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기 스탕달은 '적과 흑'에서 '소설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다'라는 얘기를 했었다. 실제로 이러한 정의는 오늘날에까지도 적용가능한 것인데, 이제는 '소설'이라는 좁은 영역에서 '예술'이라는 거대한 영역으로 그 의미를 확대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들어 '영화'나 '음악' 특히 그 노랫말은 그 시대를 표현하는 그리고 그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고,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 샹송을 예로 들자면, 지금 소개하고 있는 Renaud를 비롯해서, Francis Cabriel,  Vincent Delerm, Benabar 같은 가수들의 노랫말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Renaud나 Cabriel의 경우는 다분히 사회 참여적인 노랫말을 불러 그 시대를 비판하고 있다면, Delerm이나 Benabar 같은 가수들은 anodin이라고 표현하는 일상성을 노래로 만들고 있는 아티스트들이다. 즉 그들에게는 일상의 모습이되기도 하지만, 우리같은 이방인들에게는 프랑스 문화의 일면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흔히 프랑스의 민중가수로 대변되는 Renaud의 노랫말들 속에는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 때로는 비판적이고 냉소적인 시선이 녹아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민중과 노동자를 대변하는 노래덕에 흐노는 엄청난 부를 획득했다. 그러니 이제는 더이상 그의 이름앞에 민중이라는 표현보다는 부루주아라는  단어가 더 적절하게 느껴진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겉과 속이 다른 삶이라고 할까... 실제로 겉으로는 깨끗하고, 사회 비판적인 얘기를 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조그마한 이익을 빼길까봐 노심초사하는 그런 인물들, 솔직히 우리 주변에서 많이 봐오지 않았는가. 이글을 쓰고 있는 카페지기도 물론 '그들중 하나'이겠고...

새로 발표한 그의 노래 'Les bobos'는 그러한 자신의 자화상으로 이해될 수 있다. bobo라는 단어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단어로 우리말로 옮기면, 아기가 아플때 '아야하다'라는 표현정도로 바꿀 수 있다. 예를들어, Ca fait bobo, j'ai bobo, j'ai mal이라고 하면, 모두 아이가 '나 아야하다'라고 말할때 사용하는 표현들이다. 아이들말로는 이런 의미가 있다고 알고있었지만, 실제로 속어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는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사전을 뒤적여보니, "Personne de la bourgeoisie aisee qui defend les valeurs humanistes des marginaux"라고 나와있다. 조심스럽게 우리말로 옮겨보면, '소외집단의 인간주의적인 가치를 옹호하는 부유한 부르주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노래에서 흐노가 정의하고 있는 것처럼, les bobos는  bourgeois bohemes, 즉 돈 많은 방랑시인, 예술가라는 뜻이다.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짐작컨데 예술이라는 장르를 업으로 삼고 있고, 그로 인해 부를 얻은 사람들을 지칭한다고 추측해 볼 수 있을것이다. (억지스럽게 느껴질지도 있겠지만) 좀 더 비약해보면, 예술가 혹은 지식인들의 속물주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노랫말 전체가 bobos라고 규정지어지는 사람들의 삶을 비꼬고 있지만은 않겠지만, 그래도 노랫말을 전하는 멜로디속에서 우리는 다소 삐딱한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노랫말속에 프랑스인들의 삶이 투영되어있다고했기때문에 솔직히 우리같은 외국인들의 시선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표현들이 많다. 특히 고유명사들의 함축하고 있는 의미들, 그리고 속어의 의미. 그러니 노랫말 전체를 번역한다는 것은 카페지기의 능력밖의 일이 될 것이기때문에, 그저 이글을 통해 노래가 전하는 메세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이 글의 의미를 부여하고자한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에 관심을 갖게된 이유를 얘기해보고 싶다. 밤에 운전중에 처음 라디오를 통해서 이 노래를 들었는데, 우연히 'cinema coreen'이라는 단어를 들었다. 도대체 무슨 노래가사길래 흐노가 한국영화를 들먹였을까하는 호기심. 거기에서부터 이 노래의 노랫말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프랑스는 아마도 가장 다양한 영화들을 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작품들이 소개가된다. 그리고 몇년전부터 그 중심에는 한국영화가 있고, 한동안은 매달 한편 정도의 한국영화가 개봉할 정도로 많은 영화들이 들어오고 있다. 심지어는 슈퍼의 DVD 파는 곳에 가도 '조폭마누라'나 '엽기적인 그녀' 같은 국내 흥행작들의 DVD를 쉽게 볼 수 있다.
아무튼 그 호기심에서 이 노랫말의 소개는 시작되었다.

