 익숙한 기계음이 아닌
    새롭게 창조된 소리...
    그리고... 모든 악기가 균등하게 울려 퍼지는게
    부럽습니다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6.12 0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학교다닐때는 가요만 들었었어요. 그래서 샹송을 다른 음악과 비교를 해봤자 10년전에 들었던 가요와 비교를 할 수밖에 없더군요. 가요도 많이 변했을텐데...

      슝토끼님은 정말 다양한 음악을 들으시는 것 같아요. 그렇게 가리지 않고 음악을 듣는다는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2. Favicon of http://www.cyworld.com/luvbritney BlogIcon 이재훈 2007.07.20 0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러플라이랑 롤라;; 진짜 신나는 노래예요.. 약간 정신 없을 정도로 ^^
    아 그리고 여성보컬 프렌치락이라면.. 주인장님 혹시 Pacifique 아시나요??
    아마도 90년대에 활동했을 거고..
    암튼 Il y a toujours quelque part 라는 노래 참 좋아했었는데 ㅎㅎ

  3. 김민정 2007.08.17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비라는 제목의 노래, 정말 중독성이 있는 것 같네요. 신나는 리듬감때문인가?
    가사도 궁금한데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4. 김민정 2007.08.17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맙습니다.

  5. BlogIcon 김사라 2008.09.05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ola 가사도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gwms5님이 신청하신 밀렌 파머의 노래 Devant soi 입니다. 영화 Jacquou le croquant에 삽입된 곡입니다. 밀렌의 음악이라는 냄새가 물신 풍기는 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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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슝토끼 2007.06.06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제목으로 검색해보니 전부~ 가스파 울리엘만 검색되네요 ^^
    누군가 했더니 한니발 라이징에 아마 공리랑 같이 나왔었죠
    인상이 참 강했었는데... 프랑스 배우였군요+_+
    제가 좋아라~ 했던 배우가 뱅상 페레... 뭐 헐리우드가 모든 배우의 꿈이겠지만
    솔직히.. 뱅상 페레 그닥 빛을 못봐서 ㅠㅠㅠ
    가스파 이사람은 한니발을 안봐서 모르겠는데... 스틸 사진만으로도 좀 무서운...
    어째 밀레느 파머보단 가스파에게 더 눈이 가는 이유는 뭘까요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6.06 0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슝토끼님은 역시 문화생활을 많이 하시는군요. 전 요즘 거의 영화를 못보고 살아서 어찌 돌아가는지도 모르겠네요.

      전 벵상 페레보다는 벵상 까셀이 훨씬 멋지던데요. ^^

  2. gwms5 2007.06.14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우와~~~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아~~~ 좋아요~~
    앗.. 이런 제가 더 일찍 방문 했어야 했는데... 감사합니다~

    이영화의 감독이 밀렌 파머의 남편분이라는 군요~ 예전에 그 분이 밀렌 파머를 주연으로 해서 영화를 찍었던건
    좀 인기를 못끌었는데.. 이번 영화는 제법 호평을 받고 있나 보더군요~ (항간엔.. 저번 영화의 실패를 교훈 삼아, 밀렌파머가 OST에만 참여 했다는... )
    영화도 넘넘 보고 싶어요~ 영화의 어떤 부분에 이음악 나오는 걸까요?.? 궁금~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샹송이 흐르는 카페~ 넘넘 멋져용~~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6.15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제가 알기로는 엔딩음악으로 사용된 것 같던데요.

      이 영화 동명 소설이 원작이라는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저렇게 생긴 포스터의 영화는 별로 안좋아해요. ^^

  3. 2007.08.06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8.06 0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L'envie d'aimer는 찾으셨나요? 올렸는지 안올렸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없으면 다음에 올려드릴께요.
      이글루 상의 외부 링크가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블로그 주소를 남겨주셔서, 한번 들어가봤는데... 다양한이야기들이 있네요. 모디아노에 대한 글이 있어 일단 즐찾해놨네요. 다음에 여유있을때 놀러가겠습니다. ^^

  4. Favicon of https://yuksu.tistory.com BlogIcon mr.yuk 2008.03.29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보고싶었는데 한국엔 안나오더군요.
    주연인 가스파르 울리엘의 한니발라이징에서 연기가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출연 영화를 검색해보니 이게 나오길래 찾아봤지만,아직 한국은 없더군요 ㅠㅠ...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4.02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내 미개봉작인가 보군요. 우리나라에서는 프랑스 영화 별로 안좋아하죠. 왠만해서는...
      어둠의 경로를 뒤져보세요. ㅋㅋ

    • Favicon of https://yuksu.tistory.com BlogIcon mr.yuk 2008.04.02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사람들이 프랑스영화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 어둠의 경로에도 없더군요 !!!
      구한다 한들, 자막이 없으면 볼 수 없는 노릇이죠 ㅠㅠ..
      정말 좋은 프랑스영화, 샹송, 한국에서 접하긴 너무 힘들어요...
      아,그러고보니 어떤 한국영화는 한국보다 프랑스에서 먼저 개봉한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누구에게나 공감대를 형성시킬 수 있는 자신이 있는영화인가봅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4.05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끔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한국하고 거의 동시에 개봉한 경우는 있었어요. 먼저 개봉한 영화는 얘기를 못들어 본 것 같아요. 홍상수 감독의 경우는 제작사가 프랑스 회사여서 그랬다고 들었어요.

      우리나라는 문화를 비롯해서 모든 것들이 다양성이 존중을 못받는 사회인 것 같아요. 획일화된 사고를 어려서부터 교육받는 사회...

    • Favicon of https://yuksu.tistory.com BlogIcon mr.yuk 2008.04.05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조금만 튀면
      별나다,이상하다 취급하는게 우리나라인것같아요.
      뭐하나가 이슈화되도 언론에서 입닫으면 우리도 잊고,
      점차변하겠죠.^^...

  5. Kay 2008.06.28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기님~
    뜬금 없이 죄송하지만 샹송 중에 꼭 찾고 싶은게 있어서요...
    96년작 영화 중, 뱅상 카셀과 모니카 벨루치 주연의 영화 '라빠르망'에서요..
    모니카 벨루치와 뱅상 카셀이 춤출 때 나오는 샹송요!
    어떤 곡인지 꼭 알고 싶은데...ㅜ_ㅜ
    부탁드립니다!
    너무 좋아요ㅠ_ㅠ

  6. 쌩뚱 2008.10.07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청곡을 여기에 적는 것이 아닌것 같은데요 ㅋㅋ
    다른곳은 더 적합하지 않은것 같아용 ㅋ
    Elie Semoun이라는 가수인데요~ 가수는 아니지만 앨범을 냈는데 듣기 정말 좋아영 ㅋ
    여기에는 없는것 같은데요
    한번 들어보셔도 좋을것 같아용^^

    쌀쌀한 가을 ~ 감기 조심하세용 ㅋㅋ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10.22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방명록에 적으시면 됩니다.
      Emile Simon이라고 컴퓨터 음악하는 여자의 음악은 들어봤는데, Elie Semoun은 처음 들어 보는 이름이네요.
      나중에 한 번 찾아 들어볼께요.

      쌩뚱님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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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rancis Lalanne - On se retrouvera
2. Patrick Bruel et Natacha St-Pier - On se retrouvera (live)

얼마전 카페 단골이신 슝토끼님이 방명록에 어린시절에 주말의 명화에서 봤던 영화속 삽입된 곡이 듣고 싶다는 글을 남겨주셨었지요. 알랭 드롱이 주연한 Le passage (지옥의 문)라는 영화의 엔딩 타이틀이 어떤 곡이었기에 그 어린시절에 들은 음악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을까 조금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잠깐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그 노래는 바로 Francis Lalanne이 부른 On se retouvera라는 곡이었더군요. 이 노래  라디오에서 아주 자주 나오는 곡인데, 가수도 제목도 몰라서 한동안 궁금해했던적이 있었지요. 지금은 노래 제목도 가수도 다 알게되었고, 어딘가에서 영화에 삽입된 곡이라는 얘기도 들은적이 있었는데, 그 영화가 바로 슝토끼님이 찾는 영화일줄은 몰랐네요.

아무튼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찾았습니다. 샹송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들어본 노래일겁니다.

프랑시스 라란느의 노래와 Les enfoires에서 빠트릭 브뤼엘과 나타샤 셍-피에가 라이브로 같이 부른 두 곡을 올려봤습니다.

On se retrouvera

Promets-moi si tu me survis d'être plus fort que jamais
Je serai toujours dans ta vie près de toi je te le promets
Et si la mort me programme sur son grand ordinateur
De ne pas en faire un drame de ne pas en avoir peur
Pense à moi comme je t'aime et tu me délivreras
Tu briseras l'anathème qui me tient loin de tes bras
Pense à moi comme je t'aime rien ne nous séparera
Même pas les chrysanthèmes tu verras on se retrouvera

N'oublie pas ce que je t'ai dit l'amour est plus fort que tout
Ni l'enfer ni le paradis ne se mettront entre nous
Et si la mort me programme sur son grand ordinateur
Elle ne prendra que mon âme mais elle n'aura pas mon cœur
Pense a moi comme je t'aime et tu me délivreras
Tu briseras l'anathème qui me tient loin de tes bras
Pense à moi comme je t'aime rien ne nous séparera
Même pas les chrysanthèmes tu verras on se retrouvera
On se retrouvera, on se retrouv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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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슝토끼 2007.05.22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 능력자세요^^
    저도 그때쯤에 라디오에서 듣긴 했어요
    왜 이 노래가 기억이 나느냐면, 영화 엔딩에 알랭 아저씨가 파도치는 해변에서
    딸래미와 포옹하는 장면에 흐르던 곡이거든요^^
    아마 지금 보면 굉장히 촌스러울거에요 ㅎㅎㅎㅎ
    너무 좋아요 ㅠㅠㅠ

  2. 시케이 2008.10.18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요즘 공부도 할겸 샹송에 대한 관심도 많아져서
    이 곡을 듣고 있는데.. 중간중간 끊기고..
    프랑스 현지 인터넷 상태가 최악이라
    괜찮으시면 mp3 로 보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kiis@hanmail.net
    자주 들리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10.22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케이님 안녕하세요.
      저도 인터넷 상황이 별로 안좋아요. ^^
      노래는 찾아보고 보내드릴께요. 어딘가에 쳐박혀 있을 듯한데... 제 노트북안에는 없는 것 같아요.

      그럼...

저녁을 먹고 뉴스를 틀었는데, TF1 뉴스의 첫소식이 Star Academy 4 우승자인 그레고리 르마르샬의 죽음에 대한 것이었다. 병명은 사전에 보니 점액과다증이라고하는데 생후 20개월부터 시작된 유전병이라고한다. 생후 이십개월부터 이병에 시달리다가 스물 셋의 나이에 세상을 등졌다고한다.

예전에 그의 앨범이 나온것을 보면서 참 이쁘게 생겼네하면서 지나쳤었는데... 젊은 아티스트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의 앨범 타이틀 곡 Ecrire l'histoire의 뮤직 비디오를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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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슝토끼 2007.05.01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어떤 감독도 본인이 에이즈 환자였지만
    영화 한편 감독하고 수상하기 며칠전에 죽었죠
    전 상대역으로 나왔던 여배우인 로만느 보랭제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음... 지금 기억났는데 시릴 꼴라쥬 였네요 감독이름이
    영화도 보긴 했는데.. 기억은 안나요
    검색하다 안건데 로만느 보랭제 어머니가 베트남 출신이네요
    그래서 친근해 보였나봐요
    아마도 이 가수는 좋은세상 갔을거에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5.02 0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목이 '싸베지 나이트'였지요. 93년이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네요. 코아아트홀에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 시릴 꼴라르는 감독, 배우, 음악까지 했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영화전에 먼저 소설로 썼다니까 각본까지 혼자서 다했을 것 같은데... 그 여배우도 기억나요. 신인이었지요. 그때. 그 이후도 가끔 화면에서 보긴했었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영화 '라빠르망L'appartemet'에서 벵상 까셀과 모니카 벨루치의 사이를 갈라놓는 역으로 나왔었지요.

      그땐 그랬던 것같아요. Aids라는 병에 대해서 무지했었고, 그래서 저도 그 영화를 보는 내내 그 여배우에 대해서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2. 오은영 2007.05.01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인의 명복을...
    그래도 한 아티스트로서 멋진 삶을 산 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3. 유민정 2007.05.01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 갑작스럽네요.
    가슴이 아픕니다..

  4. 원숭이 2007.05.03 0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에 대해선 알고있었는데
    그레고리 팬으로서 정말 슬프네요
    그 병의 평균수명이 30세라던데 이렇게 빨리 갈줄이야..
    마음이 너무 아파요ㅜㅜ
    명복을빕니다.
    그레고리의 노래들이 영원히 기억속에 남을거에요..

  5. 김시연 2007.05.03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도안되요..
    프랑스에서 정말 좋아했는데,, 정말 충격적이네요..
    믿을수가 없어요.. 정말.. 믿을수가 없어요..

  6.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5.04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샹베리 한 성당에서 장례식이 치뤄진 모양이네요. 한국에도 많은 팬들이 있었군요. 이번에 비보를 들으면서, 그의 음악을 다시 들어봤는데... 유작이어서 그런지 느낌이 남다르네요.
    평균수명이 30살이라니.... 너무 슬픈 얘기네요.

  7. shine 2007.05.08 0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녁먹으면서 뉴스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그레고리 스타아카데미에서 병이 있지만 열심히 하는모습 보기좋았었는데..
    그래도 꿈을 이루고 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8. Piaf 2007.06.17 0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가수를 얼마전에 알게되었네요. 안타깝네요. 너무 어린나이에..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 가셨기를..

  9. Favicon of http://www.cyworld.com/luvbritney BlogIcon 이재훈 2007.07.20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렉의 죽음도 슬프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였기에.. 스타아크4의 라이브들을 거의 다 가지고 있을 정도로..
    더 슬픈 건 그의 죽음 이후 상업주의..
    TF1의 추모방송 La voix de l'ange 까진 좋았다.. 환자들 기금 모금도 하고..
    동료 가수들 나와서 울먹거리고.. TF1이 키워준 가수니 뭐..
    근데 프랑스 연예 찌라시들 (프랑스는 우리나라보다 연예 찌라시가 더 심하다..)에서
    연일 때려대는 기사는 "꺄린 (그렉의 여자친구), 이제 그녀의 운명은?" 등등 유치찬란한 기사들;;
    죽은 사람 좀 가만히 냅두지..
    참고로 샹베리 장례식 다녀오려던 1인;; (샹베리에 가까이 살았기 때문에;;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7.22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샹베리에 가까이 살았다면, 혹시 그르노블에 계셨나요? 저도 한때 그곳에 있었는데...

      전 잘모르겠어요. 여기서도 TV를 잘 안봐서 비교하기는 좀 그런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연예인들이 장례식장에 조문을 간 연예인들의 사진이 인터넷에 쫙깔리는데, 프랑스는 그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았어요. 그냥 인터넷에 깔리는 울고 있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뭐라고할까... 저들은 자신들의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서도 연기를 해야하는 불쌍한 이들이구나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걸 후라쉬를 터뜨려가면서 사진을 찍어대는 기자**들이 정말 ***이겠지만요. 여긴 그런면에서는 아주 조용했던 것 같아요.
      언급한 잡지들은 대충 어떤 것들인지 알겠는데, 그건 뭐 잡지의 수준문제겠지요. 워낙 잡지가 많은 나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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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es Ex
2. Le sac des filles
3. Paris


요즘 샹송을 듣다보면, 젊고 재능있는 여자 가수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Olivia Ruiz, Jeanne Cherhal, Emile Simon...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Camille. 2002년에 첫앨범을 내고, 2005년에 두번째 앨범을 낸것이 그녀의 음악의 전부이지만, 이 두장의 앨범을 통해서 그녀가 만들어낸 반향은 상당했다고한다.

이번에는 그냥 맛보기 형식으로 1집 앨범에 있는 세곡의 노래를 들어보기로 하자. 다음번에는 그녀의 2집 앨범을 통체로 올려 볼 생각이다. 음악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그녀의 2집 앨범이 Le fil 라는 앨범 제목처럼, 하나의 흐름을 앨범 전체가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 얘기는 다음번에 하기로 하고...

노래 가사들이 재미있다. 특히 Les Ex 같은 노래는 운전하다가 들으면서 깜짝 놀랬던 적이 여러번 있었다. 한밤에 듣기에는 조금 시끄러울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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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은영 2007.04.26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곡들이 다 상콤상콤 해요>ㅁ<
    신선하고 독특하고, 제 마음까지 통통통ㅎㅎㅎ
    아마 camille의 목소리가 그래서일까요???
    가사 부탁드려도 될까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27 0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콩상콤이라... 표현 좋네요. ^^
      가사는 more를 눌러보세요. 가사 나와요. 가사 보여드렸으니까 번역해서 올려주세요. ^^

    • 오은영 2007.04.27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앗^^;
      아직 그정도 실력은 아하핫~!!
      직역은 가능하지만 의역은 참 어렵더라고요
      음..프랑스정서와 우리정서의 차이를 극복해내는
      번역이야말로 정말 좋은데 말이죠!
      요새 어린왕자 번역하며 참 많이 느껴요^^
      고럼 틈틈히 해보겠습니다.^-^*
      별로 기대하시말한 실력은 아니고요!
      저도 그냥 공부차원(?)이라 생각하며
      아주 많이 기다리셔야 할듯해요^^;

  2. 슝토끼 2007.04.27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끄럽진 않아요 발랄하달까
    요즘 가요를 보면 주로 미디작업한거라
    사람냄새가 안나죠~ 신나긴 하지만요
    직접 연주한건 반갑기만 합니다^^
    샹송이 말랑말랑하긴 한데 이게 쭈욱~가다보면
    어느순간에는 지루해질때가 있더라구요
    Camille 까밀레 라고 읽어야 되나요?
    음..ayo란 가수가 생각나네요
    국적은 모르겠는데 특성상 브리티쉬일거에요
    이쪽이 독특한 음악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
    여가수에요 얼마전 MTV에서 봤는데
    굉장히 독특했어요 레게에 재즈에
    Corinne Bailey Rae란 여가수도~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 재즈틱한 보컬에 음악에~
    멋집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27 0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시끄럽다고 했던 것은 Les ex에서 쌈박질하듯 물건 집어 던지고 깨지는 소리를 말한 겁니다. 그리 듣기 싫은 소리는 아닌데, 음악 크게 틀어 놓고 운전하다가 정말 깜짝 놀랬었지요.

      Camille는 그냥 까미유 이렇게 발음하면 될 겁니다. 로댕의 연인 까미유 클로델처럼요. 프랑스에서는 아주 흔한 이름이지요.

      Ayo는 아버지가 나이지리아인이긴한데, 한 번도 아프리카에서 살지 안았다고 하더군요. 독일에 주로 있었고, 현재는 런던, 빠리, 뉴욕을 오가며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엄마가 집시였고, 아빠가 음악광이어서 그러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네요.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작년 프랑스 샹송 시상식에 Ayo가 신인 여가수와 신인 앨범 이런 부분에 후보로 올랐었지요. 앨범 전체가 영어였는데도 불구하고. 아무튼 언제 한번 올려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노라 존스의 앨범 프로듀서가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한곡을 제외한 앨범 전곡을 Ayo가 작사, 작곡했고...

      슝토끼님은 정말 월드 뮤직에 관심이 많으시네요. ^^

  3. 에코 2007.04.27 0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팝송만 듣다가 샹송을 들으니까 이렇게 신선할 수가~ 샹송은 팝송보다 훨씬 경쾌하면서도 발랄하고 산뜻한 것 같아요. 복잡한 감정보다는 즐거운 활력을 불어넣어 준달까♡ 매력적이에요U/▽/U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27 0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팝송과 샹송은 느낌이 틀려요. 정확하게 뭐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아무래도 불어가 주는 느낌이 강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건 좀 다른 얘기긴 한데, 전 샹송과 가요를 섞어 듣다보면, 전주만들어도 이 노래가 샹송인지 가요인지 구분이 가더군요.

  4. melody 2007.04.27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ex ex. 정말 듣다가 놀랄 만 하네요, ㅋㅋ. 실험적인 느낌이 나요.

  5. 2007.05.06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5.06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교에서 샹송을 방송하나보네요. 고등학교인가요? 대학인가요? 그냥 좀 궁금해지네요.

      아는 것이 없어서 저도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적는 글들이라 생생한 감이 없어요. 그래도 좋은 얘기를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참, 그리고 저 선생님 아니에요. ^^

  6. 2007.05.07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5.07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빠리에 여행을 오신다고요. 이 5월에... 좋겠어요. ^^
      지난주까지는 날씨가 초여름 같았는데 며칠전부터 또 바람이 불기 시작하네요. 다음주 내내 날씨가 본래의 모습을 찾는다고 하네요.

      마음에 드시는 음악이 있으시면, 메일 주소 주세요. 몇 곡 정도는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아니면 네이버 같은 곳에서 링크 주소 알아내는 법을 배워서 직접 다운 받아 보시던지요.

      Bon voyage!

  7. CIEL 2007.06.18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분이다좋아지네요~ 좋아요^^
    앗 노래에 반전이있어요 ㅋㅋ마지막에 그릇깨지는소리.ㅋㅋ 흥얼거리다가 깜~짝 놀랐어요 ~

  8. 드링크민 2008.02.07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프렌치 팝에 푹 빠졌는데.. camille 노래 정말 좋아용 ^^

  9. Favicon of http://www.cyworld.com/hey0170 BlogIcon euHwang 2008.04.11 0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한국인데요
    앨범은 어떻게 구해야 하나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4.12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www.amazone.fr 프랑스 사이트에요. CD값은 저렴한데 배송비가 더 비쌀거에요.