박찬욱, 김기덕, 홍상수는 프랑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감독들이다.



Les bobos

On les appelle bourgeois bohêmes
Ou bien bobos pour les intimes
Dans les chanson d'Vincent Delerm
On les retrouve à chaque rime
Ils sont une nouvelle classe
Après les bourges et les prolos
Pas loin des beaufs, quoique plus classe
Je vais vous en dresser le tableau
Sont un peu artistes c'est déjà ça
Mais leur passion c'est leur boulot
Dans l'informatique, les médias
Sont fier d'payer beaucoup d'impôts
우리는 부르주와 보엠을 보보라고 칭한다.
혹은 그들과 친분이있는(유사한?) 사람들을 보보라고 부른다.
벵상 델렘의 샹송에서 우리는 그들의 의식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서 델렘의 노래로는 아마도 Tes parents이라는 곡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모든 곡들의 가사를 보지 않았지만, 작가이자 교수인 자신의 부모의 삶에 대해서 노래하는 그 노랫말속에도 보보라고 불리는 의식이 있을듯하다.)
보보는 부루주와와 프롤레타리아 이후의 새로운 사회계층이다.
beauf와 많이 다르지는 않지만 그래도그들보다는 훨씬 세련된 사람들이다.
(beauf는 속어로 보수적이고, 남성우월적, 그리고 속물적인 인물을 의미한다.)
내가 당신들에게 그들이 누구인지를 구체적으로 그려주겠다.
그들은 아티스트 같은 삶을 살거나, 이전에 예술가였다.
그렇지만 그들의 열정, 그들의 일은 컴퓨터와 메디아 안에 있다.
그들은 세금을 많이 내는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한다.

Les bobos, les bobos
Les bobos, les bobos

Ils vivent dans les beaux quartiers
ou en banlieue mais dans un loft
Ateliers d'artistes branchés,
Bien plus tendance que l'avenue Foch
ont des enfants bien élevés,
qui ont lu le Petit Prince à 6 ans
Qui vont dans des écoles privées
Privées de racaille, je me comprends

그들은 부촌에 살거나, 방리유에 산다.
그들은 로프트(프랑스어로 maison이나 appartement과는 다른 주거형태이다. 영어에서 그 단어가 시작되었다고하니, 아마도 프랑스인들에게는 이국적인 취향의 건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불리는예술가들끼리 서로 연결된 아뜰리예에 살고 있다.
Foch 거리 보다 훨씬 더 유행에 민감한... (Avenue Foch를 가봤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개선문 근처에 위치하는 것만으로도 그 근방이 최고급 호텔들이 있을 것같다.)
그들은 아이들을 잘 교육시키다.
그래서 여섯살이면 '어린 왕자'를 읽는다.(셍텍쥐베리가 '어린 왕자'를 어른들을 위해 썻다는 것을 떠올린다면, 이또한 비뚫어진 그들의 교육열에대한 야유일듯 싶다. 뭐 한국의 부모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겠지만...)
그리고 아이들을 사립학교에 보내는데, 그곳에는 버르장머리 없는 애들이 모여든다.
그런것쯤은 나도 이해할 수 있다.


ils fument un joint de temps en temps,
font leurs courses dans les marchés bios
Roulent en {x4}4, mais l'plus souvent,
préfèrent s'déplacer à vélo

그들은 때때로 마리화나를 피우기도하고, (joint이 속어로 마리화나라는군요)
그들은 무공해식품점에서 시장을 본다.
그들은 4륜 구동 자동차를 몰지만,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가장 즐긴다.