      아니면 국내에서 샹송 파는 인터넷 사이트가 있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네이버에 물어보세요. ^^

  10. Ashley 2009.10.07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 아주 재밌고 경쾌하네요. 프랑스어 공부하는데 함께 부를 간단한 샹송찾다가 들어왔는데..이 노래들은 좀 어렵지만; 앨범은 사고 싶어지네요. 잘듣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9.10.15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함께부를 간단한 샹송이라면... 아무래도 옛날 노래쪽에서 찾는게 어떠실지요. 딱히 떠어오리는 노래는 없는데... 옛날 노래들부터 듣기 시작해서인지 그런생각이 드네요. 저 대학때는 La maladie d'amour 이런 노래 배웠던 기억이 있네요.

  11. Reunet lin 2010.03.21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전...여기처음온 학생입니닷..헤헷^^
    샹송ca부에 들어가게되어서 샹송을 한번들어보고싶어 검색하다가 이사이트를 발견했어요ㅋ
    샹송.......와아.....정말좋아요~!!! 느낌도좋고 노래도 좋고 완전반했어용!!
    많이들어오면서 많은샹송을 접할수있었음 해요^^*

  12. 박상오 2011.05.16 0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듣는 음악인데 어느새 제가 군복무를 하고 군복무를 한지도 1년이 다되어갑니다~
    과거를 향수하게 되는 음악이 되버렸네요 ^^. 물론 '샹송이 흐르는 카페' 또한 저에겐 보석과 같답니다~
    마음이 공허하거나 쓸쓸해질때면 다시금 찾게 되는 이 곳! 계속 운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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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je
Elu produit de l'annee
Jacques a dit


2006년 Nouvelle Star 크리스토프의 첫 앨범이 발매되었다. 작년에 제대로 보지 못해서 어떤 노래들을 주로 불렀고, 어떻게 누벨 스타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목소리가 참 특이하다. 약간은 중성적인 느낌도 주고, 음악은 약간 복고적인 느낌이 든다. 디스코라 해야하나...
첫번째 싱글로 나왔던 Elu produit de l'annee라는 곡은 그 제목부터 왠지 씁쓸한 느낌이 든다. 제목만보면 그 해의 물건으로 선출되었다는 의미일텐데, produit라는 단어가 조금 거슬린다. 가사는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역시 스타는 상품, 혹은 사물에 불과한 것일까. 관객 혹은 소비자들이 원하는데로 자신의 얼굴을 뜯어 고치고, 그들을 위해 슬퍼도 웃으며 노래를 부르는 광대에 불과한 것일까. 과장된 해석이길 바란다.

Nouvelle star 2007은 지난주에 최종 10명이 선출되었고, 이번주에 한명이 탈락 9명이 남았다. 8주후면 또 다른 누벨 스타가 탄생할 것이다. 15명에서 10명으로 추려지는 과정에서 역시나 노래를 잘하는 후보들은 탈락을 하고, 노래보다는 외모에서 점수를 딴 후보가 살아 남았다. 어쩔수 없는 것 같다. 귀가 즐거운 것보다는 눈이 즐거운 것을 더 바라는 소비자가 아직은 많은 것 같다.

아무튼 세간에 화제가 되는 앨범이니 그 중 몇곡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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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민정 2007.04.21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뮤직비디오 봤는데 춤이,, 재미있더라고요,, 와하하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21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뮤직 비디오 보신건 Elu produit de l'annee를 말씀하시는거죠?
      지난번 Nouvelle star에 나와서 라이브로 Double je를 부르는 거 봤어요. 삐쩍마른 롱다리를 이용해서 춤추는데 웃끼더군요. 박남정 춤같이 얼굴을 움직이기도하고... ㅋㅋ

  2. melody 2007.04.22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중성적이면서도 특이한 음색이네요. 처음엔 여자 목소리인 줄 알고 한참 들었어요.
    produit와 관련된 카페지기님의 생각에 사실 저도 (씁쓸하지만) 동의해요. 모든 것이 상품화 되어가고 있으니 말이예요. 모두가 소비자이자, 또 그 자신을 상품화해야만 하는 사회. 좀 거칠게 말하자면 그런 것 같아요. 모든 것을(상품, 사람, 지식, 문화,,,) 보이는 것에 따라 평가하고, 그 자신 역시 남에게 잘 보여주기 위해 괴로워하는.. 보이는 것을 무시할 순 없지만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잖아요. 아무래도 지나치게 불균형적으로 치우쳐 가는 것 같아요. 이런 극단이 끝에 다다르면 어떻게 될까요? 문득 주절거리다 보니 이런 얘기까지 나와버렸네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26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elody님 오랜만이네요. ^^
      왜 이렇게 우리 사는 세상은 거칠게 바라보게만 변해가는지 모르겠네요. 저희처럼 순수한 사람들이 자꾸 삐딱하게 세상을 보게되니...

      아까 얼핏 들으니 이 앨범 발매되자마자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더군요. M6에서는 크리스토프 특집 다큐를 방영한다고하네요. 역시 M6는 제대로 스타만들기를 하는 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04.23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도 American Idol로 화,수요일마다 정신없죠.
    그래도
    새로운 Talent가 발견된다는 것은 exciting한 일이예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26 0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도 Nouvelle star를 보며 시간을 죽였네요. 이제 8명이 남았는데... 다음주부터는 끝부분만 봐야할 것 같아요. 애들이 줄어갈수록 주객이 전도되는 느낌. 저는 그냥 아마추어애들이 어떤 노래를 어떻게 부르는지 보고 싶어서 보는건데, 잡다한 편집으로 시간을 끌어대기만 하네요.

      Soma라고 전 모르겠는데, 여기 얘들 눈에는 귀엽게 생긴 남자애가 노래는 못하는데, 생긴 것 때문에 계속 살아 남고 있는데... 심사위원 중 한명이 까 놓고 얘기를 하더군요. 너가 귀여워서 사람들이 너한테 투표한다고...

      이런 프로그램의 어쩔 수 없는 한계겠지만, 노래 잘하는 애를 뽑는 시합에서 노래 못하는 얘가 계속 살아 남는건 우리가 사는 현실처럼 느껴져서 좀 씁쓸하네요. (약간 오바해서 말하면...)

      박노아님, 미국은 이제 좀 잠잠해 졌는지요. 버지니아텍 사건에서...

  4. 김시연 2007.04.29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 있을때 친구들이 ton amour 라고 놀렸던 일이 생각났어요. 노래 너무 잘하는 크리스토프 음반 나왔네요.. 작년엔 외모보단 확실히 가창력 위주였는데,, 올해는 아닌가보죠?? 소식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29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얘기는 아니고요. 늘 보면 꼭 한두명이 그런 경우가 있잖아요. 이번에도 외모보다는 가창력 위주로 최종 후보가 선발되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말하는 건 좀 뭐하지만, 솔직히 누벨스타 2007 후보 여자애들보면 프랑스에서 쉽게 보기 힘든 몸매(?)를 가진 애들이지요. 좀 놀랐지요.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보다가 누벨스타보면 정말 적응안될 정도지요.

  5. 지나가다 2007.04.30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리스토프는 노래를 정말 자연스럽게 잘 부르는 것 같아요. 도미니크도 노래를 잘 부르긴 하는데, 너무 힘이 들어가 있다고 할까... 그래도 작년에 크리스토프와 도미니크의 결승전은 정말 최고였던 것 같네요.

    소마가 아직 살아남았군요... 첫 프라임 공연 때 머라이어 캐리의 'Hero' 부르는 것 보고서 노래 참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뭐 어차피 누벨스타는 노래자랑 콘테스트라기 보다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공개오디션 프로그램이니, 얼굴이 중요한 것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씁쓸하긴 하네요. 작년의 Gae"l은 그래도 매주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보기 괜찮았는데, 소마는 어떨지 모르겠군요.

    누벨스타 얘기가 있길래 반가워서 지나가다 발자국 남깁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5.01 0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작년 누벨스타는 거의 못봤었어요. 가끔 지나가다 봤었는데, 그때마다 크리스토프가 노래하는게 보였어요. 정말 특이했었지요. 그랬는데 나중에 보니 우승을 했더군요.

      소마는 제가 보기엔 마리안느가 너무 노래 못한다고 갈구니까 애가 노래 시작전부터 쪼는 것 같더라구요. 첫 오디션때는 느낌이 괜찮았었는데... 날이갈수록 망가져가요. 미국에서 음악 공부도 했다고 들었는데... 아무튼 이번주엔 소마가 나갈 것 같은 분위기에요. 어쩌면 마리안느의 저주(?)가 오히려 팬들이 전화를 붙들게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6. gwms5 2007.05.30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우와~~ 정말 찾아 다녔어요~ 여기 이렇게 좋은 카페가~~ 정말 감사합니다.
    이 앨범을 국내에서 구해볼라 했는데 정말 안되더군요...
    이거 어떻게 구하셨는지 말해주실 수 있나요?.? 주로 프랑스앨범은 어디에 가야 많은지요?.?

    정말 정말 노래 감사합니다~ Double je 정말 다시 들어보고 싶었어요~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6.01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국내에서는 어떤방법으로 샹송 CD를 구매하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슝토끼님이 일본웹을 이용해서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앨범도 많고 가격도 대체로 저렴했던 것 같아요.
      아니면 프랑스 인터넷에 가셔서 구입하는 방법이 있겠지요. 물론 배송비가 CD가격보다 비싸겠지요. TT

    • gwms5 2007.06.02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역시~ 일본이 더 자료가 많군요~ 저도 아는 일본싸이트들을 여러개 뒤지고 있습니다. 근데.. 아직 없드라고요.. 조금 더 찾아 볼라구요~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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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바꾸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임시로 글이 저장된다는 것이다. 미리 노래부터 올려놓고 나중에 생각나면 글을 조금 덧붙여서 공개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그래서 이 블로그안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글들이 몇 개 있다.

줄리앙 그레그의 노래는 '3 en 1' 카테고리를 처음 만들면서 올려 놓았던 곡들이다.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그때 그냥 내 눈에 그의 CD가 들어와서 그랬던 것 같다.

예전 '샹송이 흐르는 카페'에서 부터 찾아오시는 단골이라면, 영화 Podium과 관련해서 올려졌던 줄리앙 그레그의 노래를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Claude Francois를 모창하며 그의 삶을 흉내내며 살아가던 한 남자의 일상을 영화로 만든 코미디였는데, 모창 경연대회에서 열심히 연습했던 클로드 프랑스와의 노래를 부르지 않고, 그동안 버려두었던 자신의 가정과 아내에 대한 화해의 제스추어로 아내가 좋아하는 줄리앙 그라크의 노래를 부르면서, 그리고 그의 아내는 감격의 눈물을 흐르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 그때 불려진 노래가 바로 Ma préférence라는 곡이다.

이 노래와 함께 부드러운 줄리앙 아저씨가 불러주는 사랑 노래를 같이 들어보자.


1. Ma préférence
2. Fais-moi une place 
3. Femmes.. Je vous a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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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슝토끼 2007.04.20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줄리앙그레고 어디선가 들어봤던거 같은데...
    요즘은 미국팝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샹송 특유의 맛이랄까 매력이랄까 이런게 많이
    사라져서 아쉬운데요
    줄리앙 이 아저씨는 그 매력을 잘 담고 있네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21 0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줄리앙이라는 이름이 아주 흔한 프랑스 이름인 이유도 있고, 워낙에 잘 알려진 프랑스 가수여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요즘 샹송하고 이런 70-80년대 음악은 많이 차이가 있겠지요. 이상하게 저는 개인적으로 요즘 노래보다는 옛날 샹송들에 더 애착을 많이 갖고 있답니다. 정겹다고 해야하나... ^^

  2. 오은영 2007.04.23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is-moi une place적극 추천이요^^
    이곡 듣고 하루 마치고 있어요^^
    가사중 한 단어 Souvenir처럼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에요^^*
    한창 샹송대회때문에 이리저리 찾으러 다닐때
    들은곡인데,,,다시 들어도 넘 좋아요^^

  3. 상선약수 2007.11.26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is-moi une place를 요즘 즐겨 듣고 있어요.
    프랑소와즈 아르디의 목소리와 줄리앙 아저씨의 목소리로.. ^^*
    저는 불어를 전혀 몰라서
    가사를 알고 싶어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없더군요.
    쥔장님.
    이 노래 해석 좀 해 주시면 안될까요?
    부~탁~ 드려요~!

  4. 상선약수 2008.01.02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탁드리는 김에...
    세 번째 곡인
    Feemes.. Je vous aime의 해석도 해주시면...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해석이 없더라고요.
    이 곡은 어떤 내용일까요?
    요즘 계속 '무한반복'으로 듣고 있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8.01.05 0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조만간에 우리 말로 한 번 옮겨볼께요. 예전에 들은 바로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
      '무한반복'이라... 그렇게 마음에 드는 노래를 찾는다는 것은 신나는 일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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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되면 어김없이 생각이 나는 노래가 있다. 바로 로랑 불지의 La fille d'avril. '소녀'라는 단어만으로도 충분한데, '4월의 소녀'라니 이 얼마나 설레이는 노래 제목인가. 그냥 노래만 전하기 아쉬워, 노랫말이 짧아 보여서 살짝 우리말로 옮겨봤다. 그의 네번째 앨범 Avril에 수록된 세곡의 노래를 골라봤다.

 
La fille d'avril
Je suis venu pour elle
Quatre nuages
Belle-ile-en-mer Marie-Galente
My song for you
Derniers baisers
Rockcollection
 

프랑스 속담에 En avril, ne te de'couvre pas d'un fil 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그 의미는 '4월에는 옷을 너무 가볍게 입지 마라'라고 한다. 아마도 이 속담이 이 노랫말의 기원이 아닐까 싶다. 예를 들어서 “Elle ne veut pas decouvrir d'un fil, tout ce qu'elle a, ni son coeur, ni son corps”라는 부분은 이 속담에 비추어 '그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 그녀의 마음도, 그녀의 육제도 어떤 것도 보여주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의역을 해봤다. (decouvrir 동사 자체에도 '드러나다'라는 뜻이 있다.)



La fille d'Avril 4월의 소녀

C'est une fille d'Avril
Pauvre de moi
Une fille difficile
Elle ne veut pas
Découvrir d'un fil
Tout ce qu'elle a
Ni son coeur, ni son corps
C'est comme ça.
4월의 소녀
초라한 나
새침한 그녀
그녀는 자신을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그녀가 가진 모든 것들을
그녀의 마음도,
그녀 자신도.
그녀는 그런 여자다.

Les filles de Janvier, on le dit
N'aiment pas garder leurs habits
Au coin du feu
Elles se prélassent
Février Mars
Voici le joli mois de Mai
Les manteaux, on les met jamais
Elles ne gardent presque rien
Quand vient le soleil de Juin
Enfin Juillet les déshabille
Mais elle, c'est une fille...

1월의 소녀들에 대해서 말하기를
그녀들은 두꺼운 옷을 입고 있는 것을 싫어한다.
난롯가에서
그녀들은 편안히 쉬고 있다.
2월, 3월
그리고 아름다운 5월
두터운 외투, 그녀들은 그런 것은 다시 입지는 않는다.
옷차림은 가벼워진다,
6월의 따뜻한 햇살이 찾아오면.
결국 7월이 되면,
그녀들은 옷을 모두 벗어 던지다.
그런데, 그녀, 그녀는...

D'avril
Pauvre de moi
Une fille difficile
Elle ne veut pas
Découvrir d'un fil
Tout ce qu'elle a
Ni son coeur, ni son corps
C'est comme ça
4월의 소녀
초라한 나
새침한 그녀
그녀는 자신을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그녀가 가진 모든 것들을
그녀의 마음도,
그녀 자신도.
그녀는 그런 여자다.

Le soleil n'a plus aucun doute
Allongée sur le sable d'Août
En septembre un autre rêve
Le vent se lève
Elles aiment le vent les filles d'Octobre
C'est de l'air qui vient sous les robes
En Novembre il fait plus froid
Serre moi fort dans tes bras
Et passons Noël enlacés
Mais elle...

태양은 아무런 의심도 없이

8월의 모래위에 드러눕는다.

9월에는 또 다른 꿈.

바람이 불어온다.

10월의 소녀들은 그 바람을 좋아한다.

치마 속으로 파고드는 상큼한 바람.
11월이 되면 날은 더 추워진다.

나를 꽉 안아 주세요.

그리고 서로 꼭 붙어 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그런데 그녀...


C'est une fille d'avril
Pauvre de moi
Une fille difficile
Elle ne veut pas
Découvrir d'un fil
Tout ce qu'elle a
Ni son coeur, ni son corps
4월의 소녀
초라한 나
새침한 그녀
그녀는 자신을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그녀가 가진 모든 것들을
그녀의 마음도,
그녀 자신도.


C'est une fille d'Avril
Pauvre de moi
Une fille difficile
Elle ne veut pas
Découvrir d'un fil
Tout ce qu'elle a
Ni son coeur,
Ni son corps
4월의 소녀
초라한 나
새침한 그녀
그녀는 자신을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그녀가 가진 모든 것들을
그녀의 마음도,
그녀 자신도.


C'est une fille,
Une fille d'Avril.
Elle ne veut pas
Ni son coeur
Ni son corps
C'est comme ça
Talala ouh...
이 소녀,

4월의 소녀.
그녀는 자신을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그녀가 가진 모든 것들을
그녀의 마음도,
그녀 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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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민정 2007.04.13 0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드러운 목소리. 익숙한 노래.
    좋은 아침이네요. ^ㅡ^"

  2. 슝토끼 2007.04.14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다~ 산다~ 하면서 결국 시기를 놓쳐버린 음반이지요 ㅠㅠㅠ
    어딘가 뒤져보면 재고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결국엔 해외로 눈을 돌려야겠죠 ㅠㅠㅠ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14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내에서도 발매가 되었었나 보네요. 여기는 MP3가 대중화 되면서부터 음반값이 많이 내렸지요. 몇년전에는 신보들은 대략 25유로대에서 가격이 형성되더니, 요즘은 15유로 정도 되더군요. 그리고 한 반년정도 지나면, 9.9유로 뚝 떨어지지요. 그래도 마음껏 지르기에는 주머니가 너무 허전.. TT

  3.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15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슝토끼님을 위해 몇 곡 추가했네요. ^^

  4. 슝토끼 2007.04.15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교에 치우친 미국팝이나 차가운느낌의 제이팝..
    뭐든 균등하게 들어야 하지만 가끔 이런 달달하고 소프트한
    샹송을 들어주면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
    정말 달달한 목소리에요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깝죠 네~
    우리나라도 비영어권 음악이 활성화 되면 좋은텐데 말이죠
    하기야 가요시장도 불확실한데 비영어권이라고
    발붙일데가 있겠습니까만은 온라인 시장이라도 활성화가 되서
    다양한 음악이 공존했으면 합니다~

  5. gwms5 2007.06.02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사가 정말 멋지군요... 깜짝 놀랐어요.. 와.. 노래의 음과 가사 정말 너무 너무 잘 어울려요... 샹송에 대해선 잘모르지만, 진정한 샹송이란 느낌... 아.. 저도 앨범 구할 수 있나 찾아 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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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래를 정확하게 어떤 장르라고 규정할 수 있을지. 음악은 잘 모르지만, 아무래도 재즈에 가깝다는 느낌이 든다.

이태리계인 산세브리노는 한참을 연극판에서 지내다가 음악을 시작했다고 한다. 어려서 부모와 함께 세계 여기 저기를 여행을 많이 했다는데, 그 경험이 그의 음악에 다양성을 심어주었다고한다.

Bénabar, Vincent Delerm 이런 아티스트들과 비슷한 유형의 음악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산세브리노의 음악은 조금 더 거친 느낌이다. 그들에 비해서는...
 
요즘 샹송을 듣다보면, 젊은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노랫말에 엄청나게 신경을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정확하게 그 의미들을 다 이해하고 있지는 모르지만, 그들은 불어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정확하게 어떤 의미의 노랫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 번 신나게 다리를 떨어가며 이 노래 들어보자.

Exactement - Sanseverino

A la recherche de la légèreté
Sous une fine pluie dense et tiède
Pensant trouver la fluidité
Coulant doucement comme de l’eau claire
Dans un ciel gris foncé transpercé d’éclairs
C’est un tonnerre muet qui gronde sans bruit
Quel abruti je suis, je cours après des images
Et cherche un nouveau langage
Cette fois ci je ne sais pas trop bien quoi dire
Exactement.

Si tu avais débarqué pour me coloniser
Comme bien des pays qui ne s’en sont pas privés
M’imposer ta culture, ta religion, ton art
Au début j’ai dis oui, j’ai regretté plus tard
L’amour est une arrivée, une invasion
Au début les offrandes, à la fin la prison
Je me suis engourdi, plus moi-même vraiment
C’est comme ça quand on aime ?
Exactement.

Et maintenant, si tu m’abandonnais
Pour un autre, pour rien
Pour rien d’autre qu’un pourri, un vaut rien
Fade et niais
Frédéric il s’appellerait ou bien Alain
Et bien cet Alain s’étalerait
Et il repartirait
Je veux te récupérer, te faire revenir
A la casa, la maison pour de bonnes raisons
J’argumente et développe mon projet patiemment
Que vas-tu faire maintenant Exactement ?