Les bobos, les bobos
Les bobos, les bobos

Ils lisent Houellebecq ou philippe Djian,
Les Inrocks et Télérama,
Leur livre de chevet c'est surand
Près du catalogue Ikea.
Ils aiment les restos japonais et le cinéma coréen
passent leurs vacances au cap Ferret
La côte d'azur, franchement ça craint
Ils regardent surtout ARTE
Canal plus, c'est pour les blaireaux
Sauf pour les matchs du PSG
et d'temps en temps un p'tit porno

그들은 우엘벡 혹은 필립 디장의 책을 읽고,
Les inrocks 과 텔레라마를 읽는다. (텔레라마는 프랑스 방송 안내 책자중 하나이다. 예전 우리나라 'TV 가이드'같은... 그 성격은 참 규정하기 애매하다. 연예인들 뒷얘기를 다루는 황색잡지라기 보다는 오히려 영화, 예술, 문학과 같은 다양한 문화활동과 관련된 기사를로 채워져있다. 약간은 보수적인 색채를 띤다고 들은듯도 싶다.)
침대맡 그들이 읽는 책 주변에는 ikea의 카탈로그가 있다.
(서재에는 세계문학전집이나, 프로이트 전집같은 책들이 꽂혀있는데, 실제로 탁자위에 펼쳐져 있는 책은 홈쇼핑 카탈로그라고 비유를 한다면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다. )
그들은 일본식당을 좋아하고, 한국영화를 즐긴다.
그들의 휴가를 Ferret 에서 즐긴다.
꼬뜨 다쥐르는 솔직히 꺼려한다.
그들은 특히 ARTE 방송을 시청하고,
Canal plus를 보는데, 이 체널은 돈많은 속물들을 위한 것이다.
파리 셍제르망의 축구 중계만은 예외겠지만.
그리고 때때로 뽀르노를 본다.
(ARTE는 우리나라로치면, EBS에 해당하는 전문적인 교양체널로 알고 있다. 문화, 사회, 역사와 관련된 다큐들이 많이 방영된다. Canal plus는 프랑스 유로 케이블 체널중 하나인데, 월 30-40 유로 사이의 시청료를 내야한다. 최신 영화들을 주로 상영하고, 프랑스 프로축구나 유럽 프로축구 경기를 중계한다. - 지구의 반대편 한국에서는 월 5000원이면, 프리미어 리그, 메이저리그의 프로축구 야구를 모두 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왠만한 경기들은 유료체널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 Canal plus에서도 모든 경기를 중계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경기들만 중계해줄 뿐이다.-
Gignoles이라는 인형극을 통해서 시사를 풍자하는 프로그램이 가장 유명하다.)

Les bobos, les bobos
Les bobos, les bobos

Ils écoutent sur leur chaîne hi fi
France-info toute la journée
Alain Bashung Françoise Hardy
Et forcement Gérard Manset
Ils aiment Desproges sans même savoir
que Desproges les détestait
Bedos et Jean Marie Bigard,
même s'ils ont honte de l'avouer
Ils aiment Jack Lang et Sarkozy
Mais votent toujours Ecolo
Ils adorent le Maire de Paris,
Ardisson et son pote Marco

그들은 전축으로 프랑스 엥포를 하루 종일 듣는다.
(France info는 하루 종일 뉴스만을 전하는 라디오 체널이다.)
알랑 바슝과 프랑수와즈 아르디
그리고 특히 Gerard Nanset의 노래를 듣는다.
(글쎄 왜 여기서 이런 가수들의 이름을 열거하는지 모르겠다.)
그들은 Desproges를 좋아하는데, 사실 Desproges가 그들을 얼마나 싫어하는 지를 모르고 있다.
Bedos와 Jean Marie Bigard를 좋아하는데, 그들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쟈크 랑과 사코지를 좋아하지만,
투표는 항상 녹색당에게 한다.
(쟈크 랑은 좌파 소속의 정치인이고, 사코지는 우파에 속한다. 후자의 경우, 쟈크 시락 현 대통려의 뒤를 이을 우파의 2007년 대선의 유력한 후보자이다.)
그들은 빠리 시장을 좋아한다.
Ardisson과 그의 친구 Marco를 좋아한다.
(고유명사들의 상징적인 의미를 모르겠지만,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표현들인지... 좋아는 하는데, 좋아한다 말을 못한다니...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부르는 길동이의 마음을 이들에 비유한다면, 홍길동이 나타나서 제 컴을 부셔버리겠지요. ^^)

Les bobos, les bobos
Les bobos, les bobos

La femme se fringue chez Diesel
Et l'homme a des prix chez Kenzo
Pour leur cachemire toujours nickel
Zadig & Voltaire je dis bravo
Ils fréquentent beaucoup les musées,
les galeries d'art, les vieux bistrots
boivent de la manzana glacée en écoutant Manu chao

여자 보보들은 Diesel이라는 상표의 옷을 입는다.
남자 보보들은 항상 멋진 캐시미어를 Kenzo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한다.
(avoir des prix가 가격을 할인받는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혹시 명품 매장에서 물건을 많이사면 할인해주고 시스템이 있는건지 알고 싶네요.)
Zaig & Voltaire je dis Bravo
그들은 미술관과 화랑, 오래된 식당에 자주 간다.
Manu chao의 음악을 들으며 얼음을 띄운 manzana(사전에는 manzanilla라고 나왔는데, 스페인산 포도주의 일종이라고 한다)를 마신다.

Ma plume est un peu assasine
Pour ces gens que je n'aime pas trop
par certains cotes, j'imagine...
Que j'fais aussi partie du lot

내 펜대(노랫말)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보보들에게 다소 적대적이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내가 생각하기로...
나 또한 그들 무리중 하나인것 같다.

Les bobos, les bobos
Les bobos, les bobos


-------------------
전반적으로 직역을 했고, 카페지기가 알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약간의 해설을 첨부했다. 의미를 옮기는 과정에서 무모하고 무의미한 작업이라는 생각을하며 대충 넘기려고도 했었지만, 결국은 아주 엉성한채로 끝을 냈다.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화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의 댓글로 부족한 글이 채워지길 바랄 뿐이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나는 예전에 지인에게서 들었던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 모여 퐁듀를 먹으며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을 떠올렸었다. 그런것을 즐기는 것을 비난하고자함이 아니라, 혹시라도 그런 것들을 즐기는 것보다는 그런 문화를 향유하고 있음을 드러내기를 더 원하고 있는이들이 그들중에 있을것이기에... 물론 카페지기도 그런 이들중 하나겠지만...

우연히 이 노래를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봤다. 화면을 반으로 혹은 셋으로 나눠서, 얼굴과 몸통, 다리가 다른 인물들이 계속해서 교차해갔다. 내안엔 너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내안엔 내가 너무도 많은 것도 아니고... 내안엔 분명 내가 있는데, 그 '나'는 '보여지는 나'가 아닌것이다.

(요즘 프랑스 인터넷에서 뮤직비디오를 쉽게 볼 수 있다. 야후 프랑스에만 들어가도 최신 음악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으니 한 번 시도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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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oison 2006.10.27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enaud - Les bobos 를 들으면서..

    한번에 귀에 쏙들어오는곡은 아니지만 ㅡ,.ㅡ
    카페지기님 서운해 하실까요?