… Exactement ?
…Que vas-tu faire exactement ?

Si à mon tour je réfléchissais un peu moins
Mais un peu, enfin pas trop, le minimum qu’il faut
Peut-être que le mal est l’ennemi du bien
Je m’en sors bien
Le doute n’est l’ennemi de rien
Mais il peut être toutefois synonyme de son contraire
On peut dire par exemple : « Je m’en doutais mon frère »
A la question : « Est-ce que tu comprends », je réponds « non »
Tu t’en doutais, exactement, et ben c’est toi qu’avais raison

Exactement !

Le doute et l’amour sèment le trouble en même temps
Mais ce sont pourtant deux éléments importants
Aucun des deux ne rassure l’autre et pourtant
Ils ressemblent à d’inséparables sentiments
Rappelons nous que le mal est l’ennemi du bien
Considérons le doute comme l’ennemi de rien
De quoi le doute est-il le contraire vraiment ?
Absolument l’inverse d’exactement.

Que vas-tu faire maintenant exactement ?
Exactement ?
Exacte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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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노보노친구 2007.05.12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신나는데요 ㅎㅎㅎㅎ 흥겹네요

  2. 한요한 2008.12.18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 정말 신나는데요~ ㅎㅎㅎ

    MP3에 넣고 다니면 좋겠는데;;; ㅠ 파일이 없네~~~ ㅠ

    멜렁꼴릭한 프랑스날씨를 이 노래 들으며 견뎌내야지~ ㅠ.

방명록에 '슝토끼'님이 남겨주신 글을 읽고, 어떤 가수가 부른 Comme d'habitude일까 생각해보다가 인터넷을 뒤졌다. Comme d'habitude는 1967년곡이다. 클로드 프랑수아가 39년 생이라고하니, 20대말에 이노래를 불렀으니 슝토끼님이 당시에 라디오에서 들었던 곡은 리메이크곡이 아니라 원곡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클로드 프랑수아가 부른 원곡과 후에 Michel Sardou가 리메이크 한곡, 그리고 영어로 번안된 노래들을 한 번 묶어 봤다. 워낙 멋진 노래인지라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을 것 같은데, 불어 버젼은 미쉘 사르두의 노래만을 올렸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추가해 보겠다.) 그리고 영어 버젼은 잘 알져진대로, Frank Sinatra가 부른 My way 와 Elvis Presley의 노래, 그리고 Il Divo가 부른 스페인어 버젼(영어 가사를 번안해서 불렀다), 그리고 끝으로 얼마전 신해철이 재즈풍으로 리메이크해서 발매한 앨범에 삽입된 노래를 골라봤다. (개인적으로 신해철의 노래를 들으며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기에 그의 음악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다. 그런데 솔직히 이번 앨범은 너무 폼만 잡은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리메이크로 구성된 앨범을 들으며 이제 신해철도 갔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참고로 이태리어 버젼은 클로드 프랑수아가 직접 번안해서 불렀다고 한다. 아무래도 엄마가 이태리인이어서 이태리어를 구사할 줄 알았을 것 같다. 노랫말은 불어 가사를 번안했다고한다. 이 노래는 찾게 되면 추가로 올려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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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 d'habitude - Cladue Francois
2. My way - Claude Francois
3. My way - Frank Sinatra
4. My way - Elvis Presley
5. Michel Sardou - Comme d'habitude
6. Mireille Mathieu - Comme d'habitude
7. A mi manera - Il Divo
8. A mi manera - Gipsy Kings
9. My wya - Richard Clayderman
10. My way - 신해철


                                           Comme d'habitude - Florent Pagny


Comme d'habitude (늘 그랬던 것처럼)

잠에 깨어
너를
건드려본다.

너는 깨지 않고 계속 잠을 잔다.

그랬던 것처럼

Je me lève
Et je te bouscule
Tu n'te réveilles pas
Comme d'habitude

너가 추울 같아

나는 이불을 살짝 덮어준다.   

그랬던 것처럼
Sur toi
Je remonte le drap
J'ai peur que tu aies froid
Comme d'habitude

나도 모르게

손은

머리칼을 쓰다듬고 있다.

그랬던 것처럼

Ma main
Caresse tes cheveux
Presque malgré moi
Comme d'habitude

그런데 너는

등을 돌려 누워버린다.  

그랬던 것처럼

Mais toi
Tu me tournes le dos
Comme d'habitude

그러면

나는 빨리 옷을 갈아 입고,

방을 나선다

그랬던 것처럼

Alors
Je m'habille très vite
Je sors de la chambre
Comme d'habitude

혼자서

커피를 마신다.

오늘도 늦었다.

그랬던 것처럼
Tout seul
Je bois mon café
Je suis en retard
Comme d'habitude

소리내지 않고

집을 나선다

밖은 온통 잿빛이다.

그랬던 것처럼
Sans bruit
Je quitte la maison
Tout est gris dehors
Comme d'habitude

추운 날씨

옷깃을 세워본다.

그랬던 것처럼
J'ai froid
Je relève mon col
Comme d'habitude

그랬던 것처럼

하루 종일

연극을 것이다.

그랬던 것처럼

나는 웃을 것이다

그랬던 것처럼

나는 낄낄대고 웃을 것이다.

그랬던 것처럼

결국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그랬던 것처럼
Comme d'habitude
Toute la journée
Je vais jouer
A faire semblant
Comme d'habitude
Je vais sourire
Comme d'habitude
Je vais même rire
Comme d'habitude
Enfin je vais vivre
Comme d'habitude


그리고

시간은 흐르고

집으로 돌아 온다.

그랬던 것처럼
Et puis
Le jour s'en ira
Moi je reviendrai
Comme d'habitude

 

너는 외출을 했을 것이고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그랬던 것처럼
Toi
Tu seras sortie
Pas encore rentrée
Comme d'habitude

홀로

나는 잠이 들것이다

차갑고 커다란 침대 위에서

그랬던 것처럼

Tout seul
J'irai me coucher
Dans ce grand lit froid
Comme d'habitude

눈물은 흐르지만

눈물을 남몰래 훔칠 것이다.  

그랬던 것처럼
Mes larmes
Je les cacherai
Comme d'habitude


그러나 그랬던 것처럼

밤에도 계속

나는 연극을 것이다.

그랬던 것처럼

너는 집으로 돌아 것이다.

그랬던 것처럼

나는 너를 기다릴 것이다.

그랬던 것처럼

너는 나를 향해 미소를 지어줄 것이다.

그랬던 것처럼
Mais comme d'habitude
Même la nuit
Je vais jouer
A faire semblant
Comme d'habitude
Tu rentreras
Comme d'habitude
Je t'attendrai
Comme d'habitude
Tu me souriras
Comme d'habitude

그랬던 것처럼

너는 옷을 벗을 것이다.

그래 그랬던 것처럼

너는 잠이 것이다.

그래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함께 사랑을 나눌 것이다.

그랬던 것처럼
Comme d'habitude
Tu te déshabilleras
Oui comme d'habitude
Tu te coucheras
Oui comme d'habitude
On s'embrassera
Comme d'habitude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연극을 것이고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사랑을 나눌 것이고

그래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연극을 것이다.

그랬던 것처럼
Comme d'habitude
On fera semblant
Comme d'habitude
On fera l'amour
Oui comme d'habitude
On fera semblant
Comme d'habitude



인터넷을 따라가보니, 이 노래 Comme d'habitude에 얽힌 사연이 있어서 부분적으로 번역해보았다.

1967년, 클로드 프랑수아는 자신이 직접 만든 음반회사 Fleche에서 첫번째 앨범을 발표한다. 이때 타이틀곡이 바로 Comme d'habitude 였다.

이 노래에 매료된 Paul Anka는 영어로 개사를 하는데, 이 노래가 Frank Sinatra가 부른 My way이다. 프랑크 시나트라는 클로드 프랑수아에게는 우상과 같은 존재였기에, 이 노래를 그가 다시 부른다는 사실에 그에게 엄청난 기쁨을 안겨주었고, 또한 자신의 우상을 위한 최고의 헌사라고 생각했다.

영어로 된 텍스트는 번역도 아니었으며, 또한 불어 텍스트에 대한 번안도 아니었다. 불어버전은 사랑의 슬픔을 노래했었다. 클로드 프랑수아는 당시 Poupée de cire, poupée de son을 불러 유명해진 France Gall과의 이별에서 영감을 받아서 노래를 만들었었다. 때로는 위대한 샹송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고통이 필요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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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04.05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년전 파리에서 살며 그 곳의 친구들과 이 노래에 대해 논쟁했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생활을 오래했던 저로서는 원곡이 샹송이라는 것을 몰랐던 것이죠. 물론 곧 알게 되었지만 오늘 이렇게 와서 보니 역시 가사가 다르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불어가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뉴욕에 살고 있는 사진작가입니다. 파리를 무지 그리워하며 살고 있어요. 자주 올께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05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네 자주 놀러오세요. 빠리가 그리운 사람들에게는 샹송이 제격이지요. 가끔 빠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보면 더 좋겠지요. 저도 시간이 흐르면 이곳을 떠나고, 그리고 이 곳을 그리워하겠지요.

  2.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05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 다른 버젼 몇 개 추가로 올렸습니다. 다 듣기에는 좀 지겨운감이 있을 것도 같네요. 그냥 입맛에 맞게 골라 들으세요. ^^

  3. 슝토끼 2007.04.05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불행히도 제가 찾던 곡은 없는데요
    프랑스 야후에서 뒤져는 보고 있습니다
    불어도 모르는데... 그냥 노래제목으로 찾고 있어요
    아참 이 곡이 끌로드 프랑수아가 프랑스 걀과의 이별에서
    나온 노래라니... 제가 좋아하는 셀린 디온의 영어앨범 직전의
    불어앨범 '뤽 쁠라몽동의 곡을 노래하다' 여기서
    프랑스 걀의 남편 미셸 베르제의 단단한 세상 이 노래 좋아하거든요
    인연은 돌고 도는 모양입니다 ^^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06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Florent Pagny의 노래 추가했습니다. 이번에 찾는 목소리였으면 좋겠네요.

      '단단한 세상' 재미있는 번역이네요. ^^ Le monde est stone은 뮤지컬 Starmania에 삽입된 곡이지요.

      이쪽 연예계도 헐리우드만큼 왔다 갔다들 하는 것 같아요.