    Les bobos 들을수록..묘한 매력이 있다는...
    오래전에 카페지기님 글중에....
    아는것에 대해선 누구에게도 자신있게 (카페언니포함)
    백번이상이상 말할정도로..
    제대로..확실하게..알고 전달한다는(완벽주의?)
    뭐 칭찬이니..웃어주세요(스마일~)

    흐노의 르 보보..곡 해석과..
    요즘 프랑스에서 유행하는것들에대한리뷰..
    그 어느것하나 다른이의 손델곳이 없을만큼..
    점수를 드리자면 A+++이랍니다.
    너무 후한가?하하하

    그동안 카페회원들 놀래줄려고 이렇게..작업을 하셨다니
    성공하셨습니다.(무지 놀랬거든요..집을 잘못온줄알고)
    아주많이 달라진 카페에 아직은 아늑함보단 어색함이 있긴하지만
    자주발걸음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죠..

    • Favicon of http://amour1125.nared.net/tt/chanson BlogIcon 카페지기 2006.10.29 0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poison님. 누가보면 저희끼리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하겠어요. ^^ 썰렁한 게시물에 대한 따뜻한 배려... 늘 감사합니다.

      빨리 새로운 카페에 익숙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2. Favicon of http://amour1125.nared.net/tt/chanson BlogIcon 카페지기 2006.10.29 0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며칠전 동네 공원에 갔었는데... 한 모퉁이에서 이 음악이 흐르고 있었지요. 대여섯살 정도 되보이는 꼬마가 할머니에게 묻더군요. "할머니, 보보가 뭐에요?" 할머니는 대답을 하는건지 건성으로 옆에있던 할아버지에게 그러더군요. "흐노의 새 노래... 난 흐노 싫어. 가식적이야" 그러더군요.

  3. fabianacris 2006.10.29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 하세요?
    깜짝 놀랐어요.. 잘못 찾은줄 알고...
    새로운 감각의 기분좋은 카페를 치장 하셨군요..
    한동안 못 왔는데 자주 와야 겠어요.죄송~

    • Favicon of http://amour1125.nared.net/tt/chanson BlogIcon 카페지기 2006.10.30 0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poison님처럼 즐거운 서프라이즈였나요? ^^
      기분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그런데 아이디에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4. 유진 2006.10.29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저에게는 많이 어지럽네요 ㅠㅠ
    굉장히 예전보다 깔끔한것 같은데 음,, 그 많던 노래들이 어디있을까요 ... ?
    아이디랑 비밀번호 치는 곳도 사라졌구 .. 애궁 ,, 그 많은 노래를 이젠 못듣는건가요 ?
    아쉬워요 ㅠ ㅠ 샹송을 들을 수 있는 곳은 이곳밖에 못찾게 되어 몇달동안 이곳을 참 사랑했는데 ..
    그래도 스타일이나 , 분위기는 참 신선해졌네요 ^^ 애구 더욱더 발전했음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amour1125.nared.net/tt/chanson BlogIcon 카페지기 2006.10.30 0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큰 변화는 없는데, 처음으로 홈페이지에 손을 대서 그런지 많이들 어려워하시네요.
      그 많던 노래들은 '샹송감상실' 게시판을 클릭하면 나옵니다. 로그인은 게시판 상단에 같이 뜰거고요. 그렇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혹시 노래 못듣게 되었다고 안오시는건 아니신지...

  5. fabianacris 2006.10.30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세련된 카페지기님..
    fabiana cristina 가 제 딸 이름 이예요...
    이름같이 예쁜딸 이예요...
    전 아직 새카페의 방문들을 열고 들어가는걸 찾지를 못 하였는데요...

    • Favicon of http://amour1125.nared.net/tt/chanson BlogIcon 카페지기 2006.10.31 0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련된 카페지기라니요... ^^
      fabiana cristina라는 이름 이쁘네요. 느낌에는 프랑스 이름은 아닌것 같은데... 어느곳에 사시나요?
      새카페의 방문은 하나에요. 들어오시면 열리는 바로 이창...
      저기 오른쪽 위에 '카테고리'라고 써있잖아요. 거기 눌러보세요. 옛날 게시물들 나옵니다.

      길 잃지 마시고 잘 찾아오세요.

  6. 희제 2006.10.30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까페지기님 이거 완전 홈페이지 뒤지는 재미가 쏠쏠한데요?ㅎㅎㅎ
    이런 복잡한 시스템을 뒤지는 재미란... ㅋㅋㅋㅋ
    처음에는 좀 복잡한 것 같이 느껴졌는데 사이드텝도 있고 상단 플레이어에 글 속에 링크걸어놓으신 노래랑 감상실에서 띄울 수 있는 삼색묘....ㅋㅋㅋ 노래 세개를 동시에 들을 수 있어서 참 인상적인 홈페이지네요^^ ㅋㅋ
    정말 신경 많이 쓰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ㅎㅎ

    ps..역쉬 꼬르네이유...

    • Favicon of http://amour1125.nared.net/tt/chanson BlogIcon 카페지기 2006.10.31 0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희제님...
      정말 이 홈피가 그렇게 복잡한가요? ^^ 전 그렇게 복잡하다고 생각안했는데.. 다들 어렵게 느끼시네요.
      노래 세개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니... 음... 좋은 건가요? ^^

      꼬르네이유 좋아하시는군요. 1집에 비해 2집은 인기를 별로 얻지 못했지만, 노래잘하는 가수입에는 틀림없는것 같아요. 우리 같이 3집 앨범을 기대해보지요.

  7. Favicon of http://amour1125.nared.net/tt/chanson BlogIcon 카페지기 2006.10.31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웹에서 발견한 내용입니다. 출처는 네이버 지식인이라고하네요.
    보보라는 단어가 미국에서 만들어졌나보네요.


    부르주아(bourgeois)의 물질적 실리와 보헤미안(Bohemian)의 정신적 풍요를 동시에 누리는 미국의 새로운 상류계급을 가리키는 용어로, 부르주아와 보헤미안의 합성어이다. '보보'라고도 한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브룩스(David Brooks)가 저서 《보보스 인 파라다이스 BOBOS in Paradise》에서 처음 제시한 신조어로, 히피·여피족 등에 이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엘리트로 부상한 계층을 말한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많은 소득을 올리면서도 과거의 여피들처럼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사치를 부리지 않고, 오히려 1960년대의 히피나 보헤미안처럼 자유로운 정신을 유지하면서 예술적 고상함을 향유하는 데 힘쓴다.



    기득권 세력이 관습·제도·가문 등 외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아 성공한 것과는 달리, 높은 교육 수준을 바탕으로 해서 스스로 성공 신화를 이루었음은 물론, 대립되는 두 가지 가치를 조화롭게 절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계층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해, 2001년 현재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로서 미국의 상류층을 대표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대표적인 특징은 ① 정보에 강하고 ② 자신만의 독특한 소비 감각이 있으며 ③ 자유롭게 사고하고 ④ 유행에 개의치 않으며 ⑤ 엉뚱하고 기발하며 ⑥ 일을 즐기고 ⑦ 여유가 있으며 ⑧ 적극적이고 ⑨ 돈이 많더라도 낭비하지 않는다는 점 등이다.



    보보스(Bobos)'란 '부르주아와 보헤미안(Bourgeois Bohemians)'의 줄임말입니다.

    보보스란 말은 데이비드 브룩스(David Brooks)란 미국의 언론인이 처음으로 만든 개념입니다.

    그는 새로운 계층의 등장을 감지하고 미국의 새로운 황금기를 이끌 엘리트로 보보스를 지목하였습니다.

    보보스는 1960년대의 창조성과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중요시했던 히피와 부와 성공을 중요시했던 1980년대 여피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부르주아에 가깝지만 남에게 보이기 위한 허례허식에 집착하지 않고, 보헤미안적 예술 감각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낯선 이름이지만 우리 주위에도 분명 그들은 존재합니다.



    보보스의 몇가지 특성


    - 일과 후엔 자신만의 취미에 몰두한다.

    - 돈은 여유있는 생활을 위한 수단일뿐 목적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 요가나 정신적인 세계, 아로마테라피 등에 관심이 많다.

    - 직장을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한다.