  4. 슝토끼 2007.04.07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 Florent Pagny 도데체 어떻게 읽는 거에요?
    플로랑 페그니????
    이 노래 맞아요~
    오오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08 0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플로랑 파뉘. 뭐 이 정도 되겠지요.
      다행이네요. 찾는 음악이 맞아서.
      이 친구가 프랑스에서 인기가 엄청 많은 가수 중 하나에요. 앨범냈다하면 바로 대박. 노래는 끝내주게 하지요.
      80년대 말에 데뷔해서 90년대에 스타대열에 올라섰고 이 노래는 89년에 리메이크했다고 하네요.
      가끔 탈세 문제로 뉴스에 나왔던적이 있고, 현재는 아리헨티나 근처 파타고니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도 간간히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하고 있고, 여전히 '앨범 발매=대박'으로 이어지고 있고요.
      데뷔초에 바네사 파라디와 좀 사귀었던 모양이네요. 역시 돌고 돌죠... ㅋㅋ

  5. Favicon of http://www.timberlandbaratas.com BlogIcon timberland 2012.12.25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Une étude datant de 1998 qui avait semé la panique dans le monde anglo-saxon en faisant un lien entre le vaccin ROR (rougeole-rubéole-oreillons) et l'autisme infantile était un "trucage élaboré", http://www.timberlandbaratas.com Timberland Online, accuse jeudi le British Medical Journal (BMJ), http://www.timberlandbaratas.com timberland niños. Sciences Médiator: le patron de Servier conteste l'ampleur des décès lors de ses voeux (presse) Actu en continu Madagascar : un braconnier arrêté avec des lémuriens grillésRelated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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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 스타 2007의 최종 후보 15명이 선정되었다. 그것이 연출이었든 어쨌든 스타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만들어내는 장면들은 감동적이었다. 몇 년동안 보지 않아서 늘 했던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심사위원들은 여러차례 올해 후보자들이 너무 노래를 잘한다는 얘기들을 수차례 반복하는 것을 들었다. 내가 듣기에도 정말 노래 잘하는 애들이 많았다. 아무튼 15명이 추려졌고, 다음주부터는 시청자 투표로 한명씩 탈락하게될 것이다. (예전엔 10명이었던 것 같은데...)

궁금해할지도 모르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You tube에서 검색해서 오디션 장면 몇 개를 올려본다. (참고로 You tube에 가면 샹송 뮤직 비디오들이 많다.)

이건 여담인데, 선전하는 동안 체널을 잠깐 돌리다가 이런 주제로 토론을 하는 것을 봤다. "더 잘 진료를 받기 위해서 우리는 부자여야 하는가?" 우리 나라에서는 이런 주제가 토론거리조차 안될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돈없어서 치료를 못받고 죽어가는 우리나라 신파 드라마 속 이야기들을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요새는 어떨지 모르겠다... 나아졌다면 다행인데...) 그렇다면 저 주제는 무슨 얘기일까? (잠깐 오고 가는 얘기를 들은 것과 나의 추측을 더해서 얘기를 하자면) CMU라는 프랑스 국가 보험이 있는데, 이 보험은 저소득자 가정에 100%로 진료비를 면제해주는 보험이다. 그런데 문제는 일반의 같은 경우는 대부분 1회 진료비가 23-25유로로 정해져 있는데, 전문의들의 경우는 자유롭게 진료비를 받을 수 있다. 대략 40-60유로 사이이고, 이 경우에 CMU 보험 가입자는 진료 전에 의사에게 보험증명서를 보여주고 진료를 받으면 진료비를 안내도 된다. 그런데 많은 의사들이 이런 환자들을 거부내지는 차별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럴경우 그들이 실질적으로 받게 되는 액수가 현저하게 적어지기 때문에, 또 100%로 진료비 면제라는 이유로 불필요한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들도 있기때문이라고 한다.
(CMU는 소득에 따라 100%면제와 70%환불이 되는 두 가지 보험이 있다.)

얘기가 잠시 삼천포로 빠졌는데, 누벨 스타 최종 후보에 오른 이들중 몇 명의 오디션 장면이다. 즐감하시길... Julien 이라는 Nime에서 온 친구, 뜰 것 같다.

M6 홈페이지에가면 동영상들이 더 많이 있다.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서 보시길... 참고로 유료로 인터넷에서 누벨 스타를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고도 한다. 한국에서 밤잠 없으신분들 있으시면 다음에 한 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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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민정 2007.03.29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앗,, 누벨스타네요,, JULIEN에 한 표요~

  2. melody 2007.03.30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세 개 다 봤는데 재밌네요. 미국의 american idol 같은 프로그램인가 봐요. 이번 출연자들은 다 남자네요 ^^

  3.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3.31 0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민정// 줄리앙 멋지죠. 왠지 분위기가 조금 거시기한데, 노래 하나는 끝내주더군요.
    melody// 오랜만에 글 남겨주셨네요. 출연자들이 다 남자는 아닌데, 어쩌다 보니 남자애들 동영상만 올렸네요. 아무래도 남자애들이 여자애들 보다 더 인상적으로 노래를 불러서 그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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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e fais semblant
2. Place des grands hommes
3. Qui a le droit (avec Ana Torroja)
4. Qui a le droit (avec Garou) (live)

빠트릭 브뤼엘. 대학 동아리들의 샹송 공연이 있을때마다 Patricia Kaas의 노래와 함께 빠지지 않는 레퍼토리중 하나가 바로 브뤼엘의 노래일것이다. 대학때 동기놈들이 공연때 불렀던 'Casser la voix'와 'Je te le dis quand meme'가 내가 제일 처음 들었던 그의 음악이었다는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후 그르노블의 한 벼룩시장에서 그의 두 장짜리 라이브 앨범 'Si ce soir...'를 발견하고 기뻐했던 것이 그에 대한 두번째 기억이 될 것이다.

90년대 초에는 브뤼엘 마니아Bruelmania로까지 불릴정도로 광팬들에 휩쓸렸던 프랑스의 국민 가수이자 배우, 거기에 세계 포커 챔피언까지 차지했던 다재다능한 빠트릭 브뤼엘의 새앨범이 나온지 꾀 지난 것 같다. 이젠 예전처럼 그의 새로운 음악이 나왔다고 찾아 듣게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씩 라디오에서 그의 노래를 듣게되면 편안한 느낌을 받게된다.

몇 년 전 발매되어서 대박을 날렸던 'Entre deux'에서부터, 브뤼엘의 음악은 나이를 먹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59년 생이라고하니 브뤼엘도 이젠 오십을 향해가고 있다. 그럼에도 몇해전에 24살의 신부를 맞았다고한다.) 그 앨범이 전후 세대의 추억을 노래하고 있다면, 요즘 라디오에서 간간히 들리는 음악 Je fais semblant은 브뤼엘 자신의 추억을 노래하고 있다. La vie qui trace라는 그의 노랫말처럼...

이 노래를 들으면서, (정확하게는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떠오른 그의 또다른 노래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그 유명한 Place des grands hommes라는 곡이다. 워낙 잘 알려진 곡이어서 노랫말은 대충 알고 있을 것이다. 10년후에 Place des grands hommes(팡떼옹이 있는 광장)에서 만나자는 친구들과의 약속. 그리고 10년이 흘러 그 장소에서 그 시절 친구들을 만나는 얘기. 아마 이 노래를 듣고 있는 우리들도 이런 비슷한 약속을 했던 추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내 기억에는 대학때에도 술마시면서 친구들과 이런 비슷한 약속을 했던 것 같은데, 이미 대학을 졸업한지도 10년이 다 되어가고 있으니 난 그 약속을 못지켰을 것 같다. 약속을 했던 것만 기억하고 있으니...

세번째 흐르는 곡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뤼엘의 노래. Qui a le droit라는 곡이다. 노랫말로 보자면 앞서 들었던 두곡과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 않아서 세번째 노래로 선곡했다.

잠시 어린 시절의 소중했던 약속을 떠올려 보면서 음악을 들어보는 것을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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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민정 2007.03.28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a place des grands hommes 처음 들으며 괜히 울먹울먹 했더랬어요,, 친구들아, 우리 다시 만나는 거야! =_="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3.29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정말 일찍 일어나시네요. 신기해라...

      그 노래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예전에 저는 그 노래 가사를 이상하게 알아듣고 혼자서 꽁했던적이 있지요. ㅋㅋ

  2. 유민정 2007.03.29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어른들의 광장 아님 키 큰 사람들의 광장,,??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3.31 0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그건 아니고요.
      예전에 아침 일찍 수업들으러 가면서 이 노래를 들었지요. 겨울이었고, 그래서 어두웠고, 빠른 걸음으로 걷고 있었는데, 이 노래가 나왔어요.
      그냥 가사가 무심히 들렸는데....

      노래 중간에 보면 이런 부분이 있잖아요. 10년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너는 하나도 안변했네, 넌 결혼을 했다고, 너는 애가 셋이고? 너 성공했네, 의사라고? 빠스칼, 너는 여전히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깔깔대니"
      T'as pas changé, qu'est-ce que tu deviens ?
      Tu t'es mariée, t'as trois gamins
      T'as réussi, tu fais médecin
      Et toi Pascale, tu t'marres toujours pour rien ?

      이 부분에서 pour rien이라는 표현을 듣고, 아무 생각없이 '넌 여전히 아무것도 안하고 사니' 이렇게 들었답니다. 아무래도 저 사는게 그래서 그랬는지... ㅋㅋ

  3. 유민정 2007.03.31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뭔가 상처가 되셨군요,,흐흣

  4. melody 2007.03.31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카페지기님의 개인적인 감상이 재밌게 와닿(?)네요, 크크.

  5.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04.05 0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촌스런 브루엘 광팬 중 한 명입니다. 그런데 세번째 노래는 예전 라이브에서 했던 다른 남자(Tom Waits음색을 가진..) 와의 듀엣이 나은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05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촌스런 브루엘 광팬이라뇨??? 그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도 그 중 하나고요. ^^

      어떤 가수와 같이 부른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느낌상 Garou와 부른 것 같아서 추가로 올려봤습니다. 저 무식해서 팝은 잘 모르거든요. ^^

  6. Favicon of https://micegrey.tistory.com BlogIcon 박노아 2007.04.06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이 친구 이름이 Garou군요. 역시 '샹송은 샹송이 흐르는 까페에서'.. 참 정직한 카피예요. 제 프랑스친구들은 제가 브루엘을 좋아한다고 하면 '어찌 너가 그런 지경까지'하는 표정이예요. 그래도 저는 굽히지 않는답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08 0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찬의 말씀이시네요. ^^ 솔직히 듣기는 좋네요. 아무래도 프랑스 젊은이들 사이에서 브뤼엘은 한물 간 스타임에는 틀림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 같이 프랑스 문화를 늘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지나간 모든 것들이 다 신선하게 느껴지겠지요.

  7. 뜨거운밥 2007.04.10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저도 프랑스가서 알게된 가순데요.
    이 사람 노래 엄청 좋아해요.

    간만에 들으니 너무 좋으네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4.11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부터 주변에 있는 친구들 중에서 브뤼엘의 노래를 듣고 안좋아했던 애들이 없었던 것 같아요.
      편안하고, 무난하고... 그런 음악 같아요. 언제 들어도 늘 같은 느낌이라고나할까...

      너무 좋으셨다니... 좋네요. ^^

  8. Favicon of http://blog.naver.com/arabelle BlogIcon moi 2007.08.28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첨으로 여기 들어와서 듣고 가네요. 원래 전 샹송을 참 좋아하는데 남자 가수는 웬지 별루여서 잘 듣지 않아요, 어쩌다가 빠트릭 브뤼엘을 알게 되었고... 좋아하는 유일한 남자 샹송가수죠,.ㅋㅋ
    저로선 님의 블로그를 찾게된것 영광이네요.... 자주 들를 예정인데...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9.03 0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 가수들도 멋진 애들이 많아요.
      이름을 댈까했더니 떠오르는 이름들이 너무 많네요.
      '샹송이 흐르는 카페'만해도 제가 주로 남자 가수들을 소개하는 것 같은데... 자주 오시면서 들어보세요.

  9. Favicon of http://www.isabelmarantonsale.com/isabel-marant-boots-c-3.html BlogIcon isabel marant boots shopstyle 2012.06.12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an I install a different Wordpress theme to a Wordpress hosted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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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중음악에 대한 시상식중 가장 권위있는 Les Victoires de la musique이 지난 주말에 있었다. 카페지기의 게으름탓에 이글은 한참 뒷북이 되어버렸다. (사실 대충 완성했던 글이 저장이 안된 상태로 날아가버렸었다.)

올해는 예년처럼 3관왕, 4관왕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몇 몇 아티스트들이 2관왕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 주인공들은 남자가수상과 올해의 샹송상을 받은 Benabar, 여자가수상과 올해의 콘서트상을 받은 Olivia Ruiz, 신인 아티스트상과 신인 앨범상의 Grand corps malade이다. Benabar나 Olivia Ruiz는 여러번 '샹송이 흐르는 카페'에서 소개를 해서 이름이나 음악이 익숙하겠지만, Grand corps malade라는 이름의 아티스트는 생소할 것이다. 카페지기도 예전에 프낙에 베스트 칸에 진열된 앨범을 보고 찾아서 들어봤었는데, 음악이라기보다는 나레이션에 가까웠고, 그 나레이션을 모두 이해할 수 없었기때문에 그냥 무심히 지나쳤었다. 시상식때보니 Grand corps malade라는 이름처럼 실제로 다리를 다쳐서 거동이 불편하지만 키가 크고 멋진 청년이었고, 그가 전하는 음악이 Slam이라고 불리는 것을 알게되었다. 랩과는 달리 나레이션에 기반을 둔 음악 장르라고 한다. 나레이션을 중시하는 것만으로도 그 내용이 시적일것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을 것 같다. (Slam에 대해서는 조만간 공부해서 글을 써볼 계획이다.)

Victoire de la musique 시상식은 전문가들이 4명의 후보를 추리고, 시상을 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예외적으로 시청자 투표로 수상자가 정해지는 경우가 있다. Victoire의 이름에 public가 들어가는 부분이 바로 그것인데, 최고의 샹송과 신인 가수상이 그렇다. 올해의 샹송은 Benabar의 Le diner가 Olivia Ruiz의 Femme au chocholat, Dima's의 La boulette, Katerine의 Louxer j'adore를 물리치고(?) 1등을 차지했다. 신인 가수상은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상과 시청자 투표에 의해서 선정되는 두개의 상이 있는데, 첫번째것은 앞서 말한대로 Grand corps malade가 수상을 했고, 시청자 인기 투표에서는 Nouvelle star 출신인 Miss Dominique가 수상을 했다. (작년에 이 부분은 역시 Nouvelle star 출신인 Amel Bent가 수상했다.)

올해의 앨범상에는 지난번에 소개했던, 어린이들을 위한 Conte musicale의 형태인 Soldat rose가 상을 받았다. 아무래도 앨범의 완성도보다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하고, 어린이들을 위해서 꾸며졌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 같다고 생각된다. (시상식때 Soldat rose 앨범에 참여한 몇 몇 가수들이 함께 Love Love Love를 불렀는데, 몇 명이 빠져서 그랬는지 참 안쓰러울 정도로 화음이 안맞았다. 가끔 Les enfoires에서 연출되는 안타까운 장면이었다.)

올해 특이한 수상자는 세번째 후보에 올라서 세번 다 수상을 한 Emile Simon, 2005년 4관왕에 올랐던 M이 영화음악부분에서 수상을 했고, 또 영화 '타인의 취향'의 감독으로 잘 알려진 - 실제로는 시나리오 작가로 더 잘 잘려져 있다. 배우이기도 하고 - Agnes Jaoui가 이태리어로 노래한 음반으로 상을 받았다. 락음악 부분에서는 전통적인 락그룹 Indochine을 물리치고 신예 Superbus가 수상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의 백미는 아마도 살아있는 신화 Michel Polnareff 의 콘서트장 연결이었을 것이다. 34년(?)만에 프랑스에서 콘서트를 공연하는 미쉘 폴나레프의 공연장으로 연결해서 그의 음악을 들려주었다. 미쉘 폴나레프는 공연이 끝나서 밴드가 없는 상태에서 피아노 하나만으로 그의 66년 작품인 Love me, please love me를 노래를 불렀다. 역시 시간은 누구에게나 정직하다는 것을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절실히 느꼈다. 감미로우면서도 애절했던 젊은 시절의 미쉘의 목소리는 이제 환갑이 넘어서인지 그때만큼 감동을 주지 못했다. (공연이 끝난 후의 피로때문일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그가 만들어낸 장면, 14만 관객을 가득 메운 Paris Bercy 공연장의 모습은 그 하나만으로도 아름다웠다.

아래에 시상자들의 Victoires de la musique 홈페이지에서 목록을 붙여왔다. 링크를 누루면 아티스트들의 개인 정보를 볼 수 있다. 이날 4개 부분에 후보로 오르면서 가장 이목을 끌었던 Diam's는 아쉽게도 단 하나의 상도 받지를 못했다.  카페지기가 좋아하는 Vincent Delerm도 세개 부분에 후보로 선정되었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너무 아쉽게도....

이번 시상식에 후보로 올랐던 곡들과 수상곡들을 모아봤다. 빠진 곡들은 다음번에 추가로...


1. Le diner - Benabar
2. Femme au chocholat - Olivia Ruiz
3. Non dit - Olivia Ruiz
4. La boulette - Diam's
5. Louxor j'adore - Katerine
6. Gibraltar - ABD AL Malik
7. Saint-Denis - Grand corps malade
8. Midi 20 - Grand corps malade
9. Puisque tu me vois d'en haut - Miss Dominique
10. Fleur de saison - Emile Simon
11. Butterfly - Superbus
12. J'veux un mec - Adrienne Pauly
13. Christana (live) - Anais
14. Sueno ideal - Agnes Jaoui
15. Desole pour hier soir - Tryo
16. Love Love Love - Soldat Rose
17. Love me, please love me - Michel Polnareff

PALMARES DES VICTOIRES DE LA MUSIQUE 2007 :

LE GROUPE OU L'ARTISTE(S) INTERPRETE(S) MASCULIN(S) DE L'ANNEE :
BENABAR

LE GROUPE OU L'ARTISTE(S) INTERPRETE(S) FEMININE(S) DE L'ANNEE :
OLIVIA RUIZ

LE GROUPE OU L'ARTISTE REVELATION DU PUBLIC DE L'ANNEE :
MISS DOMINIQUE

LE GROUPE OU L'ARTISTE REVELATION SCENE DE L'ANNEE :
GRAND CORPS MALADE

L'ALBUM REVELATION DE L'ANNEE :
GRAND CORPS MALADE - "Midi 20"

L'ALBUM DE CHANSONS/VARIETES L'ANNEE :
"Le soldat rose"
Ecrit et composé par Louis Chedid et Pierre-Dominique Burgaud

L'ALBUM POP/ROCK DE L'ANNEE :
"Wow" (SUPERBUS)

L'ALBUM DE MUSIQUES URBAINES DE L'ANNEE :
"Gibraltar" (ABD AL MALIK)

L'ALBUM DE MUSIQUES DU MONDE DE L'ANNEE :
"Canta" (AGNES JAOUI)

L'ALBUM DE MUSIQUES ELECTRONIQUES/GROOVE/DANCE DE L'ANNEE :
"Végétal" (EMILIE SIMON)

L'ALBUM DE MUSIQUE ORIGINALE DE CINEMA OU DE TELEVISION DE L'ANNEE :
"Ne le dis à personne" (M.)

LA CHANSON ORIGINALE DE L'ANNEE :
Chanson originale de l'année : "Le dîner" (BENABAR)
Auteur/compositeur : BENABAR - Arrangeur : Jean-François BERGER

LE SPECTACLE MUSICAL/LA TOURNEE/LE CONCERT DE L'ANNEE :
OLIVIA RUIZ
Production : ASTERIOS PRODUCTIONS

LE VIDEO-CLIP DE L'ANNEE :
"Marly-Gomont" (KAMINI)
Réalisateur : Émilie DESBONNET - Scénariste : KAMINI

LE DVD MUSICAL DE L'ANNEE :
"Tryo fête ses 10 ans" (TRYO)
Réalisateurs : Julien REYMOND et Benjamin FAVREUL

VICTOIRE D'HONNEUR :
JULIETTE GRECO et MICHEL POLNARE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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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노보노친구 2007.03.21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듣겠습니당~
    la femme chocolat 넘 맘에 드는 걸요 ㅋ

  2. 보노보노친구 2007.03.22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on dit 이 곡은 뒷부분이 짤렸나 봐요. 그냥 끊기네여 ^^;;

'샹송감상실' 카테고리 아래에 '3 en 1'이라는 하위 카테고리를 만들어놓은지 좀 된 것 같다. 가끔씩 차에 있을때 듣곤하는 Chant France라는 FM라디오에서 한 아티스트의 곡 세곡을 연속으로 틀어주면서 '3 en 1'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한번 따라해볼까하고 만들어 본 카테고리이다.

왜 그들은 세 곡을 택했을까? 한 가수의 한 앨범에서 세 곡의 노래를 택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 노래들이 모두 좋거나 혹은 그 반대의 경우. 일단 쉽든 어렵든 따라가 보자. 카페지기는 살짝 변화를 줘서 가끔은 하나의 테마로 세 가수의 노래를 고르던가, 아니면 한 곡의 노래를 세 명의 다른 목소리로 들어보는 방식으로....


요즘 빠리의 날씨는 거의 미쳤다고 할정도로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겨울엔 해보기가 참 힘들었는데, 이렇게 며칠씩 해가 나니까 마치 어딘가로 떠나야만할 듯한 분위기... 따뜻한 햇살은 우리를 설레게한다.