    - 편안한 호텔을 잡고 즐기는 여행보다 혹독한 오지에서의 노숙을 한다.

    - 도시의 차가움보다 자연의 따뜻함이 좋다.






    "정장에 운동화를 신는다. 낡고 허름한 빈티지에 사치스러울 정도의 그러나 마음에 드는 가방을 멘다."



    언뜻 보기에 조화가 되지 않은 패션철학에서 그들의 단면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습니다.

    수 많은 것들 중 내가 좋아하는 것에, 나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오직 유일한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의식주를 선택하고, 예술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심지어 환경 문제에까지 관심을 가집니다.

    자신들의 스타일과 생각들은 있지만, 그렇다고 타인을 배타적으로 상대하지 않는, 일을 좋아하지만 구속되지는 않는, 평범한 사람들처럼 행복을 누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많은 보보들의 사고 방식입니다.



    고급스러움과 개성을,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약간은 욕심이 많은 그들은 보보스라 불립니다.



    보보란 말은 미국에서 나온 말인 만큼 한국 정서와는 틀린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부합되는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보보란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일을 고르는 그들의 특성을 고려해보면 꼭 물질적인 것에 얽매이지는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희제 2006.11.03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보보스족 고등학교 영어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딩크족이랑 같이....ㅋㅋㅋ

  8. 김밥 2006.11.18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은 한글판 익스플로롸 7로 들어와서 인지 로그인이 안되는듯
    프랑스 넘어올때 한국식당에서 아줌마 싸주던 김밥이

  9. 김밥 2006.11.18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시 빨리 끝내고 프랑스로 넘어가야지

  10. poison 2006.11.18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1월은 김밥싸는날이 많았기에..
    닉네임이 낫설지 않네요..김밥님..
    로그인 없이도 글쓰기가 가능하기에..
    새로업그레이드 된 카페이다보니
    카페지기님께서 당분간 오시는분들 편하시라고
    로그인없이 글쓰기를 조절헀나봅니다..

    고시라함은...여러가지가 있기에 ㅡ,.ㅡ
    여하튼..좋은결과 가지고 프랑스로..가시기 바래요~!

  11. 자하사 2006.11.21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월을 안고 가는건지
    그 품에 안기어 가는 것인지
    참 궁금해 했었었지
    이젠
    더 무얼 생각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을 느껴
    한 때에는
    사랑을 하면서도
    그 사랑을 부여 잡아야만 한다고
    안달볶달 했었지
    그런데,
    그 사랑이
    진정 그대를 사랑했었던 건지
    내가 나를 사랑한 것인지....

  12. 나나 2006.11.26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가 너무 좋아서 떠날수가 없네요 -
    항상 엠피쓰리에 넣고 다니고 싶은데
    샹송까페처럼 이렇게 좋은 노래를 들을 수 있는곳도
    파일을 받을수 있는 곳도 없는게 너무 슬프네요
    그래도 몇년째 샹송까페만 항상 들리게 되요
    새 홈피가 너무 이쁘네요
    까페지기님- 근데 혹시 노래들을 파일로도 다운받게는 안되나요 ;ㅡ;
    유료라도 다운받고 싶은 심정이랍니다 -_ㅠ

    • Favicon of http://amour1125.nared.net/tt/chanson BlogIcon 카페지기 2006.11.28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나님, 유료로 MP3 받는 방법은 Fnac이나 virgine 같은 싸이트 들어가셔 다운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 비쌉니다. 거의 앨범 한장 값이지요. 10곡에 9유로 정도했던 것 같은데...

      무료로 다운 받는 방법은 당나귀, 동키호테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네이버에 물어보세요.

      그리고 혹시 꼭 필요한 화일 있으시면, 몇 개 부탁해보세요. 카페지기가 보내줄지도 몰라요.

  13. BlogIcon Moana Song 2009.07.27 0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어 한스푼이란 블로그에서 이곳 링크를 알게 되었어요. 정말 괜찮은 정보와 자료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