따뜻한 햇살과 봄기운을 느끼면서 떠올린 노래는 Vincent Delerm의 Il fait si beau라는 곡이었다. 그런데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 나는 Claude Francois의 노래를 생각했었다. Il fait beau, il fait bon이라는... 결국 첫번째로 소개하는 3 en 1은 클로드 프랑수와의 빠른 맬로디의 노래들이다. 햇살과 봄을 연상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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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fait beau, il fait bon
Le lundi au soleil
Y'a le printemps qui chante




그리고 보너스로 벵상의 노래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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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fait si beau
Le Lundi au soleil (Keren Ann & Vincent Dele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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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3.28 0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Vincent Delerm이 Kenren Ann과 함께 Le lundi au soleil를 함께 불렀던 것이 떠올라 올려본다. 어째 왠지 벵쌍때문에 노래가 트로트가 된 것 같다. ㅋㅋ

  2. Favicon of http://www.isabelmarantonsale.com/isabel-marant-heels-c-4.html BlogIcon Isabel Marant Heels 2012.06.12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ow do I make my own Blogger layout? I already made a header, I want to learn how to make a matching layout?

  3. Favicon of http://www.timberlandbaratas.com BlogIcon Timberland Online 2012.12.25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Victime d'un vol dans son appartement parisien, http://www.timberlandbaratas.com timberland españa, la nuit de la Saint-Sylvestre, http://www.timberlandbaratas.com Timberland Online, l'acteur fran?ais demande aux voleurs de lui rendre les objets et documents de "valeur sentimentale" qui lui ont été dérobés, http://www.timberlandbaratas.com timberland niños. "De toute fa?on, http://www.timberlandbaratas.com Timberland, vous ne pourrez pas les revendre", argue-t-il sur son compte Twitter, lundi. Plus d'infos sur ce sujet dans l'article de la rubrique People de TF1 News, ci-dessous, http://www.timberlandbaratas.com Mujer Timberland. People Tiger Woods remercie ses fans People Micha, http://www.timberlandbaratas.com zapatos timberland?l Youn lance un appel à ses cambrioleurs via TwitterRelated articles:


    http://englishya.tistory.com/579 Le médecin personnel de Michael Jackson mis en cause lors de la mort du roi de la pop a été accus

    http://teatreejade.tistory.com/190 Selon un communiqué de presse de l'organisateur chilien du Dakar-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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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nouvelle star 5가 시작되었다. (예전에는 A la recherche de la nouvelle star라고 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인지 짧아졌는지 모르겠다.)

전국 오디션을 시작으로 몇 주후면 최종적으로 10명의 후보가 정해질 것이고, 예년과 같은 방식으로 시청자 투표를 통해서 매주 한 명씩 탈락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3-4달 후면 또 한명의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일 먼저 영국에서 시작되어 미국(아메리칸 아이돌)을 비롯해서 세계 여러나라에서 진행중이고, 각국의 대표들끼리 모여서 세계 최고의 누벨 스타를 뽑는다고도 한다.


프랑스는 올해로 다섯번째 스타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그간의 우승했던 가수들을 떠올려보면, 이미 잊쳐진 반짝 스타들도 있는 방면 여전히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하는 이들이 있다. 


1. Jonatan Cerrada - De ton amour
2. Jonatan Cerrada - A chaque pas
3. Tierry Amiel - Je regarde la haut
4. Tierry Amiel - Je suis malade
5. Amel Bent - Ma philosophie
6. Amel Bent - Le droit à erreur
7. Myriam Abel - Donne
8. Christophe Willem - Sunny
9. Miss Dominique - Doudou
10. Jalane - J'en ai marre


1회대회를 흥미롭게 봐서 그런지, 그때 우승한 조나단 세하다(Jonatan Cerrada)와 준우승했던 미소년 띠에리 아미엘(Thierry Amiel)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기억으로는 둘 다 스무살도 안되는 어린 청년들이었는데, 노래를 아주 잘했었다. 여기에 3등했던 퀘백 출신의 쟝 세바스챤도 엄청난 인기 몰이를 했었다. 아마도 어웨이 특히 전화 투표로 우승자를 가렸다는 점에서 쟝 세바스챤이 가장 불리했을 것 같다. 물론 조나단도 벨기에 출신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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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대회는 스티브 에스타토프(Steeve Estatof)와 줄리앙 로랑스(Julien Laurence)이라는 두 나이든 청년의 대결이었다. 특히 부드러운 목소리가 일품이었던 줄리앙은 결혼한 삼십대였던 기억이 난다. 열정적이고 조금은 오바했던 락커 스티브가 우승을 했지만, 지금까지 누벨 스타중 가장 조용히 사라진 스타였던 것 같다. (그래서 그의 노래는 준비된 것이 없다.) 그러나 2회대회에서는 3등으로 준결승에서 떨어졌던 아멜 벤트(Amel Bent)라는 가창력있는 흑인 여가수를 발굴(?)해냈다. 첫번째 싱글 Ma philosophie는 지금까지 누벨 스타가 만들어낸 최고의 곡이라고 할 수 있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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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대회부터 거의 TV를 보지 못했다. 누벨 스타가 생긴이래 처음으로 결승에서 남여의 성대결이었다. 미리암 아벨(Myriam Abel)과 삐에릭 리리유(Pierrick Lilliu)의 대결이었다고하는데, 미리암의 승리로 첫번째 여자 '누벨 스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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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대회는 3회때와 마찬가지로 남녀의 대결이었는데, 영화 '오스틴 파워'에 나올법하게 생긴 크리스토프 윌렘(Christophe Willem)이 도미니크 미샬롱(Dominique Michalon)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크리스토프는 생긴것과는 달리 정말 특이한 보컬을 갖고 있는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그의 첫앨범은 '누벨 스타 2007'의 시작에 맞추어 발매가 예정되어 있고, 도미니크는 'Miss Dominique'라는 앨범을 발매했고, 지난번에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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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네명이 예선 심사위원인데, 하는 짓들이 거의 유치한 개그맨 수준의 농담따먹기를 한다. 이번에 첫방송을 잠깐 봤었는데, 조금 심하다고 생각할만큼 헛소리가 예전에 비해 늘은 것 같다. 제일 왼쪽에 있는 사람이 Andre Manoukian이라는 작곡, 편곡을 주로하고 리안 폴리(Liane Foly)를 키워내고 곡을 만들어 준 작곡가로 유명하다. 그 옆은 Manu Katche라는 드러머인데, 유명한 가수들 (장-자크 골드만, 미쉘 조나스, 스팅...)의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 옆은 Marianne James라는 역시 엄청 유명한 가수라고하는데, 대중적인 음악보다는 클레식쪽을 주로하다가 Nouvelle Star의 심사위원을 하면서 크로스 오버한 장르의 앨범을 발표하고, TV CF까지 찍었다. 마지막 오른쪽에 있는 사람은 프로듀서 Dove Attia. 프랑스에서 요즘 한참 뜨고 있는 'Le roi soleil'를 비롯해서, '십계' 같은 뮤지컬의 프로듀서를 맡았다고 한다.

다들 이력을 보면 화려한 사람들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은데, 너무 지나치게 뭔가를 의식하는 사람들처럼 우스개소리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좀 거슬렸다. 물론 그들이 새로운 스타들의 노래솜씨를 가려내는데에는 이견이 없긴하지만...

예선을 보면서 이 프랑스라는 나라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경우에서든지 자기 자신만의 색깔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아무리 노래를 잘해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해석해내지 못하면 인정해주지 않는다. 내가 하는 공부에서도 교수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부분이 바로 이런 독창성이다. 이십여년동안 남들 하는데로 해야만하는 것처럼, 그리고 네개중 하나를 찍어내는 교육을 받아온 나로써는 이런 것들이 가장 힘에겹다.

아무튼 올해는 또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한 번 기다려보자.

Nouvelle Star 홈페이지(http://www.nouvellestar.fr/)가시면 지난방송과 기타 이야기들을 볼 수 있다.

P.S. Nouvelle Star들을 좋아하시는 유민정님이 신청하신, 누벨 스타와는 상관없는(?) Jalane의 노래 J'en ai marre를 같이 들어보시길... (Miss Dominique의 다른 신청곡은 Miss Dominique 포스트에 추가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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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보너스로 melody님이 신청하신 Jenifer의 노래와 Miryam의 노래를 추가했습니다.

J'attends l'amour - Jenifer
Miryam Amel - All by myself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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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민정 2007.03.03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훗~
    감사해요!! 노래와 함께 좋은 정보들도 얻어갑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독창성을 살리는 것이 그들의 중요한 선정 기준이라는 게 멋지네요.
    많은 것 배워갑니다.
    이히,, 노래 잘 들을게요, 늘 감사합니다. ^ㅡ^"

    앗! Amel Bent의 Le droit à erreur가 다 안 나와욧,,

  2. 보노보노친구 2007.03.03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불란서에도 어메리칸 아이돌같은 프로가 있었군요

  3. 카페지기 2007.03.04 0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민정// 제가 보기로는 그냥 기존의 가수를 흉내내서 노래를 아주 잘하는 그런 애들보다는 자기식으로 해석해서 다시 부르는 애들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노래 수정해놨습니다. ^^
    보노보노친구// 혹시 아메리카에 계신가요? 아메리칸 아이돌은 미국내에서 어떤지 알고 싶네요. 여기는 그래도 제범 인기가 많거든요. 미국은 워낙 땅덩어리도 크고, 새로운 가수들도 많이 등장하는 나라여서...

  4. melody 2007.03.30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여기에 누벨스타 얘기가 많네요 ^^ 심사위원들이 헛소리(?)하는 건 아메리칸 아이돌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ㅋㅋ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우연히 Myriam Abel의 All by myself를 듣게 됐는데, 무지 인상적이었어요. 여기서도 한 번 소개해 주시면 어떨까요? 샹송이라고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 Favicon of https://chanson.tistory.com BlogIcon 레모 출판사 2007.03.31 0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한참 시즌이어서 그렇겠지요. 다음주부터는 본선이니까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아마추어가 프로처럼 노래들을 하니...

      Myriam의 노래는 찾아 볼께요. 여기는 샹송도 올리고 프랑스 가수들이 부르는 팝도 올리고 그래요. ^^

  5. melody 2007.03.31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웅~ 이렇게 바로 올려주시니 넘 감사^^
    J'attends l'amour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었는데 음악을 듣고있으니 영상이 떠오르네요 ㅋㅋ Myriam은 저 노래를 굉장히 잘 소화해낸 것 같아요.

  6. magnifique 2007.08.11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yriam 2집 대박 나길...~

  7. laviedor 2010.12.05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시절 샹송을 부르는 학회활동을 한적이 있어요.

    그런데 애인이 샹송이 듣고 싶다고 해서 최근 음악을 듣기위해

    찾아보다가 이 사이트에 왔습니다.

    좋은 노래 들을 수 있도록 해주신 배려 감사드립니다.

    댁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Raphel의 노래 Caravane의 뮤직 비디오입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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